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모처럼 화창했던 지난 4월 6일 일요일.

고보협의 제 1기 자원봉사단이 최근 아픔을 겪은 '루시고양이마을'에 당도하였습니다.



                관련글 :

                1. 루시고양이마을 '투견사건' https://www.catcare.or.kr/2075158

                2. 고보협 봉사단 모집과 봉사취지 https://www.catcare.or.kr/2091209


 


 

이번 봉사단의 규모는 의료진을 포함하여 총 36명!

루시마을 집결시간 오전 9시!

충북 영동군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로부터

봉사를 자청하는 회원과 그 가족 및 친구, 협력병원 의료진, 트위터리안, 후원사들이 모였습니다.



의료진 (8명)

과천 서울동물병원 원장님, 서울 하니동물병원 원장님과 두 분의 미녀 간호사 선생님,

부산 다솜동물병원 원장님, 대구 죽전동물병원 원장님과 두 분의 미남 수의사 선생님

회원 봉사자 (20명)

감자칩, 금이언니, 깜귀, 닥집고양이, 달고양이, 뚜리사랑, 루나바라기, 마마, 말괄량이쩡, 미루, 볼케이노,

시우어린이, 시우맘, 아톰네, 양아치, 크리스냠냠, 터프리, 허브사랑, 홍단이맘, happy  (존칭생략/가나다순)

비회원 봉사자 (8명) 

트위터 보고 오신 이윤진님, 후원사 공구톰 직원분, 깜귀님의 남편분, 루나바라기님의 남편분,

마마님의 아드님, 말괄량이쩡님의 남자친구분, 볼케이노님의 남편분, 양아치님의 남자친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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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고양이마을은 양로원 터 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로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드릴 간식을 챙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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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에 늘 참여해주시는 내추럴발란스 ^^

내추럴발란스 후원 사료와 간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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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에서 준비한 환묘들 약과 구충제,영양제 , 청소복,수건,테이프,오줌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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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캣츠24에 후원해주신 사료와 간식 이날 파우치는 루시고양이마을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감사합니다~

 

 

* 쇼핑몰 드림펫에서 고메골든 사료  생선맛 8kg 10포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아~ 루시마을 고양이들을 위한 후원사들의 후원물품들이 봉사단 보다 먼저 도착해있네요.

푸짐하군요. 후원해주신 내추럴발란스, 캣츠24, 드림펫푸드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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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공구톰에서는 직원분께서 직접 승합차 한가득 싣고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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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손 모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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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박스 나르기를 도운 시우 어린이와 함께.

 이후 공구톰 기사님께서도 묘사 청소 등 온갖 노동을 함께 해주셨어요.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일 하신 뒤 식사도 못하시고 바삐 가셨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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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함께 꼭두새벽에 일어나 봉사활동 하러 온 시우.

 장래희망이 수의사인 어린 시우도 어엿한 고보협의 정회원이랍니다.

 이날 고사리 손으로 많은 봉사 해준 시우학생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공구톰 편으로 후원물품 보내주신 퍼피아울렛코리아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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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결시간에 맞춰 속속 도착하신 봉사자님들.

 중앙엔 서울팀 태우고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허브사랑님의 씩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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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앞뜰에 모여 봉사단장 감자칩 운영위원의 공지와 주의사항을 듣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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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단 청소조 조장을 맡아주신 터프리님과 포획조 조장을 맡아주신 마마님.

 두 조장님의 듬직한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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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을 도와줄 작업도구들입니다.

봉사단 물품 후원 :

마마님(음료수,봉사자 식사,물,락스,떡,앞치마,팔토시,접시,수저외)

뚜리사랑님 (고무장갑 후원)

금이언니님 (목장갑, 검정비닐봉투, 방진마스크, 컵라면, 커피, 종이컵 후원)

마미밤비이쁜이가람이님 (사발그릇,핫팩,앞치마,고무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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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증과 허기를 달래줄 봉사단의 일용할 양식들이 보이네요.

