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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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임신하면 어떻죠?
사무실에서 제가 밥주는 녀석이 있는데...
아무래도 녀석의 배가 심상치 않아서리
전엔 그냥 똥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배가 단단해진 느낌인데...그냥 착각인 걸까요?
사무실에서 제가 밥주는 녀석이 있는데...
아무래도 녀석의 배가 심상치 않아서리
전엔 그냥 똥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배가 단단해진 느낌인데...그냥 착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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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캣맘을만나서 이야기하던중 고양이두마리키우다가 냄새가 너무많이나서 다른곳에
보냈다고 햇다. 지금은 애견한마리키우고있길래. 아마 모래때문에 그런것같은데.
처음에 모래에냄새가 너무났서 불편한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요령이생겨서 냄새도안나고 모래 버리지도않고
그냥 모래만 채워서 사용하고있다,
사용방법은 모래통을 한쪽으로기울어서 두번탁탁 칩니다, 그러면 밑에달라붙터는것만 보일때 걷어내주고
벼룩시장광고지나 신문지를 반찌져서 딱아냅니다. 신분지에 물을묻혀서 그자리를또딱아주고요.
마지막에는 물티슈로 딲아주면 냄새도안나고 좋아요, 응가보다는 모래를 먼저치우고 응가를 치우는것이 수월해요
응고된모래가루가 떨어진것도 꼼꼼하게샵으로 주우시고, 해보세요, 냄새도안나고 청결합니다.
보냈다고 햇다. 지금은 애견한마리키우고있길래. 아마 모래때문에 그런것같은데.
처음에 모래에냄새가 너무났서 불편한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요령이생겨서 냄새도안나고 모래 버리지도않고
그냥 모래만 채워서 사용하고있다,
사용방법은 모래통을 한쪽으로기울어서 두번탁탁 칩니다, 그러면 밑에달라붙터는것만 보일때 걷어내주고
벼룩시장광고지나 신문지를 반찌져서 딱아냅니다. 신분지에 물을묻혀서 그자리를또딱아주고요.
마지막에는 물티슈로 딲아주면 냄새도안나고 좋아요, 응가보다는 모래를 먼저치우고 응가를 치우는것이 수월해요
응고된모래가루가 떨어진것도 꼼꼼하게샵으로 주우시고, 해보세요, 냄새도안나고 청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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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고보협 사료구매도 놓쳤네요,
이제 3월4월은 tnr을 부지런히 해야할텐데 부산에는 바람이 워낙 많이부러와서 포획실패가 많아요.
통덫문이 잘닫혀지니 생각만큼 어렵고 문닫히는소리에 다도망가버리고.
저녁 뉴스에는 바람이부나. 비가오나 항상 신경쓰게되고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고양이하고 잘지네고있나 안부 인사하네요.
애견키우는사람몇몇인는데 고양이는 무습고 징그럽고 어쩌구 저쩌구하면 왜그렇게 속상한지요,
냥이을 모를때는 나역시 그러했는데 가만히듯고있어면 될텐데 ,,냥이를 모를때는그렇다고
설명을하면 들을려고도않고 자기들주장만 옳고,냥이를 키워봐야 매력을알지요, 아마푹빠질껄요,
지금도 아들방에서 컴하고있는데 자기들 집에서 잠자면될덴데 옆에서 지켜보다가 잠자고있어요,
왜 이렇게 예쁘고 좋을까요?
이제 3월4월은 tnr을 부지런히 해야할텐데 부산에는 바람이 워낙 많이부러와서 포획실패가 많아요.
통덫문이 잘닫혀지니 생각만큼 어렵고 문닫히는소리에 다도망가버리고.
저녁 뉴스에는 바람이부나. 비가오나 항상 신경쓰게되고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고양이하고 잘지네고있나 안부 인사하네요.
