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냥이들끼리 사이좋기로 유명한 별이네입니다.
별이네 친구들은 혼자있기보단 둘씩 셋씩 짝지어 함께 붙어 있어
단체사진은 많을지언정 유독 혼자 나온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별이네 친구들의 독사진들을 준비해보았어요.
우선, 첫 번째 독사진 주인공 친구는 재민이!
재민이는 별이네 있던지도 이미 1년이 지났지만...워낙 겁이 많고 숨숨집에서 쉬고있을 때가 많아서
무리하게 재민이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고 있어, 일상소식에서 자주 만나보기 어려웠던 친구에요.
위의 두 사진이 각각 다른날에 찍었지만 마치 같은날에 찍은 마냥
재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일명 최애 숨숨집입니다.
긴 노랑 동굴터널에 들어가 있던 시간이 많았던 재민이는 날씨가 더워서인지
여름 들어 박스에서 릴렉스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어요~
여름이 좋은 이유 하나 추가 입니다 :)
다음 독사진 주인공 친구는 빵긋이!
빵긋이도 재민이 만큼은 아니지만 낯을 가리는 친구인데요.
처음보는 사람이 나타나면 이렇게 원목숨숨집 안에 숨어있다가도
어느 순간 빵긋이가 어디있나 보면
스크레쳐 위에 철푸덕
방바닥 위에 철푸덕
누가 빵긋이 낯가린다했냐는 듯이 곳곳에서 빵긋이의 철푸덕을 볼수가 있답니다.
최근에는 무언가를 직접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한 빵긋이
언젠가는 코뽀뽀도 자연스레 부비부비도 자연스레 해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다음 독사진 주인공은 베리베리 귀여운 베리!
베리는 종종 병원에 입원할 때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별이네에서는
항상 집에 왔다는 듯이 편안하게 쉬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쿠션의 사용감을 아는 베리인지라
절대 딱딱한 맨바닥에서 쉬는일이 없습니다.
항상 편안한 쿠션, 쿠션이 아니라면 담요나 이불 위 푹신한 곳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베리에요.
사실 베리는 쿠션보다 이불보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붙어자는 것을 더 좋아하는 친구에요.
쿠션과 이불에서 쉬다가도 다른 친구들 근처로 가 함께 낑겨 쉬는 모습을 보여주곤해요.
베리가 유독 붙어있길 좋아하는 친구는 바로 얌순이!
얌순이는 작은 천사로 불릴만큼 몸은 아깽이들처럼 작지만 마음만큼은 태평양처럼 착한 친구죠
천사처럼 자다가 깨서
하품도 늘어지게 해주시고
기지개 쭉쭉쭉 피는 얌순이
예전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며 장난감에 신나게 반응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운 얌순이지만
이렇게 편히 늘어져서 쉬고 하루하루 평화롭게 지내주는 얌순이에게 너무나 고맙답니다.
얌순이 독사진인 줄 알고 찍었지만 자세히 보면
독사진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되는 사진 두장도 보너스로 투척해요~
다음은 별이네 대장격 별이를 독사진 주인공으로 모셔볼게요~
시크니처 포즈의 별이 사진이 없다면 섭섭하죵
사진으로 보니 살이 더 쪄보이는 별이.....
작은 얼굴만 보면 별이네 쉼터라고 한 이유가 별이가 제일 이뻐서구나 싶다가도
전체모습을 보면 아 별이가 제일커서 별이네구나라고 생각이 바뀌는...
항상 다이어트와 씨름 중인 별이인데요.
이 다이어트는 언제 끝날련지
다이어트가 끝낼 생각이 없나봅니다.
건강을 위해 365일 다이어트중인 별이
항상 다이어트를 해도 좋으니 지금처럼만 활발하게 지내주면 좋겠어요~
별이를 항상 졸졸 쫓아다녀 독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어느새 별이와 함께 있는 눈꽃송이의 귀한 독사진들입니다.
혼자밖에 들어갈 수 없는 숨숨집에 있는 순간이라든지...
(별이와 함께 들어갈 수가 없거든염..)
혼자밖에 올라갈 수 없는 선반 위에 있는 순간이라든지
(별이는 선반위로 잘 올라가지 않거든염..)
아주 찰나의 순간들을 제외한 모든 시간들이 별이와 함께 있어
모두 별이와 함께 찍힌 사진들뿐이라 독사진을 건지기가 어려운 눈꽃송이네요ㅜㅜ
마지막 주인공은
이제는 막내가 아니지만 언제나 별이네 쉼터의 최고막내같은
미라클!
미라클이야말로 독사진을 찍기 최적화된 친구인데요!
다른고양이들과 함께 있다가도 어느순간 쪼르르 와서 사랑받고 싶어해
유독 독사진을 찍기가 쉽답니다.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곤 쓰담쓰담을 요청하시는 덕분에
사람 손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귀여운 포즈도 척척해주시는 라클이
오늘은 귀여운 라클이의 모델포스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다음 별이네는 독사진 아닌 단체사진들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