 회원 리리라라님께서 참석은 못하셨지만 봉사자단 먹을 간식과 사탕을 보내주셨고,

 봉사자 회원들께서도 먹거리를 챙겨오셨습니다. (위 단락 참조)

 

 그 외에 루시고양이마을 봉사 후원금 입금해주신 회원님들도 소개합니다.

 토미맘님, 미미맘(여수)님, 쇼타로님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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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청소조의 뚜리사랑님과  말괄량이쩡님, 말괄량이쩡님 남친님의

 혼신을 다하는 삽질과 푸대 벌리기 모습이네요.  

 이날 봉사단에는 유난히 부부나 연인 등 커플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요,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시는 분들이란 생각이 들어 부럽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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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차! 밀당중인 크리스냠냠님과 홍단이맘님.

 묘사 안에서 오래된 배변 모래들을 모두 퍼내고, 새 모래로 깔아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볼케이노님 내외분께서 화물차로 싣고오신 새 모래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모래 퍼담는 포대자루들과 손수레 등 그런 도구들이 필요할지 어찌 아셨는지

 화물차 안에 준비해오셔서 계속 꺼내어 지원해주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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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조, 포획조 모두 한데 섞여 열심히  두 동의 묘사를 청소중입니다.

 통덫과 계류장 10여개를 가지고 들어가 순식간에 1차 포획을 마치고 나온 포획조의 사진은

 제가(달고양이) 포획조로 일하는 바람에 촬영하지 못했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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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단 모집 고보협 트위터를 보고 달려오신 이윤진님입니다.

 혼자서 묵묵히 일만 하시는 분이 눈에 띄어 다가가 회원님~ 하고 인사했더니 회원이 아니라시네요.^^

 정말 대단하고 멋집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용기와 큰 사랑 보여주신 이윤진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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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괄량이쩡, 양아치 회원님과 함께 오신 두 분의 남자친구분들. 훈훈하군요.

 아직 솔로인 회원님들은 바로 이런 남자를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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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시간에 걸쳐 배설물과 합체된 모래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게와 냄새로 우리들을 맞아주었지요.

 그에 맞서 우리 봉사단도 원피스형 작업복과 고무장갑, 방진마스크로 무장!   

 봉사단 거의 전원이 모여 이때 힘쓰는 일을 했는데요,

 특히 마마님 아드님과 공구톰 기사분, 허브사랑님, 볼케이노님 남편분, 말괄량이쩡님 남친분께서

 삽질 등의 노동으로 땀을 비오듯 쏟아내셨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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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사 청소가 한창인 시간, 앞뜰 공간에는 중성화수술을 진행할 수술대 세팅이 끝났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빈 개집에는 원래 개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있기 전 투견꾼에게 그 개들도 이미 당했다고 하니 정말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반드시 엄중 처벌하고, 불법투견도 뿌리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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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서울 하니병원 손인호 원장님미녀 간호사 선생님들이 도착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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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죽전병원 이동국 원장님미남 선생님들,

 부산의 다솜메디컬센터 김성언 원장님도 도착 직후 수술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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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서울병원 김교성 원장님은 오시자마자 노가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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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포획된 아이들 마취가 시작됩니다.

 오늘 의료봉사단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암컷아이들의 중성화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고,(수컷들은 이미 중성화 완료됨)

 수술 대상이 아닌 녀석들이 포획되어 오면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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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컷 중성화는 개복수술이기 때문에 아랫배 부분의 털을 밀어줘야 하지요.

 손선생님~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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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체크남방) 이번 큰일을 겪으신 정여사님 모습.

 고보협의 적극적인 고발 진행 및 충북도지사/영동군수/영동경찰서 상대로 한 공문발송으로

 루시고양이마을 사고 현장에 군수님과 경찰서장님까지 방문하셔서 위로를 전달하시고

 엄중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격려하고 가셨고, 그로인해 그간 무슨 고양이 죽은 건으로 신고냐며

 상처주던 동네분들 태도가 달라졌다고 하시네요. ^^

 적극적인 고보협의 행동에 너무 감사하다시며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꼭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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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숙한 손놀림의 과천 서울병원 김원장님.

 피 한 방울 안나는 개복수술. 보고도 믿기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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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의식중이신 서울 하니병원 손원장님.

