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다른 냥이들 한테 안 좋은 영향있으면 어떨까 고민고민 모드인데.
그래도 마리앙은 비오는데도 쫄래쫄래 돌아다녀서 다행이네요 ㅠㅠ
누가 던져줬는지 치킨도 먹고..
게다가 비까지와서 챙겨준 밥도 잘 못먹으니 속상합니다만
그나마 한파가 안온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나요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들이 많으신것같아 조금은 다행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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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비가 오면 즤동네 제로/씸바/또치 다 안와요. 비가 그쳐도 그 날은 아예 안와요.
전 근데 비오면 씸바가 울어대면서 순찰 안해서 그건 좋드라구요.
제가 나쁜거죠? ㅠㅠ -
윗쪽동네는 비가내리나봐요.. 여긴 하루종일 맑아서 그런지 냥이들이 왔다갔다 거리더라구요.. 빨리 봄날이 와서 냥이들이 따뜻하게 마음껏 햇살을 쬐였으면 좋겠어요
남들은 고향을 가네 가족들이 많아 일찍부터 음식을 하네 바쁜가본데
저는 집에서 부침게만 찌끔 해가면 되는지라
낼이 구정같지도 않아요.
나야 구정이 그저 그저.. ㅎㅎㅎ
피곤하고 살찌고 돈나가는 날이지만...
그치만 공원아이들과 재개발아이들에게 구정맞이 특식을 주고파서
애들이 꺼뻑한다는... 막사료 안섞은 온리 로얄캐닌 사료와 뜨신물 ..
한번 맛보면 눈이오나 비가오나 기다리는 그눔의 캔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한바퀴 씨익~ 돌고 왔네요.
비가 와서인지 두녀석밖에 못만나서
다섯곳의 급식처에 사료랑 캔 듬뿍듬뿍 올려놔주고
비 들이칠까 싶은 급식소엔 판때기 하나 큰거 질질 끌어다가 다시 재정비 해놓고 왔어요.
아무리 봐도 캣맘 되고 나서 꼬라지 한번 멋져가네요. ㅎㅎㅎ
추워지면 등장하는 고양이밥배달때 입는 모자달린 검은 코트..
비올때나 눈올때 젖지않으면서 속에 털까지 달린 시장패션 야사시한 뱀무늬 부츠. ㅎㅎㅎ
만칠천원에 득템했다고 신이 나서 사가지고와서 잘도 신고 있네요.
가끔 판때기도 줏어서 끌고 다니고...스티로폼 박스도 줏어 나르고 있으니
누가 보면 박스 아줌마인줄 알거에요. ㅎㅎ
공원에 가끔 사료 갖다 놓으시는 할아버지께서도
제가 공원에서 뭐 줍는 사람인줄 알았대요.
구석탱이에서 쭈그리고 앉아 눈알 굴리면서 주섬주섬 거리고 있으니까. ㅎㅎㅎ
호나님은 쭈그리고 앉아 애들 밥주고 있으니까
어떤 정많은 사람이 두어번 돈을 줬다고 하고..
어떤분은 컴컴한데 사료부어놓고 있는데
노숙자 아줌마인줄 알고 밥 사먹으라고 육개장이라도 사먹으라고 오천원을 줬다하고..
또 어떤분은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다 애들 먹으라고 검은 봉다리에다 먹을걸 담아놨다가 상해서 안먹나하고
쪼글티고 앉아 봉다리에 코대고 냄새 맡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떡 한덩이를 주고 가더래요. ㅋㅋㅋㅋ
음식물 쓰레기 뒤져서 배채우려고 한줄 알았나봐요.
근데 차별하나?
왜 나는 뭐 주는 사람 하나 없으까? ㅎㅎ
뭐 주기는 커녕 공원에 영감탱이들이 반말만 해대네요.
늘보가 치타처럼 빨리 뛰는 날이 오면 뭐좀 줄라나?
하여간 캣맘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 모아서 책 내면 완전 무한 공감 올거같아요.
