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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0471 2014.03.15 13:07
엄마가 시골에서 길고양이 밥주기 시작했는대.. 길냥이들이 임신하고 그애기가 임신하고 해서.. 어마어마 ㅠㅠ 언능 중성화시켜야 하는대..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ㅠㅠ
  • 소 현(순천) 2014.03.15 15:48
    젤로 좋은 방법은 암냥이 중성화가 답입니다.
    주변에 동물병원 있으면 찿아가서 사정이야기 하고 좀 저렴하게 중성화 해주는 병원을
    찿아서 해주세요....시골 어디신지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6 03:23
    이곳 협회 고수캣맘분들이 도움글 많이주실꺼에요.
    용기를 잃지마시고 한가지씩 이루어가세요~
  • 리리라라 2014.03.16 17:49
    지역이 어디신가요? 지역구 홈페이지 민원란에 중성화수술에 대해서 문의하면 관련부서 전화번호를 알려줄꺼예요. 그리로 전화하셔서 지역에서 중성화수술 해주는 병원을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통덫은 고보협에서 대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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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네 2014.03.15 08:58
성북구 길고양이 죽이는 유기견들 구조진행할예정입니다만 개를 잡는것도 먹이를주는등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010-7662-8580 로 확실히 보신분만 문자제보바랍니다
---누가보았다더라나 강아지만보면 제보하거나 장난전화문자 등 애매한것은 전혀 도움이되지않습니다,이미몆일전 지나간곳은 파악완료이니 현재보신 분만 문자제보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은빈 2014.03.15 11:05
    제발 잡아서 더이상 희생되는 냥이들이 없게 부탁드립니다
    지방이라 도움 못되서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
  • 은빈 2014.03.15 11:06
    제발 잡아서 더이상 희생되는 냥이들이 없게 부탁드립니다
    지방이라 도움 못되서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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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현(순천) 2014.03.15 08:39

어제 저녁 9시  sbs세상 발견 유레카 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충주댐 부근에 있는 휴게소의 고양이들이 나왔어요.

주인이 한두 마리 거두면서 지금은 17 마리 정도 이고 손님들이 주고 가는 음식이라던가.

중성화는 전혀 되어 있지 않은....주인분이 사료 걱정을 하는데...참 기분이 묘합디다.

그 고양이를 보기 위해 일부러 오는 손님들이 쓰고 가는 돈으로 한달에 사료 두어포대도

살수 없는 사람들 옆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

사람에 익숙해져서 그 냥이들의 앞날이 왠지 불안해 보였습니다.

종로 귀금속 상가 고양이들처럼..

메스컴 타고 모두 사라져 버리는 현실이 올까 두렵고.

그래도 고양이 전용 먹거리를 챙겨와 준 어느 여자분....그분도 분명 캣맘 일거라는 직감이 들었어요.

고양이에게 사람 먹는 음식 주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리 비싸지 않으니 고양이 사료.캔을 사다 주라는 부탁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릿했어요.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속에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고.

어떤분은 데려가고 싶다 하고....끝까지 키울지 어떨지는 알수 없고.

tnr이 되어서 정말 자연속에서 한가로이 자유롭게 오래 그곳에서 살아 주길 간절히 바랜

저녁이였습니다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9:01
    마음 애잔해지는 소식이네요.
    17마리정도는 내것 뭘아껴서라도 사먹일수 있건만..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 토미맘 2014.03.15 10:21
    우선은 수술을 시켜야 안전한건데 참 걱정되네여...
    진정으로 애들을 위해선 수술이 필수라고 누가 얘기라도해줬음.....
  • 미미맘(여수) 2014.03.15 16:38
    고작 17묘 정도 로 사료걱정을 하는것보면 아마도, 마트나 동물병원 사료값을 가지고 그러는지몰라요..
    인터넷으로 사면 얼마든지 저렴이 사료 를 구입해서 애들 하루 한두끼 배부르게 할수있는데...
    그걸모르는 사람들이 참많더군요..
    냥이들이 그래도 휴게소 에 붙어있게 해주는것만으로도 동물 에대한 애정이 있는분들인것같네요..
  • 쿠루코보리맘 2014.03.18 00:02
    읽기싫어요 마음아프니까요~
  • 쿠루코보리맘 2014.03.18 00:03
    하지만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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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맘 2014.03.15 06:27
새벽 6시면 어김없이와서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한 애도 안와요...
적을땐 3마리 많을땐 8마리 보통은 5마리가
아파트현관앞에서 기다리며있었거든요.

요 며칠 새벽에 밥주면서 통덫을 설치했더니
수술한 아이들은 또 들어가고 수술해야할 아이들은
절대로 안들어갔어요.