 고보협과 캣맘들을 위한 어떤 계획을 구상중이시라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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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다솜병원 김원장님과 대구 죽전병원 이원장님은 각별히 친한 사이로 보입니다.

 선생님들의 수술을 보조하실 금이언니님도 준비완료! 분위기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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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수술 시작.

 두 원장님이 사이좋게 한 수술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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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전병원 다른 선생님들도 수술에 열중하고 계시는군요.

 다른 네 분의 원장선생님들이야 연륜이 있으시다지만

 이 두 분 선생님은 앳된 외모의 젊은 분들인데도 실력이 아주 좋으셨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봉사자들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니다. 미루님 표정이 눈에 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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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삼색이의 수술과 선생님들을 보조하고 계신 뚜리사랑님. 

 이날 수술한 아이들 중 체온이 떨어져 위험한 녀석들을 손수 드라이기로 체온 올려주시고 맛사지 해주시며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ㅜㅜ 그 아이들 건강히 마취 깨어나 밥 잘 먹는다고 합니다. ^^

 뚜리사랑님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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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 4마리 수술신공'을 보여주시는 대구/부산 선생님들.

 화창해 보이지만 순간순간 폭풍과도 같은 바람이 끊임없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박스를 손에 들고 살신성인하며 바람막이중인 미루님과 이윤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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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도 바람막이 투혼. 

 여기선 남편분과 함께 오신 루나바라기님의 어여쁜 옆태를 볼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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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수의사가 꿈이라던 시우는 오늘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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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나라한 수술장면들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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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어어어어억.....!!!!!

 시우맘님 말씀에 따르면 이날 시우는 무서운 수술장면들을 보고 수의사의 꿈을 거의 접다시피 했다는데...

 시우는 정말로 꿈을 완전히 접은 것일까요? 

 봉사활동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온 지금 시우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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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대 옆에선 예방접종팀이 열심히 집중하고 있군요.

 하니병원 간호사 선생님들과 고보협 치료지원팀 감자칩님이 아이들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후에 세어보니 이들이 접종한 고양이 수가 무려 80마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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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중인 선생님 곁에서 치아와 귓속을 봐주시고, 귀컷팅도 간호사 선생님들 몫.

 여기도 삼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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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예방접종 주사에 귀 치료까지... 감자칩님의 스킬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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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칩님 옆에서 접종을 돕는 분은 회원 happy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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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를 바꿔 이곳은 어디인가요? 얼핏 실험실의 연구원들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양로원 건물 측면에 있는 테라스 형태의 외부공간입니다.

 이곳에 수술을 마친 아이들의 입원실을 꾸미는 중인데

 양아치님과 남자친구분께서 즐겁게 작업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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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후 봉합까지 마친 녀석들을 한마리 한마리 안아서 입원실로 이동합니다.

 크리스냠냠님이 삼색아이를 조심조심 안고 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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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칸씩 아이들로 채워지고 있어요.

 녀석들 마취 깨고 일어나면 깜짝 놀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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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실은 실내에도 있어요. 

 하지만 이곳에 모든 아이들을 수용할 수 없어 실외공간에도 만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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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봉사단의 임무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일이 바로 CCTV 설치였는데요,

고보협의 맥가이버 아톰네님과 깜귀님의 남편분께서 기술을 요하는 이 작업을 진행 해주셨답니다.

아톰네님이 위치선정과 세팅을 하신 뒤 깜귀님 남편님께서 모든 설치 완료!  

앞에서 지휘감독 하고계신 깜귀님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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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져요~ 짝짝짝!!

 루시고양이마을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정자에 제 1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이 카메라가 입구인 대문을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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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투견들이 들어왔었던 묘사동에 제 2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맞은편에 있는 또다른 묘사를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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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은편 제 3카메라.

 불법투견업자가 투견들을 들여보내 헤집어놓았던 묘사 펜스 쪽을 감시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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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마을이라 대문을 통하지 않고도 내부로 들어오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묘사 두 동에 접근할 수 있는 다른 쪽 입구를 비추도록 설치해주셨습니다.

