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치료후기작성
고보협구조
2024.10.14 18:24
단발이 대상묘 신청당시 상태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1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단발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17-05-17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17년5월17일~24년9월(현재)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2-09-20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단발이를 처음 만난것은 2017년도 따듯한 봄날이였어요.아파트 화단에 길아이들 급식소에 발랄한 모습의 단발이를 보게되었습니다.밥때마다 찾아와 밥을 먹기 시작하더니 아예 급식소에서 잠까지 잤어요.이듬해 봄 TNR시켜주었고 다른 두아이들까지 합류해서 현재까지 세아이들이 사이좋게 눌러살고있습니다.다행히 주의에 TNR를 100%로 시킨덕분에 이웃주민들까지 길아가들까지 이뻐라해주십니다.환경도 좋은편이고 양질의 사료,주식캔,영양제 등 나름 최선을 다해서 돌보고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전부터 단발이가 침흘리고 밥을 먹을떄는 머리를 털면서 고통스러운 괴성을 질러댑니다.그런 모습을 매번볼떄마다 마음이 너무 많이 힘듭니다.돌보는 길아가들이 워낙 많다보니 치료까지 시키기에는 너무 큰 부담입니다.단발이를 수술 치료해서 고통을 없애주고 잘 돌봐주고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이렇게 고보협에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과 치주염 |
| 치료기간 | 24.9.25~10.14 |
| 치료과정 | 단발이는 노령묘라서 포획틀을 너무 잘알고있어요.게다가 무척 예민한 아이라서 분위기 파악도 엄청 빨라서 1차 시도는 포획이동장으로 끈을 묶어서 시도를 했는데 몇번이고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문 닫힘이 느려지는 틈을 타서 줄행량을 쳐버렸습니다.하루속히 추워지기전에 치료시켜주고싶은데 놓쳐버리니 속상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2차 담요포획도 실패를 하니 아예 곁을 안줬습니다.3차는 노랑통덫으로 시도했어요 문에 끈을 달아 나무에 묶어 문을 열어두고 캔그릇을 안으로 아주 조금씩 이동시켰어요.제 속을 그렇게 태우더니 포획을 성공했습니다.뛸듯 기뻤습니다.몇시간동안 병원으로 이동했구요.한달여전부터 원장님과 사무장님에게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 상태여서 단발이를 보시더니 외관상으로 보시기엔 많이 심한것같지는 않다고 하셨어요.마취후 검사하고 혈액검사,엑스레이,치과엑스레이 검사를 해야 정확한 상태를 알수있다고 하셨어요.혹시나 검사후 심장에 문제가 있음 수술이 안될수도있다는 말씀에 걱정이 더욱 커졌어요.단발이는 워낙 예민해서 약을 안먹는 아이라서 주사치료를 받고싶다고 말씀드렸고 이외로 상태가 심하지않으면 굳이 투약은 안해도 될수있다는 원장님 말씀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검사 수술은 다음날 진행한다고 하셨고 단발이 검사 수술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기만을 간절히 바랬죠.다음날 밤 원장님께 연락이 왔어요.검사결과 염증 수치가 많이 높고 전해질 수치는 낮고 입을 열어보니 구내염에 치주염까지 있고 목안까지 염증이 있는 많이 심한 상태라 전발치하셨고, 퇴원후 약은 한달은 먹여야한다고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마음이 아프고 많이 걱정이 됐어요.2년동안 구내염 고통으로 겨우 3.3kg되어버린 단발이가 잘 버텨줄수있을까 싶은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단발이 상태가 심하고 약을 못먹는 아이라서 20일 입원 치료하기로 원장님과 의논했어요.매일매일 단발이 상태를 확인하고 마음 졸이며 하루하루가 갔어요.수술후 나흘쨰 되는 날부터는 기쁜 소식을 받을수있었어요.단발이가 습식사료를 조금씩 먹고있고 주사맞을떄는 싫다고도 버티기도 한다구요...가시내가 살아있나싶더라구요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단발이가 20일 입원동안 여러번 면회를 갔어요.저를 보는 순간 단발이가 막 울었어요 입 주위가 깨끗하고 예뻐져서 단발이를 몰라볼뻔 했죠 현재는 단발이 잇몸 상처는 다 아물었다 하시고 약 한 달분 받았는데 걱정이 많네요.도무지 약을 안 먹는 아이라서...약 먹일 방법을 여러가지 고민해서 준비를 많이 해 두기는 했는데 걱정이 앞서네요.혹시 약 못 먹을 수도 있어서 2주항생제 주사 치료 받고 퇴원 수속 했어요.워낙 장거리라서 차로 이동하는 내내 울고 불고했어요.잘 견디어 준 단발이가 그저 기특하고 고맙기만해요.단발이 밥,잠자리는 비교적 안락하고 환경이 괜찮은 곳이에요.겨울집 2곳에 단발이 포함 셋이 동고동락 하는데 겨울집이 2년되어서 단발이 안락하게 해 주려고 새 겨울집 2개 장만해서 안에 단열재 붙이고 새 담요 넣고 뽁뽁이로 감싸고 퇴원하면 핫팩 넣어 주려고 핫팩 주머니까지 준비하고 새 단장 싹 해 놓았죠.단발이 잠자리가 바로 집 앞이라서 수시로 들여다 보며 관리 가능해요.약을 한 달이나 먹여야 해서 걱정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힘든 수술을잘 버텨 준 단발이를 위해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약을 꼭 먹이려고다짐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출발 하기전에 겨울 집에 핫팩도 넣어 두었고 양질의습식사료도 쟁여 두었어요.2년동안 많이 고생한 단발아!!!그 동안 정말 고생많았다~그리고 빨리 치료 못 시켜줘서 너무 미안했다 앞으로 밥 엄마가 더욱 더 잘 보살펴 줄게우리 오래오래 행복하자!!!~♡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고보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단발이의 구내염 치료를 위한 지원 덕분에 용기내어 단발이를 수술 치료 시킬 수 있었습니다 치료비 부담이 덜어져서 마음이 놓이고 단발이도 빠르게 회복 할 수 있었습니다.고보협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고보협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 덕분에 우리 길고양이를 돌 보는 수 많은 봉사자분들이 더욱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보협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이 지원이 저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단발이의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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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단발이가 구내염 치료를 받고 방사된 후 단발이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정말 기쁩니다.단발이는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어주어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활발하게 놀며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고보협의 도움 덕분에 단발이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고보협 회원 여러분들의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단발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단발이의 행복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고보협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