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 길다 싶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쌀쌀해졌어요!
센터 냥이들도 갑자기 바뀐 날씨에 열심히 적응 중입니다.
센터의 시니어 고양이들은 관절을 위해 다시 적외선을 쬐어주고 있어요.
따끈따끈하니 기분 좋은 쫄랑이와 그런 쫄랑이 옆에서 같이 엉덩이를 덥히고 싶은 까까예요.
노곤노곤해진 눈으로 꾹꾹이까지 하는 까까...!
또 다른 시니어 냥이 구미!
적외선을 쬐어주는데 갑자기 밥을 먹으러 가서 그냥 그 상태로 쬐어주고 있어요.
구미가 밥을 먹으러 가니 구미를 좋아하는 치봉이도 갑자기 따라나서서
같은 그릇에서 밥을 먹고 있어요.
기온 때문인지 요즘따라 더 쿠션에 집착하는 것 같은 구미예요.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내는 방에는 담요를 깔아주었더니, 홍삼이가 냉큼 올라가 누웠어요.
다음 날에 보니 단짝 친구인 단무지와 함께 누워서 서로 그루밍을 해주고 있었답니다.
센터 막내인 천재는 부쩍 어리광이 늘어서 앞에 앉아있으면 따뜻한 무릎에 들어와 애교를 부려요.
왕 고양이인 천재에게는 조금 작아보이는 소파에도 쏘옥 들어가 있습니다.
깨물이 방에 쿠크가 들어왔는데, 냉큼 깨물이 숨숨집에 들어갔어요.
안쪽이 따뜻하니 좋은가봅니다.
쿠크 방에도 하나 놓아줘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미미는 아직 탱탱볼이 질리지 않았는지 계절이 바뀌던 말던 변함없이 잘 가지고 놀고 있어요.
(왼 : 단무지, 홍삼이 / 오: 까까, 쫄랑이, 대짜)
고양이들끼리 서로 붙어있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 행복한 요즘입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요즘은 난방도 약하지만 틀어두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도 집으로 아이들의 따뜻한 근황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