 완전 GOOOOOOOOD! 

 깜귀님과 남편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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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점심시간.

 마마님께서 손수 준비해오신 밥과 반찬, 육개장이 차려지고, 모두들 늦은 점심을 즐기고 계시네요.^^

 마마님의 육개장 엄청 맛있었습니다~!(과천 서울병원 원장님은 두 그릇 드셨어요ㅋ)

 마마님 고보협에 만능 슈퍼맘이세요~♥

 happy님께서 손에 들고 참하게 드시고 있는 것은 엄마의정원님이 보내주신 간식, 울산 해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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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것. ^^

 얼마나 많이 보내주셨는지 일정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 모두 한 상자씩 챙겨 갈 정도.

 옆에는 마마님이 또 준비하신 손수건입니다.

 마마님은 정말 끊임없이 무언가를 나눠주시네요.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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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치고 나와 선생님들은 계속 수술하시고,

 묘사 안에 들어간 포획조도 계속해서 수술할 아이들을 포획해서 보내오고,(삼색이 일망타진)

 일정의 마무리 무렵 부터는 외부 입원실을 덮을 비닐막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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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라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큰 4월 초.

 외부입원실에 찬공기를 막아줄 비닐막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신들린듯한 포획내공을 보여주며 삼색이들 일망타진, 묘사에서 절대 안나올 것 같던 아톰네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뒤에는 화수분 화물차를 운전해오신 볼케이노님의 남편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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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럿이 힘을 모아 입원실 전체를 둘러 싸매기로 했습니다.

 우리 회원봉사자들과 함께 오신 남편, 남친, 아들분들이 모두 여기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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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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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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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볕도 좋고 답답하니 비닐은 해가 지면 완전히 내리기로 하고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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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대야에 먹을 것을 넣고 모여앉아 뭔가를 하고 계신 아낙들.(청년도 한분)  

 루시마을 고양이들 먹일 영양식을 만드시는 중이군요. ^^

 마마님, 시우맘님, 볼케이노님, 말괄량이쩡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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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부산의 F4. 선생님 4인방입니다. 눈이 부셔요~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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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 제 1기 봉사단 성과



★ 중성화수술 암컷만 무려 44마리 실시!! 


★ 예방접종80마리 실시!!



묘사 주변 CCTV카메라 총 4대 설치



묘사 내부 배변모래 완전 교체 및 화장실 소독

 



■추신 1.

중성화와 예방접종을 이 정도로 할 수 있었던 건

몇 시간 동안 묘사 안에서 정말 미친듯한(?) 열정의 포획실력을 발휘해주신 포획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한스러울 정도인데요,

마지막까지 포획조에서 고생하신 마마님, 터프리님, 시우맘님, 허브사랑님, 홍단이맘님, 아톰네님!

정말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ㅠ    

 

■추신 2.

 또, 아이들이 지내는 묘사의 철창을 수리해주신 볼케이노님 남편분께도 따로 감사인사 드려요.

 그 모습 역시 사진을 찍지 못해 명장면을 회원들께 소개해드리지 못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입원실전경.jpg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열심히 일하신 봉사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입원실에 비닐 씌우면서도 추위 걱정에 다들 마음이 안놓이셨을텐데요,

 정여사님과 통화 결과, 수술한 44마리 아이들 모두 잘 깨어났고 지금까지 건강하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실력이 워낙 좋으셨고, 봉사자들께서 후처치 입원실을 꼼꼼히 만들어주신 덕분입니다.

봉사에 참여하신 분들, 후원과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박수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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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2014.04.10 12:42

    다른것보다 아이들이 수술후 건강 하다니 다행입니다

    건강 상태가 염려되는 아이들이 많아 맘 한켠이 안타까웠거든요

    다들 고생하셨고 병원 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회원분들 니기 내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차근 차근 일하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운영진분들 일일이 챙기고 준비하고 고마워요

  • ?
    감자칩[운영위원] 2014.04.10 12:56

    가슴속 깊이 벅차오르는 감동과..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표현 못할 감사가 가득입니다.

