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밀착 취재 주인공은 바로
요정 같이 작고 귀여운 귀와
매우 동글동글한 두상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누구인지 짐작이 되시나요? ◟(˘◡˘∗)◞
오늘의 주인공은
얼굴도 몸도 모두 동글동글한 맹밤이입니다!
맹밤이는 지난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에서 급하게 구조된 친구인데요
구조 당시 맹밤이는 이미 만삭인 상태였고,
구조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8마리의 포남매를 무사히 출산했답니다!
맹밤이는 혼자서 8마리의 아기들을 정말 정성을 다해 키웠어요
그래서 포남매들은 모두 맹밤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맹밤이를 따라다녔던 포남매들)
그런 엄마의 사랑을 알았는지
포남매들 모두 맹밤이를 너~무 좋아해서 언제나 옆에 착 붙어있곤 했어요
(육아는 고되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이 없었던 맹밤이는 많이 지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 •́ ̯•̀ )
하지만 힘들어도 포남매들이 다가오면 맹밤이는 항상 자신의 품을 내어주었어요
'내 아이들은 내가 지킨다옹!'
그래서인지 맹밤이는 모성애가 무척 강했는데요
문 앞으로 다른 고양이들이 오면 바로 달려가서 화를 내기도 하고 경계도 하면서
포남매들을 지키려고 했답니다!
맹밤이의 큰 사랑과 노력으로 열심히 키워낸 포남매들이 모두 평생 가족을 만나러 입양길을 떠났고,
육묘 탈출한 맹밤이는 현재 혼자만의 시간을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٩( ᐛ )و
그동안 아이들에게 양보했던 장난감 놀이도 신나게 즐기고
가장 좋아하는 공간도 생긴 맹밤이에요!
바로 복도에 있는 터널 장난감인데요
다른 고양이가 사용하지 못 하게 할 정도로 이 터널은 맹밤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ㅎㅎ
또, 맹밤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천상 애교쟁이에요.
낯선 사람에게도 부비부비 할 정도로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발라당 바닥에 누워서 뒹굴거리며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사람 무릎 위에 올라오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화장실 치우는데 그 틈에 바로 무릎을 차지한 맹밤이)
그리고 처음에는 맹밤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었는데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맹밤이가 아기들을 지키기 위해 다른 친구들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해서
포남매가 어느 정도 자라고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포남매들이 모두 입양을 가고도 예민한 모습을 보여서
활동가들은 맹밤이가 고양이 친구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처음으로 쿠크와 만난 맹밤이)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쿠크와 함께 복도에서 만나게 된 맹밤이는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큰 문제 없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본 활동가들은 맹밤이가 다른 친구들과도 조금씩 만날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요!
다행히 다른 친구들과 합사가 잘 진행되었고,
지금은 다른 고양이 친구들과 함꼐 복도에 나올 정도로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어요~
또 소중한 친구들도 생겼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 부자에 사랑스러운 맹밤이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맹밤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길냥이마을 - 입양임보 - 협회입양] 게시판의
맹밤이 입양홍보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