애견키우는사람몇몇인는데 고양이는 무습고 징그럽고 어쩌구 저쩌구하면 왜그렇게 속상한지요,
냥이을 모를때는 나역시 그러했는데 가만히듯고있어면 될텐데 ,,냥이를 모를때는그렇다고
설명을하면 들을려고도않고 자기들주장만 옳고,냥이를 키워봐야 매력을알지요, 아마푹빠질껄요,
지금도 아들방에서 컴하고있는데 자기들 집에서 잠자면될덴데 옆에서 지켜보다가 잠자고있어요,
왜 이렇게 예쁘고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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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아가 간식기다리다가 이렇게 들어왔어요,
23일날 주문했는데 감감무소식이네요, 사료는 자율급식인데 간식은 아침저녁 두번 주는데
얼마나 달라고 보채는지 사람먹는 참치를 주니 절대로안먹네요, 너희가 안먹어면 길냥이들줄란다하고
길냥이들주니 헐ㄹ 길냥이들도 절대로안먹고 냄새만맞고 가만히앉아있어요,
에라 모르겠다 배고프면 먹겠지하고 급식소에두고 왔어요,
고양이참치는 미친듯이잘도 먹더니만 사람참치는왜안먹냐.
특히뿌꾸뿌꾸참치는 냄새가 너무강해서 온동네냥이들다 옵니다.
포획할때 한번 사용해보세요,
23일날 주문했는데 감감무소식이네요, 사료는 자율급식인데 간식은 아침저녁 두번 주는데
얼마나 달라고 보채는지 사람먹는 참치를 주니 절대로안먹네요, 너희가 안먹어면 길냥이들줄란다하고
길냥이들주니 헐ㄹ 길냥이들도 절대로안먹고 냄새만맞고 가만히앉아있어요,
에라 모르겠다 배고프면 먹겠지하고 급식소에두고 왔어요,
고양이참치는 미친듯이잘도 먹더니만 사람참치는왜안먹냐.
특히뿌꾸뿌꾸참치는 냄새가 너무강해서 온동네냥이들다 옵니다.
포획할때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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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먹는 참치는 너무 향이나 짠기가 강해서 아이들이 싫어할수도 있어요.
참치만 건져내어서 뜨거운물로 한번 헹구어 주시면 먹습니다.
간식이 없을때는 멸치를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주셔도 잘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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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분들과 캣맘 캣대디 분들~ 오늘도 고생 많으십니다. 1년도 되지 않은 캣맘은 항상 힘 얻고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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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님도 원기충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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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월이 되어 구청에서도 지자체 TNR 준비하고 있나 봅니다.
관악구청에서는 TNR 관계 담당이, '지역경제과'가 '사회적경제과'로 부서명칭을 바꾸고 세부담당은 '동물민원' 분야네요.
내 구역에 새로 나타나는 넘은 고보협 협력병원에서, 옆 동네 고양이들은 지자체 TNR로,
올 한 해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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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올해도 건강하시고 길냥이들을 위하여 힘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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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공동구매 신청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계속 고보협을 이끌고 있는 협회 운영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동구 고덕지구 재건축으로 고양이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해지는 이때... 길냥이 먹을꺼리를 챙길수 있어... 넘 감사드립니다.
강동구 고덕지구 재건축으로 고양이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해지는 이때... 길냥이 먹을꺼리를 챙길수 있어...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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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ㅠ 그래도 힘내십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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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연휴도 끝나고 아들은 원룸얻어서 이사가고 영감님은 일주일치 먹을꺼 입을꺼 싸들고 부산가고...
하루죙일 축쳐져서 누웠다가 동네배달끝내고 밤 한시가 넘어서야 중대마을 배달을 갔습니다.
중대에 워낙 고양이 싫어하는 인간이 한넘이 사는데 이넘이 시도 때도없이 불쑥 나타나서 사람 겁주는지라
지가 사람을 패기야할까마는 성가셔서 아예 한밤중내지는 새벽에야 배달을 갑니다.
중대마을 입구에 뽀삐라고 악바리 한마리 사는집이 있는데 이거이 치자발소리를 귀신같이 알아요.
카트를 끌구 마을입구만 들어서도 알고 짖고 어깨에 들러메고 가도 알고 머리에 이고 살금살금가도 알고 짖는데
얼마나 악착을 떨고 짖는지 온마을이 쩌렁쩌렁하고 지나갔다 돌아올때까지 짖어요.
그러니 주인네가 한밤중에 개가 짖으니 치자가 지나가는지도 알고 얼마나 성가시겠어요.
그래 갈때마다 봉지에 육포한봉, 개껌한봉, 소세지한봉.닭갈비한봉. 네봉지를 넣어서 대문간에 두고 다닙니다.
한봉은 미리 터서 들고가다 담너머로 던져주면 잠시 짖는걸 멈추는지라 잽싸게 밥주고 종종 걸음으로 내려옵니다.
