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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냐옹 2014.02.21 16:50
도봉구 표창 철회 신청을 했는데 철회신청이 되었네요~ 항상 사이트 들어오기만 했지, 이렇게 동참한 적은 처음인데
뿌듯하네요! 비록 그 아주머니께서 직접 반납하셔서 철회된거지만,,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행해야겠어요..
모두 너무 수고많으십니다 ㅠ_ㅠ 화팅~!!!!!
  • 토미맘 2014.02.21 17:18
    나도 글보고 바로가서 표창철회해달라고 글 올렸지요...ㅎㅎ
    우리모두의 승리입니다....ㅎㅎ
  • 리리라라 2014.02.23 01:38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철회되었다니 다행이예요.
  • 땡땡이 2014.02.23 18:50
    표창 받은 아줌씨도 우리 협회의 힘 입어 앞으로 고양이 대하는 인식이 달라졌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아줌씨!이글 보고 있다면 생명의 소중함좀 알고
    앞으로 불쌍한 고양이좀 괴롭히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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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 2014.02.21 15:56

야호.jpg

 

도봉구청 표창 수상 취소 확정!!

길고양이 쫒아내고 학대한 주민에게 숨은일꾼 표창 수여한 도봉구청측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수여자와 의논끝에 표창 철회 하였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길고양이를 사랑해주시는분들 덕분에 얻은 성과였습니다.

도봉구청 사과 공문도 받고 오늘 왠지 율무 사무국장님 표정이 한결 밝습니다.

대구 마마님께서 선물해주신 나비 넥타이 차고 고보협 사무실 앞 문에서

" 어서옵셔~!" 힘차게 외치는 율무사무국장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잇힝~~!!

잇힝.jpg

 

야근하며 도봉구청측에 힘내어 철회 촉구 외치던 율무 사무국장님 떡 실신 하였어요~ ㅠㅠ

  • 통통아무사해 2014.02.21 16:23
    율무국장님 정말귀여우세요ㅎㅎ
    한번찾아뵙고 인사드리고싶어요^
    정말이지 개념없는 도봉구청껀 속시원하게
    해결돼 기쁩니다~♡
  • 아톰네 2014.02.21 16:25
    꺄울~ 이뽀!
  • 허브냐옹 2014.02.21 16:50
    아이구 국장님이시구나ㅋㅋㅋ
  • 토미맘 2014.02.21 17:2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율무국장님의 떡실신모습도 구엽기만하시네여....ㅎㅎㅎ
    운영자님들 정말 애 많이들 쓰셨습니다......
  • 트리콜로 2014.02.21 21:07
    와.. 2580 나올때랑은 완전히 딴 고양이가 됬네요.. ㅋㅋ
  • 마마 2014.02.21 22:31
    사무국장님 저의 조공이 맘에 드십니까?
    너무 멋지신 모습 사랑합니다
  • 고양이날다 2014.02.21 23:03
    정말 어이없는 일이 었는데...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 시우 2014.02.22 11:19
    율무사무국장님은 무슨 음식 좋아하시나?우리 사위했음 좋겠네^^
    해결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미미맘(여수) 2014.02.22 15:42
    율무 야~ 야근까지하면서 일하느라 정말 수고많았구나~^^
    니덕분에 도봉구청하고 싸워서 이겼나보다~ㅎㅎ
    고생많이했으니 자고 일어나면 감자칩님께 닭가슴살이라도 한쪽, 얻어묵거라~~~~
  • 미카엘라 2014.02.23 11:51
    고양이님도 국장님이신데 인간인 나는 무언가?
    고양이 무수리? ㅎㅎㅎ
    율무 국장님이 나보다 훨 낫구나.
    인물도 점점 출중해져가고 옷도 신사복 정장 입은것처럼 멋지십니다요.
profile
담비모친 2014.02.21 10:59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에 관하여 무지한사람이지만 몇달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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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콜로 2014.02.21 10:31
출근길에 지나는 놀이터가 있는데 그 동네에 캣맘이 한분 계시나봐요. 항상 보면 사료와 물이 놓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놀이터에서 냥이들이 많이 쉬구요.
오늘 아침에는 놀이터 구석에서 자고 있는 냥이들을 봤어요.
그래도 아직 추운데.. 아무리 구석진 곳이라고 해도 바람이 쑨풍쑨풍 부는곳인데 그래도 자드라구요.
길아이들이 금방이라도 도망갈것 마냥 앉은것도 아니고 누은것도 아닌 자세로 자고 있는걸 보면 참 가슴이 아파요.

