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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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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콜로 2014.02.18 22:14
아무래도 다리아픈 고양이는 외출냥이였었나봐요.
제가 여기저기에 이 냥이 이야기를 쓰고 하소연을 한 이후로 보이지를 않아요.
일단 이번주말까지 지켜보고 그때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통덫 반환할께요. ㅠㅠ

근데 이번에는 또 장묘종 터키시앙고라 한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제보가 뙇.
아픈냥이는 아닌데 장모종이라고 하니 또 걱정.
목격되었다는 골목을 또 미친듯이 뒤지고 다녔네요.
쓸데 없는 오지랖일까요?? ㅜㅜ
  • 토미맘 2014.02.19 06:39
    오지랖 절대 아니십니다....ㅎ
    장모를가진아이면 살기 정말 힘들겠어요.
    그래도 우리들이 할수있는데까진 해줍시다....트리콜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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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짱 2014.02.18 21:47
오늘 가입했어요ㅎㅎ 집 주변에 길냥이들이 많고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 미리미리 공부해 두려고 가입했어요! 고등학생이구요 나중에 대학졸업하고 직장다니면서 경제적으로 능력이 생기면 그때 꼭 한번 반려동물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ㅎㅎ 집주변에서 고양이들은 잘 보질 못해서 캣맘 도전은 못하고 있어요ㅠㅠ 길냥이들 관련 글이 많아서 이것저것 보고 공부하고 길냥이들의 엄마가 되어주고싶어요! 잘부탁드려요ㅎ
  • 토미맘 2014.02.19 06:40
    기분좋아지는 글입니다...
    젊으신분들이 동물사랑하는맘을 가지시는모습 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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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 2014.02.18 20:15
오늘 처음으로 밥주던아이 tnr시켜주고왔어요
생각보다 많이잘린 귀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수술한 곳도 어서 무사히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방사해서도 다시 잘 적응하겠죠?ㅠㅠ
  • 토미맘 2014.02.19 06:41
    요즘엔 귀를 많이 자르지 않는다고들었어요.
    우리애들은 많이 자르지는 않았는데 완전 삐뚤거려서 속상하긴하지만요...
    ㅡ래도 아프지만않으면 정말 다행이지요...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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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비니 2014.02.18 16:40

반갑습니다.
저는 경남 창원시에 살고 있는 7살 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입니다.
창원시에서는 작년부터
고양이는.. 구조보호조치동물대상에서 제외가 되서, 길냥이들이 다치거나 보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유기견처럼
보호받을 수 있는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고, 또한. 구조상황이 닥치면 구조를 해줄 수 없어서,, 사고를 당한 고양이는 그자리에서 죽게 내버려 둘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유기견 구조에 있어서는 창원시와 계약되어 있는 수의사분이 계셔서 개만 구조가 가능하지 고양이는 제외가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고양이 친구들도.. 구조가 되서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까요.

  • 트리콜로 2014.02.18 19:38
    반갑습니다~
    통합창원시가 군소도시도 아니고 엄연히 도청소재지요 인구100만이 넘는 대도시인데 그 정책방향은 너무 후진적이군요.
  • 토미맘 2014.02.19 06:42
    맞아요....너무 안타까운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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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4.02.18 14:42
얼마전 병윈에서 만난 아이가 있습니다
마르고 꼬질꼬질한 아이 배에 난 큰수술 자국에 아직 마취도 덜깬아이
혼자 너는 어쩌다 그렇게 되었니라고 묻고 그래도 누군가에게 구조되어 수술 했으니 얼른 나아라 아가 그러고
간장이 보러 갈때마다 빤히 쳐다 보기도해서 간식도 나눠주고 살며시 만져도 사납지도 않았었죠
며칠만에 가니 퇴원을해서 다시 길로 돌아 간건지 좋으신분 품에 안겼는지 궁금 하던차 어제 병원에서 노란 치즈아이를 만났는데 나비야 불러도 그 아이가 그 아이였는지는 생각도 못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나비였어요
왜 몰라봤냐면요 통통하니 살도 붙고 목욕도해서 완전 다른 모습이라 몰랐는데 그 아인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키면 너무 좋아한답니다 ㅎㅎ
세아이 밥을 주다 그 아이만 마르고 숨차해서 더 신경을 썼는데 어느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쓰러지더랍니다 억지로 먹이고 다음날 병원 데려오니 횡격막 헤르니아라해서 급하게 수술 시켰답니다 세아이중 그 아이만 순했는데 누군가의 발길에 차인것 같다고 참 나쁜인간이 그랬나봅니다
하지만 힘든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새엄마 팔을 꼭베고자는 사랑스런 집아이가 되어 잘 지낸답니다
그때마다 울컥울컥 감사함에 눈시울이 적셔집니다
세상 길아이들이 이런 행운은 아니어도 상처 받지 않고 모든 인간들 삶의 일부로 함께 공존하길 바랍니다
  • 토미맘 2014.02.19 06:44
    너무 감동적인 글이네요...아~~~
    그아이를 거두어주신 마음씨 고우신 그분께 부디 좋은일만 생기기를...............
  • 꾸미면미남 2014.02.19 15:09
    앗 마마님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실런지??? 작년에 고양이 두 마리 데리고 병원에서 뵈었던 남집사에요~~~