일종에 뇌물성으로 개가 짖더라도 그냥 이해좀 해주시라고.
그런데 이거이 하루이틀도 아니구 벌써 4년쨉니다.
일주일에 두번내지 세번은 지나다니는데 그때마다 주는 간식값이 2,3천원치. 한달이면 얼추 2만원이 넘습니다.
그러니 4년동안이면 거의 그집 개간식비만 100만원이 넘게 들었다는것인데...
간식만 아니라 봄가을이면 구충제도 가져두고 항생제도 주고 주인네 만날때마다 온갖 아부성 인사도 깍듯이 하고..
그래 안되겠다싶어 이제는 마을옆에 빙둘러가는 사잇길로 다닙니다.
간식은 일주일에 한번만 가지고 가고...
그냥 마을입구를 통과해서 가면 오분만 가면 될길은 빙 둘러가니 세곱은 멀어요.
더구나 평소에 사람이 다니지않는길이라 한편은 큰개울을 끼고있고 한편은 대나무가 하늘끝까지 충충 서있는 사잇길.
음력 초순이라 달도 없는 밤중에 어제밤은 바람이 왜그리 무섭게 부는지...
후레쉬하나에 의지하고 가는길에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와수수 소리를 내고
`길다란 몸통을 부러질듯 휘청휘청 흔들어대고전깃줄은 쩌렁쩌렁 울리는 소릴내고.
항상 다니는 길인데도 머리끝이 쭈삣쭈삣하고 뒤돌아보면 뭔가 따라오는것같기도 하고...
혼자 속다짐을 하면서 잽싸게 걸어갑니다.
치자는 귀신도 안무섭다.하늘에 우러러 부끄러운짓한적없다. 지금 이짓도 불쌍한 축생들 배안곪으라고 하는짓이다.
혼자 중얼중얼 자기최면을 걸며 밥집까지다녀오는데 등에서 진땀이 흐릅니다.
가뜩이나 추운데 바람은 불고 등에서 땀이 나니 집에오니 한기가 와서 덜덜떨립니다.
참 한밤중에 이거이 무슨 짓인지..
암만해도 뽀삐를 만나서 무슨 타협을 하던지 그 인간이 언제 돌아댕기는지 알아서 초저녁에 다니던지...
중대마을 배달갈때마다 입구만 들어서면 뽀삐가 오늘은 좀 작게 짖을라나
혹시 성가신 인간하고 마주치지는 안을라나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대나무사잇길을 갈때마다 으스스하게 무섭고...
이러다 치자가 심장병 걸리겠세요.
하루죙일 축쳐져서 누웠다가 동네배달끝내고 밤 한시가 넘어서야 중대마을 배달을 갔습니다.
중대에 워낙 고양이 싫어하는 인간이 한넘이 사는데 이넘이 시도 때도없이 불쑥 나타나서 사람 겁주는지라
지가 사람을 패기야할까마는 성가셔서 아예 한밤중내지는 새벽에야 배달을 갑니다.
중대마을 입구에 뽀삐라고 악바리 한마리 사는집이 있는데 이거이 치자발소리를 귀신같이 알아요.
카트를 끌구 마을입구만 들어서도 알고 짖고 어깨에 들러메고 가도 알고 머리에 이고 살금살금가도 알고 짖는데
얼마나 악착을 떨고 짖는지 온마을이 쩌렁쩌렁하고 지나갔다 돌아올때까지 짖어요.
그러니 주인네가 한밤중에 개가 짖으니 치자가 지나가는지도 알고 얼마나 성가시겠어요.
그래 갈때마다 봉지에 육포한봉, 개껌한봉, 소세지한봉.닭갈비한봉. 네봉지를 넣어서 대문간에 두고 다닙니다.
한봉은 미리 터서 들고가다 담너머로 던져주면 잠시 짖는걸 멈추는지라 잽싸게 밥주고 종종 걸음으로 내려옵니다.
일종에 뇌물성으로 개가 짖더라도 그냥 이해좀 해주시라고.
그런데 이거이 하루이틀도 아니구 벌써 4년쨉니다.
일주일에 두번내지 세번은 지나다니는데 그때마다 주는 간식값이 2,3천원치. 한달이면 얼추 2만원이 넘습니다.
그러니 4년동안이면 거의 그집 개간식비만 100만원이 넘게 들었다는것인데...