꼭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를 보는것 같았아요.
시골에 내려갔다가 새벽에 깼는데 할머니가 앉아서 주무시고 계신거에요.
"할머니는 왜 앉아서 자?" 하고 물어보니까 할머니가 그게 편하다고 그러셨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옛날에는 아버지네 식구수에 비해서 집이 너무 좁아서 할머니가 앉아서 주무시는 경우가 많았다고.....
누워서 자다가도 새벽에 일어나서 정안수 떠놓고 기도하고 밥 안쳐놓고 들어와 보면
자식들이 누울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으니까 그냥 앉아서 잘 수 밖에 없었다고.
  • 토미맘 2014.02.21 17:22
    할머님이 사신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아프네여...
    우리나라의 모든 어머님들은 그렇게 사셨겠지요...
    지금은 정말 살기좋은세상이지요...
  • 고양이날다 2014.02.21 23:10
    할머니가 많이 그리우시고 생각하면 정말 맘 울컥울컥 하실듯해요...
    저 멀리서 우리손주 마음 따뜻한일 많이 하는구나 하시고 흐믓해 하고 계실듯...
    첨에는 우리동네랑 역앞에 아이들만 챙겨야지 시작했는데 자꾸 아이들이 보이니
    그냥 지날칠수가도없고 다 챙겨줄수가 없어서 마음이 무거워져요...
    우리동네 밥 챙겨주는 사람이 저 하나는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자기가 키우는 아이들만 예뻐하지말고...길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맘한켠 내주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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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아무사해 2014.02.21 07:41
오늘 직장에서 한번 조금아까 길아이들 밥자리돈후,한번
아찔한게 현기증인지 빈혈인지 머라표현못할 증상이 생기네요.

하긴 태어난이래 요즘처럼 육체노동을 장시간한적이 전혀 없었던듯..
솔찍히 오늘은 길애들 보러가는걸 한번 건너뛸까 생각했지만,
굶고있을 길아가들 생각함 잠시라도 쉬는게 미안해져 또다시 있는거없는거 싸들고 일단 삼순이한테가서 보따리를 풀러밥을나누고 있자마자 삼순이 귀신처럼 나타납니다.
오늘도 통통이안보이네요..
통조림대장 삼순이를위해 스내피톰 씨푸드맛을 얼른따서.
사료접시에 놓아주니 신나게 먹습니다.
너 통통이는 왜 안데려오니?
들은체만체 먹이만하는 삼순이에게 계속 통조림을 덜어줍니다.
삼순이친구 삼색이도 응애~하며 다가와 삼순이와 머리맞대며 생선통조림,사료,물을먹습니다.

아이고 그새동네얼라덜 한둘씩몰려듭니다.
삼순이밥뺏을까봐 얼른 다른얼라들것도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먹지도않고 떠나지도않고 계속웅크리고 삼순이것을 처다봅니다.
생선을달라는 눈치네요.
그득히 생선통조림을 부어주자 걸신들린듯 먹네요ㅎ
다시집앞으로 오니 얼라한명이 절보고 도망치려해요.
오야~어디가니? 이리와라 밥주까?
늘상 느끼는거지만 얼라들도 목소리톤을 알아듣고 도망치다가도 멈칫하며 눈마주치고 그자리에얼음땡하고 귀기울여 제가하는말을 듣습니다.
아주신기한 현상이라 생각해요.

