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아나'가 새끼고양이들을 다른곳으로 가려고 해서 막느라고 맘고생도 했지만, 이젠 '아나'가
자기집으로 인식을 하는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이젠 임신과 출산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어서
거금(?)을 들여 중성화 수술을 시켜 주었습니다..수술을 받으면서 예방접종도 해 주었습니다..
목에 보호캡을 씌워 주었는데..답답했는지 이틀동안 생난리를 치더군요..보기가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집에 못쓰는 면티로 몸통가리개를 만들어 씌워 주었는데(아기고양이들 젖을 떼는 효과도 기대하면서)
혹시 덧나거나 수술부위가 잘못 되지는 않겠죠...수술한지는 오늘이 7일째입니다..
밥주는 녀석들은 알고서 다가오는데 이번에 구해온 꼬마는 아직 친해지지 못했네요 얼마나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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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혜란아짐은 12년3월에 왔으니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제몸에 손가락하나도 닿지말랍니다
사람한테 맞아서 시신경이 망가져서 두눈이 안보여요.
그래서인지 치자는 단지 밥챙겨주는 인간정도 취급밖에 안해요.
살짝 만질라먼 하악 카악 생난리가 납니다.
아이들마다 친화력이 다르니 좀 기달려보셔요. -
아이 설사하는것은 좀 잡혔나요?
길에서 험한 음식먹다가 갑자기 기름지고 좋은 음식멕이면 설사하는 애도 있어요. -
병원에서 약을 타와서 캔에 섞어주는데 처음만 먹고 다음부턴 안먹네요 헌데 뭔가 형태있는 똥이 보이길래 괜찮은가 싶기도하네요 대신....아무데나 싸놔서 냄새가 심해요 ㅋ 예전 첫번째 녀석은 같이 꼬마때 데려왔는데 모래를 놔주니까 거기다만 싸던데...이번 녀석은 화장실 만들어줘도 구석어딘가에 싸버리니.....보이지도 않는데 냄새가.... 심하게 나네요
식욕이 돌았는지.. 고기캔 좀 내놓으라고 불러댑니다.
그런데 우째요.. 캔이 다 떨어졌는데...;;;
그래~옛다~!! 수술기념이라며..큰 맘먹고 잔뜩 주문해놨어요...ㅠ
나 먹을 것도 못 사먹는 판에.. 고양이 캔 한달치 주문해놓고.. 뭐하는 짓인지..ㅎㅎ
아이가 조금씩 움직이고 기운차리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조금 더 안정되면.. 귀 주변에 묻은 피도 닦아주고 해야죠.
근데.. 이 게시판에 댓글에 댓글달기가 잘 안되네요. 자꾸 엉뚱한 곳에 댓글이 달려서..ㅠ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큰 일 치른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먼저적 동네에서 쫓겨났던.. 치즈냥식구들도 같이 해줄 수 있었을텐데..
미안하고 안쓰러워요.
관광철이 돌아와서 아가들 찻길도 위험하고.. 여러가지 걱정스런 마음도 있는데..
아가들이 지혜롭게 잘 다녀주길..
지난주에 읍내 나갔는데.. 두마리나 사고로 뻗어있더라구요.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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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행이네요. 아이들이랑 앞으로도 내내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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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식욕도 돌아오고.. 조금씩 장난도 치고 있어요. 수술부위만 잘 아물면 될 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길냥이 TNR수술때문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길냥이라기보다 "나비"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비는 제가 회사에서 돌봐주고 있는 고양이 입니다.
년차로는 2년 햇수로는 3년이 되어 갑니다.
입사 부터 지금까지 제가 책임지고 돌보고 있는 냥이인대..
1년에 3번 정도 번식을 하고 있으며 새끼를 독립하기 전까지
최고 8마리 정도의 가족을 이루는거 까지 보았습니다ㅎㅎ
제가 나비에게 더 애착이 가는 이유는 집에서 터키쉬앙고라 남아 6살된 어르신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고ㅎㅎ
(저희집 어르신은 아로라고 합니다. 새끼때부터 집에서 키워왔지요ㅎㅎ..)
