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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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여. 염~소사여.
슬쩍 내다보니 벌써 철장에 세마리나 들어있습니다.
덩치 큰 꺼먼넘은 만사포기한듯한 모습으로 앉아있고 한철장에는 어미와 새끼인지 꼭 같은 하얀넘 크고 작고.
작은 넘은 무어 그리 신기한지 두리번거리며 있고 큰넘은 그녀석을 혓바닥으로 핥아주고있고...
정말이지 가슴저리고 보고싶지않은 모습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개장수가 사흘거리로 다닙니다.
듣기론 개장수들이 전기총가지고 다니면서 고양이도 잡아간다해서 항상 불안합니다.
긴장대끝에 전기충격기 달아서 멀리서도 전기로 지진다네요.
그러니 개장수 다녀간날은 불원천리하고 밥자리 순찰돕니다.
왜 하고많은 먹거리두고 개나 고양이를 먹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늘 그 철장속에 들었던 아이들은 얼마나 고통을 겪으며 죽을런지...
죽으러가는지도 모르고 바같구경을하던 철없는 어린것을 핥아주던 어미개의 모습이 자꾸만 눈잎에 어른거립니다.
오랜만입니다^^
매일 들어오면서도 글 남기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예전에 옆빌라에 밥주지 말라고 벽보까지 부쳐 놔서
우리빌라옆 주차장 구석에 밥을 주고 ...
옆집아저씨 봉고차 밑에 주고...
또 옆집 아줌마인지 아저씨인지 아침엔 어떤분이 밥을 주시니 전 저녁에만 맘편하게 주면되요.
가끔 아침에 출근할때 비워져있는 그릇을 보면 그냥지나치지 못하고 채워 놔요.
요즘 밥주다 보면 제가 밥주는 아이들 중 임신한 애들이 있더라구요.
중성화를 해주고 싶어도 겁이나서 시도도 못해봤구요.
아가들이 곁을 안주니 쉽사리 잡는 것도 어려울거 같고...
이제 5~6개월된 아가들이 임신을 하다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꼬물이들 낳을 장소며 케어할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어제 사료랑 캔이랑 간식들 잔뜩 사놨습니다.
울 아가들이랑 같이 먹일려구요.
아깽이들 태어나면 열심히 보신 시켜야 할꺼 같아요.
또 저희가게가 시장골목인데 냥이들 여러마리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밥을 이틀에 한번씩 주는데
어떤날은 다먹고 어떤날은 반도 안먹고....그러네요
예전에 누가 쥐약을 놔둬서 옆집강아지가 그걸먹고 죽었어요
그래서 아가들이 뭐가 들어있을까봐 밥을 안먹는건지
그래서 매일 매일 남은거 버리고 새로 주려고 노력중입니다.
아가들이 와서 열심히 먹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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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밥주지마란 사람덜하고 아직도 신경전중인가요?
그래도 같이 밥주는 분들이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밥주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지말라는 사람도 더이상 뭐라 못할테니말이지요.
이제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중성화수술도 도전해보세요. -
ㅎㅎㅎ 아뇨!!
옆집빌라앞에서 안주니까 할말이 없는거겠지요?
우리1층 아줌마는 별로 안좋은 얼굴로 주차장에서 왜 밥주냐고 하시길래 제가 밥챙겨 주면서
쓰레기봉투 안찢어 놓는다고 하니까 암말도 못하더라구요.
임신한 뚱이가 안보이던데 아가를 놓으러 간건지 걱정이 되네요.
중성화~~~
시켜야 하는데 걱정이예요.
참!!! 옆집사람이 사료줄때 사료랑 멸치랑 새우같이 섞어주는데 괜찮은 건지...
... 가입한 이유가 좀 길어서 여기 남기기에는 좀... 차근 차근 나아가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헐....아직 안 잡히는데...게다가 일도 늦게 끝나는데
이걸 우째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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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님이 정회원이시니 고보협에서 항생제 구할수있습니다.
흔히 동물병원서는 일단 아이를 보고 진찰을 헤야 약을 처방해주는데요
길아이들이 그리 순순히 잡혀줍니까?
아픈넘 사진을 찍어서 고보협 약품신청하는곳에 보내시면 담당자가 보시고 합당한 약품을 보내주실겁니다.
일단은 항생제 처방으로도 아이가 좋아질수 있으니 그리 한번 해보세요.
