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개 드릴 친구는 바로 달래입니다!
달래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우찌와 마찬가지로
칠곡 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된 친구예요~
또 센터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친구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달래를 제일 먼저 꼽을 수 있을만큼 달래는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고양이랍니다!
달래는 그냥 누울 때도 한쪽 손은 살포시 접으며 사진을 찍고요~
일반적인 정면 사진도 귀에 한껏 힘을 주며
사진을 찍어주는 달래입니다.
앙! 하고 야무지게 다문 입술이 너무 귀여워요~
또, 복도 놀이시간에는 같이 노는 미미의 방 앞에서 얼른 나오라고 재촉도 합니다.
"얼른 나오라냥!"
안타깝게도 이 날은 미미가 병원에 가서 방 주인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ㅎㅎ
평범한 방석 냥모나이트? 아니죠~
달래는 엉덩이를 뒤로 쭉~ 빼서 몸을 일자 형태로 만든 후 쿠션에 몸을 맡깁니다.
보는 사람이 다 불편한 자세지만 달래만큼은 편안하다고 느끼는 건지
저 자세로 자주 누워있는답니다!
그리고 아깽이들이 모두 꺼나가 육아에서 해방된 줄 알았던 까비도
달래라는 거대한 끈끈이를 만났어요!
달래가 유독 까비를 쫓아다녀서 사진에서 보다시피 까비가 제일 좋아하는 캣타워 자리에서도
달래는 늘 까비와 같이 있고 싶어 한답니다.
"아 같이 있자옹~"
룸메이트 보리가 담요 밑에 숨자 냉큼 살펴보는 달래의 모습입니다.
사실 달래는 밑에 보리가 있던 말던 담요 위를 차지해 드러눕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까비의 옆을 두 발로 지키고 있는 달래...
그리고 보통 고양이들이라면 캣타워 위 방석을 선호하겠지만,
달래는 독특하게도 캣타워 지지대 위에 올라가길 좋아해요~!
엄청 오랜만에 제대로 앉은 달래의 모습이에요~
역시나 한 쪽 손은 품 안으로 쏙 숨겼습니다!
(미미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와중에도 호시탐탐 자신만의 기회를 노리는 달래입니다)
사람에게도 고양이에게도 모두 친근하게 다가가는 달래!
하지만 이런 달래에게도 싫어하는 것이 있었으니...
오만상을 찌푸리게 만든 그것의 정체는 바로! 네뷸라이져였습니다~
한 겨울에 감기에 결려 네뷸라이져 케어를 진행해 주었었는데
오만상을 찌푸리며 네뷸라이져를 때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달래였어요.
"이거 당장 치우라옹!"
네뷸라이저는 싫지만 친구는 좋은 달래
룸메이트 우찌와도 항상 자석처럼 달라 붙어서 낮잠을 자기도 해요~
엉뚱쌩뚱 발랄한 매력의 달래!
달래는 개성 넘치고 독특한 사진을 제외하고도 귀여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줄도 알아요~
이런 매력 부자 달래에게 관심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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