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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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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설사를 하는 우리집 아이들....

원인은 고급사료에 적응 못한 촌놈들!!!!!!!!!

녀석들 화장실 네개를 락스세제로 씻고 바닥도 락스로 닦고 화장실 셋팅 다시해주고...

젠장 벽에도 응가가 묻어서 그것도 닦고 ㅠㅠ

일단 길냥이용 프로베스트캣을 급여했지요.

어제 아침부터 맛나게 생긴 맛동산을 배출시작....

효자들...ㅠㅠ

이놈의 시키들.....

에휴......

  • 시우 2012.11.19 14:51
    으흐흐..착한 아이들...
    애들 안 먹는 비싼 사료 울 집에 버리셈...
  • 넘 멀어요 ㅠㅠ
  • 마마(대구) 2012.11.19 15:48
    사촌오빠한테 무조건 잘보이기 1단계 작전이라도 쓰는건가? 아무거나 잘먹고 건강하면 젤 좋은거죠
  • 잘보이긴 개뿔요 지네들이 ㅠㅠ 밟고다니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남편등에 스크래치 볼때마다 미안해 죽겠어요
  • 달고양이. 2012.11.20 0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잘지내세요????
  • 닥집 고양이 2012.11.20 02:47
    ㅋㅋㅋ
    정말 효자들이네요.
    수의사 협회서 준 비싼 고급사료 우리 벽산이랑 연이 줬더니
    기름진 사료여선지 턱드름 나서 치료하고 켓차우로 바꿔 줬더니
    턱이 뽀송뽀송 해 졌다지요.
    사료가 비싸다고 다좋은건 아닌거 같애요.
  • 캣차우로 바꿔야겠어요 저도 ㅋㅋㅋ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2.11.20 11:34
    자랑글이군요. ㅎㅎㅎ
  • 소립자 2012.11.20 21:19
    캣차우사료가 좋다는거 저도 느낍니다.
    길고양이 아이들 모두다 아주 잘 먹고
    요새는 캐츠랑 키튼이랑 섞어주는데 아이들 발육이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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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2012.11.18 23:15

며칠째 관찰한 결과 얘가 변을 잘 못보는 듯해서요..먹이는 잘먹고 잘노는데  볼일을 볼때 무척 고생하는듯해서요

 

보니까 수시로  길가 배수구 같은곳(왜 구멍 송송 뚫린 덮개) 에 엉덩이 들이밀고  응가 할려고 애쓰는데 잘

 

안나오나봐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볼일 못보면 무척 괴롭잖아요..

 

도와주고 싶어서요..사료랑 캔을 주로 급여하는데..약이나 기타 변비에 좋은 어떤걸 같이 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는지 ... 조언좀 부탁합니다.

 

 

  • 닥집 고양이 2012.11.20 02:52
    단호박이나 고구마가 좋긴 한데...
    켄에 조금씩 섞어서 줘보시면 어떨지.
    심ㅁ한 상태라면 일단 병원가서 문의하고 약을 켄에 섞어 주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요.
    혹시 쉬 하려고 하는데 안나온다면 방광염일수 있구요.
  • 소립자 2012.11.20 21:17
    동물용 유산균을 캔에 섞어주는 방법도 있다는데
    이게 수입품인지 한병에 3만원이나 하더라고요.
    동물병원에서 보긴했는데 사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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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2012.11.17 21:53

집앞의 항상 밥과 물이 놓여져있는곳은 야옹이의 밥에서 야옹여사네 식구들의 식당이예요,,,

야옹여사 꼬리 세아이들..

다섯식구의 식당이예요.....

...

그리고 제가 밤에 밥주러가는곳은 저희집에서 약300미터 정도 떨어진 후문에서 줘요..

그곳의 아이들 팅쓰 샤프 소심이...에서 어디선가온 두아이..

그런데 어느순간 그곳에 새로운 아이들만오고 원래있던 아이들은 드문드문 나타났어요....

그래서 세아이중 두아이가 말라가서 걱정도 하고 그랬어요......

...

..그런데..;얼마전부터....; 이곳에 그들이 와서 밥을먹어요........[몇일전부터 목격되서 정확히 언제부터 여기서먹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피하지도않고......

....정작 야옹여사의 모습은 잘 보이지않아요... 그후로...늦게나 가끔씩보이고....;;

어제는 새벽한시에 나와서 밥을먹으면서 구슬프게울어요.....

.....새끼들은 안보이구요.....항상 같이나와서 먹었었는데.........

 

현재 목격되는건 팅쓰와 소심이예요..[..샤프는 아직 못봤어요...]

소심이는 원래 밥주러갈때마다 울던아이인데 여기선 울지않아요..;;

팅쓰는 말랐었는데 다시 퉁퉁해졌구..;소심이는 급 넙대대해졌어요...........

..샤프는 목격되지않아....모르겠구요...

 

집에서 300미터정도 떨어진 그곳에 밥을 주러갈때 정말 넓은 사료그릇에 계량컵으로 3컵씩가져다놨어요..계속..

저는 그아이들이 다거기서 먹으려면 많이먹을테니 ..일부러 2컵에서 3컵으로 늘렸거든요..