이리저리 밥자리를돌고 휴~잘했다는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저에게 길아이들에게 나누어줄 많은 양식을 허락해주신 신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력을 허락해달라 기도합니다.
주시길
  • 토미맘 2014.02.21 17:25
    워낙 많은애들 밥을 챙기시니 힘드시겠어요.
    애들이 신기하게 엄마목소리를알아채요.
    애들 밥먹을때마다 맛있게먹어라,사랑한다,아가들아 춥니? ㅎ하면서
    계속 말을했더니 낮에 다른사람들과 얘기하고있으면 슬그머니와서
    부비를하네여....ㅎㅎ
  • 통통아무사해 2014.02.22 07:14
    부비부비 완전미초미초^^
  • 고양이날다 2014.02.21 23:14
    저도 얼마전에 앓아 누워서 삼일을 밥을 못챙겨줬었어요
    참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구요...나중에 밥자리에 가보니 밥은 없는데 얼마나 애들이
    왔다갔다 했는지 발자국만 무수히 찍혀 있더라구요..
    캣맘분들 본인 몸도 잘 챙기셨으면해요
  • 통통아무사해 2014.02.22 07:16
    휴ㅡㅡ캣맘의 역활이 결코쉽지안은 일이죠.
    고양이날다님도 건강에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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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콜로 2014.02.20 14:24
저희동네는 아니고 입양보낸 밥이 집사님 가게가 있는 동네에 한 달 전부터 러시안블루 한마리가 돌아다닌데요.
아프거나 상처가 있는건 아니고 장모종도 아니라 길생활 하는게 아주 위험할 것 같지는 않아서
특별히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밥이 집사님 말씀으로는 처음 발견 되었을 때 보다 너무 말랐다는 거에요.
그러니 또 걱정이 되네요. 그 형님 가게 앞에서 쉬다 가기도 한다는데 사료라도 좀 주라고 해봐야 겠어요.
  • 토미맘 2014.02.20 14:38
    러시안블루라고하시니 제맘이 또 아파옵니다...
    수술후 여기못온애가 러시안블루였거든요...
    애기울음소리를내며 사람에게 친화적이라 마음이 더 갔었거든요.
    에효....어디서 잘 살고있는지..................
  • 리리라라 2014.02.20 22:28
    ㅜㅜ 어머나.... 맘이 아프네요.ㅠㅠ
  • 고양이날다 2014.02.21 01:07
    맘을 안주면서 밥을 챙겨줄수도 없고...
    알면 알수록 마음아프게 만드는 길아이들 생활들
    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고양이는 그래도 길에서 잘 적응하면서 살아서 다행이라고
    근데 착각이었어요...100프로 제 착각이요
    알면 알수록 안스럽고 슬프고 안타까운 현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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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 2014.02.20 13:40
허허 당황스럽네요 제가 캣맘으로 있는 동네에서 저런일이 벌어졌다니
이게 무슨일인지....;;
같은 1동인데 왜 저희골목에 사시는분들과 전혀 다른반응인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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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4.02.20 09:18
지금은 기차안
여행? 그렇게 생각하고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택했습니다
둘다 요즘 돈독이 올라 작업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도 하고 착한일?도하고 겸사 겸사
요즘은 딱히 여행으로 떠나는 일은 거의 없고 가끔 지인들과 부산이나 아님 가까운곳으로 맛난거 먹으러 가는게 전부였는데 기차타고 서울까지 갈려니 살짝 설레기도 하고 잘했다 싶어요
둘이 사업 계획도 세우고 사회생활 시작하는 딸아이와 큰 의미의 여행 되었으면 좋겠어요
잘 다녀올께요
  • 시우 2014.02.20 20:29
    오랫만에 마마님과 예쁜 따님 뵈어 반가웠어요.
    잘 내려가셨는지요.
    아들 학원에 오는 시간이라 부랴부랴 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 마마 2014.02.21 10:43
    그러게요 우리에게 몇시간은 너무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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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아무사해 2014.02.20 07:08

피로가쌓이고 입술이터졌네요.