나비와 더 친해질수 있었고 나비를 이해할수 있었고 또한 더 돌보아 줄수 있었습니다..
출/퇴근길에 회사입구에서 "나비야~" 하고 부르면
나비네 식구 8마리가 저를 마중 나옵니다. 그 행복감이란......
사실 나비를 집으로 들여 가족으로 맞이 할려고 준비를 하였었는대
고양이는 환경이 바뀌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예민하게 생각한다고 하여서 평상시와 다른 모습을 보일수도 있고
이미 밖의 환경에 터전을 이루고 생활을 하여서 나비에게 더 스트레스를 줄수 있다는 글들을 많이 접해서..
나비의 인생의 자유를 억압하는거라 생각이 들어 계속 회사에서 돌보아왔습니다..
허나
평상시에는 밖에서 생활하다 잠들땐 회사 창고에서 잠을 청하는 녀석들이
회사 입장에서는 제품을 담아놓은 박스를 다 긁어 놓고, 제품을 망가트리며, 배설물 등등..의
문제로 저와 늘 대립아닌 대립을 하고 있었는대..
이제는 나비보호소로 보내서 안락사를 생각까지 한다는 회의까지 하여서..
중성화를 시켜서 더 데리고 있고 싶어서 고양이협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결정된 사안이라 제가 정회원이 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얼른 정회원이 되어서 나비의 TNR수술을 시켜서 무지개다리 건너는 모습까지는 돌봐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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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원 이상 회비를 매월 납부하시면 정회원이 됍니다.
정회원 신청란에 보시고 회비 납부하시고 등업신청 하시면 돼요. 등업 돼시면 중성화 신청할수 있습니다.
회사분들 잘 설득하셔서 나비랑 오래오래 살게 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저도 엊그제 처음으로 중성화시켰어요.ㅠ 전 고양이를 키웠던 사람이 아니라서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이곳의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셨어요. 꼭 모두가 행복해지길 기도합니다.
영감님이 육십을 슬슬바라보면서 뭐가 좋단다하면 일단 먹자고 뎀벼요.
그래 복분자주가 남자한테 좋댄다고 몇년을 빠지지않고 담는데
올해도 복분자 나올철이 되어가는지라 작년술을 걸렀지요.
유리병에 남아있는거 따라부으면서 밑바닥에 과육이랑 남은거 체에 바치면서 좀 궁금하더란거...
치자는 술을 일절 한모금도 못해요.
일단 냄새도 싫고 술먹고 헤롱헤롱해서 된소리 안된소리하는 사람덜도 싫고해서리...
도대체 뭔맛으루다 영감님이 하루도 안빠지고 한잔씩하능고 싶어서 국자로 쬐금 먹어봤더래요.
뭐 아무맛도 안나네요???
너무 작게 먹었나싶어 국자에 조금 더 떠서 홀짝.
조금 싸한데 별맛을 모르겠세요.
그래 또 조금. 또 조금. 그러다 한국자택이나 먹었다는........
술을 다 걸러고 괭이덜 똥간을 치울라는데 눈앞이 베엥베엥 돔시로 궁뎅이가 지맘대로 털부덕 주저앉아요.
또 일어서려는데 괭이똥간에 발이 걸려 자빠질뻔했세요.
아이고머니나............!!
암만해도 술이 취했나베요.
엉금엉금 거실로 기어들어와 드러누워서 생각해보니....
점심때 아들이 남긴 카레에 밥을 비벼먹었세요.
그리고 입가심으로 진하게 커피도 한잔.
그리고 술을 떠먹었으니 진한맛에 혀가 헤롱거림시로 술맛을 지대로 못본게에요.
그런데 독한 복분자를 큰국자로 한국자택이나 낼름했으니 안취하면 이상하제요?
요강을 엎는다고 복분자라는데 치자는 괭이똥통을 엎을뻔했으니 머라구 불러야 한데요?
하여간 에라이하고 한숨잘자고 일어났더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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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복분자는 약한 술 아녜요? ㅋㅋㅋ
게다가 홈메이드라면.... 맛도 최고일텐데 그래서 취하신 거죠~ -
술을 못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작은 양을로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술을 즐기는 저로서는 천하에 몸쓸 몸둥이라고 흉을 본답니다.