회수할때마다 깨끗하게 다먹어서 거기서 먹나했는데...여기와서 먹네요......

 

오늘에서야 의문은..그많은밥을...그 어린아이둘이서 먹기엔 너무도 많고;;;

거기서도 먹고 여기서도 먹는건지.......

그아이들이와서 야옹여사네와는 마찰이 생기진 않으려나..;걱정이 되요.....

 

  • 소립자 2012.11.20 20:58
    밥을 주러갈때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은 파악이 되는데
    그 후에 밥먹는 아이들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밤에만 밥을 주는데 초저녁에 한바퀴돌고 올때 보면
    처음에 밥준 아이들이 밥을 분명히 좀 남겨놓는데
    아침에 밥그릇치우러 가보면 깨끗이 비워져 있거든요..
    제가 모르는 다른 아이들이 밤새 와서 먹는건지
    초저녁에 먹는 아이들이 두번에 걸쳐 다 먹는지
    파악은 힘든거 같아요..
    그냥 어떤 녀석이든 배불리 먹었으면 됐다..이런 마음입니다.^^
    일일이 조정해줄 수도 없고 아이들의 마음과 습성을 다 알기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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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양이. 2012.11.16 00:18

댓글이나 쪽지 꼭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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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2.11.15 12:20

공원에요.

그 녀석이요.

등빨이 왕고등어 ..곡괭이의 달인 마구쥐어파 곡괭이 선생님이요.

 

그눔시키가

공원에만 가면 회양목 컴컴한 사이에서 나를 노리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눈에 불을 켜고

체리쉬캔 200그램짜리 하나를 혼자 다 처먹는게 미워서

안주고  다른곳에 한바퀴 돌고서 다시 돌아왔더니

갑자기 뛰어와서 ...내 다리를 쥐어파고 가는거에요.

 

바지 걷어봤더니... 다리가 삼선쓰레빠 됐어요. ㅎㅎㅎ

 

사진 올릴려고 했더니 ..제다리가 건성이라 ...다리에 때낀것같이 희끗희끗해서

창피해서 못올리구요.

사실은 사진찍고 보니...다리가 다리가 아니네요.

위에서 내리찍어서 그런지 무우에요.  실한 무우~

 

분해서 여러분께 고자질하는겁니다. ㅎㅎㅎ

 

등치도 황소만합니다.

 

깡패같은 시키~

 

어느 캣맘분은 일단 사료보따리만 딱 들면 ...깡패로 변신한다는데

이눔시키는 늘 깡패입니다.

 

근데 그리 밉지않은건 무슨일인지 몰라요. ㅎㅎㅎ

 

 

 

 

  • 길냥이대디 2012.11.15 13:21
    캣맘이라 그런가봐요.
    캣대디인 저한테는 그런 애들 없던데요.

    그나저나 캣대디가 좀 많아져야겠더라고요.
    모성애나 감싸는 것은 캣맘분들이 월등 나을지 몰라도
    쌈박질에는 캣대디가 유리하거든요.
  • 미카엘라 2012.11.16 14:16
    괭이들도 여자알기를 우습게 아는건가요?
    요런 배라묵을것들이?? ㅎㅎㅎ

    그리구 쌈박질......
    제 주변에 캣맘들은 여전사 같은 분들이 많아요.
    ㅎㅎㅎ
    순하디 순하던 어떤 캣맘분이 애들한테 뭐라하는걸 보고 ... 옹빠사랑님 표현대로...누깔딱지 돌아가고
    신오른 무당처럼 펄쩍 펄쩍 날아오르는걸 저는 봤습죠.
    워메~ 난 지금도 그분이 저분이던가 싶어요. ㅎㅎㅎ
  • 마마(대구) 2012.11.15 18:57
    녀석 사랑 독차지하고 싶은건지 ㅎㅎ
    아무리 꼴통을 부려도 우리 앞에는 그저 이쁜냥일뿐이지요
  • 미카엘라 2012.11.16 14:17
    어무나~ 곡괭이라고 하지말고 꼴통이라고 이름 지을걸 그랬어요. ㅎㅎㅎ
    가만생각하니 꼴통의 눈빛을 가지고 있었네요.
    짜슥이...아주 기냥...기고만장해서리..
  • 소립자 2012.11.17 19:11

    고양이중에 사료그릇 들고 가면
    마치 먹이를 지가 발견하고 뺏는다는 듯이
    휙 채가는 아이도 있더라고요..^^
    곡괭이과에 해당하는 아이가 제 근처에도 있어서
    공감이 됩니다..

?

 

한며칠 정신이 없다가  이제사 조금 숨을 돌립니다.

그동안 하루가 48시간만큼 바쁜데다가  김장도 아닌  김치를  세가지나 담고

꼬맹이도 보내고 꼬비도 아프고해서리...

꼬비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눌러앉은지가  한달반쯤되어요.

처음에는 너무나 마르고 눈만 땡그란데다가 스스로 걸어들어온 아이가 처음이고

더구나 포장마차아줌마가 밤마다 와서 술안주 얻어먹고 연명했다는 소리듣고는

불쌍하다고 식구덜이 엄청 귀여워했더랬어요.