    봉사하시고 가셨던 병원 원장님들께서 정말 봉사자분들에게 큰 감동과 진정한 봉사 참여 하심에 너무 즐거우셨다며 앞으로 고보협 봉사단 적극 참여 말씀 주셨습니다. 아마도 그날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보여주신 진심이 통한거 같아요~ 그날 애써주신 선생님들, 회원님들, 참여자분들,후원업체 모두 감사드립니다.

  • ?
    볼케이노(경기) 2014.04.10 15:15
    감자칩님..
    저는.. 게시판 활동과, 서명운동엔 소질없는 캣맘입니다..
    그대신
    현장에서 할수있는 모든일들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테니,
    봉사추진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조만간 스케줄조정해서 모래 한번 더 퍼주고 오겠습니다..
  • ?
    감자칩[운영위원] 2014.04.10 19:11

    아이들이 새모래에 응가 쌀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센스 보여주신 볼케이노님 감사드립니다.

    협회 활동 기획에 있어 이러한 참여 활동 많이 넣어 회원님들 함께 동참할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멋진 봉사 감사드립니다 ^^

  • ?
    볼케이노(경기) 2014.04.10 14:00

    이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가슴이 얼마나 울컥했는지 모릅니다

    제일먼저

    대구팀 회원님들ㅠㅠ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묘사청소 현장은 그야말로 NG없는 드라마였습니다

    땅에 주저앉아 마대 잡아주신분 누구신가요?

    그리고..인천에서 오신 분들..

    제가 그동안 봉사현장 여러 다녀봤지만, 이런 노가다를  마다하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분들은

    처음 봤습니다.

    누가 누군지 관심없고,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며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이거 쉬운일 아니거든요ㅠㅠ

     

    중성화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의 소변이 묻어도 따듯하게 체온 유지해주며

    꼭 안아 케이지로 이동 해주셨던 분들도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운영진님들

    각자의 역할분담 충실히 소화해내는 모습에서 뿌듯하고, 든든했습니다

     

    협력병원 선생님들 

    너무 너무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봉사자들에게

    스카프와 빵을 선물해주신

    마마님과, 엄마의정원님ㅠㅠ

    멋진 엔딩 이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보고 참석해주신 이윤진님

    안산의 양아치님 커플

    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
    토미맘 2014.04.10 14:07

    너무 감동적이예요...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고보협이 좀 더 커져서 자체적으로 우리나라 전국곳곳에

    병원도 세워서 중성화수술과 치료도 해주고 그러므로해서 고양이에대한 시선들이

    많이 바뀌게되고  그래서 우리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수있게하는

    그런역할을하는 곳이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일단은 우리들이 단합을 잘해야겠지요...

    뭉치면  단단해지잖아요....고보협 화이팅입니다....

  • ?
    아준마 (서울관악) 2014.04.10 14:33

    너무나도 수고들 하셨습니다.

    고보협 화이팅입니다.!!!!!!!!

  • ?
    뚜리사랑 2014.04.10 14:51

    사진을 보고, 글을 읽는데,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그날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처음 뵙는 회원분들이 많았는데, 낯설지 않고 가족같이 느껴졌던건

    고양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따뜻함이 뭉쳐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날, 바람이 불고, 수술시간이 좀 오래결려 체온이 떨어지고 늘어진 그 아이,

    드라이기로 정신없이 몸을 뎁히면서 간절히 기도했는데.

    깨어나줘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다행히 그 아이가 밥도 잘먹고 있다니 정말 고맙고 대견할 따름입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았고, 특히 병원샘들 처음에 수술대가 낮아서 구부리고 하느라

    더 힘드셨을 겁니다.

    주말을 반납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수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볼케이노(경기) 2014.04.10 15:00

    보일러실에서 드라이기로 체온조절 해주시던 분이 뚜리사랑님 이셨군요?
    너무 감동적 이었어요..
    대구 협력병원 선생님들 젊으시고, 다들 훈남^^

  • ?
    뚜리사랑 2014.04.10 14:56

    시우야~~아줌마 기억하지?

