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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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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서울 양천구 목동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4층 높이에 있는 화단에 떨어져서는 

혼자서 못나오는 아가를 구조요청 드렸었어요.

 

 

펜스망 밑으로 떨어져서 제가 직접 하고 싶어도 

도저히 힘든 위치에 떨어져 고보협에 연락을 드린 아이입니다.

 

 

 

제가 처음 아가가 떨어져 못 나온다고 인식을 한 것은

4월 23일 화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가가 혼자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그 날 저녁에 화단으로 사료를 던져 주었습니다.

 

수요일 새벽에 비가 한 차례 내렸고, 

다음 날에도 계속 아기는 울고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난 

목요일 밤에 비가 또 내렸고,

저희 집에서는 도저히 아가를 구할 수 없다는 생각에 

목요일 밤에 아가를 구조해달라고 고보협에 요청을 드렸어요.

 

 

고보협에서 나와주신 선생님도 

구조하기 상당히 어려운 위치라고 하셨어요.

 

 

저희 집에서 보이는 위치에서 보이는 아가의 덩치는

6개월 전 후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구조를 도와주신 선생님도 

상당히 작은 것 같다고 하셨어요.

 

까만 아가라서 조금 더 덩치가 작아보이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아가가 떨어진 위치가 어려운 곳이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구조를 도와주신 선생님과 

3시간을 넘게 사투를 벌였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에 겨우 통 덫을 놓을 수 있었어요.

 

길아가들은 예민해서

보통 하루는 지나야 아가가 잡힐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도 아가가 많이 예민한 상태라 쉽게 덫 안으로 들어 올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아가가 통 덫 안으로 들어와서 

금요일 밤 10시에 아가가 덫 안으로 들어왔었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목동 쪽의 협력병원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 

저희 집에서 하룻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오전인 토요일 오전에 

목동의 하니 동물 병원으로 아가를 데리고 갔습니다.

 

 

아가가 많이 예민한 상태라 그런지 협조적이지 못했고

진정제를 맞고 피검사 및 범백 등의 유행병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가는 다행히 전염병은 없었고, 

피검사에서도 길아이에서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수치라고 하셨습니다. 

 

 

 

아가는 제가 생각했던 6개월 전 후보다

조금 더 큰 영구치가 전부 다 난 7~8개월 정도가 된다고 병원에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가가 여아라 tnr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입원을 하고 중성화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월 30일애 

제가 병원에 연락을 드려 

아가 중성화를 언제 쯤 가능하냐고 문의를 했는데

5월 1일에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가가 

슬프게도 야생성이 강해서 

입양을 하기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다행히 아가가 구조된 저희 동네가 

길 아이들이 살기가 힘든 위치는 아니라 

야생성이 있는 아가도 살기 힘든 동네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수술 이후에 회복이 되며 다시 아가가 살 던 

저희 동네에 풀어주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확인 했던 

화요일부터 

구조된 금요일, 

입원하기 직전에 진정제를 맞고 검사를 하는 동안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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