특히나 영감이 이뻐라해서 다른애들이 꼬비 건드리면 영감이 나서서 역성을 들어주고 해서

 살도 포동포동 오르고 기가 펄펄했는데...

보름쯤 지나서 광양 꼬물이 꼬실이가 오면서   우유먹이느라  만날 안고 앉아서 우유를 먹이는데

꼬비가 우유맛을 알았는지 아니면 아직도 젖먹던 기억을  잊지않았는지 꼬실이 우유먹이려면

지가 먼저 달려들어서 젖꼭지를 빨려고해싸서 치자가 저만치 밀쳐내고 꼬실이 안고 우유먹이면

눈꼬리가 새초롬해서는 째리고있다가  꼬실이 먹고 남긴거 접시에 부어주면 핱아먹곤했는데

하루는 우유통이 열렸는지 온통 머릴쳐박고 얼마나 가루를 먹었는지 코끝에 떡이 져서 나왔길래

치자가 코끝을 튕겨주고 혼을 내줬세요.

그랬더니 꼬실이를 괴롭히고 목덜미를 꼭물고 죽어라하고 안나주고 하다가 영감한테 또 혼이 났더랫어요.

꼬실이가  자꾸 설사를 하니까 아무래도 꼬실이한테 신경을 더쓰고  어리니까  식구덜이 더 귀여워하고 그랬지요.

광양제낭이 꼬비를 엄청 귀여워했는데 아무래도 지들이 구조한애라 이제는 꼬실이를 더 이뻐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오면 꼬실이만 안고 있세요. 그럼 꼬비는 째리고 앞에 앉아있고...

눈이 참 동그래서 이쁜아이인데  이제는 까고랑한눈으로 사람을 보면 째리고 봅니다.

그러니 식구덜이 쟤눈좀봐 아주 불만이 가득하구만...그러면서 웃기만 했에요.

그런데 이가시내가 드뎌 일을 냈세요.

어느날부턴가 배가 터지게 먹고 또 먹고  그러고 토하고  또 배터지게 먹고  웩웩 토하고...

꼬실이 우유병가져다가 젖꼭지 전부 빵구를 내어놓아서 세개나 버려놓고...

시간만나면 꼬실이 깔아뭉개고 앉아있고...아주 개기기 시작하는데  사춘기 아이들 반항하는것 같에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까  아주 말라비틀어져서  이러다 애죽이겠다싶어 순천병원에 데려갔더니

범백검사야 피검사에 변검사까지해도 아무 이상이 없어요.

그냥 약간의 장염끼가 잇다구  주사만 세방이나 맞구 너무 허약해졌다구 영양제 섞어서  링겔달아가지구  

거금 왕창 깨먹구   집에 왔더니  링겔빼라구 온집이 떠나가라 소릴 지르구  케이지에서 방방 뛰고 지룰을 해요.

그래 이가시내야 그 링겔이 몇만원짜린줄아나 다맞기전에는 못풀어준다 그랬더니 아주  다죽어가는 시늉을해요.

너무 먹고 토해서 난리더니 이제는 아예 입닫아걸고 거부하기시작하는걸

  북어국이야 닭이야 삶아서 억지로 입벌리고 퍼넣고

사료도 로얄캐닌베이비사료갈아서  우유랑 섞어서  영양제넣고 고기넣고 죽처럼해서 숟가락으로퍼넣고

무슨 상전모시듯이 온식구가 떠받들고 밥상머리에서도 생선살만 발라서  주고...가관이 없었세요.

아무래도 꼬비가  사랑을 빼았겨서 그런갑다고 식구덜이 진단을 내리고  모두들 시간만 나면 머리 쓰다듬어주고

우리 꼬비 이뿌다 빨리  나아서 날라댕겨라   이거 맛있지 이거먹고 살쪄라 그러고  아부를 했세요.

그랬더니 이제 조금씩 기력도 찾고 사료도 먹고하는데  막내오빠는 이뿌다고 다리위에 올라앉아도 말이 없는데

세째오빠는  귀찮다고 털묻는다고 좀 뭐라하고 밀쳐냈다네요.

그랬더 또 억지토를 하고...그래 냄새난다고 뭐라했데요.

꼬비................세째오빠  요에다 착실히 똥한무더기  쌌어요.

난리 난리하고  고함을 지르니까  이불위에다 보는데서 똥한무더기 깔겼세요.

치자 아들놈 지랄할까봐  얼릉 꼬비 데리고 오고 새로사서 고이 모셔둔 신상이불 가져다 드렸세요.

비가 올라고 꾸물거리는데 이불빨래했어요.

또 새로 깔아둔 이불  오빠가 개시도 하기전에  꼬비 똥한무더기 쌌어요.

이제는 아침에 출근할때 갇다내비린다고 지랄을 하는걸 겨우 달래고  다시 세트로 사두었던 신상이불 가져다 드렸세요.

오늘도 이불빨래했세요.

저녁에 아들이 따듯해지라고 이불깔아두었길래 걷어버렸더니   오빠베게에 똥한무더기 싸두었세요.