간식만 아니라 봄가을이면 구충제도 가져두고 항생제도 주고 주인네 만날때마다 온갖 아부성 인사도 깍듯이 하고..
그래 안되겠다싶어 이제는 마을옆에 빙둘러가는 사잇길로 다닙니다.
간식은 일주일에 한번만 가지고 가고...
그냥 마을입구를 통과해서 가면 오분만 가면 될길은 빙 둘러가니 세곱은 멀어요.
더구나 평소에 사람이 다니지않는길이라 한편은 큰개울을 끼고있고 한편은 대나무가 하늘끝까지 충충 서있는 사잇길.
음력 초순이라 달도 없는 밤중에 어제밤은 바람이 왜그리 무섭게 부는지...
후레쉬하나에 의지하고 가는길에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와수수 소리를 내고
`길다란 몸통을 부러질듯 휘청휘청 흔들어대고전깃줄은 쩌렁쩌렁 울리는 소릴내고.
항상 다니는 길인데도 머리끝이 쭈삣쭈삣하고 뒤돌아보면 뭔가 따라오는것같기도 하고...
혼자 속다짐을 하면서 잽싸게 걸어갑니다.
치자는 귀신도 안무섭다.하늘에 우러러 부끄러운짓한적없다. 지금 이짓도 불쌍한 축생들 배안곪으라고 하는짓이다.
혼자 중얼중얼 자기최면을 걸며 밥집까지다녀오는데 등에서 진땀이 흐릅니다.
가뜩이나 추운데 바람은 불고 등에서 땀이 나니 집에오니 한기가 와서 덜덜떨립니다.
참 한밤중에 이거이 무슨 짓인지..
암만해도 뽀삐를 만나서 무슨 타협을 하던지 그 인간이 언제 돌아댕기는지 알아서 초저녁에 다니던지...
중대마을 배달갈때마다 입구만 들어서면 뽀삐가 오늘은 좀 작게 짖을라나
혹시 성가신 인간하고 마주치지는 안을라나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대나무사잇길을 갈때마다 으스스하게 무섭고...
이러다 치자가 심장병 걸리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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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심하시네요. ㅠㅠ
다섯 집에 한 집 정도 길고양이 밥 주는 사람이 있었음 정말 좋겠어요. 캣맘 캣대디들이 깊은 밤에 길거리를 헤매거나 멀리까지 지고 이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이사 갈 때도 걱정 없이 갈 수 있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터키 같은 몇몇 나라들은 그런 분위기라고도 하던데요 . 지금 우리 현실은 사람들이 고양이 해치지 않기만 해도 감사할 지경이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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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 오후가 되어서야 개였세요.
어제는 비맞고 다니며 혹여 사료가 습기를 먹고 불을세라 조금씩만 주고 왔던지라
오늘은 제법 마음 먹고 카트가 미어터지도록 줏어 담고 해질녁부터 다니는데
여기저기 가는곳마다 애들이 대기타고 있세요.
아니 왜 밥을 쥐눈꼽만큼 두고 다니오 그라고...
그래 오랜만에 얼굴들도 보고 인사도 하고 하다보니 대여섯곳 다니고보니 컴컴한 한밤중이 되어부렸네여.
그래 기왕지사 오늘은 날씨도 훈훈하고 하니 학교뒤에 사는 방방이(유기견꼬마. 하도 오두방정이라)하고도 좀 놀고
느긋하게 평강산업악발이하고도 놀고 카트끌고 다니는데...
옛날 농협자리뒤가 좀 으슥해요.
그래 카트를 끌고 들어갈수없는자리라서 길가에 세워두고 사료봉지 캔.물병 가슴살 들고 둘어가서
밥자리도 좀 닦고 사료붇고 있는데 길가에서 두런두런 사람소리가나요.
일단 술먹은넘들인가 아니면 치자하고 싱갱이하던넘들인가 가만히 지켜봤세요.
얼릉 후레쉬꺼고 숨도 참고 가만히 있는데 아 글쎄 남자들이 밥카트를 질질 끌고 가능거 아닙니까.
오메나 잘못하먼 카트 통째루 잃어먹게 생깄어요.
얼릉 뛰어가서리 나온다는 말이 안영하세오 안영하세오 발음도 잘안나옵니다.
