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25.04.17 16:43
구내염 발치후기입니다(순돌이)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순돌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2-08-01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4.8.1~2025.4월현재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09-01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삼년전 이사온 동네에 살던 순돌이부부 동네고양이들이들이 중성화수술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동네에 나이든 대장 순돌이는 아픈채 점점 밀려나고 있었어요 동네 고양이들이 tnr을 하게되면서 순돌이부부도 중성화수술을하러 병원에 갔고 순돌이는 몸이 안좋아 좀더 긴시간 케어받고 입속 염증도 치료하고 돌아왔어요 중성화 수술후 이년정도 그럭저럭 잘지내던 순돌이였는데 작년 가을무렵부터 부쩍 몸이 점점 말라가고 몸도 얼굴도 엉망인데다 먹을때마다 아파하면서 입을 털고 코피도 자주 났어요 병원에서 구내염약을 지어서 먹였는데 그나마 밥이랑 약을 열심히 먹어준 덕분에 순돌이는 겨우 버티고 살아갈수있었고 병원에서는 결국 발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발치를 권유하셨지만 혼자 부담해야하는 병원비와 순돌이가 힘든수술을 견딜수있을지도 너무 걱정이였어요 하루하루 아파하는 순돌이를 보며 추운겨울을 어떻게 살아내려나 고민 하던때 그동안 후원해오던 고보협에 치료지원이 있다는걸 알게됐고 열심히 먹이고 또 먹여서 포획을 하기로 했고 포획성공하고 바로 치료지원을 신청했어요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
| 치료기간 | 2025.3.22~2025.4.7 |
| 치료과정 | 순돌이가 가을부터 아파보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병원에 빨리 갈수없었고 추위가 오기전 초겨울부터 본격적인 포획시도를 했지만 덫만 보면 도망을 가버려 겨울이 다 끝나갈 무렵에서야 포획에 성공을 하고 입원시킬수 있었어요 포획후 다음날 바로 병원에 입원해 여러 검사를 받고 수액처치./약물처치 받으며 수술을 준비했어요 나이가 많고 3키로가 조금 넘는 삐쩍 마른 순돌이를 수술을 꼭 해줘야 하나.. 몸이 너무 약해 보이는데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하나..주변분들이 걱정하셔서 수술을 결정할때도 부담이 컸었는데 순돌이는 검사/결과 예상대로 높은 염증수치에 빈혈이 심했고 코피가 자주났던 이유는 입속염증이 코속에까지 깊이 번져 있어서 였다고 했어요 전발치를 하고나면 염증수치도 내려갈거고 먹는것도 전처럼 불편해하지 않을거라는 수의사선생님 말씀에 희망을 가지고 나이들고/ 아픈 순돌이의 수술을 결정하게 됐어요 입원후 바로 수술을 할수없는 몸상태여서 일주일정도의 입원기간동안 여러 검사를 진행했고 순돌이 상태를지켜보며 안전에 안전을 기했고 열심히 먹였어요 빈혈때문에 조혈제를 맞아가며 수술을 기다렸고 착하게 잘먹어주고 힘내준 덕분에/ 입원 후 일주일 정도 지나서 발치 수술을(송곳니제외 전발치)무사히 마칠수 있었어요 나이가 있고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여서 회복과정에서도 면회를 가면서 순돌이 먹는거를 꼼꼼히 체크했는데 침도 훨씬 덜 흘리고 먹는것도 더이상 불편해하지 않아 보여서 너무 다행이였어요 잘돌봐주신 테크니션 선생님들과 좋은 의사선생님 덕분에 순돌이는 수술도 잘마치고 편안히 잘 회복하다 4월7일에 퇴원하게 됐어요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순돌이는 송곳니제외한 전발치를 진행했고 퇴원할때는 몸무게가4.5키로가 넘어 입원할때보다 살짝 살도 쪘어요 침흘림도 많이 사라졌고 밥도 잘먹고 좋아하는 닭고기도 잘먹어요 순돌이는 무사히 회복해서 퇴원을 했고 부인 이쁜이와 친구들이 기다리는곳 순돌이를 이뻐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동네분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그동안 살아왔던 곳에서 먹는거 부족함없이 나이 들어갈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돌봐 주려고 합니다 순돌이는 방사후 하루를 푹 쉬고 다음날 동네를 돌아 다니며 큰소리로 자기 수술하고 잘 돌아왔다고 인사 다녔어요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길아이들을 6년가랑 돌보며 아픈아이들을 만났을때 혼자활동하는 저로써는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저 작은병에는 약이라도 먹이며 좋아지길 바라면서 약밥을 챙겨 주기도 했고 때론 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시켜야 할때도 있었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1인 자영업자인 저는 점점 혼자 감당하기가 부담스러울때가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돌보는 아이들은 나이들어가고 먹지못하는 구내염의 고통을 바라보는건 저에게도 너무 큰 고통이였습니다 아픈아이들도 아픈 정도에 따라 순서를 정해 병원에 데려/가야하기에 순돌이를 좀더 일찍 병원에 데려가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지만 고보협의 치료지원을 알게되서 지금이라도 치료를 받고 남은 묘생 먹을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 날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정말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포획에 계속 실패할때 포획도와주신 선생님 순돌이 정성껏 돌봐주시고 수술해주신 수의사선생님과 병원관계자분들 모든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우리 순돌이가 무사히 수술도하고 퇴원할수 있었습니다 혼자 걱정만 늘던때 긴시간 후원해온 고보협의 치료지원이 없었더라면 정말 순돌이 치료는 더 미뤄질수밖에 없었을거예요 지금껏 해왔듯이 꾸준한 후원으로 길위에 아픔으로 고통 받는 친구들에게 저도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
| 첨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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