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후원자분들 그리고 돌보는 야옹이들이 항상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25.04.15 17:49
몽돌이 구내염 치료했어요(몽돌이)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4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몽돌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2-08-01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2년8월경~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04-01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1년전부터 몽돌이가 구내염 증상이 있었습니다 항상 검정색이 입 주변에 묻어 있었고 끈적 거리는 침을 달고 살았습니다 아침마다 보일때면 물티슈로 닦아주고 꼬리빗으로 빗어주고 건사료는 먹기 힘들어해서 사료를 갈아서 따뜻한 물에 녹여 츄르체형처럼 만들어서 밥을 먹이고 있엇습니다 가끔씩 아악 소리를 낼때는 병원에서 약을 타다가 같이 먹이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고 원장님이 스케일링을 해주셨습니다 발치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셔서 스케일링도 했겠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고 다른 병원도 가볼걸 그랬어요.. 몇개월이 지나 최근 치료지원 신청 하기 전 흘리던 침도 더 굵고 길게 늘어트려져 있고 츄르체형으로 만들어서 먹이던 사료 자체를 거부하기 시작하고 몽돌이가 냄새만 맡아도 좋아하던 참치츄르가 있었는데 그것조차 먹지 않기 시작했어요.. 너무 아파서 그런건지 밥도 통 먹지도 않고 잠도 못자는건지 잠을 자는 모습을 못봤습니다 몽돌이가 주로 앉아있는 아파트 경비실쪽 의자가 있는데 가만히만 앉아있고 눈을 항상 뜨고 지내고 몸도 너무 야위어가 이렇게 고보협회 치료지원에 신청을 했습니다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치주염 |
| 치료기간 | 25.04.05~25.04.12 |
| 치료과정 | 광주에 아는 동물병원이 없어서 고양이보호협회에서 추천해준 병원중에 집과 가장 가까운 동물병원이라 여기로 정했습니다 저와 엄마는 25.04.05토요일 오전에 병원 문이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자고 정했고 아침에 몽돌이가 자주 앉아 있는 의자에서 몽돌이를 집어 플라스틱 통덫에 집어 넣고 병원에 갔습니다 원장님이 몽돌이 상태를 보시고는 에휴 너무 심하네 라고 하시면서 구내염에서 지금 치주염으로 진행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상태가 치아가 녹고 있는 단계라고 하셨어요 원장님이 치아를 보실때도 몽돌이의 끈적거리는 콧물같은 침이 흥건했습니다 원장님은 고양이의 구내염,치주염같은 경우는 발치밖에 방법이 없다고 알려주시며 한번에 전 발치는 안되지만 간혹 캣맘분들이 길냥이를 다시 잡고 병원에 오기 힘들어 전발치를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에는 위험을 고지하고 해주는 경우는 있다고 알려주셨지만 원장님이 해외논문을 보여주시며 1차발치는 먼저 송곳니를 제외한 뒤에 어금니쪽 발치라고 알려주셨고 저희도 몽돌이는 그래도 길에서 살아야 할 아이인데 송곳니가 없으면 길생활하며 자리를 지키기에도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전발치는 아무래도 위험하다고 하셔서 1차발치만 하기로 정했습니다 앞쪽이와 송곳니를 제외한 뒷쪽 이를 발치하기로 했고 당일 수술은 바로 안되니 주사도 맞고 입원시켜 수술을 진행하고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몽돌이 사진과 동영상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믿고 저희는 집에 돌아갔고 선생님은 수술하기 전과 후에 연락도 주셨고 동영상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면회도 오라고 하셔서 25.04.09 퇴근후에 면회를 갔고 25.04.12토요일에 퇴원하면 된다고 연락주셔서 몽돌이는 25.04.12토요일에 퇴원했습니다 (입원중에 찍은 첫 번째 사진 보시면 송곳니 뒤로 이가 없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몽돌이가 주사맞고 있어서 안 아픈지 활짝 웃는 모습처럼 보이네요 :> 그리고 몽돌이는 아파트 주민이 키우다가 ㅠㅠ 버린 아이라서 중성화수술은 되어 있지만 귀컷팅이 안되어 있어서 마취들어간김에 귀컷팅도 원장님꼐 부탁드렸습니다)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25.04.12 몽돌이가 드디어 퇴원을하고 안전하게 방사했습니다 원장님이 수술전에는 입원케이지 안에 들어있으면서 쪼꼬만한 곰인형도 다 뜯고 스트레스가 많아 보였는데 수술후에는 밥도 잘 먹고 얌전해지고 애교도 무척많다며 칭찬해 주셨어요 몽돌이는 방사 직후에도 도망가지 않았어요 다행이었습니다 현재 몽돌이는 아직 사료를 갈아서 따뜻한 물에 불려 만들어 먹이던 츄르체형의 밥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건사료를 먹여도 된다고 하셨지만 침은 여전히 흘리고 있고 완전히 나은게 아니기 때문에 아파할까봐 당분간 계속 사료갈아서 먹이려고 합니다 원장님이 기존에 아플때 먹이던 약은 먹이지 말라고 하셔서 약은 타서 안 먹일거고 지켜보다가 상태가 더 심해지거나 아파하거나 그러면 발치수술을 했던 병원으로 가서 내원해 보려고 합니다 원래 몽돌이가 진짜 덩치도 크고 살도 포동포동 찐 아이였는데 너무 야위어져서 현재 케어계획은 맛있고 건강하게 많이 먹이자 입니다 약은 타서 먹이지 않지만 기존에 같이 먹이던 영양제는 먹여도 된다고 하셔서 이것도 꾸준히 같이 먹일 계획이에요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고양이보호협회 그리고 후원자분들에게 정말로 마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고양이 치료비가 금액이 적지 않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몽돌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아팠습니다 고양이보호협회 치료지원이 없었더라면 못난 마음이지만 쉽게 치료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거 같아요 그래서 고양이보호협회와 후원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원장님이 구내염이 심해서 치아가 녹고 있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돈이 뭐라고 일찍 데리고 가지 못해서 몽돌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아마 협회가 아니었더라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을 더 하고 데리고 가서 아파하는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덕분에 하루라도 빨리 데리고 갈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엄마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몽돌이말고도 밥을 챙겨주고 있는 길냥이들이 더 있어서 길냥이 앞으로 매달 조금씩 저금을 하려고 합니다. 모든 고양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구내염 발치후기입니다(순돌이)
서천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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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씀주신 내용 확인하여 동물병원명 삭제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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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 전용 의자에 앉아서 최근 안아파서 그런지 아주 잘 자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
경비기사님께써도 몽돌이 지정석이라 의자를 따로 버리지 않고 이해해 주셔서 편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분들도 몽돌이 어디 갔다 왔냐며 걱정해주신 분도 몇 명 있으셨어요
이제 츄르도 아주 잘 받아 먹는 답니다~!
내일 오전에는 깨어 있는 사진으로 다시 또 추가할게요! 지금은 이 사진뿐이라서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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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이름을 명시해버렸는데 쓰고 읽어보니 안될거 같아 수정하려 했지만 권한이 저에게는 없네요 . . . 안되는거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