아들 안보게 얼릉 치워버리고 새베게깃이랑 갈아두었지요.

꼬실이 우유먹이는데 서로 치자무릎에 앉겟다고 두가시내가  싸움을 해서 양무릎에 하나씩 앉히고 우유먹었에요.

하루죙일 치자치마자락만 따라댕겨요.

하루죙일 지만 바라보고 이뿌다고 머리쓰다듬어래요.

지금도 지흉보는줄 모르고 치자무릎에 앉아서  컴퓨터화면 바라보면서 골골거리고 있어요.

 

 

 

 

 

  • 북극곰 2012.11.14 20:03
    꼬비...은근 밉상이면서 귀여운거같아요...
    이불빨래땜에 고생이ㅠㅠ...
    지금은 하늘나라간 저희집 강아지 아지가...심술만부리면 제 이불에.....덩싸고 쉬싸고..
    지혼난날이면 자고있는 제 베개에다가 응가싸놓고...으?뭔냄시야..?헐..야 최아지! 이러면서..ㅋㅋ;;;;
    근데...은근 정은;많이가더라고 그런데두..ㅠㅠ;;
  • 마마(대구) 2012.11.14 22:30
    울 메리 다른냥이 냄새가 나거나 기분 나쁘면 딸래미 이불에 보란듯이 쏴~ 예전에 안방 이불에 싸더만 그래서 요즘 제가 병걸렸어요 이불 냄새 맡아보는 병요
  • 닥집 고양이 2012.11.15 05:18
    아즉까지 우리집 새끼들은 그런일이 한번도 없어서뤼~~~~~~자랑질..ㅎ
    예전에 우리 홍두께 홍당무 좋은데 입양 보낼때 한쪽 다리 들고 아픈척 쌩쑈 하던적
    생각 나네요..기특한 녀석들....
    근디~~
    정말 고냉씨들이 참 영리하죠~~??ㅎㅎ
  • 마마(대구) 2012.11.15 18:52
    울메리 형아가 안아주니 성질부리고 형아 이불에 쏴 했어요
  • 은종(광주광역시) 2012.11.15 22:17
    이불 빨래하다 쓰러지시겠네요..
    그래도 아가 하는 짓에 웃음이 나지만 이불에 응아하고 쉬하는 버릇은 고쳐져야할 텐데요...
  • 소립자 2012.11.20 21:34
    고양이들이 이러기도 하는군요..
    우리집 아이들은 덤덤한 편이라..
    질투같은 찐한 감정은 없는게 고양인줄 알았네요~~
?
마마(대구) 2012.11.13 20:20
어제 창녕 햇님이 실밥풀고 퇴원 시켜서 고향집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한눈으로 살아야 하지만 밥엄마가 잘 챙겨주니 걱정은 덜었어요
같이 지내던 누이는 못만났지만 자기가 지내던 곳으로 쏙들어 가는것보고 왔어요
병원 출근은 당분간 휴무에요 달콩이 꼬맹이 틴이 도도 코비 아깽이 둘 두아이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밥엄마 곁으로 돌아가고 입양가고 다들 잘 지낸답니다
저의 활력소 아들이 정식 휴가도오고 즐겁게 맛난것도 먹고 물건도 사러 다니고 잘 지내고 있어요 혼자된 호박이 어리광도 받아주고 산책도시키고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내일은 틴이와 돌이를 비롯해 딸아이와 같이 묻어준 30냥이들을 위해 절에가서 기도 잘하고 오겠습니다
  • 바둑이화이팅 2012.11.14 00:25
    감사합니다
  • 마마(대구) 2012.11.14 16:30
    무슨 말씀을요 저를 위한건지도 몰라요 맘 편해질려구요ㅠㅠ
  • 닥집 고양이 2012.11.14 02:44
    마마~~~
    간만에 평화가 찾아 왔네...ㅎ
    잘생긴 아들 휴가 와서 맛난것 마이 묵고 뽀뽀도 마이 하고....기타 등등.....ㅎㅎ
    내일 절에가서 우리 거미도 좋은곳에 가서 잘 살라고 같이 빌어 주래이...
  • 마마(대구) 2012.11.14 16:33
    네 먼저 별이 된아이들이나 남아 있는 세상 냥이들 사는동안 상처 덜 받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절에 냥이들 유일하게 절간에서 고기 먹는 아이들인데 간식 먹이고 올때 기분 너무 좋아요 얼마나 이쁜지 지금 3대째 살고 있어요
  • 뚜리사랑 2012.11.14 08:15

    길아가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마마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군복무중인 울 아들도 이번주말에 휴가 나온답니다~~^^

  • 마마(대구) 2012.11.14 16:35
    좋으시겠어요 아들은 그냥 든든해요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 북극곰 2012.11.14 09:14
    마마님 정말 다행이예요~
    앞으로 이렇게 평화로운나날만 있을거예요~~!!
    날씨 추워서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요..조심히 잘다녀오세요.
  • 마마(대구) 2012.11.14 16:36
    네 상처가 나을 시간도 필요하네요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 소립자 2012.11.14 09:45
    묻어준 30냥이라...
    왜 아이디가 마마님이신지를 알겠네요...
    절에 잘 다녀오세요~~
  • 마마(대구) 2012.11.14 16:38
    네 언젠가부터 로드킬 당한 아이들이 눈에 들어와서 보이는 아이들은 꼭 더 상처안나게 묻어 줄려고 노력해요 제가 그것밖에 못하는게 아이들한테 미안해요
  • 우리에게 무슨 인연이 닿았는지 왔다가 간 아이들
    그리고 아직도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아이들...
    모두들 아무걱정없이 같이 살아갈수있는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마마님 고생많으셨어요.