아니 남에 카트 왜 가꼬가요 그라고 싶지만
혹시 치자말이 거칠어서 남정네들이랑 시비 붙을까봐 기냥 안녕하세오만 연발합니다.
그래 아 주인없는 물건인가싶어 그런다구 카트두고 지들끼리갑니다.
속으로는 주인 없는물건이먼 그냥 가지 왜 끌구가누 싶지만 꿀떡 삼키고 암 소리두 못합니다.
예전에도 이런일이 한번 있었더랬어요.
밥주러 가다가 깜빡한것이 있어서리 우체국옆 으슥한곳에 카트를 세워두고 집에 다녀왔더니 이게 없어졌네여.
그때는 마침 밥주는 문제로 동네 사람덜과 좀 시비가 잇었던때라 누군가 일부러 끌구갔다싶어
기가 막히기도 하고 속으로 분한 생각도 들고 그랬세요.
그런데 한밤중에 치자네집앞에 붉고푸른 불이 번쩍번쩍합니다.
고양이밥주는 아줌마집이요 그라고 경찰아저씨가 들어오는데 괜히 지은 죄없이 간이 철렁하더라고요.
혹시 잊어버린것잇오 그러길래 고양이사료들은 카트를 잃어버렸다구 잠깐사이 없어졌다했더니 막 웃습니다.
누군가 길가다 우체국옆 컴컴한곳에 카트가 있더래요.
열어보니 캔도 있고 물병도 있고 약봉지도 있고 개사룐지먼지 잔뜩 들었더래요.
그래 그사람 생각에 시골할마이가 개줄라고 사료가지고가다가 잊어먹었능갑다하고선 파출소에다 갖다줬다능거...
그래 경찰아저씨들이 순찰차에 사료카트 줏어실고 승주읍내를 뱅뱅 돌았데요.
혹시 할매한사람 잊어버린 사료찾으러 다니능가하고서리.
그러다 마침 동네슈퍼가서 노인네들중 개사료 잊어먹은이 있나 물으니 슈퍼아짐마가 우리집을 가르쳐주며
아마 그거이 개사료가 아니구 고양이사룔거다. 캔도 있고 고기도 있으면 고양이사료다.
그래서 우리집에 왔다면서 이런 시골에도 캣맘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답니다.
그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순찰차 타고 다닌 치자네 고양이사료카트 지금도 잘끌구 다닙니다.
그리고 그 카트 싣고 다닌 경찰아저씨가 그래도 캣맘이란것도 좀 알고 호의적이라
한밤중에 다니다 순찰돌면서 마주치면 아줌마 위험하니 좀 일찍 다니시라구 걱정도 해주고 하더라고요.
하여튼 오늘도 깜딱했으면 대한민국에서 두번이나 순찰차 타고 다닌 고양이카트 될뽄한 치자네 카트는
마당한구석에서 사료 잔뜩 줏어실구 두번째 중대마을 배달 갈라구대기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맞고 다니며 혹여 사료가 습기를 먹고 불을세라 조금씩만 주고 왔던지라
오늘은 제법 마음 먹고 카트가 미어터지도록 줏어 담고 해질녁부터 다니는데
여기저기 가는곳마다 애들이 대기타고 있세요.
아니 왜 밥을 쥐눈꼽만큼 두고 다니오 그라고...
그래 오랜만에 얼굴들도 보고 인사도 하고 하다보니 대여섯곳 다니고보니 컴컴한 한밤중이 되어부렸네여.
그래 기왕지사 오늘은 날씨도 훈훈하고 하니 학교뒤에 사는 방방이(유기견꼬마. 하도 오두방정이라)하고도 좀 놀고
느긋하게 평강산업악발이하고도 놀고 카트끌고 다니는데...
옛날 농협자리뒤가 좀 으슥해요.
그래 카트를 끌고 들어갈수없는자리라서 길가에 세워두고 사료봉지 캔.물병 가슴살 들고 둘어가서
밥자리도 좀 닦고 사료붇고 있는데 길가에서 두런두런 사람소리가나요.
일단 술먹은넘들인가 아니면 치자하고 싱갱이하던넘들인가 가만히 지켜봤세요.
얼릉 후레쉬꺼고 숨도 참고 가만히 있는데 아 글쎄 남자들이 밥카트를 질질 끌고 가능거 아닙니까.
오메나 잘못하먼 카트 통째루 잃어먹게 생깄어요.
