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고보협구조
2024.06.29 15:37

그레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그레이)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3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그레이
대상묘발견일자 2023-12-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5개월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2-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예쁘고 귀엽던 회색빛 고등어 그레이가 2월 경부터 지저분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3년 12월 겨울부터 우리 집 주차장 밥 자리에 나타났기에 아직 아이 상태를 잘 몰랐으나,
혀가 나와 있었던걸 고양이를 잘 모르는 저는 그저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미 구내염이 진행되는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 때문에 젖어서 그런가 저저분한 모습을 무심히 지나쳤는데 점 점 몰골이 상하더니,
3월엔 몹시 마른 상태로 입가가 더 지저분하며 혀도 더 나와있고 입엔 침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밥이나 츄르를 먹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친하던 치즈아가(제가 집 뒤 편에 길냥이 집을 지어주며 돌보는 길냥이)도 그레이를 피하고 같이 놀지 않았습니다.
점 점 밥 먹으러 오는 횟수가 줄어 만나기가 어려웠지만 볼 때마다 병세가 악화되는게 보였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엄
치료기간 24.04.04~06.04
치료과정 원장님의 진료 소견은 그레이가 많이 쇠약해져 있어 일단 건강 상태를 좀 양호하게 해 주는게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후 1차로 중성화 먼저 진행하며 마취 상태에서 전 발치를 할 것인지 부분 발치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수술 범위가 결정되면 2차로 구내염 수술을 실행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부분 발치를 할 경우 당장은 치료 됐으나 향후 구내염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전 발치를 할 경우 길 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사료 섭생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제가 이번 치료로 그레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다고 의견을 밝히니 그럼 전 발치가 완벽한 치료 방법이라 하셔서 전 발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진료 및 치료 스케줄.
4월 4일 입원.
4월 12일 중성화 수술.
4월 25일 구내염 발치 수술.
5월 3일 FVRCP(종합) 1차 접종.
5월 24일 FVRCP(종합) 2차 접종.
6월 4일 퇴원.

다행히 수술 전 약 20여일의 케어를 받아 건강해진 몸이었는지 경과가 아주 좋아 스테로이드제 약도 2번 정도 쓰고 나머진 잇몸이 회복될 때까지 밥도 잘 먹었습니다.
또한 구내염 이외의 다른 질병은 없고, 피 검사 결과 건강 상태 매우 양호로 밝혀졌습니다.
후 처치 입원 중 종합백신 접종 2차까지 맞춰 방사 후 길 생활을 해도 전염병 등 기타 취약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도 하였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전 발치 후 다시 방사 해야 하는데 그레이와 제가 친하지도 않고,
포획과 치료의 충격으로 제게 곁을 허락할 지도 미지수라
지속적으로 회복 처치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었습니다.
원장님 소견은 전 발치 후 계속 입원 시켜 약 복용과 양질의 회복식을 공급하며 방사 후 자생할 수 있을 만큼의 건강상태를 관찰하는 치료완료 후 케어방법을 권하셨습니다
그럴려면 회복 차 입원하는 기간이 3개월 일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입원비가 많이 부담되긴 했지만 이왕 생명을 살리기로 한 이상 이미 큰 비용을 치루었으니, 끝까지 그레이의 방사 후까지 완벽을 기하고자 원장님의 퇴원 시기 결정에 동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이 회복이 빨라 수술 후 40여일만에 회복이 확인되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그레이가 구내염일거란 예상과, 경험 많으신 집사님들의 조언을 듣고도 구내염 치료비와 회복 입원의 긴 시간 입원비가 제 능력 밖이라 많이 고민하며 망설였습니다.
구내염이란게 서서히 굶어죽는 고통스런 병이란 걸 듣고 괴로운 마음으로 우울할 때 고보협을 떠올렸습니다.
17년 구월이란 길냥이가 제게 와 출산을 하고 새끼들을 입양 시키며 길냥이 사랑이 시작되었고
그 때 고보협을 알게 되었고 후원회원 가입했습니다. 이렇게 큰 단체가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하며 든든하기도 했구요.
제가 받을 혜택과 상관없이, 희생하며 고군분투하는! 저 대신 길냥이들을 돌보시는 캣맘대디분들을 돕고자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기대 없이 그저 존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큰 혜택을 받으니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지원 치료비가 약소할 거란 편견과 제 경제 사정을 자세히 살피느라 치료가 늦어졌습니다만, 치료를 결심하고 고보협에 문의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치료비 지원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도 너무 고맙습니다.
어쩌다 한 번 신청하느라 익숙치 않아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었는데 빠른 댓글로 안내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향 후 경제 사정이 좀 나아지면 꼴랑 정기 회원에서 후원도 하는 회원으로 레벨업 하겠습니다.
치료비 지원과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상세히 안내해 주신 고보협 스텝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입원전2.jpg

 

입원전1.jpg

 

 

 

 

 

치료중 대상묘

 

 

 

 

 

 

치료중4.jpg

 

치료중5.jpg

 

치료중6.jpg

 

치료중7.jpg

 

치료중8.jpg

 

 

치료 중1.bmp 치료중2.bmp 치료중3.bmp

 

 

 

 

 

 

 

 

 

치료완료후

 

KakaoTalk_20240626_143838726_07.jpgKakaoTalk_20240626_143838726.jpg

 

KakaoTalk_20240626_143838726_04.jpg

 

KakaoTalk_20240626_143838726_06.jpg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단발이 대상묘 신청당시 상태

    2024.10.14

  2. [소리 가족 구조 후기]

    2024.10.09

  3. 무사히 발치 수술한 밤송이 후기올립니다.(밤송이)

    2024.10.01

  4. 그레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그레이)

    2024.06.29

  5. 구내염 숙자 퇴원하고 임보 합니다 ^^(숙자)

    2023.12.31

  6. [고보협구조] 민원 지역에서 구조된 유기묘, 순둥이

    2023.10.25

  7. [고보협구조] 험난한 날씨에 협회 구조된 세 마리 고양이들

    2023.07.27

  8. [고보협구조] 어미를 잃고 홀로 남겨진 아기 고양이

    2023.05.30

  9. [고보협구조] 이사와 함께 가족에게서 버려진 고양이

    2023.05.02

  10. [고보협구조] [긴급SOS후원 모금] 쓰레기만 남은 폐공장에서 구조된 네 남매

    2023.04.19

  11. 루팡이 빈혈과 전발치 치 후 어제 방사했습니다(루팡이)

    2023.04.14

  12. 콧물감기가 너무 심했던 카오스 치료후기입니다.(카오스)

    2022.10.24

  13. [용산구 청파동] 깊은 배수관에 빠져있는 고양이를 구해주세요 >>긴급<<

    2021.03.31

  14. 협회 방문으로 구조 성공한 세종시 배수로에 갇혔던 청소년냥 구조후기!!!

    2020.10.26

  15. 건물 벽틈 바닥으로 추락한 아기고양이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8.13

  16. 6월 18일날 돌봐주던 ... 하남시

    2020.06.25

  17. 나무 위의 고양이 구조 후기

    2019.08.06

  18. 3층높이 10m아래 사람이 들어갈수없는 곳에서 새끼고양이 구조요청하였습니다

    2019.07.23

  19. 굴뚝 안에 갇힌 길냥이 구조 및 치료 후 방사하였습니다.

    2019.05.13

  20. 목동 펜스망 아래에 떨어진 아가 고보협구조 후기입니다

    2019.05.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