쌉쓸달큰한 술한잔과 마음통하는 친구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이 즐겁게 몇시간이 흘러가는 마슬같은 물건이죠...
그걸 모르신다니 안타깝군요...호호홍
어제 TNR수술 후 냥이는 마취가 일찍깼는지.. (밖에서 곁눈질로.. 수술실 안 살펴보니..)
간호사나..수의사쌤 손을 문 것 같더라구요. ㅠ 다들 바빠서 그런지.. 저한테는 아무 말씀 안하셨지만..
너무 죄송했어요.ㅠ
다른 애들은 차안에서 잔다던데.. 얘는 병원서부터 쌩쌩해가지고..
말똥말똥 커진 눈으로 집에 왔어요. 간간히 작은 목소리로 야옹 거리더라구요.
창고에 가둬두었더니.. 너무 무서워하고 울어대서.. 마당 한 켠으로 풀어줬더니..
쏜살같이 어디로 사라져버렸어요...ㅠ 그래서 오늘 내내 마음조리며 울면서 찾아다녔는데..
다행히 돌아와서 캔 아주 조금먹고..
어둡고 구석진 자리에 박스집 만들어 가져다 놓았더니.. 들어가서 내내 잠만 자네요.
캔하고.. 닭고기살 찢어서 가져다 놓았는데.. 애가.. 밥 먹을 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아직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ㅠ
귀는 볼때마다 마음아프고.. 미안하고..
고양이 못마땅하게 생각하셨던 아부지도.. 보시고는... 아무리 길고양이지만..
강제로 잡아다 수술하는 것도.. 미안한데.. 귀까지 그렇게 만드는 것은 너무했다면 화를 내시더라구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애들 짝짝이 불구만들어 놓는다고...ㅠ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이 볼때마다 귀가 다 짝짝이면.. 얼마나 이상하겠냐고.. 에휴..
저로썬..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그져 미안할 뿐이에요.
다시 기운차려서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 봐야지.. 제 마음도 그때되야.. 놓일 것 같아요. ㅠ.ㅠ
아직은.. 마음이.. 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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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고생 많이 하셨네요..
애기가 많이 예민한가보네요...
전 세마리 모두 데리고 와서도 몇시간은 마취땜에 자서, 괜찮았는데,
애기는 그렇지 않았나보네요...
수술후에도 맘고생이 많으셨네요..
오늘 하루 마련해둔 거처에서 푹 쉬면 아마 괜찮아질거에요...
며칠동안은 님을 경계할수도 있겠지만.,,ㅋ
전 수술시킨 한마리가 수술후 며칠동안 저를 엉청 경계했었거든요..ㅋ
강제로 잡아서 수술을 시킨다는게 마음은 아프지만, 이 애들이 또 출산하여개체수가 늘어나면
동네분들에게 더 미움받고 더 설움받는게 아마 더 마음이 아프실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냐옹이들이 발정이와서 교배를 할땐 암컷이 엄청 고통스럽대요..
그러니 강제적인(?) 중성화수술이지만 잘하신 일이라 생각듭니다..
애기가 회복되고 다시 활발해진 모습보면 웃음이 나오실겁니다..
수고하셨어요~~^^ -
수의사분께서 귀에 맺힌 피 닦아주시겠다고.. 이동장 문을 여셨었나봐요.
애가 갑자기 날뛰어서.. 꺄악~ 소리나고.. 누군가 손을 물렸다네요. ㅠ
하악질 소리가 밖에서 들리더라구요.ㅠ
제 탓은 하지 않으셨어요... 괜찮으셨으면...ㅠ
아직 경계 중이라 부르면 다가오던 아이가.. 지금은 멀찌감치 떨어져 멀뚱멀뚱 쳐다볼 뿐.. ㅎㅎ
아이만 무사하다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죠. 얼마나 아프고 힘들겠어요.
좀전에 나가서 새로 캔을 따서 앞에 놓고 멀찌감치 있었더니..
조금 먹고 들어갔어요.
먹고나서 조금 꿀럭거렸지만.. 그래도 먹을마음이 들었다니 다행이에요.
