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그레이)
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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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그레이 |
대상묘발견일자 | 2023-12-01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5개월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02-01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예쁘고 귀엽던 회색빛 고등어 그레이가 2월 경부터 지저분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3년 12월 겨울부터 우리 집 주차장 밥 자리에 나타났기에 아직 아이 상태를 잘 몰랐으나, 혀가 나와 있었던걸 고양이를 잘 모르는 저는 그저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미 구내염이 진행되는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 때문에 젖어서 그런가 저저분한 모습을 무심히 지나쳤는데 점 점 몰골이 상하더니, 3월엔 몹시 마른 상태로 입가가 더 지저분하며 혀도 더 나와있고 입엔 침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밥이나 츄르를 먹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친하던 치즈아가(제가 집 뒤 편에 길냥이 집을 지어주며 돌보는 길냥이)도 그레이를 피하고 같이 놀지 않았습니다. 점 점 밥 먹으러 오는 횟수가 줄어 만나기가 어려웠지만 볼 때마다 병세가 악화되는게 보였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구내엄 |
치료기간 | 24.04.04~06.04 |
치료과정 | 원장님의 진료 소견은 그레이가 많이 쇠약해져 있어 일단 건강 상태를 좀 양호하게 해 주는게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후 1차로 중성화 먼저 진행하며 마취 상태에서 전 발치를 할 것인지 부분 발치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수술 범위가 결정되면 2차로 구내염 수술을 실행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부분 발치를 할 경우 당장은 치료 됐으나 향후 구내염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전 발치를 할 경우 길 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사료 섭생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제가 이번 치료로 그레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다고 의견을 밝히니 그럼 전 발치가 완벽한 치료 방법이라 하셔서 전 발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진료 및 치료 스케줄. 4월 4일 입원. 4월 12일 중성화 수술. 4월 25일 구내염 발치 수술. 5월 3일 FVRCP(종합) 1차 접종. 5월 24일 FVRCP(종합) 2차 접종. 6월 4일 퇴원. 다행히 수술 전 약 20여일의 케어를 받아 건강해진 몸이었는지 경과가 아주 좋아 스테로이드제 약도 2번 정도 쓰고 나머진 잇몸이 회복될 때까지 밥도 잘 먹었습니다. 또한 구내염 이외의 다른 질병은 없고, 피 검사 결과 건강 상태 매우 양호로 밝혀졌습니다. 후 처치 입원 중 종합백신 접종 2차까지 맞춰 방사 후 길 생활을 해도 전염병 등 기타 취약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도 하였습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전 발치 후 다시 방사 해야 하는데 그레이와 제가 친하지도 않고, 포획과 치료의 충격으로 제게 곁을 허락할 지도 미지수라 지속적으로 회복 처치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었습니다. 원장님 소견은 전 발치 후 계속 입원 시켜 약 복용과 양질의 회복식을 공급하며 방사 후 자생할 수 있을 만큼의 건강상태를 관찰하는 치료완료 후 케어방법을 권하셨습니다 그럴려면 회복 차 입원하는 기간이 3개월 일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입원비가 많이 부담되긴 했지만 이왕 생명을 살리기로 한 이상 이미 큰 비용을 치루었으니, 끝까지 그레이의 방사 후까지 완벽을 기하고자 원장님의 퇴원 시기 결정에 동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이 회복이 빨라 수술 후 40여일만에 회복이 확인되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
치료 완료후 사진 | |
감사인사 및 소감 | 그레이가 구내염일거란 예상과, 경험 많으신 집사님들의 조언을 듣고도 구내염 치료비와 회복 입원의 긴 시간 입원비가 제 능력 밖이라 많이 고민하며 망설였습니다. 구내염이란게 서서히 굶어죽는 고통스런 병이란 걸 듣고 괴로운 마음으로 우울할 때 고보협을 떠올렸습니다. 17년 구월이란 길냥이가 제게 와 출산을 하고 새끼들을 입양 시키며 길냥이 사랑이 시작되었고 그 때 고보협을 알게 되었고 후원회원 가입했습니다. 이렇게 큰 단체가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하며 든든하기도 했구요. 제가 받을 혜택과 상관없이, 희생하며 고군분투하는! 저 대신 길냥이들을 돌보시는 캣맘대디분들을 돕고자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기대 없이 그저 존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큰 혜택을 받으니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지원 치료비가 약소할 거란 편견과 제 경제 사정을 자세히 살피느라 치료가 늦어졌습니다만, 치료를 결심하고 고보협에 문의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치료비 지원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도 너무 고맙습니다. 어쩌다 한 번 신청하느라 익숙치 않아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었는데 빠른 댓글로 안내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향 후 경제 사정이 좀 나아지면 꼴랑 정기 회원에서 후원도 하는 회원으로 레벨업 하겠습니다. 치료비 지원과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상세히 안내해 주신 고보협 스텝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첨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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