    보일러실에서 드라이기로 아픈 아이 몸 뎁히는거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아줌마가 열심히 드라이기로 몸 뎁히면

    시우는 아이 몸 만져보고 따뜻하다 차갑다 얘기해줬잖아~~

    그날, 보일러실에서 우리 많은 얘기했지?

    아줌마가 보기에 넌 정말 훌륭한 수의사샘이 될 것 같았어

    무엇보다 넌 마음이 따듯하고 아이들을 사랑하잖아~~~

    잘 지내고, 다음 봉사때 또 보자~~^^

    시우야~~ 사랑해

  • ?
    시우 2014.04.10 19:12
    시우가 집에와서 보일러실 아이랑 뚜리사랑님 얘기 많이했어요.
    시우 귀찮으셨을텐데..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봉사 다녀온후 아이가 많이 성장한거같아요~
  • ?
    아마릴리스 2014.04.10 15:16
    운영위원님. 동물병원원장님 봉사다녀오신 회원님들. 정말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허브사랑 2014.04.10 18:49

    봉사라는것을 나름대로는 많이  다녀보았는데 볼케이노님 말씀대로 감동 그자체 였습니다.

    누가누구인지 관심없고 오로지 가여운 고양이들한테 조금이라도 나은환경을 만들어 주고싶은 마음만 보였습니다.

    벌써 4일이 지났건만 몸은 아직 회복을 못하고 있으나 마음은 뿌듯(특히 남친,남편들에 감사)~

    거리가 조금만 가까웠더라도 많은 분들이 참여했을꺼라 생각합니다.

  • ?
    루나바라기 2014.04.10 19:31
    늦게도착해 많은도움이 못되드려 죄송스러울뿐입니다.모든아이들이 건강히 회복을 했다니 정말다행입니다.
    많은분들의 봉사활동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을보면서 아직도 한참이나 모자른 제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너무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고보협이란 협회가 있어 더더욱 당당해지고 든든하네요...
    회원님들~길위의 모든 아이들...사랑합니다^^
  • profile
    아톰네 2014.04.10 19:41

    눈도 못뜰만큼 쏴~~~~~~~한  엄청난 분량의 오물모래를 단숨에 숨도안쉬고 교체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일단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한 맘을 전합니다.


    중성화를 진행한 40여아가들은 거의 중성화가안된 여아로 100%진행하였고

    여아라서 후처치를 위한 입원실을 만드는것은 고보협회원이기에 일사천리 빛의속도로 가능했다고 봅니다. 

    특히, 양아치내외분의 빛의속도 입원실 칸막이는 가히 놀라운 손동작이었습니다.

    그날 40여마리 뿐만아니라 아푼아가들도 무작위 포획하여 40여마리를 항생제치료와 귀청소도 병행하였습니다.

    그니까 한 80아가 정도가  치료를 받음셈인데요..그녀석들이 우리가 바라는대로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기도할뿐입니다. (나머지 포획못한 아가들에게는 너무 미안함)



    당일 개인적으로  놀란일은  하나같이 미모가 뛰어났다는 겁니다.

    달고양이님은 하니간호사선생님을 미녀간호사라 했지만

    그건 새빨간 거짓말로 우리 회원들의 미모가 훨씬 뛰어났으며

    심지어 이뿐주제에  노가다도 보통수준을 지나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하나, 깜딱 놀란일은

    마마님 육개장이었습니다.

    전 육개장을 갠적으로 매우 싫어해서 육개장을 끓여오신단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저혼자 휴게소에서 사온 사발면을 들이킬라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자극적이지도 심심하지도 안음서 깊은 맛의 음식을 먹고야  말앗던 것입니다.

    정량을 먹어야하는데 반공기를 더먹고 나중에 오신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어 반성하였습니다.

    (제가 성욕은 없는데 식욕은 못참아서리...ㅠ)


    내비찍고 서울에서 3시간20분거리.. 그날 하필 한식이랑 겹쳐서 올라가시는 길들이 수월치 않으셨으리라 짐작합니다.

    몬 말이 필요하겠숩니까!

    애쓰셨고요...