얼릉 뛰어가서리 나온다는 말이 안영하세오 안영하세오 발음도 잘안나옵니다.
아니 남에 카트 왜 가꼬가요 그라고 싶지만
혹시 치자말이 거칠어서 남정네들이랑 시비 붙을까봐 기냥 안녕하세오만 연발합니다.
그래 아 주인없는 물건인가싶어 그런다구 카트두고 지들끼리갑니다.
속으로는 주인 없는물건이먼 그냥 가지 왜 끌구가누 싶지만 꿀떡 삼키고 암 소리두 못합니다.
예전에도 이런일이 한번 있었더랬어요.
밥주러 가다가 깜빡한것이 있어서리 우체국옆 으슥한곳에 카트를 세워두고 집에 다녀왔더니 이게 없어졌네여.
그때는 마침 밥주는 문제로 동네 사람덜과 좀 시비가 잇었던때라 누군가 일부러 끌구갔다싶어
기가 막히기도 하고 속으로 분한 생각도 들고 그랬세요.
그런데 한밤중에 치자네집앞에 붉고푸른 불이 번쩍번쩍합니다.
고양이밥주는 아줌마집이요 그라고 경찰아저씨가 들어오는데 괜히 지은 죄없이 간이 철렁하더라고요.
혹시 잊어버린것잇오 그러길래 고양이사료들은 카트를 잃어버렸다구 잠깐사이 없어졌다했더니 막 웃습니다.
누군가 길가다 우체국옆 컴컴한곳에 카트가 있더래요.
열어보니 캔도 있고 물병도 있고 약봉지도 있고 개사룐지먼지 잔뜩 들었더래요.
그래 그사람 생각에 시골할마이가 개줄라고 사료가지고가다가 잊어먹었능갑다하고선 파출소에다 갖다줬다능거...
그래 경찰아저씨들이 순찰차에 사료카트 줏어실고 승주읍내를 뱅뱅 돌았데요.
혹시 할매한사람 잊어버린 사료찾으러 다니능가하고서리.
그러다 마침 동네슈퍼가서 노인네들중 개사료 잊어먹은이 있나 물으니 슈퍼아짐마가 우리집을 가르쳐주며
아마 그거이 개사료가 아니구 고양이사룔거다. 캔도 있고 고기도 있으면 고양이사료다.
그래서 우리집에 왔다면서 이런 시골에도 캣맘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답니다.
그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순찰차 타고 다닌 치자네 고양이사료카트 지금도 잘끌구 다닙니다.
그리고 그 카트 싣고 다닌 경찰아저씨가 그래도 캣맘이란것도 좀 알고 호의적이라
한밤중에 다니다 순찰돌면서 마주치면 아줌마 위험하니 좀 일찍 다니시라구 걱정도 해주고 하더라고요.
하여튼 오늘도 깜딱했으면 대한민국에서 두번이나 순찰차 타고 다닌 고양이카트 될뽄한 치자네 카트는
마당한구석에서 사료 잔뜩 줏어실구 두번째 중대마을 배달 갈라구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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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그리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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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시골이라 노인들이 많이 삽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치매걸리신 노인이 길도 잊어먹고 물건도 잊어먹고 그래요.
그럴땐 온동네사람 경찰들까지 총출동해서 사람찾으러 다니고 합니다.
그러니 치자네 카트도 그렇게 돌아 온거지요.
도시같으면 그냥 분실물로 취급해서 온데간데 없이 없어졌을겁니다.
그런점은 좁은 시골이라 좋은점도 있어요
경찰들도 노인들 상대를 많이 하니 친절해요. -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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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네요 ㅎ.ㅎ 잠깐 아파트주변 몇군데 밥주러 다녀도 두시간이 훌쩍인데 날이저물정도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치자아지매님 기다리는 이쁜 애들 걱정하지않게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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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나 우울한마음으로 몇자적어봅니다,
잘살아가는 냥이들도있지만 이곳무리는 암컷때문에 속상해요,
언젠가 상가사람 세사람한테공격을당하고 아침 저녁 사료주는것 접고, 귀신도모르게담장넘어서 삼일치를 비치해두고
한번들켜서 난리굿이났지만 그런데로 무던히 지나가나했는데 도대체 냥이들이보고싶어서 견딜수가없네요.