  • 마마(대구) 2012.11.14 22:24
    치자님에 비하면 고양이 발톱 한개쯤 아닐까 싶네요
  • 연어 2012.11.15 09:18
    앗, 제 동생도 곧 휴가나오는데...어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셔요.ㅎ 김장하시려고.ㅋㅋ
    덕분에? 저도 소환 될 예정입니다;ㅁ;ㅎ
    마마님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ㅠ_ㅠ 모처럼의 휴식 만끽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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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2012.11.11 19:27
오늘집앞에남은 어린단풍나무 ㅎ
전에아이들이 올라가서놀던나무
삼줄사서 감는데 자꾸꼬이고ㅡㅠ
결국 중간중간 라서 감았는데 잘 사용해쥤으면좋겠어유
  • 아 삼줄...삼줄감아줘야 하는데 참...몇달째 신발장 서랍에 놓고 잊고있었네요 ㅠㅠ
  • 북극곰 2012.11.13 10:00
    삼줄의외로..이정도면되겠지가..생각보다 더많이드는거같아요..;;;
  • 시우 2012.11.12 16:57
    그 삼줄 시작부분을 글루건으로 붙이고 감으면서 줄사이사이 글루건 쏴주면서 감으니까..
    잘 감기더라구요..집밖이면..라이터로 글루건심을 녹이면서...
    물론 손 아프긴 하지만..감아주고 나니 뿌듯했어요..저도..
    군데..이넘들이 본척만척해서...다시 풀어버렸어여..나쁜 넘들...
  • 북극곰 2012.11.13 10:02
    시작부분을 어떻게 할까고민하다가..집에 글루건도 없어서..ㅠㅠ
    처음시작부분을 안으로 넣어서 감았거든요......목장갑끼구......
    .....근데..감는내내 줄이 꼬여서 꼬인거 풀면 감은게 풀리고......반복반복하다가;;결국...
    줄 3등분해서 감았어요...시작과끝이..;안으로 넣어버리는거다보니깐.....중간중간 툭툭 튀어나왔어요..ㅠㅠ;;
    .....줄이 덜꼬이게하면서 감는 방법은 없을까요..ㅠㅠ..............
  • 마마(대구) 2012.11.13 15:07
    안쉬워요 손도 막 아프고 그런데 난 제목만 보고 많이 아픈걸 삼줄감기라하나 그랬는데 나 바본가봐요
  • 북극곰 2012.11.14 09:12
    장갑끼고했는데도 아프더라고요..
    제가 삼줄감기는 또 이번이 처음이어서;;;누가보면 재왜이래?할정도로; 정신없었거든요...
    나무에감기면.. ..여유분줄이 꼬여서 그걸풀면 나무에감긴에 또 풀리고-0-;;;
    요령이 있으면 좋을터인데;요령이없어서근가봐요..ㅠㅠ
    이번에 글루건도 사놔야겠어요;;
  • 바둑이화이팅 2012.11.14 00:26
    삼줄이 몬가요? 죄송 초보라
  • 마마(대구) 2012.11.14 07:22
    애들 스크레쳐하는 기둥에 감긴줄이에요
  • 삼줄이 너무 길게 잇으면 일단 풀어서 실패감듯이 동그랗게 만들어서 들고 나무에 대고 둘둘 돌려가면서 감으면 좀 쉽더라고요.
    치자도 이런저런방법 다해봤는데 각목에 실패처럼 한번 감아서 해보세요.
    아뭏던 고생하셨겠어요.
    해준 보람이나 있게 며칠지나면 사용잘할테지요.
?
순심이짱 2012.11.10 12:53

어제저녁 딸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냥이가 계속 쫒아와서 아는척하고 있길래 소세지를주니 도망도안가고 계속 달라고 하길래

 

아는 지인댁에 사료가 있어 데려가 주었어요, 너무깨끗하고 발바닥도 아직 분홍색이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귀가 잘려있는것 보고 tnr한 냥이란걸 알았죠. 너무 천연덕스럽게 밥 먹고 주인이 방에 가니 들어가서

 

자리잡고 누워자더랍니다. 이 냥이를 다시 길에 보내주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몰라서요.

 

 

그집에서도 오래 임보를

못하는상황(얼마전 보신탕집에 팔려가던 믹스견입양)한 상황이고 저는 10년 넘은 강쥐두마리를 키워서 고양이 보면 밤새 지키고 잡으러 다녀서 (텃새)가 심해서요.

 

이런경우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하려고요,,,,

 

 주인찾음란에 사진올려놨어요...꼭 봐주세요...혹시 잃어버리신분 있다는 글 보신분계신지...

