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따듯한 햇살아래 곤히 단잠에 빠진 현명이.
친구들과 선반에 올라가 서로 옹기종기 기대어 자는걸 좋아하는 사이좋은 아이들이에요.
보고 있으면 춘곤증이 저절로.. 찾아온답니다ㅎㅎㅎ
보기만해도 폭신폭신~
나도 기대서 자면 안될까.. ?
토끼 : 나 아직 안잔다냥 뭐하냥 가라냥 (영진이 뒤에서 눈뜨고 있던 토끼...)
낮잠하면 핑크배쨜 간장이도 빠질 수 없지!
간장이는 기침을 자주하는 탓에 최근 정밀검진을 받기위해 배의 털을 밀었어요
폐에 염증이 심하다는 간장이는 매일 약을 먹고 네뷸라이저 처치를 받으며 회복중에 있답니다.
“죄..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사진ㅎㅎ
집중치료를 위한 네뷸라이저 박스에서 치료중인 간장이는 앞에서 지켜봐주고 있지 않으면
애기처럼 애타게 우는 탓에 꼭 앞에 앉아 말동무(?)를 해줘야 해요.
네뷸라이저 하면 빠질 수 없는 보름이!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있어 매일 네뷸라이저를 한답니다 ㅠㅜ
그리고 평소 친구들과 다정히 붙어다니진 않지만
네뷸라이저 박스안에 들어간 친구들이 안쓰러운지 가끔 찾아와주는 휘루네의 츤데레 할머니냥 큰나비에요.
몰래 지켜보고 떠나는 너란냥… 짱이냥..
(껌딱지 간장이와 꿈치여요)
나름 평화롭고 나른나른 노곤노곤한 휘루네 친구들을 아깽이처럼 신나게 들썩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
두둥
두둥
바로 초록초록한 '캣그라스' 때문인데요!
평소 말린 캣닢이나 마따따비는 자주 주었지만 생캣그라스를 처음 맛보게된 휘루네 냥이들
그 중에서도 깡통이가 제일 단골이랍니다.
(이전 캣그라스를 심어보았으나 항상 자라나지 않던 애증의 캣그라스...
아이들 병원선생님이 직접 재배한 캣그라스를 선물로 주셨답니다. 감사해요~)
나는 휘루네 4인방을 찍으려 했을 뿐인데,
왜 때문에 깡통 거기에 또 있는지..,?
캣그라스앞에 꼭 붙어 단짝이 된 깡통이
에요 ㅎㅎ
열매도 캣그라스 궁금해서 구경왔네요~
알겠어~ 자리 피해줄게... 천천히 즐기렴ㅎㅎ
그래 우리 토끼도 캣그라스 많이 먹자
안뺏어먹으니까 천천히 먹어도 돼
먹방이 거의 하정우형님 급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햇빛과.. 바람과 고양이…그리고 캣그라thㅡ..
휘루네 귀염둥이 삐용이도 빠지지 않고 찾아왔네요.
캣그라스 먹방도 어쩜 이리 삐용이답게 귀엽게 먹는것인지
캣그라스에 취하고, 햇빛에 취해 단잠에 빠진 삐용이.
휘루네 인싸냥 + 애교냥인 삐용이의 입양홍보도
안봐주면 섭섭하겠지요 ㅎㅎ
https://www.catcare.or.kr/shelter/3799060
나른하고 초록초록했던 3월 휘루네의 일상
또 기대하라냥!
토끼 사진 좀 담아 가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