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묘생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긴 바래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25.01.22 20:56
구내염(치아흡수병변) 치료 고양이(베이지)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2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베이지 |
| 대상묘발견일자 | 2021-11-26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1년11월~2024년12월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08-14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길래 선천적으로 어딘가가 좋지 않구나 생각을 했었고 밥을 먹으러 자주 오다가 1년정도 보이지 않아서 잘못되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시 나타났어요 다른곳에 밥주시는 분께 들었는데 새끼를 낳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tnr을 23년 가을에 처음 신청을 해서 마침 베이지도 중성화를 할수있었어요 그때 병원에서 구내염이라고 알려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24년 여름부터 아이 상태가 좋지 않아보였어요 밥을 먹을때 얼굴을 자주 털고 가끔 혀를 내밀고 있고 털상태도 푸석푸석하고 겨울이 되어서부터는 숨숨집에서 꼼짝도 하지않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지만 급하게 치료지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치아흡수병변, 구내염 |
| 치료기간 | 25.1.8~1.19 |
| 치료과정 | 치료지원신청이 접수된 다음,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베이지의 입안을 검사해보니 베이지는 치아흡수성병변으로 이미 녹아버린 치아가 많았습니다. 병원에서 입안 상태를 상세히 살펴보았더니 베이지의 잇몸과 목주변 염증이 많이 있는 상태였다고 하셨습니다 베이지를 병원에 입원시켰고 입안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서 입원 바로 다음날 전발치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하고 다음날 베이지의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베이지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하셔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음날부터는 습식을 잘 먹는다고 해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병원에서 베이지가 퇴원하는 날 치아 엑스레이 사진에 잔존치아가 없는 것도 상세히 확인시켜주셨고 퇴원한 이후 언제든 베이지의 상태가 나빠보이면 빨리 약을 받으러 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베이지의 콧등에 딱지도 없어지게 되었고, 눈도 잘 못 뜨고 있던 아이가 어느 정도 눈도 뜨게 되었습니다 총 10일동안 입원을 진행한 이후 베이지가 습식과 사료 모두 잘 먹는 것을 확인하여 퇴원을 했습니다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데려와 키울수는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방사를 했습니다 병원에서 상태가 좋지않아보이면 최대한 빨리 약을 먹이는게 좋다고 하셔서 잘 지켜보다 밥을 먹기 힘들어하거나 털상태가 나빠지는것같으면 빨리 약을 타와서 먹일 생각입니다 손을 태운 고양이는 아니지만 병원을 가기전에도 습식에 약을 4가지나 섞어서 줘도 잘 먹어주는 아이였기에 간식이든 사료든 습식이든 어떻게든 약을 먹게할 생각입니다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고보협에 후원을 시작할 때 쯤 약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었어서 그때 이용해보고 한참 동안은 들어와볼일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베이지의 상태가 나빠 보여서 동네 동물병원에 약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봐도 내원 없이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고보협에 들어왔다가 치료지원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내염도 지원이 가능하길래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방사 할 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며칠 지켜보니 수술 전보다 활동도 많아지고 밥도 편하게 먹고 병원에 가기 직전에는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가까이 다가가도 꿈쩍도 하지 않더니 이제는 저를 잡아간 사람이라고 가까이 가려고 하면 도망도 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고보협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원이 아니더라도 길고양이를 저렴하게 치료를 해주는 병원이 있다는걸 알게된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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