    안 그래도 저번 주 토욜날 병원 가서 두 마리 고양이 다 중성화 시키고 왔는데........ 역시나 마마님이 간장이를???? ㅎㅎㅎ

    안 그래도 간장이 사연 고보협 홈페이지에서 보았네요~~ 그 간장이 사연 올리신 분한테 임보 급하면 가능하다고 글 남겼는데........

    간장이 깁스 풀었다면서요???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나요??? ㅎㅎㅎ 다음 달 3월 달에 다시 한 번더 병원 갈 일이 있는데......... 인연이 닿으면 병원에서 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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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아무사해 2014.02.18 08:45

오늘직장에서 기본급과는 별개로 매일매일
지급되는 인센티브중 5천원을 덜받게된 과정때문에 동료에게 언성을높이고 따져물었습니다.

하루생기는 인센티브는 일이만원에서 많은날은5~7만원이 되기도합니다.
한푼도 안생기는 날도있구요ㅎ
그 돈은 모두 길아가들 사료,간식,캔등을살때씁니다.
단돈5천원도 손해보지 않으려 눈을 부릅뜹니다ㅎㅎ
하루 한끼는 직장에서주는 김밥천국메뉴로 해결합니다.
식사를 하지않을경운 5천원으로 받아갈수 있습니다.


동료들은 제게 아이가 줄줄이있고(집아가),
길아가들 수십에게 밥을준다는 것을 알고 이해를해줍니다.
다쓴 크리넥스곽도 가져다주고 일회용기가 생기면 모두저에게 가져다줍니다.
길아가 밥그릇,물그릇으로 매일매일 엄청필요하기때문에;;
집에와 생각해보니 제가 엄청강해졌다는게 느껴져
살며시 웃음이납니다.
오늘은 통통이 밥자리를 그나마 안전한곳으로 옮겨 기분이좋습니다.^

  • 토미맘 2014.02.19 06:45
    ㅎㅎㅎㅎㅎ
    그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ㅎ
    참 대단하신 우리 통통아무사해님 그래도 항상 건강은 잘 챙기셔야해요....
    건강하셔야 이쁜 아가들 오래도록 잘 살수있잖아요....화이팅!!
  • 통통아무사해 2014.02.19 07:42

    감사에 따뜻한 격려로 힘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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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아무사해 2014.02.18 01:55
얼마전 k은행정보유출사건이후 카드대금 출금계좌 변경한걸 까맣게잊고 전거래 은행만 확인해 본의아니게 연체가되버렸네요 신용등급1을 자부심으로 사는사람인데 이런낭패가있다니원ㅠ

요즘엔 정말정신없이살아요..
이제 어지간히 일을해놨으니 3시간정도만 쉬엄쉬엄하다
내사랑통통이보러 맛난거싸서갈겁니다.
넘졸립네요ㅠㅜ
일을많이해서 얼른기반이잡혀 울통통이데려와 살고싶어요.
내사랑통통이~~♡
오늘은 입에뽀뽀해볼까?
허락해줄지 모르겠어요ㅎ
  • 토미맘 2014.02.18 07:01
    ㅎㅎㅎ
    통통이를 다른고양이들이 부러워하겠어요....ㅎ
  • 통통아무사해 2014.02.18 07:31

