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24.08.02 09:48

애기 치료 후기입니다.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애기
대상묘발견일자 2024-07-14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4-07-14~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7-15
대상묘신청당시상태 7/14 아파트 단지 내 차량 밑에서 울고 있는 아기냥이를 발견했습니다. 어미 냥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집으로 귀가 하였고 다음날(7/15) 출근길에 혹시나 하고 확인해 보았을 때 밤새 내린 비를 다 맞고 옆으로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 하였습니다. 바로 자택으로 데려가 드라이기로 말리며 체온을 높인 뒤 오후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체온이 높지 않고 기력이 많이 소모되된 응급 상황으로 급하게 입원하여 각종 검사들을 진행 하였습니다. 나이는 2달 정도로 추정, 몸은 극심하게 말라 있는 상태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횡경막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응급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을 안 하면 2일 뒤 고비, 수술을 하여도 큰 수술이기에 생사에 대해 낮은 가능성을 들었습니다.
그날 바로 응급 상황으로 수술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횡경막 탈장
치료기간 2024.07.14~현재 진행중(마지막 체크 3주 뒤 후 완료)
치료과정 발견 당시 응급 상황으로 1일 정도 입원으로 기력을 회복하고 각종 검사를 진행하여 횡경막 탈장을 발견 하였습니다. 응급상황으로 급하게 수술을 진행 하였습니다.
개복 때 횡경막이 절반 넘게 찢어져 있는 상태로 간, 대장, 소장들이 심장, 폐 쪽으로 절반이 상 넘어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행이 수술은 잘 끝났고 건강하게 회복 하였습니다. 아래 장기들이 넘어와 있던 여파로 폐, 심장 자리가 좁아지며 호흡 시 힘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술 후에도 아직 폐가 완전 정상적으로 회복 된 것은 아니라 (어린만큼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정) 호흡이 가파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정도 입원하여 회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흡 문제로 산소 호흡기, 수액을 지속 적으로 맞고 또 나이에 비에 1달도 안된 아기냥으로 보일 정도로 말랐기에 체력 증진을 위해 입원 회복을 진행 하였습니다. 일주일 가량 입원하며 수술 예후도 좋고 빠르게 회복하여 살도 올랐습니다.
위의 이유로 먹기도, 숨 쉬기도 힘들어서 제 나이에 맞게 먹지 못하고 크지 못했던 만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퇴원을 하여 자택에서 회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난 뒤 오른쪽 1번 갈비뼈 골절 흔적을 찾았습니다. 아마 외상으로 갈비뼈 골절과 횡경막 탈장이 발생 했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본래 횡경막이 선천적으로 약했을 거고 + 외상까지 더해져 크게 찢어진 것으로 판단)
이 골절은 지금 잘 아물고 있어서 별도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입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수술은 잘 끝나고 예후도 좋은 상황으로 퇴원 했습니다. 한 3주 가량은 뛰거나 흥분하여 숨이 가빠지는 상황이 오면 안되기에 철장안에서 생활하며 임시 보호중 입니다.
2024.08.01 실밥 풀고 X-ray 보니 확실히 안정화 되어 가고 있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고 확인하였습니다.
호흡도 안정화 되었습니다. 큰 수술을 했고 이미 사람 손을 탔고 또 성격이 소심하고 순하기에 방사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 했습니다.(병원에서도 집으로 왔을 때도 발톱 한번 세운 적 없습니다) 병원에서도 방사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그리고 회복 후 식욕이 늘면서 많이 먹으면 수술 부위가 약해져 재발 가능성 때문에 1일 4회 가량 나눠 제한 급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방사가 아닌 입양처를 찾는 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입양처를 찾기 전까지 제가 임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정말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고양이 구조는 처음이라 어떤식으로 대응할지 전혀 몰랐습니다.
협회 문의를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빠른 답변으로 아이를 빠르게 구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혼자서 큰 금액을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첫날 애기를 보고도 집으로 귀가한 것이 죄책감이 상당했습니다.
급하게 구조 했지만, 무섭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때 고보협이 생각 났고 고호협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협회의 든든한 길잡이가 아니였다면 저는 방향을 잃고 애기를 구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모든 후원자분들 협회 분들의 마음이 감사하고 저 또한 꾸준한 후원과 응원으로 이 감사함을 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고양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희생하고 행동하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애기도 다른 고양이들도 아픔 없이 행복한 묘생이되길 기원하며 행동하고 지원하겠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전 사진 1.jpg

수술전 x-ray 2.jpg

 

 

 

치료전 사진 2.jpg

수술전 x-ray 1.jpg

 

치료중 대상묘

 

치료중 사진 3.jpg

 

수술후 x-ray 1.jpg

 

 

치료중 사진 1.jpg

 

수술후 x-ray 2.jpg

 

 

 

치료완료후

 

치료후 사진 1.jpg

 

 

치료후 사진 3.jpg

 

 

치료 후 1.jpg

 

 

 

 

치료후 사진 2.jpg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까망이 목구멍 염증 제거 및 전발치 수술 했습니다 (광복냥이 후기)

    2024.08.11

  2. 애기 치료 후기입니다.

    2024.08.02

  3. 세븐이 구내염 발치 후기(세븐이)

    2024.08.01

  4. [내원냥이캠페인] 체리 치료 후기

    2024.07.31

  5. 밀크 구내염 치료 후기(밀크)

    2024.07.31

  6. 다리 절단된 동동이의 치료를 도와주세요

    2024.07.27

  7. 다리 절단된 동동이의 치료를 도와주세요

    2024.07.26

  8. 심바 치료지원 후기입니다.(심바)

    2024.07.21

  9. 지방종 및 방광치료 .. 입원 후 방사

    2024.07.16

  10. 우유 치료 지원 후기입니다.(우유)

    2024.07.10

  11. 탄이 수술& 입원치료&퇴원 후기 입니다.

    2024.07.08

  12. 아야 치료 및 방사후기입니다.

    2024.07.08

  13. 강선이 치료 후 방사했습니다.(강선)

    2024.07.06

  14. 까미 전발치(구내염) 치료후기

    2024.07.04

  15. 목소리없눈 고양이 까미 구내염치료후 방사

    2024.07.03

  16. (대전) 붕이 / 구내염과 허피스로 전발치후 임시보호중입니다(붕이)

    2024.07.03

  17. 납작이 어금니 발치 후기입니다

    2024.07.01

  18. [새살솔솔캠페인] 시원이 구조및 치료후기

    2024.06.19

  19. 삐약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해줬습니다~

    2024.06.17

  20. [광복냥이캠페인][광복냥이 지원후기]

    2024.06.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1 Next
/ 81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