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함께 진행하는 길고양이 급식소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두번째 길고양이 급식소는 바로 하늘공원입니다.
다른 공원과 달리 고양이들이 경계심이 덜하고 주변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정말 우리가 희망하는
고양이 마을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는 곳입니다.
하늘공원에 급식소 설치 하기전 현장 방문을 하였습니다.
하늘공원에 환경과 그리고 개체수조사를 하고 TNR 계획과 봉사자 참여를 신청 받아
모니터링과 관리를 진행합니다.
이곳 하늘공원 고양이들은 아직 TNR이 되어 있지 않아 가족단위로 모여 지내는 것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카오스 아기도 보입니다. ^^
공원내 길고양이들은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덜해 평화로운 모습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넓은 영역에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접근을 할수 없도록 통제를 하다보니
정말 밤에는 평화로움을 만끽하다 보니 그런게 아닐가 싶습니다.
정말 눈만 마주쳐도 애교 떨던 치즈냥이입니다.
답사팀이 준비해 간 캔을 몽땅 털릴 정도로 귀요미 매력이 큰 치즈냥이였습니다.
청소년 냥이 같은 개체수들이 많았는데요 길고양이 급식소가 안정되면 TNR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점 앞에도 이렇게 고양이들이 많았습니다. 이곳 고양이들은 정말 애교가 많아 매점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예쁘다고 칭찬도 받고 사진을 찍히는 하늘공원 모델냥이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꼬마친구들도 고양이를 반가워 하며
" 안녕 야옹아~!" 하는 모습이 따뜻해 보입니다.
하늘공원에 데이트 하시는 커플분들도 쓰담 쓰담 해주시네요~
애교 만점 치즈냥이는 언니야~ 에게 부비 부비를 하는 모습까지 ㅎㅎ
준비해간 캔을 열심히 먹는 카오스 엄마 냥이로 추정 됩니다.
오늘 개체수 조사중에 혹시라도 임신묘나 수유중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들은 따로 체크를 하여 안전한 TNR을
할수 있도록 사진과 수유시점과 임신시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분리수거장에도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쓰레기봉투 훼손을 방지 하기 위해 이곳에도
밥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하늘공원 고양이들이 공원내에서 자리 잡고 사람들에게 예쁨 받으며 살수 있도록
고보협도 열심히 관리 운영할 예정입니다.
공원내 가장 중요한 길고양이 돌봄 봉사신청을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늘공원 또한 운영이 잘 되어 더 많은 길고양이 급식소가 생기길 희망하며
가장 중요한 시민들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져야 길고양이와 진정한 공존이 될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 땅의 길고양이가 고양이가 되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