    소중한 아가들이 우리가 고깟 하루 고생한거에

    쪼금이라도 딸랑 한시간이라도 편안한 시간이 되었음하는 마음 뿐이고

    그곳 쥔장과 마을사람들이 우리 맘을 이해하셔서 

    그곳 아가들이 잘 살아가고 나아가

    묘사문이 활짝 열려 조금 배고프더라도 자유를 누리며 해도 보고 나무도 올라가면서 편안한 삶이 되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


    PS. 인천팀으로 잘못소개해서 죄송합니다...

    이날 미녀 미루님(서울 광진)이 인천미녀 happy님과 트윗미녀친구분을 픽업하셔서  고생 엄청하셨을겁니다.

    고맙습니다.


    PS2. 사진찍고 놀았다고 쪼곰 놀렸더니 파르르하고 서운해하며 저를 격멸했던 달고양이님께 사과의 뜻으로 다음에 만나면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쏘겠습니다.

  • ?
    달고양이. 2014.04.11 14:57

    악.png

  • ?
    깜귀 2014.04.10 20:13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고 뒷감당 젤 마니 하신 감자칩님 정말 감사합니다.


  • ?
    나반 2014.04.10 20:14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 ?
    루나레나맘 2014.04.10 20:53

    세상에나..... 남들은 꽃놀이가는 화창한주말에 모여서 막노동이라니.... 봉사단여러분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네요ㅜㅜㅜ정말 감동적이에요 하루에 중성화를 44마리나! 접종은 80마리나!! 36명이 각자 작은톱니바퀴가 되어 저마다 맡은일을 얼마나 열심히 했을지 넘멋져요^^ 샘들도 훈남들이시고 봉사자들도 다들 곱게도 생기셨네~ 수원에서 박수 보내요~~~

  • ?
    보따리 2014.04.10 21:01

    며칠동안 비밀글로 되어 있어 보고 싶어도 못봤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네요~!

    안산에서 온 양아치 남친입니다~!

     

    그날 너무 늦게 도착해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 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었네요..

    다음에 또 봉사 있으면 그때는 젤 먼저 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 회사에도 많을 때는 20여마리의 고양이가 있었고, 현재는 10여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어

    그간 중성화를 하기 고보협에서 포획틀을 받아 수술도 많이 시키고 수술받은 아이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들 중성화 수술해주신 분이 영동에 오셨던 서울병원 김원장님

    이세요~!! 어찌나 반갑던지~~! ^^*

    암튼 제가 일하는 이곳에서 일한지 6년이 넘었는데 처음에는 고양이를 싫어하던 분들도 그간의

    노력으로 점점 따스한 눈길로 맞아주고 마주칠때마다 아이들이 놀랄까봐 뛰어가다가도 천천히

    걸어가곤 합니다. 물질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다들 처음뵙는 분들이었지만 정말 낯설지도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

    다는 게 놀라웠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먹었던 육개장....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가 입천장 다까지고...아랑곳하지 않고

    두 그릇 뚝딱하고 후식으로 나온 빵까지...별로 한 것도 없는데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꼭 여러 분들과 봉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다리겠습니다.

     

  • ?
    마마 2014.04.14 13:34
    어디 보따리님 같은분 없을까요?
    사위삼게
  • profile
    아톰네 2014.04.14 18:35
    양아치님은 어떻하고요 ㅠ
  • ?
    달고양이. 2014.04.15 21:49

    보따리님 '같은 분'이라고 하셨지, 보따리님을 사위삼는다고 하신게 아니잖아요!
    아톰네=난독증

  • ?
    양아치 2014.04.27 10:25
    ㅋㅋㅋㅋㅋ
  • ?
    소머즈 2014.04.10 22:31
    봉사단 여러분~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짝!짝!짝!
  • ?
    소 현(순천) 2014.04.10 22:59

    길이 멀어서 갈 엄두도 못내고...핑게지만요 ㅠㅠ

    요즘 아파트 일이랑  여러가지로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글로서 봉사 소식 접하고

    마음이라도 보태지 못해 미안 한 마음이 앞섭니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고보협이기에 가능한 봉사 활동...더 이상 무슨 칭찬이 필요 하나요.