토요일날 사료주러 담장넘어갔는데 사료가 반이상이 남아있어요, 왜 사료가 남아있지 미랑이랑 ,턱시도 촐랑이.카오스
이름없는냥이 서너마리등등 있을텐데 주위에 엎드려서 살펴보니 세번 출산한 어미묘가 사료두는부근에 버티고있고
새끼가보이고 어미묘가 좇아냈나싶어 어미야 어미야 하고부러면서 다 어디로 갔니하고 물어보니
눈치보다가 사라졌어요, 양심에가책을느꼈는지 숨어버리고 ,어미묘 포획을 열번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자기새끼먹일려고 쫓았는것같아요. 모두가수술한냥이고 온순하고 배려심도많고 한데 어디로갔는지
걱정이 많이됩니다, 새끼때부터돌보아서 살아가기가 힘들텐데, 정이라는것이 이렇게보고싶게만들고
못잊게만들고, 어미묘를 쫓아버릴까요, 그러면 다시오겠죠,
잘살아가는 냥이들도있지만 이곳무리는 암컷때문에 속상해요,
언젠가 상가사람 세사람한테공격을당하고 아침 저녁 사료주는것 접고, 귀신도모르게담장넘어서 삼일치를 비치해두고
한번들켜서 난리굿이났지만 그런데로 무던히 지나가나했는데 도대체 냥이들이보고싶어서 견딜수가없네요.
토요일날 사료주러 담장넘어갔는데 사료가 반이상이 남아있어요, 왜 사료가 남아있지 미랑이랑 ,턱시도 촐랑이.카오스
이름없는냥이 서너마리등등 있을텐데 주위에 엎드려서 살펴보니 세번 출산한 어미묘가 사료두는부근에 버티고있고
새끼가보이고 어미묘가 좇아냈나싶어 어미야 어미야 하고부러면서 다 어디로 갔니하고 물어보니
눈치보다가 사라졌어요, 양심에가책을느꼈는지 숨어버리고 ,어미묘 포획을 열번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자기새끼먹일려고 쫓았는것같아요. 모두가수술한냥이고 온순하고 배려심도많고 한데 어디로갔는지
걱정이 많이됩니다, 새끼때부터돌보아서 살아가기가 힘들텐데, 정이라는것이 이렇게보고싶게만들고
못잊게만들고, 어미묘를 쫓아버릴까요, 그러면 다시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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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저희집도 눈치봐가면서 살살 주고 다닙니다. 못먹어서 오면 졸졸따라오고 추운데 자는거보면 안쓰럽죠....동네에 다른 캣맘분들 몇분도 계신데..정말 누군가 시비걸꺼같아서인지 물이랑 캔, 사료 후다다닥 주고 도망가듯이 가시더라구요., 저희는 좋은일하신다고 수고가많으세요 라고 인사해도 인사도 안받으시고 얼른 가시더라구요. 다들 주변이 팍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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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캣맘들 대다수가 그런실정입니다.
치자가 다니는 코스중에 중대마을은 특히나 싫어하는 남정네가 한넘있어
마주치기 싫어서 사시사철 한밤중 이나 새벽에 다닙니다.
추운 겨울에 새벽 한두시에 가면 너무 추워서 이가 딱딱 마주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아이들때문에 빼먹을수가 없지요.
새끼가 딸린 어미들은 제 새끼들을 위해서 밥자리를 고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한곳만 주지말고 같은 장소라도 밥을 따로 두그릇를 주면 한군데만 고수하고
다른 그릇에 담긴것은 딴 아이들한테 양보하던데요.
나름 자신의 새끼를 위한 행동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요.
암냥이가 배가 부르면 무조건 임신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임신초기에는 두루뭉실하다가 만삭이 되갈수록 옆으로 불러집니다.
위에서 내려볼때 머리부터 마름모형으로 보이면 임신을 의심해보셔야.
비만일때는 옆보다 아래로 처지며 부릅니다.
다리가 짧아보이고 배가 축처진 느낌입니다.
어린냥이가 배가 부르면 복막염이나 가스가 찼을때입니다.
살짝 눌렀을때 출렁한다거나 지나치게 빵빵하면 복막염을 의심하셔야합니다.
복막염이 걸린 아이들은 변도 무르고 냄새가 고약합니다.
단단하게 부르면 어린냥이 경우 변을 잘 못보아서 뱃속에 변이 차고 가스가 차도 불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