 

 

  • 소 현(순천) 2012.11.10 13:27
    아마 밖이 너무 추워서 그랬을까요.
    tnr된 냥이면 집안에서 살기 보담 밖에 집이라도 간단하게 만들어주고
    먹을 것 챙겨 주면서 보살피면 안될까요.
    어차피 입양할 의사 없다면 주변에 두고 보살피는 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얼마나 따스한 곳에서 자고 싶었으면..넋살 좋은 놈이구만요.
  • 순심이짱 2012.11.10 13:33
    그래요?? 그럼 혹시 주인이 있는지 모르니 몇일 데리고 있다 그렇게 해야할까요??? 아님 오늘이라도 밖으로 내놔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아프긴한데.....
  • 혹시 주변에 아이가 있을만한곳이 있으면 박스집이라도 한번 만들어 주시고 사료를 계속
    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우리집에도 스스로 들어와서 그냥 눌러 앉아서사는아이가 있어요.
  • 그리운 시절 2012.11.10 15:36
    집에 들어온 아이니 나갈려고 난리치고
    힘들어하지 않으면 데리고 계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첨보는 사람을 그렇게 따르는
    아이라면 밖에서 살기 힘들어요.
    위험하기도 하구요.
  • 홍냥이 2012.11.10 19:45
    사람품이 그리웠나봐요. 저도 길냥인지 집냥이었는지 모를 아이가 5월 신랑퇴근길에 따라 들어와 옥탑방에 쭈욱..외부애들이 텃새를 너무 심하게해서 밥을 못먹게 하드라구요. 옥탑방엔 홍냥이랑 멍멍이5마리가 있는데도 이틀 지나니 자기집인양ㅋ 문열어놔도 옥상에서 놀만큼 놀다가 들어가더라구요..
?

6일날밤에 T2000님집에서 꼬물이 한마리 왔에요.

공장마당에 밥먹으러오는 길냥이엄마따라 왔다가 사람들이 쪼물락거리니까  에미가 떼놓고 가버렸다네요.

겨우 2,3주나 됐을까  이제사 이가 나려고 까실한  꼬물이입니다.

아마도 난생 처음 엄마따라 나온 외출이였을텐데  무지한 사람으로인해 졸지에 버림받은 고아냥이 됐구료.

T2000님이 불쌍한게로 애가 터져서  하루죙일 잠바속에 품고 다녔더래요.

소현님한테 전화해서는 우유랑 젓병좀 빌려달라더래요.

그래 남자가 그것도 하루죙일 농기계수리하는 사람이 언제 우유타멕이고 배변시키고 하고 잇것냐고

에라이 치자네집에 마침 젓먹는넘 하나있으니 같이 빈대붙이자 그랬나벼요.

소현님이 전화가 왔길래  어찌 거절도 못하고 일단은 델꼬 오시라고 죽던살던 한번 비벼보자구했지요.

농기계수리점에서 오는 넘이라 트랙터오일상자에 담겨져 왔에요^^*

일단 사료먹을수있을때까지만 우찌해보자구하구  대신에 우리집에 오는 꼬물이는

 일단 이마빡에 빵구나는 각오는 해야한다구했세요.

혜랑아짐이 곰팡이성피부염이 잇어서 치료도 엄청 오래하구  했는데 이거이 잠복성인지

집에 있는넘들은 내성이 생겨서 암만 서로 문대구비비구해도 괜찮은데  꼭 새로 오는넘들은

혜란아짐한테 갔다오면 이마빡에 빵구한방씩 납니다.

시방 꼬실이랑 꼬비도 빵구나서  약용샴푸로 목욕하구 수로란 만날 바르구 합니다.

삐약거리고 뜨뜻한방에서 아장거리구 다니는거는 좋은데  고무젓꼭지는 절대로 못물겠다네요.

아침까지만해도 엄마젓꼭지 물던넘을  고무젓꼭지 디밀어재끼니 결사하고 앙다물고 뱉어내고  버팅거려요.

숟가락으로 쬐금씩 떠멕이고  궁뎅이 문지르고  주뎅이 물휴지로 닦아주니 영감이 들이닥칩니다.

얼레리 또 줏어왓다냐...이건 뉘집 애여/    눈꼴이 슬쩍 올라갑니다.

그래 주저리주저리 여차저차 사료씹을정도만 되먼 돌려보낼텡게로 기냥 통과시켜주라구   슬슬 비위를 맟추는데

영감말이 가관입니다.

옹야 잘도 보내것다   또 몬생기서 안되고 불쌍해서 안되고 정이 들어서 안되고  눌러앉힐라구???

뭐 치자가 입이 광주리구녕만큼 많아도 할말이 없어요.

어찌 된거이 치자네집은 항상 정원이 열두마리예요.

가고오고 죽고 떠나고  들어오고....

하여간에 오지랖넓은  치자가 꼬실이 간신히 새벽젖안멕여도 될만큼 키워놓고 또 꼬물이 들였으니...