덫을 설치한다고 애들이 위험을 느껴서 안오는것같아요.

새벽6시에주고 오후 1시에 주는데 제가 젤 예뻐해주는 피노가
도대체 안보여요.그런데 밤에 밥주는 캣맘이 피노가 밤에는
꼭 나와서 잘먹고간대요.

8일을 못보니 너무보고싶어서 잠도안오네여...
아니 무슨애가 엄마를 이다지도 쥐락펴락하나요....에효.....ㅎ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7:48
    피노야 엄마가 부르시면 냉큼달려오렴~~
    착하지?피노야^
    어서매일매일 얼굴보여드려야 효자지~
    나와서 피곤한 토미맘님께 골골송도 불러드리고
    찹쌀떡 맞사지도 해주렴~~^^
  • 토미맘 2014.03.15 08:16
    ㅎㅎㅎ
    요즘 통통이;랑 깨가 쏟아지지요?

    부러워요...애들을 위험에 노출시킨채 나만 편히 사는것같아
    항상 죄의식이 느껴져요...

    우리아파트에는 유난히 큰개들을 많이 길러서 더더욱요...

    바꿔생각하면 그분들은 정말 사람들이 싫어하는 악조건속에서도
    개들을 데리고사니 더 개들을 사랑하시는분들이거든요.

    개들도 행복하고 고양이도 행복한 그런세상이얼른왔으면 싶어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8:52
    추웠던 어느날...
    새털처럼 가볍던 통통이가 내품에안겨
    미세하게 떨던게생각납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열흘간안보여
    너무도 우울한나날을 보내다가 나머지 아이들은
    먹여야겠기에 몇키로의 사료와 캔들 물세병과 포획할
    통덫까지들고,아이고 그날 저 팔이 빠질뻔했습니다.
    늘 통통이와 만나던 밥자리서 얼라들과 만남을하던중

    통통이친구중 한명(삼색이)가 머에쫒기거나 엄청놀란
    기색으로 미친듯이 달려와 물을겁나게먹는걸 후래쉬비춰
    살펴보다 덫놓을장소로 가려는데,
    낮익은 목소리...
    바로 통통이~~
    119대원들도 몸사리던 함정으로 직접들어가 내생퀴
    안고왔지요~♡

    돌보던아가들 안보이는심정 너무나 잘압니다.
    기적과도 같은 통통이와의 만남은 크나큰 인연인듯해요.
    아랑이와닳았어요 울통통이♡
    언제나 길아가들 위해 봉사와 희생을 해주시는
    토미맘님 감사드려요~♥^-^♡
  • 소 현(순천) 2014.03.15 08:30
    애들이 통덫 후유증일 겁니다.
    울 부영이는 밥 먹으러 왔다가 내가 부르면 도망가고 경비 아저씨가 부르면 달려와
    결국 캔이랑 사료를 맡겼습니다 ㅎㅎ
  • 토미맘 2014.03.15 10:21
    ㅎㅎㅎㅎㅎㅎ
    아니 엄마보다 경비원아저씨를요??? ㅎㅎㅎ
    아무래도 우리애들도 그런것같아요...
    당분간은 새벽엔 덫을 놓지말아야겠어요...
  • 소 현(순천) 2014.03.15 10:55
    새로오신분인데 밥주는 냥이들 이름이랑 다 와워서 불러도 주고요 ㅎㅎ
    제가 나가면 일일히 누가 왔다갔다는둥 다 얘기도 해줘요.
    오늘아침 그릇을 하나 가져다 주려고 나가니이미 수거함에서 그릇하나 챙겨 씻어서 두고
    부영이 오길 기다리네요..와!! 감동.ㅎ
    그분이 저와 동갑이구요 ㅎ 집에 유기견 두마리 입양해 키우신대요.
    아마 이름을 다 외우신듯해요..얼굴도 털빛도 다요.
    부영이.송이 까미,나리, 흰점이.점순이. 우니,짱아 까지요.
    요 녀석들이 매일 만나서 캔이랑 사료 비벼 먹이는 애들이고요.
    그외에 숨어서 몰래 사료만 먹는 넘들도 5 마리 정도 더 있어요...울 아파트 앞에요.
    6년동안 밥준 밥 엄마는 부영이가 tnr 휴유증으로 도망가니 어쩝니까!!
  • 토미맘 2014.03.15 16:59
    우리아파트도 경비원아저씨두분이 참 좋으셔요.
    우리애들집 과 주워온 미니쇼파도 다 놓아주셨어요...ㅎ소현님이 밥주는
    아이들이 거의 15마리정도 되나봐요...