    모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
    용고양이 2014.04.11 00:34

    이런 일들은 널리 알려야 합니다.

    폼이나 재려는 삿된 공명심이 아니라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 넉넉함을 나누는 것.

    그것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닐까요?

  • ?
    미팩 2014.04.11 01:50

    루시고양이마을 다음 청원에 서명했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원봉사 하신분들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
    내사랑 통통이 2014.04.11 03:34
    너무감동적입니다.
    우리고보협 정말대단하네요
    모두모두감사드려요~~♡
  • ?
    소피 2014.04.11 14:07

    감동 그 자체입니다~~!

  • ?
    빽빽이엄마 2014.04.11 14:32

    세상에~ 이런일들을 어떻게 하셨는지..

    기획하신 분들, 가서 아낌없이 봉사하신 분들 모두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고 싶네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큰 복 받으실겁니다. ^-^

  • ?
    미미맘(여수) 2014.04.11 21:19

    우와~  회원님들의 봉사하시는 모습  그리고  없는 시간쪼개어  불원천리 하며  오셔서  몸과마음을  다해  봉사하셨던  많은분들   참으로 대단하시고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글을 읽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드라마틱 하기까지해요~^^

    몸살나신 분들  안계신지  걱정이네요..

     

  • ?
    포란 2014.04.13 18:50

    믿기지 않네요. 중성화안된 암고양이도 그렇게 많은가 싶은데.. 또 수술도 현장에도 그렇게 많이 해치웠다니... 엄청난 일을 해내셨네요. 이 방법밖에 없는 일인데...

  • ?
    눈부신날 2014.04.14 01:17

    12살, 10살 강아지만 둘 키우는데

    한 녀석이 당뇨+결석+췌장염으로 병원에 계속 들락거리고

    심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고보협에 간만에 들어오게 됐어요

    수고하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또 뭉클하네요

     

  • ?
    터프리 2014.04.14 23:33

    댓글달기가 안되서리 몇번을 하다가 포기하다가 다시들어와서 씁니당^^;

    운영진분들과회원분들을 직접뵙게 되어서 넘 반가웠습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다들얼마나 열씨미 하시든지,, 또 처음 뵙는 분들이라도 어색하거나

    낮설지않는 분위기에 저두 같이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특히 애들 화장실청소가 가장 보람있었던거같구요,,,

    한자리에서 많은아이들을 보는게 처음이라 박스안에 가득 앉아있는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고 이쁜지,,,

    그중에는 아픈아이들이 좀 많이있어서 맘이 아팠어요,,,봉사오신 의사샘들이  아픈아이들은 치료하고

    암냥이들은 불임수술을 해주셨어요,,,밖에서 수술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 ?
    바아다 2014.04.15 18:03

    정말 감동이네요.

    이런 분들과 같은 고보협회원이란 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도움주신 협력병원 선생님들과 봉사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리구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
    happy 2014.04.15 21:25

    새벽에 부시시 눈떠서는 진짜 힘들었는데, 하~~정말 뿌듯했습니다....이런 소중한 경험과 기회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감동이었어요,,,,루시아이들 정말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자!!! 정말 새벽부터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 profile
    아톰네 2014.04.16 02:17
    세분...고생많으셨는데 잘 귀가하셨는지 궁굼했습니다.
  • ?
    볼케이노(경기) 2014.04.16 08:47
    해피해피걸**
    해피해피 스마일^*^
  • ?
    양아치 2014.04.27 10:55

    안녕하세욤~~!!

    양아치~~늦게 인사드려요


    처음으로 참석했지만 모든 분들이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나중에 감자칩님께 전화로 아이들이 다들 건강하게 회복되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할 수 있어 너무 보람있고 행복했어요!!

    전 사실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 계시다는거에 무지 감동 받았거든요!!!!!


    더욱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거 같아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작은 일에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언제나 도움요청 하시면 달려가겠습니다!!!!^^*

  • ?
    새침떼기 2014.05.01 18:04

    고보협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봉사단 1기가 탄생했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넘 수고 많으셨네요  감동적이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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