 

첫날은 절대루 고무젓꼭지 못빨겠다다니

다음날은 그래도 아쉬운지  조금 시늉이라도 좀내보고 좀빨아먹었는데

이녀석이 폭풍설사를 합니다.

엄마젖만 먹던넘이 갑자기 우유를 멕이니 속에서 안받나봅니다.

기냥 노랑물을 쭈욱 뿜어재끼는데  어머나 괜히 맡앗다가 이거이 잘못되먼 우짜노 걱정시러워요.

꼬비까정 과식을 해서 토하고 비실비실해서 시내 병원에 델꼬가서 혹시나싶어

 범백검사하고 피검사하고 돈 왕창  깨어먹고   링겔달아가지고 왔는데

꼬물이는 설사하지 꼬비는 팔에 이것좀 빼라구 지랄을 하지

꼬실이는 젖 언제주냐구 굶어돌아가신다구 응에응에거리지

여동생네  밥해줘야지 괭이부대원들도 저녁주시우 난리지

막내아들넘은 목욕한다고해서 바깥에 화덕에 나무때서 물뎁히랴

  이럴때는 치자가 몸뎅이가 두개쯤 여벌로 있었으면 좋것어요.

간신히 밥들 다멕이고  보낼사람은 보내고    영감시중 들어주고나니 열시.

잠간만   누워서 숨좀 쉰다는게   고만 깜빡 잠이 들었었나베요.

꼬실이가   응에응에 해쌓는통에 에구머니 벌떡 일어나보니 새벽 한시에요.

꼬실이 젖멕이고 꼬비 습식사료좀 챙겨먹이고  꼬물이는  따신물에 설탕조금넣고 우유조금만 섞어서 좀 떠멕이고보니

아이구머니나 밖에 아이들 밥배달을 까먹었에요.

부랴부랴 카트 질질 끌고 한밤중에 밥배달을 나섰는데  식당앞에서 후레쉬를 비추니  유리구슬두개씩들이  총총합니다.

노란구슬 푸른구슬  깜박깜박.... 이넘들이 한밤중까지 기다렸나봐요.

이곳저곳 가는데마다   쌍쌍이 구슬들이 기다리고 치자는 미안하다 좀 봐주라해감서 밥푸고...

지나는길마다 개님들은 왜 그리도 악착같이 짖어들 재끼는지...간식줘 감서 그렇게 아부를 했는데...나뿐넘들.

이 한밤중에  수상한 가방끌고 다니는 저녀자는 뭐뇨 도둑뇬아니냐 수상하다 수상해 그러고 있는갑에요.

배달마치고나니 새벽세시.

참 내가 생각해도 살짝 맛이 간 녀자가 아니면 이러고 다니지않을것같더라고요.

집에와서 또 잠간만 눈붙인다는게  비몽사몽 시계알람소리를 듣기는 햇는데 눈이 떨어져야말이지요.

하도 알람이 시끄럽게 악을 써댄게로 영감이 나와서 깨웁니다.

그래 아침밥하고 도시락싸고 식구덜내보내고... 오늘 아침에 영감생일날인데 하도 바빠서 미역국도  안끓여줬어요.

그동안에 꼬물이는 또 폭풍설사를 해서 온몸에 똥물칠갑을 해놨고...

목욕시키고 말리고 괭이들 밥주고 꼬비는 약멕여놧더니 게거품을 물고 온방을 돌아다니면서 질질 흘려놓고...

꼬물이는 아예 축늘어져서 헬렐레  해서는 치자 애간장을 태웁니다.

그래 어디선가 일 읽엇는데 애기들이 힘들어할때 엄마심장소리가 마음의 안정을 준다고 하더라싶어서

마침 집에 치자말고 아무도 없는지라 웃통 훌떡 벗어부치고  꼬물이를 가슴맨살에 꼭 안고 잇었더니

치자심장소리가 그나마 좀 들렸는지  뻬베거리고 소리를 냅니다.

아직도 속이 어쩔지몰라서 우유도 소량만섞고 설탕물 먹이고   치자가 한창때 사용하던 사이즈 커다란 부라자 꺼내서

꼬물이 담고   치자꺼도 여분에 담고  그러고 있으니 참 누가보면 꼴갑을 떤다고 하겟어요.

그래도 나름 처방이 효과가 조금 잇는지 치자 가슴에 귀대고 잠도 한숨자고 꼼지락거리고 움직이기도 하고

오후엔 아직 설사안햇어요.

참 살다보니  아이들 다키우고  이제서 고냥이한테 코가 꿰이더니 가슴팍에 꼬물이를 담고 다닐줄은  어찌알았것어요.

그나저나   꼬물이넘 빨리 기력좀 차려서 우유도 잘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지네아빠한테 잘돌아가야할텐데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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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조금전 새벽 세시이십분경 꼬물이가 결국 별이 되었어요.

설사도 안하고 우유도 조금씩 먹고하더니  가슴팍에서 꼬물꼬물 기어나와

거실도 한번 돌아보고 쉬야도 한번하고는 드러눕더니  눈에서 빛이 사라지는군요.

이렇게 조금살다갈것을....