    나도 우리애들과 다른애들가지 다 합치면 18마리정도되요.
    자꾸 늘어나서 걱정인데 애들이 덫에 잘 들어가질 않아서 애를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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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 2014.03.14 17:07
친구가 고양이를 키울 예정이라고 하여 돈을 주고 사는 것보다 입양이 좋을 것 같아 가입하게 되었네요.
외로운 길냥이와 외로워 동물을 키우려는 사람의 만남이 더 올바른 법이니까요.
자료를 찾으며 보고 있자니 너무너무 예쁘네요
  • 시우 2014.03.14 21:27
    님같은 분만 있다면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질텐데..감사합니다~
    님과 맞는 아이 만나서 평생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 토미맘 2014.03.15 06:29

    카르디님 같은분들이 많이계시면 고양이들이 행복하게 살수있을겁니다.
    예쁜아가 친구분에게 잘 연결해주셔서 사랑 많이받고 살게하시면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ㅎ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7:50
    정말 잘생각하신겁니다.
    부디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돌봐주시길 바래요~
  • 앵두자두맘 2014.04.06 01:13
    저도 길냥이 두마리 입양해서 키우는데..
    앵두는 소심녀 자두는 개처럼 졸졸졸 따라다녀요
    자두가 먼저온 앵두이모에게 시비걸고
    장난치고 두마리 키울길 잘한듯해요.
    울신랑도 이젠 넘이뻐하고요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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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2014.03.13 23:47
단골고객 12명의 캣맘입니다..
아파트에 사는데 길냥이 급식을 반대하는 주민들 요청으로 주민투표가 시행됐네요.
심란한 마음에 서치하다가 가입했어요.
캣맘 5년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집요한 그들이 정말 밉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
  • 소립자 2014.03.14 23:45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제발 투표결과가 잘 나와야 할텐데요..
    저도 늘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틴다는 마음으로
    아파트에서 냥이 밥을 주고 있답니다..
  • 토미맘 2014.03.15 06:30
    꼭 좋은결과가 나와서 냥이들이 편하게살았음합니다..
    미리 걱정은마셔요..이외로 냥이들 좋아해주시는분들도 많으셔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7:51
    참 별투표를 다하네요ㅠㅠ
    만에하나 반대파가 더많더라도
    남들다잘때 몰래몰래주면됩니다.
    너무걱정마세요.
    기왕이면 찬성파가 더 많길 기원합니다.ㅠㅠ
  • 앵두자두맘 2014.04.06 01:16
    힘내세요!
    돈달라는것도 아니고 밥주라는것도
    아닌데 참같은 사람으로 이기적이네요.
    그래서 사람이 젤로 무섭고 냉정하고...
    캣맘들처럼 사랑스러운분도 계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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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2014.03.13 17:33
성북구 쪽 유기견들이 길냥이들을 죽이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데요... 구청 쪽에서는 덫만 빌려주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고, 캣맘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하늘나라로 간 아가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데요. 유기견도 길냥이들도 모두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어요. 유기견들의 속사정은 모르지만 고양이보호협회에서 안락사가 있는 보호소가 아닌 동물보호단체들과 협조하여 구조해 주셨으면 해요. 부탁드립니다.
  • 소립자 2014.03.14 23:46
    길냥이쉼터쪽 보니 뭔가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 토미맘 2014.03.15 06:30
    가슴아파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7:52
    요즘 참 힘들일들이 많이생겨 착찹한 마음입니다.ㅠㅠ
    부디 좋은쪽으로 해결이 됐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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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희씨 2014.03.13 13:54
지자체 TNR이 방사를 포획한 자리에 안 하고 딴 데다 한다고 하는데요?
  • 아준마 (서울관악) 2014.03.13 14:06
    어디 지자체인지요?
    영역동물인 길고양이를 수술까지 하고 약해진 상태에서 다른 곳에 방사하면 길고양이의 생존에도 위협이 될 뿐 아니라 방사된 지역의 길고양이들은 어쩌라고 그리 한답니까?
    관련자료를 잘 알아보시고 그리 실행한다는 지자체에 강력히 항의하여 바로잡아야 할 사항이 아닌지요?
  • 고객희씨 2014.03.13 14:42

    엇. 관악인데요. 그런 얘기를 들은 거 같아서 아저씨가 고양이 데려가실 때 제가 슬쩍 여기에다가 다시 방사하는지 여쭤봤거든요. 원칙은 그런데 하면서 신청한 주민이 싫어해서 다른 데다가 방사하는 일이 있다고. 분위기를 보아 짐작할때 아무래도 보고서는 제자리에 방사한 것으로 작성하는 것 같구요. 구청 공무원들이 따라 다니지 않는한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파악하지 쉽지 않겠죠.