    방금 통통이 보고 왔는데 안으려니 차밑으로 도망가네요ㅎ
    억지로 끌어다 겨우한번 안아보고 내려달라 발버둥치며
    궁시렁대길래 놓아줬네요ㅎㅎ

    피ㅡㅡ 난 통통이가 넘좋은데 ㅎ
    집으로 돌아와 통통이 있는곳을 향해 통통아~~잘자
    내일또만나~~
    옥희도,삼순이도,아깽이들 동네얼라덜아 모두모두 무사해야행~~~♡
    하며 소리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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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아무사해 2014.02.17 20:51

불과 몇시간 전에는 천국과 같던 마음이 갑자기 지옥이 되었습니다.
집밖에서 빽빽우는 아가 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요새 갑자기 나타난 아깽이가 차밑에 있는게 멀리서도 보여 가까이가보니,
좀전에 놓은 사료상자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가득 채워둔 물은 엎어져 있습니다.
먹을께 없는 아깽이가 배고파 운듯합니다.
다시사료,물을 그 자리에 놓아두고 통통이 밥자리로 가봤습니다.
그곳역시 사료그릇이 사라졌고, 찾아보니 하수구에 엎어져 있습니다.
다른  밥자리에 상자속사료는 차바퀴에 아스러져
있습니다.
정말 속상한마음 표현할길이없고 현깃증에 어질어질하고
혈압이 급 상승합니다.

정싫으면 한켠으로 밀어놓아야 마땅한것을 일부러 못먹게 버리고 엎어놓은 심보는 도데체 어떤마음인가 이해불가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자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 나쁜마음이 마구마구솟아납니다.
애들의 먹이를 엎어논자는 하는일마다 엎어지고 꼬끄라지라고...

  • 트리콜로 2014.02.17 21:07
    통통아무사해님이 26일날 서울시 정책제안회(?)에 참가하시어 우리 고양이 친구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정적인 뒷받침같은걸 요청해주실 수 없을까요? ㅠㅠ
    저는 가고 싶어도 시간도 안나고 말도 잘 못하고.. 누가 가서 좀 하소연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굳이 법으로 제정 안되어도 조례나 시행령으로 도와줄 수 있을텐데 왜 그런것도 없는것인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밥자리 같은거라도 관공서나 종교 및 유관단체 공간에 놓도록 관청에서 주선해주고 제안해줘도 참 힘이 될텐데 말이죠.
  • 통통아무사해 2014.02.17 22:38

    가장 부족한 것이 시간인듯해요.
    요즘엔 거의 신들린듯 일하고 애들 돌보니 현깃증에 너무 힘드네요,.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쉬는날도 집안일,볼일로 가득하죠 아직 직장인데 절또 부르네요 ㅠ

  • 리리라라 2014.02.17 22:54
    이런 나뿐사람들을 보았나..ㅠㅠㅠㅠㅠ좋아해달라고 하지는 않겠으니 학대나 보복, 화풀이만 내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짜증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통통아무사해 2014.02.17 23:09

    프리렌서로 일하고있어  오전이던 오후던 새벽이건 일하고 싶은시간에 일해도 되기때문에,

    요즘엔 늦은밤또는 새벽을택해 일을 하고있는데 몸이 아주 녹초가될 지경이네요.

    집에 돌아오면 세수할 힘도,3층계단을 오르기도 버겁게 지쳤어도 얼라들 생각함 벌떡 일어나집니다.
    그렇게 퍼나른 것을 못먹게 엎어노면 순간적으로 앞이 안보이게 빈혈인지 현깃증이나요.
    잠시라도 틈이생기면 모바일로 협회들어와 하소연 하는것이
    큰 위안이되요 휴~~힘든인생..

  • 트리콜로 2014.02.17 23:08
    아... 통통아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그 많은 생명을 보우하고 계시다니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통통아무사해 2014.02.17 23:11
    정말진심으로 알바생을 구하고싶은 심정이에요.
    집안은 빨래 아이고 또저불러요.. 헉!
  • 통통아무사해 2014.02.18 00:11

    오늘은 새벽 5시까지 일해야 할듯하네요.
    아이고 통통이 보고싶어라ㅠㅜ
    집안엔 빨래가 산더미 설겆이도 가득 방은 아수라장ㅉ
    이게 몬일이고??