그냥 엄마랑 있었으면  예쁘게 자랐을 꼬물이를 한번의 호기심으로 만져보고  장난감처럼 주물고

어미에게 버림받게 만드는 사람들의 무책임이 어린것을 이렇게 만든것 같아서 가슴아파요.

잘자거라  꼬물아...........

 

 

 

 

 

 

  • 소 현(순천) 2012.11.08 19:41
    오후에 전화하니 전화긴왜 꺼져 있어요.
    아니 그런 방법도 있어요???????
    역시 괭이 엄니는 그냥 되는 게 아니네..ㅎ얼른 우유떼고 지네 아빠 한테로 가야 하는 데..이름 덕구라고하면 어떨까..ㅎ 지아빠 가운데 이른자 넣어서리.
    난 오늘 이불 빨래하고 낼은 구슬이 예방 접종하러 가고 반찬 준비좀 하고...
    화실서 가져온 박스집 다시 만들어서 낼은 송이것보담 크면 송이집 하고 송이집은 부영이주고
    안에 넣어줄 깔개 재봉틀 고장나서 손바느질로 만들어 넣어 보니 아주 좋네요.
    그 위에 무릎담요 넣고 핫팩 넣으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암튼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내가 맡아줄 여건도 안되고 그런다고 일 하는 남정네 한테 맡겨 두기도 그렇고..안델고 가면 내가 데려다 공장 마당에 던져 놓고 올께요. ㅎ
  • 마마(대구) 2012.11.08 19:47
    아이고 또 아가야가 들어 왔네요 우리 애들 처음에 뭣 모르고 키웠지만 이제하라면 저는 자신없어요 잠도 안자고 애들 먹이는게 힘들었어요 살도 쑥쑥 빠지고 당분간 고생 더 하셔야겠어요 미안해서...
  • 닥집 고양이 2012.11.09 03:15
    참~~~대단 하십니다...치자님
    힘드실텐데도 글을 아주 맛깔스럽게 쓰시고..
    꼬물이들 키운다는게 보통 정성이 아니지요.
    그나 설사가 빨리 잡혀얄 텐데..
    분유량을 조절 해보시고 보리차 진하게 끓여서 먹여도
    좋긴 하더군요.
    꼬물이가 가슴속에서 혹시 엄마 쮸쮸인지 알고 ㅉㅉㅉ~크기가 틀린가~~??ㅎㅎ
  • 소풍나온 냥 2012.11.09 03:27
    허밍이나 콧노래를 불러주면 어미냥이가 골골송 불러주는거랑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콧노래좀 많이 불러주세요..
    "엄마가 섬그늘에 ♬"
  • 참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가네요.
    꼬실이는 그렇게 설사를 하고 비실거리고 ...
    하도 설사를 하구 똥구녕이 질척거려서 꼬실꼬실한 궁뎅이되라구 이름도 꼬실이로 지었는데....
    그래도 살려는 의지가 강해서 우유를 악착같이 받아먹고 살아났는데.
    갑자기 엄마랑 떨어져서 아기가 충격이 컸었나봐요.
    우유를 거부하고 뻬뻬울기만 하더만....
    너무 무책임한 사란들이 참 무섭군요.
    애어른 할거없이 호기심으로 꼬물이들 만지작거리는거 어떻게 말려야할지...
  • 호랑이와나비 2012.11.09 16:15
    결국 꼬물이가 별이 되었네요 ㅠ 잠깐의 외출에 엄마 잃고 ~
    그래도 치자님의 따뜻한 가슴에 있다가 갔으니 ㅠㅠ
    새벽 3시에 밥배달 ~그 시간까지도 기다리고 있는 불빛들 ^^
    너무 벅찬 하루 하루~~ 저 같음 벌써 쓰러졌을 겁니다 ㅋ
    하시는 일을 조금은 줄이시고 휴식의 시간도 가지세요 ^^
  • 바둑이화이팅 2012.11.09 19:59
    잘가거라. 아가.. 고보협엔 슬픈이야기들이 넘쳐나네요.. 고다랑은 역시 다른듯.. 길아가들이 너무 만네요.. 어서빨리 캣맘님들도 많아져야 할텐데..참쉽지 않은 일들.. 어머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소립자 2012.11.10 00:35
    그렇게까지 했으니 살아나주었으면 좋으련만..
    혹시 치자아지메님 병나지 말라고
    아이가 쉬게 해드린건지..
    정말 이미 간 아이는 아이고..
    너무나 바쁘신 치자님 병나지 않게 보약이라도 좀 드셨으면 좋겠네요...
  • 북극곰 2012.11.10 11:04
    안타깝게 한아이가 별이 되었네요..
    치자님 고생하셨어요..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몸살나지않게..건강챙기셔요..ㅠ
  • 바아다 2012.11.10 12:10
    한참 재미나게 잘 읽었는데 마지막엔 맘이 찡해지네요...
    치자님 힘내세요...
    꼬물아 잘가렴~
  • 마마(대구) 2012.11.10 16:03
    에구 치자님 마음 한켠이 아프실 일이 생겼군요 아가들은 아무리 잘 거두어도 갑자기 이런일 이 생겨요 속상한 맘 조금만 힘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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