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누가 아이들을 자꾸만 길에다 버리냣???
올해본 아이만 넷..
말티즈 강쥐같이 하얀 아이는 페르시안 인가?
검정색에 보드라운 털 아이는 러시안불루?
귀가짧은 스콜티쉬?
미용한듯 보이는 품종묘들...
한때는 정성들여 키웠을터
곧 겨울이 올텐데 길에서 어찌 살라고 이 개만도 못한 인간들아
왜 자꾸 버리고 지랄들이냐 천벌을 받고 뒤질 인간들아~~
방금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귀가짧은 아이를 만났다.
쫏쫏하고 부르니 가까이 까지 온다.
바닥에 사료 몃알이 있다.
사료 모양만 봐도 어느집 캣맘인지 어림 짐작이 간다.
한남동...
캣맘도 꽤 많고
지자체 TNR정책도 잘 되있으나
아이를 길에 유기하는 인간, 반괭이파,괭이백정을 따라 잡을수 없다.
썩어 죽을 인간들 애들 버리고 제 배속으로 난 아이는 잘되길 바라겠지???
에라 행여나 참 잘~되겠다 디질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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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살아있는 동물을 것두 제 손으로 키우던 애를 길에다 무슨 마음이로다 버릴까요??
애들이 무슨 인형 장난감으로 생각되는지??
게덜도 배고프고 춥고 무서운거 다아는데 어찌 인간에 탈을쓰고 그딴 짖거릴 하는지원 ㅉ
이래저래 캣맘들 속만 썩어 나가지요. -
품종아이들 이쁘다고 사서는
발정기되니 병원중성화비 비싸고
또 시끄럽고 그러니 살짝 버리고...ㅠ
동물병원 중성화비 너무비싸요
그게 유기원인이기도....ㅠ -
맞아요 저도 둘째 아이떄 까진 동네병원서 엄청 비싸게 수술 시켰죠;;
점점 애들이 늘면서부턴 비싼 동네는 못갔어요.
명성있고 가격 착한곳도 있더라고요..그나서나 날이 춰서 길아가덜 걱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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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양이 때문에 일찍 퇴근합니다. 저녁7시만되면 밥달라고 양양해서 동네 시끄러울까봐 일찍가서 밥줍니다. 고민이 있네요 나는 한놈만 사랑하는데 밥주면 다른 더큰넘이와서 빼앗으니 그놈을 혼내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정회원 가입한지 2년여가 지나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살았네요.
가끔 가끔 와서 캣맘님들 정담에->눈물어린 하소연에 가슴이 먹먹해져서 한동안 누리집에 안들어온적도 있었답니다.
주변에 길고양이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고보협및 수많은 캣맘님들의 수고로움이 이제야 조금씩이나마 빛이 발하여지는지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씩 조금씩 나이짐을 피부로 느낍니다.
물론 갈길이 멀겠지만~~ 젊은층에서 반려하는 인구가 늘고.
특히나 SNS를 통해 길아이들의 안위를 살피는 눈길과 손길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면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저도 그간 밥챙겨주는것만 하다가
올봄에 TNR 세아이 하면서
지역캣맘 모임에도 나가고 있답니다.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고양이 손만큼이나 작은 제힘도 여기에 보탭니다.
어제 저녁 산책을다녀오면서 골목사이사이 켓맘께서 냥이밥을 챙겨놓은것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싶어 일단 가입먼저 했습니다.
잘~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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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 따뜻하셨겠네요.
저도 얼마전에 공원에서 봉지밥 발견하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제가 차려놓은 급식소근처에 애들이 보이니까 먹으라고 갖다놓았나보더라구요.
어느분인지 참 감사하다. 복받으셔라. 하면서 사료 몇알 남은 빈봉지 줏어서 정리하고
돌아오는데 가슴이 훈훈했답니다.
가입하신것 축하드려요~ ㅎㅎㅎ
내사랑 옥희는 오늘도 역시나 ㄱ자모양의
꼬리를 하고 내게 다가온다.
옥희는 혹시 사냥을 하나?
아니면 외출냥인가?
행동반경도 넖고 식탐도 없는것이
더좋은 밥자리가 있는 것인지??
부비적 거리며 따라는 댕김서 어째 배고픈 기색이
없고 잘 먹지 않는겨??
이사간집을 알려주려 살살 유인해 봤지만
중간 까지만 따라오고 더 이상은 오지 않았다.
올겨울 눈밭도 옥희와 함께 하겠구나..
