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아주아주 대견하고 멋진 고양이 쿠크의 근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년 전, 쿠크는 코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비강에 염증성 콧물이 가득 차있는 상태였습니다
코로 냄새를 맡을 수조차 없어서 식욕저하와 그로 인한 체중감소 증상까지 있었는데요
그래서 정말 어렵고 힘든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쿠크는 그렇게 어려운 수술도 잘 견뎌주고 또 조금씩 회복해주었어요!
그 결과, 현재는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졌답니다!
씩씩하고 대견한 쿠크의 최근 근황을 함께 보실까요~?
쿠크는 눈이 마주치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가서 혼자 이쁨을 받아야 하거든요! ㅎㅎ
지금은 밥도 잘 먹어서 아침에 준 밥은 오후에 다 비워져 있고
저녁에 준 사료는 아침에 보면 싹싹 비워져 있답니다!
최근에는 너무 잘 먹어서 몸무게가 조금씩 많이 늘기 시작했어요... ㅎㅎ!
쿠크는 방에서 밥을 다 먹으면 이제 복도에 나가서 놀겠다고
문 앞에 조용히 앉아서 활동가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소리라도 내주면 바로 열어줄 텐데, 쿠크는 활동가가 자신을 볼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그제서야 야옹! 한답니다~
밥을 먹고 나온 쿠크는 나오자마자 친구 방에 가서 소변을 보았습니다
자기 방에서 볼일을 보지 않고 굳이 친구 방에 가서 볼일을 보는 쿠크씨...^_^
볼일까 마친 쿠크의 다음 할 일은 바로 네뷸라이져 케어입니다!
호흡기가 좋지 않은 쿠크는 매일 하루 3번씩 네뷸라이져 케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착한 쿠크가 제일 말을 듣지 않을 때가 바로 네뷸라이져를 할 때랍니다
자꾸 타이밍을 보며 슬그머니 도망가려고도 해요 ㅎㅎ..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네뷸라이저 케어까지 모두 끝나면
쿠크가 제일 좋아하는 이쁨 받는 시간이 돌아옵니다!
사랑둥이 쿠크는 궁디팡팡을 받고 사람 몸에 붙어있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 다음은 찐친 쫄랑이와 선반에 올라가서 놀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을 놀래키면서 뛰뛰!
혼자서도 아주 신나게 놀아요 ㅎㅎ
쿠크가 이렇게 빠를 줄은 상상도 못 하셨죠?!
실컷 뛰어놀고 난 후에는 최애 방석 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휴식을 취하는 쿠크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쿠크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쿠크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건강해져서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