조금씩 좋아지겠죠.
저도 그동안 새끼들 입양부터 여러가지로 신경이 예민해져서..
2주동안 병원 두 번가고 몸살감기가 안떨어져서 혼났어요.
도시는 메르스때문에 난리던데...;;
허튼.. 지켜봐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무사히 일 잘 마치고 돌아왔어요. 감사합니다. ^^
내일은 조금 더 쌩쌩해 질 아이를 기대하며...ㅋ -
고생하셨네요.
아이가 무지 건강한가봅니다.
약한 아이들일수록 마취가 잘 안깨더라고요.
아마 하루이틀정도는 겔겔할겁니다.
마취기운도 남아있고 배는 실실 아프고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일단 아이가 무얼 먹기만 하면 됩니다.
삶에 대한집념이 강해야먹고 그래야 얼른 회복도 하고하니까요.
앞으로의 편한 묘생을 위해 잘하셨어요.
화이팅!! -
대단하시네요....전 아직 못해요..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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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몇일 안타까움이 지나면 아이를 볼때마다 행복해 질겁니다.
자연에 섭리를 인간이 관여하는게 옳지않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러면서 정작 시끄럽고 지저분하게 만든다고 모순됀 모습을 보이는게 다반사 입니다.
밭에 들어간다고 쥐약놔서 죽이기도 하잔아요?.
두냥이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저로서는 그렇게 고통스러운 일을 1년에 많으면 4~5번 격어야한다는게 슬프더군요.
중성화는 간섭이 아니고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잘하신 일이에요.
다른아이가 보이면 또 해주시길 바랍니다..화이팅
다른분들 댓글에 또 댓글단다고 쓰는데..
자꾸 엉뚱하게 글 밑에 댓글이 달려버리네요... --;;;;;;;;
그래서 댓글을 못달고 있어요. 죄송해요.ㅠ
개한테 물려서 어깨뼈 한쪽이 유난히 튀어나왔고 개가 얼마나 물고 흔들었나 물린자리 꼬매고 일주일지나서 옆구리가 자꾸 튀어나와서 진찰해보니 탈장이돼서 다시 수술했었지요.
제가 밥주는 냥이들은 속상하게도 자꾸 개한테 물립니다.
까만개한테 물려서 그런가 까만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엄청 경계하고 제가 까만옷을 입고 들어가도 깜짝놀랍니다.
구정연휴를 지내고 출근하니 이녀석이 또 개한테 시달렸는지 제게 달려들어서 떨어지지않아 집에서 안정을 시킬려고 데려다 놨는데 임신까지 하고 있었던 겁니다.
몸도 작고 볼품없이 생긴것이 지몸도 건사를 못하면서 임신이라니.. 그때는 엄청 당황 했었지요.
어미가 임신중이였거든요.
여하튼 아기를 낳았고 어찌나 경계를 하는지 장농안에서 한달을 키우더군요. 한달지나고 억지로 제가 꺼내서 안방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6월 15일이면 두달인데 워낙 어린것이 아이를 낳아서 그런가 아기들이 부실합니다.
어미랑 아기가 곰팡이성 피부병이 있는데 낳지를 않네요.
입양갈 날짜는 다가오는데 걱정입니다.
움침하고 했빛이 없는데서 키워서 그런가 싶고 아기를 한번이나 볼려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거 같아서 한달정도는 될수있으면 안만질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해준다고 했는데 병이생겨 미안하기도 합니다.
발견하고 부터 사료랑 캔에 엘라이신 계속 석어 먹이고, 각자 영양제도 한알씩 먹이고 바르고 씻고 하는데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이쁘게 보내고 싶은데 속상합니다.
원래 오래 걸리는 병이라고는 하는데 ....냥이를 수발하는일이 쉽지가 않네요.
아는지 모르는지 새벽 2시하고5시면 이노무 냥이들이 저를 놀이동산 삼아서 우다다 뛰어다니는데 위아래도 없이 머리고 목아지고 배고 할거없이 막 밟고 막 깨물어 댑니다.
저는 이불을 돌돌 말아 번데기가 돼야하지요.