옥희에게 털코트와 털신을 신기면 좋으련만..
이밤 추륵추륵 비가 내린다.
이비가 그치고 난후 추워지겠지?
길아가를 알고부턴
겨울이 싫다.
따뜻한 겨울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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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워질 날만 남아서 이래저래 한숨만 나오네요.
비와도 투덜거리게 되고 추워져도 투덜거리게 되고
이러다 주댕이님 자꾸 튀어나와서 바닥에 끌리게 생겼어요. -
휴ㅡㅡ겨울집을 만들어 야는데..
어디다 둬야할지ㅠㅠ
길고양이를 만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한 아이를 만나고 사랑했다고 여겼었는데,,,, 그 아이 내새끼가 나에게 준 사랑이 더욱 컸음을 슬픔속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며칠째 찿아다니고 있습니다.
만나는 길고양이 친구들 모두를 상냥하고 예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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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오셨습니다.
희노애락을 주고 속절없이 떠나고 다시 마음속에 자리 잡고...
행여 찿아다니는 냥이가 암냥이면 출산이나 발정일수도 있겠네요.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고양이들은 발정때에 멀리 이동을 하고 다시 돌아 옵니다.
변고가 없었다면 돌아올 확률은 아주 높답니다. -
삼순이 아빠님 잘오셨어요.
반갑습니다~
아이들은 영특해서 아픈곳 없으면 다시 오기도 하니까 꼭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찬바람이 부니 내마음도 을시년 스럽다.
무었보다 길아가들 걱정에 마음이 무겁다.
올해도 이별하는 아이가 있으려나?
정말이지 상상하기 싫은 일이다.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가슴아픈 만남..
오늘도 나는 닭고기를 삶는다.
캣맘인 나는 늘 몸이 부서지고 마음이 찟긴다.
이사오고 부턴 그리 일이 잘돌아가는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애들을(집아가) 붙들고 대화를 했다.
엄마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야 걱정말거라.
무슨일이 생겨도 니들 먹고 입히는것을 부족하게 안할테니..
길아가 사료도 늘 쟁겨둬야 안심이 놓이고 하니
내몸만 허락 한다면 얼마든지 챙길수있다.
인생을 살면 늘 좋기만하고 늘 잘풀리기만 하는건 아니니
내마음 동요되지 않기를 스스로 기도한다.
길아가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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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이 시려오는 글입니다.
잘읽고갑니다.
오늘 처음 들어온 신입 입니다^^집에선 3명의 아이들이 있어요. 울 고딩아들 손에 업혀온 아이라지요.
이제는 길에 아이들이 너무 많이 눈에 들어오고 손으로 거둬지네요.
아직은 울 동네아이들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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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지자체 TNR을 2번이나 했지만 매 번 수유중, 임신중인지라 제외되었고 더 이상 안되겠다 2번의 출산이라니ㅠㅠ 나도 편하고 너도 편하게 살아보자 해서 고보협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앞에서 마냥 순한 냥이인지라 "점순이 정도 친한 사이면 통덫 쯤이야 필요없겠지~ 나는 그 날 아침 케이지에다가 점순이를 넣고 병원을 가서 수술시키고 와야겠다~" 라고 했던 제가 2주 전 수술 약속 당일날 호되게 당하고 많이 당황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 역시 캣맘님들의 조언은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어요ㅠㅠ
대실패 후 통덫, 케이지 만반의 준비를 하느라 2주나 미뤄졌고 내일 목동 하니병원에서 수술하게 된 점순이는 오늘 저녁 정말 긴장감 있는 상황에서 포획에 성공했답니다.
어찌나 몇 번씩 몸만 넣었다 쏙 빼는지 애가 타서 죽는 줄 알았어요
오랫동안 몇 번씩 기다리고 실패했던 아이인지라 "톡~!" 하고 닫히는 순간의 그 쾌감은 다른 냥이들 때보다 더 컸답니다.
수술 잘 하고 와서 통덫, 케이지, TNR 인증 잘 남길게요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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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tnr 꼭 시켜야할 얼룩이녀석 사람 애간장 녹이며 덫속을 들락달락하는 바람에 2주째 속뒤집혀 죽겠어요 애가 원래 이리 똑똑했나 하며 한숨쉬면서도 꼭 배 안부르게 해주리라 다짐합니다 요즘 교태부리는데 가슴이 벌렁벌렁해집니다ㅠ
그 맘은 어떤 생각인지 어떤 심뽀인지 알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