  • 아준마 (서울관악) 2014.03.13 15:30

    고객희님이 TNR 신청하여 시행되는 중이면 강력하게 요구하시고, 방사할 때 본인이 참관하겠다고 하면 그리해 줍니다.
    저도 처음 관악구청에 시행하는 TNR 할 때 포획은 내가 해 놓고 지정병원 '포획, 이동, 방사'하는 분이 와서 데려갔는데 나 있을 때 방사해야 된다 요구했더니 수술 후 하루 재우고 다음날 전화 미리 주고 그분이 데려와서 방사하는 사진 찍어가지고 병원에 보여줘야 한다면서 사진도 찍고 방사도 했답니다. 물론 나도 사진 찍고요.
    그 다음부터는 내가 포획, 이동, 방사까지 직접 했답니다.
    내가 포획, 이동, 방사하면 수술지정병원에 지급되는 TNR 경비가 시에서 지정해주는 경비보다 감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 소 현(순천) 2014.03.13 14:15
    님이 맡긴 고양이 이면 빨리 찿아서 제자리 방사를 하세요.
    엄연히 법으로 정해진 사실을 그리 안하는 것은 공무원들이 직무유기라고
    가서 따지시고 항의 해야지요.
  • 고객희씨 2014.03.13 14:31
    방금 두 마리 포획해가셨는데요. 제가 꼭 그 자리에 방사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하시겠다네요. 주민들이 싫어해서 다른 데다 방사하는 일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그런 일이 종종 있는 모양인데요.
  • 트리콜로 2014.03.13 16:10
    그래서 서울시에서 모집하는 TNR 자원봉사자가 더 늘어야 해요.
    구청에서 계약한 용역업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가 있거든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7:56
    이런 붕신같은 공뭔들을 봤나..ㅉ
    단단히 따지세요.
    아 정말화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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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운영위원] 2014.03.12 12:13
성북구 유기견 길고양이 죽이는 사건 관련 캣맘님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5302 7595
  • 북극곰 2014.03.13 16:13
    감자칩님 고다에서 성북구유기견 길고양이사건 글 작성하신분께 쪽지보내서 연락처를
    쪽지로 받았어요
    연락처 보내드릴게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2 07:54
어제직장을 마치고 불이나케 집으로왔는데,
내사랑 통통이가 깜족같이 사라졌어요;;;
통통이 찾을새도없이 동네얼라덜 밥자리16군데를
돌고와 온집안을 샅샅이뒤졌지만 영보이질않았어요.

온살림을 다 들어내다시피해서 이리저리찾아봐도
통통이털끝하나안보여 귀신이곡할노릇이다하며
기진맥진했는데 글쎄....
통통이요년 다른방 장농위에 짐쌓아논 뒤에 꼭꼭숨어있네요.
의자두개를 포개어 아슬아슬 발디디고 올라가 겨우손을뻣어 통통일안고내려왔어요.
안그래도 지지인 통통이가 장농위쌓인 먼지위에 웅크리고있어 더욱 더지지가됐네요.
궁뎅이한대안때리고 머리쓰다듬으며 물티슈로 닦아주고 뽑뽀도해줬어요.

집아가들이 잘못했을땐 디지게혼내고 손바닥으로 퍽퍽소리 날만큼 때려주거든요;;;
하지만 통통이는 절때안혼내고 안때릴꺼에요.ㅠㅠ
집아가들이 뜨신방에서 뒹굴거리고 온갖산해진미?
를다먹고 온갖 장난감가지고 놀때 통통이는
길에서 고생고생하다 이제야 내품에온 안타까운 자식이잔아요ㅜㅠㅠ
느낌에 통통이는 저를 이미마음속 깊이 신뢰하고있는듯해요.

동물들도 저이뻐는건 다알아채니 참신기하죠?
내사랑 통통이~내사랑 통통이~♡
일하러가서도 보고싶어 퇴근시간만 기다린답니다.ㅎㅎ
  • 소립자 2014.03.12 22:28

    집고양이들과 숨바꼭질 정말 많이 하죠~~.
    2개월째부터 집고양이로 큰 아이들도 서너살되어서도 여전히
    어둡고 조용한 곳을 찾아내 몇시간이고 안보일때가 있으니
    길냥이생활 오래한 통통이는
    아마 한동안 자기만의 공간 찾는 시도를 계속할거예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3 04:50
    몇년전엔 큰애가안보여 온집과 밖에까지 울고불고
    찾아다니다 안보여 벽보제작하려던찰라..
    이넘이 천연덕스럽게 이불속에서 겨나오는데,
    배신감과 안도가동시에.ㅎㅎㅎ
    애들키우다보면 놀랠일이 많이생겨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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