애기들이 놀면 어미는 그냥 지켜보면 될거 같은데 왜 같이 뛰어다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어미는 으흥 으흥 하면서 애들 쫒아디니고 애들은 냐옹거리면서 뛰어다니고 아비규환입니다.
커텐은 냥이들이 유격 연습한다고 오르내려서 매끄러운 원단인데 지금은 우둘두둘 빈티지가 됐답니다.
동영상 찍었는데 한번 보고 웃으라고 올리고 싶은데 할줄을 모르겠네요.
잠을 좀 자보겠다고 방에서 내놓으면 어미가 새끼 보호한다고 다른 냥이랑 싸워서 엄청 시끄럽고 제가 그냥 잠을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냥이털 알러지도 있어서 밤마다 두드러기 때문에 효자손과 때밀이 봉을 옆에 두고 자야하는 처지인데 이것들이 도움을 안주네요.
미워할수없는 악동들입니다.
제가 냥이들과 이렇게 살게될줄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지금은 어디를 다녀도 고양이가 안보이나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제가 그지경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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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님~ 생활하시기 무지 힘드실것같아요...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웃기기도 하네요..ㅎ
밤만되면 고양이들이 우다다 한다는 얘기를 듣긴들었는데, 정말 그런가보네요..^^
그나저나 애기들이 언능 건강해져야할텐데 걱정이네요...
그래야 입양보내실때도 편하게 보내실텐데...
하루빨리 냥이들에게서 해방되시길 바랄께요..^^ -
아가들이 약해도.. 사랑으로 치료하여 돌봐주실 집사님들이 꼭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
좀 더 쾌적한 곳에서 집중사랑 받으며 살면 아가들 꼭 건강해질 꺼에요.
그나저나.. 고생이 넘 많으세요...ㅠ.ㅠ -
제가 돌보는 냥이도.. 한 달 전 진돗개에게 배를 물렸는데... 애기들 수유중에..
포획실패로 아무처치도 못해줬었어요. 한 일주일지나서 항생제만 3일 먹였는데..
현재 겉피부는 다 아물어서 깨끗해요. 근데.. 속상처가 있을까 조금 걱정이네요..ㅠ
지금껏 아무이상없이 잘 생활하고 있으면 괜찮을까요..?그냥 회복되는 애들도 있는 건지... ㅠ
항상 애들때문에 조마조마해요. 로드킬로 제가 아끼던 다른 녀석도 보낸지라
더욱요.
가둬두니 애가.. 세상 두쪽난 것처럼 울어재껴서 난감해요...ㅠ.ㅠ
후처치기간동안 가둬둬야할텐데.. 제대로 할 수 있으련지.. 경계심도 강하고... 휴우.....
잘됐음 좋겟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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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겁니다. 겁먹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나중에 활기차게 다니는 아이를 보시면 엄청 행복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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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님이 돌보시던 애기들은 어떻게 다 분양이 되었나요??ㅋ
사무실에서 한자리 차지하며 놀던 많은애기들 궁금하네요^^ -
한마리 남았어요. 입양날짜 다돼서 연락이 안돼서 그냥 어미곁에 남기게 됐네요. 6마리는 정말 냥이를 좋아하고 키우신던 분들이 데려가서 너무 좋아요.
남겨야 하는지 입양처를 찾아야 하는지 고민 많이 하다가 어미가 애지중지 하는걸 보고 그냥 두기로 했네요.
집에도 청소년 냥이 애기가 5마리중 4마리만 분양 예약돼고 1마리가 남는데 자꾸 자꾸 식구가 늘어나네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굳게 다짐 해봅니다. 진정~~~ -
그래도 식구수가 훨 줄었네요..
어디선가 좋은분이 나타나셔서 나머지 한마리도 데려가실지 몰라요..기다려보세요..ㅎ
이번이 꼭 ..마지막이길...바랍니다..^^ -
아기들이 좋은곳으로 잘갔다니 참 다행이고 좋은일이예요.
어미가 혼자 있는것보단 그래도 한마리라도 아이와 같이 있으면 정서적으로도 좋고
어미와 새끼가 의지가지하며 잘살테니 괜찮아요.
