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으로 입양센터입니다.
유난히 빠르게 느껴졌던 23년이 어느덧 끝나고 24년이 찾아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은 집으로 친구들의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왔냥~?
새해 아침부터 사람처럼 늘어져 있는 미미 발견!
쭈욱 한껏 기지개도 켜주고~
바로 사람에게 반갑다고 뒹굴거리면서 푸짐한 애교를 부려요
이번 24년도 미미의 목표는... 5kg 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미와 마찬가지로 매해마다 다이어트가 목표했던 쫄랑이는
비록 23년도 실패를 하였지만
작년보다 활동성도 많아지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24년에는 결과가 기대됩니다!!
집으로 막내 중 한 마리인 동고는
요새 활동가들이 퇴근하려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면
이렇게 옆에 다가와서 자기 좀 봐달라고 애교표현을 해요
아무래도 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죠...?
갈수록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 많은 동고가
24년에는 좋은 가족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입소한 은비는 다행히 적응을 잘 해서 복도에서도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으로 복도에 적응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요즘은 복도 끝부터 끝까지 돌아다닐 정도로 용기를 내고 있답니다!
방석 밑에 보이는 저 발과 꼬리는 누구일까요?
바로 집으로 호기심대마왕인 달래입니다
요즘 저 방석 밑으로 들어가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는지
조용하다 싶으면 안에서 놀고 있는 달래를 볼 수 있답니다..
달래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방석러버인 달래가 더 좋아하는 건 바로 형님 고양이들!
까비가 먼저 방석에 올라와 있었는데
달래가 까비를 보고는 따라 올라와서 자기 좀 예뻐해달라고
머리를 들이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달래가 귀찮지만 피하지 않고 옆에는 있어주는 까비
그런 까비의 마음을 알았는지 달래도 귀찮게 하지 않고
한참동안 같이 붙어 있었답니다
달래와 마찬가지로 꼬꼬도 성묘 고양이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은근슬쩍 쫄랑이와 같이 있는 꼬꼬
나중에는 또 하나의 고양이러버인 까까도 합세하여
쓰리 고양이가 완성되었어요
요새 깨물이는 아침마다 루틴이 있는데요
바로 라디에이터 앞에서 명상을 하는거에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자주 앞에서 코를 데우고 있답니다(?)
올해 14살이 된 센터 최고령 깨물이
이번년도에도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대학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라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러블이를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23년에 많은 집으로 친구들이 가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족을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으니 24년에도 꾸준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며,
24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