제발 묘생 늙어서 죽을때까지 15년정도 길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납치해오고 케이지에 가뒀는데도 10시간을 굶겻는데도 반항이나 저항 한번없이 순수하게 제가 만져도 가만있는 이아이들.. 이 착한 아이들 수술 잘되고 무사히 건강히 다시 길로 돌아갈수있게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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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천에서 신철이를 처음으로 tnr 했어요. 지금 아주 건강하게 살도 오르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3마리 데려가시려면 힘드실텐데 잘 다녀오세요.
칵칵...마치 사람이 가래침 뱉는 소리랄까? 를 내길래 자세히 봤는데....
뭐 컴컴해서 잘 안보였지만....한 쪽 눈하고 코에 뭔가가 껴있는 것 같더군요...눈꼽이랑 코딱지? 같은...
이게 고양이 허피스? 라는 건가요? 그럼 어떤 약을 먹여야 합니까? 잡아서 병원에 데려가고 싶지만
일도 늦게 끝나는데다 잡힐 녀석도 아니고...약으로 치료가 된다면 먹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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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약품신청 게시판에서 클라벳이라는 항생제 신청해서 한번 먹여보세요.
급하시면 동물약국 가서 구할수 있구요. 한알에 500원정도 하더라구요.
쪼개서 캔에 콕콕 박아서 주면 잘 먹어요. 3-4일정도 주시면 상태가 많이 나아질거예요. -
클라벳이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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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피스라는게 재발을 잘해요 환절기나 면역이 떨어졌을때 초기에는 완치가 잘되지만 시간이 지나서 발견됐다면 만성화가 되어 있을수도 있어요 완치는 없어도 면역을 높이면 제2차 감염만 없다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을거에요 그러니까 냥이가 허피스증상으로 힘들어 할때에만 먹이세요
스스로 몸에서 이겨내야 한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럴 리스를 먹이는데 겨울동안 닭가슴살에 섞어서 줬어요 엘라이신켑슐보다는 효과가 좋아요 -
참고로 닭가슴살과 바이럴리스겔을 먹이기 힘들다면 전연령사료 보다는 키튼으로 먹이면 좋다고 하네요 이유는 성묘용보다는 키튼용이 단백질함량이 높아서 그렇다고 해요
질이 좋은 사료는 비싸서..그래서 저는 반씩 섞어서 바깥냥이
들에게 주고 있어요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어제부터 덧을 설치 하고 유혹해도 잡히지를 않아서 덧을 박스로 싸서 냠냠을 놔두고 퇴근했는데 아침에 와보니 냠냠만 잘 빼드시고 밥달라도 그옆에서 울고있어서 많이 당황했어요.
제가 살짝만 건드려도 문이 떨어지든데 이녀석은 천정에 매달려서 먹었는지 원...
냠냠을 놔두고 문에 즐을 매서 사무실 창문에서 보이는 곳에 설치 하고 줄을 잡고 30분이상 기다려서 잡았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잡혀줘서 고맙고...
엄청 놀라서 울어대는데 케이지로 옮겨서 담요덮어 기숙사에 우선 놔뒀습니다.
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가야하는데 잘되겠죠?
녀석에게 제가 조그만 도움을주는거 같아 마음이 조금 흐믓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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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리신 글도 봤는데 아이가 포획됐다니 다행이네요!
어떻게 냠냠이를 빼서 먹은걸까요..;
지금은 처음이라 걱정도 많으시겠지만
수술후 좀 더 편안한 얼굴로 지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더 흐뭇하실거예요.
잘 다녀오세요~! -
저도 통덫을 신청해둔지라 포획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래도 잘 포획되어서 다행이네요..ㅋ
저두 얼른 포획해서 수술잘해주고, 이 무거운 마음의 짐을 벗어버리고 싶네요ㅋ
다름이 아니라 회사내 길고양이들 5마리 사료를 챙겨주는데 요몇일전 안보이더니
오늘보니 한마리가 콧물눈물침범벅이 되서 숨도 쉬기 불편해 보여서 병원원장님께 여쭸더니 허피스가 의심된다고 하셔서 엘라이신을 구할수 있음 구해서 좀 먹이라고 하셨는데..제가 급한마음에 가입하고 여기다 도음을 요청합니다.
다른아이들 2마리는 괜찮고 1마리가 지금 심해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좀 부탁드려요..ㅜㅜ
먹이를 주면 아직 경계심이 많아서 자리를 떠야 먹어서 포획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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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이신은 초기면 모를까 심한 허피스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으니 차라리 동물 병원에서 약을 지어 강한 냄새의 캔과 함께 급여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잘 먹여서 면역력을 높여주는것도 방법이라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닭가슴살 같은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