물론 집사님은 좀 골병(?)이 들겠지만요. -
TNR 잘하고 왔어요...ㅠ 귀 잘린 거 보니까 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어떻하니.. 미안해ㅠ.ㅠ하며 데려왔어요.
밖에서 곁눈질로 수술실 살펴봤는데.. 애가 마취가 빨리 풀렸는지..
이동장에 있는 거 꺼내서 귀에서 나는 피 닦아주시려다가 애가 날 뛰어서..
간호사인지 수의사분인지.. 누구 한 사람 손 물은 것 같더라구요. --;; 저한텐 궂이 말씀안하시던데..
죄송스런 마음으로 조용히 돌아왔어요.
그런데.. 아가가 충격이 컸는지.. 돌아와서.. 울어재끼고.. 저를경계하고
피해다녀서 지금껏 속 끓이고 있었답니다.ㅠ
아이 상태가 어떤지.. 좀 더 지켜봐야죠. -
수술후 애기가 갇혀있는거 너무 힘들어하면 하룻밤정도만 케어해주시고, 방사해줘도
괜찮으실거예요..갇혀있는게 더 스트레스 많이 받을수 있으니...
오골계님 말씀처럼 나중에 활기차게 다니는거 보면 정말 행복합니다..ㅋ
지금잠깐 고생하고... 앞으론 의도치않는 출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요..ㅋ 너무 맘 아파하지 마시고, 수술후기 기다릴께요..^^ -
처음 에는 떨리기도 하고 갇혀있는 아이가 불쌍하고 귀짤린것보면 또 가슴아프고...
그렇게 한번두번 하다보면 용감해집니다.
처음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진정으로 캣맘으로 거듭나신겁니다. 축하드리고 용기드려요. -
냥이가 집에 가둬두니 너무 무서워하고 울어대서..
그냥 마당 한 켠으로 풀어줬더니.. 쏜살같이 어디로 사라져버렸어요...ㅠ
그래서 내내 마음조리며 울면서 찾아다녔는데.. 다행히 돌아와서 캔 조금먹고..
어둡고 구석진 자리에 박스집 가져다 놓았더니.. 들어가서 내내 잠만 자네요.
닭고기 좀 먹으라고.. 캔하고.. 가져다 놓았는데.. 애가.. 밥 먹을 생각을 안하네요.
그래서.. 아직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ㅠ 귀는 볼때마다 마음아프고.. 미안하고..
다시 기운차려서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 봐야지.. 제 마음도 그때서야 놓을 것 같아요. ㅠ.ㅠ
차안 구석에 숨어있네요 바들바들 떨면서 휴...순간적으로 데려오긴 했는데 난감하긴 하군요 집에있는 녀석과 사이도 걱정이고 게다가 설사도 하고 소리도 안내는건지 못내는건지 울지도 않고....병원부터 데려가야하겠는데 시간이 없고....뭔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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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냥이들 한 번 눈에 들어오면.. 그런 것 같아요...ㅠ 모른척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요즘 애들 로드킬 많이 당하더라구요. 이번 주말에만 두 마리 봤어요. 흑! -
아기가 설사를 한다면 일단 집에 있는 아이들과 격리를 시켜야합니다.
그냥 장염끼가 있는지 복막염이 있는지 심하면 범백인지 아무정보가 없으니까요.
일주일정도는 격리시키고 약을 먹이면서 경과를 보아야할듯 싶습니다.
위급한 경우를 보면 앞뒤 안가리고 줏어드는것은 캣맘이나 캣대디나 마찬가지인가봐요 ㅎㅎ
자꾸자꾸 줏어들다보니 어느새 집안 가득 괭이뿐입디다^^*
그래도 운좋게 호리님눈에 들었으니 그 아이 오래오래 살겁니다. -
뭔가 이상이 있긴 한 것 같네요 사료도 안먹고...똥냄새만 풀풀...어딘가 숨어서 계속 울어대고...집에 있는 녀석은 난생처음 하악질을 하고...처음봤네요 이런 모습은........설사를 계속 하는것 같아요...... 집에선 갖다버리라고 난리.....휴.....어떻게든 살려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