  • 토미맘 2014.02.18 07:04
    통통아무사해님 정말 정말 잘 챙기셔야해요...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를 뛸 우리들이잖아요....ㅎ
  • 통통아무사해 2014.02.18 07:22
    큰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고통스런 순간이 눈녹듯 사라져 생각도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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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콜로 2014.02.17 19:01
급식소에서 씸바파 아이들이 밥먹고 있을 때 뉴비들이 찾아오면 정말 가슴이 아파요.
일단 큰 싸움이 날까봐 뉴비들을 제가 쫒아내는데 얘들도 얼마나 배가고팠으면
씸바파 애들이 오는 시간 인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오겠어요. ㅠㅠ
씸바파 너네들은 나같은 오야붕(?)을 둔걸 감사히 여기도록....은 개뿔..
그냥 음식이 열리는 움직이는 나무 정도로 생각하겠죠 ㅋ
  • 리리라라 2014.02.17 22:54
    씸바ㅠㅠㅠㅠㅠㅠㅠ
    뉴비들도 배가고파서 찾아오는거 보면 짠하고 맘이 아프네요..ㅠㅠㅠ
  • 통통아무사해 2014.02.18 00:17
    뉴비들아 울동네루 이사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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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아무사해 2014.02.17 18:01

저 방금 통통이 이마에 뽀뽀하구 왔어요ㅎㅎㅎㅎ
동네 캣맘한분이 그 아이  길고양인데 사람한테 안겨있는거냐고 물으며
"밥주는 아가씨가 바꼈네?"하십니다.

원래는 윗동네 동생뻘 캣맘이 아래동네인 제집주변까지 내려와  길아이들 밥을 주곤했습니다.
그 동생은 집아가만 20마리가 넘고 동네얼라덜 수십마리에게 tnr,겨울집 만들어주기,봉지밥주기를 해왔습니다.

그 동생과 함께 다니다가 통통이가 눈에띠어 제차지가 되었네요.
전에살던 성동구에는 함께 이곳으로 이사온 아즘마 캣맘분이
차를끌고가 두고온 얼라들 밥을주십니다.
그곳에도 오매불망 사랑하던 라인이라는 아가가있는데
아즘마가 늘챙셔서 조금 안심을합니다.
라인이도 길아가로8년동안 아즘마 보살핌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한겨울엔 동네얼라들이 모두 아즘마집으로 들어와 겨우살이를해 가스비가 90만원 이나 나온적이 있다들었습니다.
산동네라 웃풍에때문에 때도때도 추웠던집을 길아가들 따뜻하게할 목적으로 그리하셨던거 같습니다.
아는 동생은 저키우던 강쥐이빨이 늙어몽탕 못쓰게되 임픈란트값 1000만원을 모으고 있다하네요.
제주위엔 참동물좋아는 사람들이 많쵸?ㅎㅎ
전 집얼라들용 유모차를 살까 궁리중이에요.
길아가들 밥나르는 용도론 마트용 카터? 그것을 살까합니다
애들밥 들고다니기 넘무거워요ㅎㅎㅎ

핫하! 통통이랑 뽀뽀해서 넘 즐거워졌어요^
아! 그리고 그리고 밥자리 늘려논곳에 물도,사료도 몽땅먹어 없어진걸보니 분명 배고픈 아가가 있는듯해요..
넘 기분좋고 다행이라 생각해요.^

  • 리리라라 2014.02.17 22:56
    전 얼마전에 친해진줄 알았던 고양이에게 쓰다듬을 해주려다가 솜뱅맹이로 한대 맞았습니다^^;;; 부러워요 ㅠㅠㅠ 뽑뽀..ㅠㅠㅠㅠ
  • 통통아무사해 2014.02.18 00:16
    에고 그조만한손에 한대맞음 손에상처납니다ㅎ
    전요즘 일을넘많이해서 하루종일 손씻다보니 손등이 텃네요;;;
    요즘매일 자기전에 마데카솔발라요
    집아가들 수시로 만지니 손이 깨끗해야 하거든요ㅋ
    오늘도 통통이랑뽑뽀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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