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다가오는지 날이 부쩍 더워졌어요.
집으로 센터에서는 고양이들을 위해 열심히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어준답니다!
오늘은 센터 아이들의 초여름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방에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되자 그늘에 늘어져 낮잠을 자는 타코와 천재예요.
보통 선풍기 바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피하지 않고 그 앞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는 밤송이!
시원한가봐요~
날이 더워지면서 몇 개의 방과 복도에 쿨매트를 놓아보았어요.
매우 열렬하게 반응하는 타코!
하지만 시원해서가 아닌 그냥 재밌어서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타자는 은비입니다.
은비는 장모종에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더위를 많이 타요~
오후가 되어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항상 창가에서 일광욕을 하며 누워있던 은비가,
기온이 올라가니 바닥과 스크래쳐에 누워있기 시작했어요 ㅠㅠ
복실한 털이 많이 더워보이죠?
쿨매트를 놓아주자 바로 관심을 보이는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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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듯 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더 이상은 사용해주지 않았습니다ㅠ
이번엔 솜이에게 줘봤어요!
솜이는 곱슬하고 긴 털이 빽빽한 아이라, 주기적으로 미용을 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더워할 것 같아서 놓아주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듯 잘 엎드려 있는 모습이에요! 감동~ㅠㅠ
쿨매트 안 냉매의 감촉이 신기하지 한참동안 사냥(?)을 했답니다~
~번외~
창틀에 있는 러브버그를 사냥하는 미미예요...
상당히 집중 중인 미미...!
으악! 방묘창 때문에 청소를 미처 하지 못한 부분까지 미미가 뽀얀 손으로 뒤적거렸나봐요.
모찌떡이 꼬질꼬질~ ㅠ 얼른 닦아줘야겠어요~
입양센터 아이들의 초여름 일상 어떠셨나요?
낮에는 30도를 훌쩍 넘기는 뜨거운 요즘입니다.
고양이들도 쉽게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꼭 27도 정도 유지해 주어야 해요~!
모두들 온열질환과 냉방병에 주의하시고 다음에는
더 재밌는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입양센터 아이들의 여름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