일상이너무 고되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돈길아가들
밥자리를 세며 부족한곳을 체크하는데 집아가가 제다리에
꾹꾹이를해줍니다ㅎㅎ
글쓰고있는 지금도 꾹꾹이를 받고있어요.
찹쌀떡 맞사지 제법시원하군요.
통통이는 이틀안보이고 통통이랑 똑같은 옷입은아이가
밥먹고있는 삼순이 옆구리를 물었어요.
소리지르며 달아난 삼순일 다시달래서 스내피톰 씨푸드
통조림 먹이고왔어요.
통통이 전용사료와 캔이 고스란히 제주머니에 남아있네요

요즘은 길아가들이 많이 늘어나 통통이한테만 홀리스틱 사료먹이고 있어요

 통통이가 나타나야 삼순이와 다른아이들도 좋은걸먹게되요ㅎ


집아가가 이젠 발에다 부비부비를 하네요.^

  • 리리라라 2014.02.20 22:30
    꾹꾹이..ㅠㅠ 부러워요ㅠㅠㅠㅠ
    헉.. 삼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삼순이는 괜찮은가요?
    통통이는 정말 귀엽게 생겼을것 같아요 ^^
  • 통통아무사해 2014.02.21 07:11
    통통이표 짝퉁옷입은 아가에게도 분명 맛난걸 줬건만
    삼순일 괘롭히네요ㅉ
    내사랑통통이 짱 귀엽죠ㅋ
  • 토미맘 2014.02.21 06:33
    찹쌀떡맛사지란말이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애들과 함께살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를거예요...
    부러운데 우리강쥐가워낙 심술탱이라.............
  • 통통아무사해 2014.02.21 07:13
    애들이많으면 정말잼나고 행복해요^
    저희집 강쥐도 야옹이만보면 질투엄청하고
    닭처럼 콕콕쪼아요.

    첨엔 야옹이가 당하더니 나중엔 찹쌀떡으로 강쥐따귀를
    때리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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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날다 2014.02.19 23:20
기분이 안좋으네요....아픈아이가 안와요 ㅠㅠ
이틀전에 밥주던 아이 발에 상처가 있더라구요
집에와서 약신청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퇴근하는길에 맘이 영 안좋더라구요....
약은 오늘 도착했는데....기다릴수가 없어서....
어제 사진찍은거 동물병원 의사샘 보여드리고 약 처방받아 왔어요
아무래도 빨리 약 먹어야 할거 같아서요....
근데 ㅠㅠ
어제도 안보이고 오늘도 안보이고....
얼굴을 안보여주네요....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한시간가량 어제도 오늘도 밤에
기다리다가 들어왔는데...결국엔 안오더라구요
다른때는 낮에도 잘 보이더만 ..
아무래도 밥자리에 밥이 있어서 낮이나 초저녘에 그거 먹고 안나오는게 아닐까해서
오늘 부어놓은 밥을 다시 조금만 남기고 다시 거두어 왔네요..
그자리에 밥먹으러 오는 다른아이들한텐 미안하지만
배가고파야 아무래도 낼 거기서 기다릴것 같아서요
제발 상처가 깊어지지 않았기를....
내일은 꼭 나오기를 ....
  • 토미맘 2014.02.20 06:25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길냥이로 태어나서 산다는게 너무 위험하고 고통스럽지요...
    길냥이들보고 그런맘을 가질수없다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이해가안가요...
    아가야.... 얼른 나와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
  • 고양이날다 2014.02.21 01:09
    결국엔 오늘도 못만났어요...오는길에 다른길로 오는데 못보던 아이들 보이더라구요
    닭가슴살과 사료조금 챙겨주고 무거운 마음을 안고 들어왔네요
    그아이들은 왜그렇게 또 말랐는지 ㅠㅠ
  • 토미맘 2014.02.21 06:34
    애들이 한달만에올때도잇더라구요...
    너무 기운빼지마시고 힘내셔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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