여튼 ...
이제 슬슬 청소좀 하고 부침게 부칠 준비해야하니
각설하고..
캣맘 캣대디 분들~
낼 구정 즐거이 잘 보내시고
길위에 새깽이들을 위해서 또다시 화이팅합시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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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설이라 냥이들한테 특별식을 주고싶어서 두근두근 거려요^ ^
사실 저도 냥이들 밥주러 갈때 차림새가 영... 시원치않아서ㅠㅠㅠㅠ 후줄근하게 야상점퍼입고 모자쓰고 목도리를 두르고 돌아다녀요............ -
에고 망원이죽었단말듣고 기분이엉망됬네요 ㅉ
얼라들 다 로얄캐닌줄라믄 있는거 다팔아야해요
전 통통이만 홀리스틱하고 로얄캐닌 섞어주고 딴얼라덜은
캣츠랑,퓨리나정도주는데 영탐탁치안아 죽겠네요
괭이덜이 한둘이여야 말이죠
어서튀나오는지 못보던 얼라덜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물고기 수백마리사서 쟁겨놔도 일이주면 동이나고,
사료만드는 연구좀 해봐야겠에요.
집에서 방부제 안넣고 신선한재료루다 좀만들순 없는건지ㅠ
캣맘함서 에피소드 정말 책을 써야할만큼 이겠죠;;
애들 눈높이에 맞출라면 최대한 땅바닥에 붙어?다녀야하는데 어찌고운옷을 입고 다닌답니까
괭이들 키가 제가아무리 납작하게 업드려도 비슷해지지가 않으니
꼬라지가영 이상하게되가는건 어쩔수없고
옷에 숫검댕이묻고 다리는 관절병걸릴듯하고 머리카락땅에 닫지않으려면 최대한 묶어올려야하고 때로는 높은곳이나 하수구에도 들가야하니 신발도 옷도 버려도될만한걸 선택합니다.
남이차밑이나 인적드문 구석에서 부시럭거리거나 언제나 두리번두리번 얼라덜 찾으니
맞간여자거나 수상한?사람으로 뵈는듯 처다보는 눈덜이 영 거시기하네요.
영하날이건 비오는날이건 애덜은 밥먹어야하고 어쩔땐 자다가도 걱정돼 벌떡!!
인나서 몽유병환자처럼 돌댕기는데 귀신으로도 뵐듯하네요.;;ㅠㅠ
손은 괭이한테 할큄당한 상처가있고 에고 내팔자야~~
그래서 가끔 집에있는옷중 젤루 비싼걸루다 입고 화장하고 귀금속달고
하나뿐없는 명품가방들고 일부러 외출하기전에 얼라들 밥주고 갑니다.
한국사람들이 걷모습에 치중하니사람 차림새보고 대우하고 앝보고하는듯
제가 길아가들 어미인데 늘상 그러고 다니면 애들까지 무시당할꺼같고
좀 있는듯?보여주면 부자집사람인데 인정도많다~ 라고 하지않을런지..
그지?처럼하고 다니니 인간들이 애들까지 구박하고 좀차리고다님서 애들 챙기면
얼라들한테도 함부로 못하는듯 희안한 인간들심리지요;;
애덜밥도 일부러 현대백화점이나 비싼브랜드 가방에 넣고다닙니다.
백화점가믄 종이백은 무상이라 받아다가 애들밥넣고 다닐때 씁니다.
어카든 돈벌어서 애들이 구박안당하고 살게하고픈 맘뿐입니다.
애새끼덜 먹여살리느라 그지됬네요ㅎㅎ ㅠㅠ -
미카님^^설을 잘보내셨나요~저도 시댁가서 하릇밤 자고 오는지라 설전날 ~밤에 애들 밥자리에다 사료 듬북 넣고 두고~만나는 애들 한데는 엄니 내일밤에는 못온다고 속삭여 주고~ㅎ
내려가는 당일 새벽에도 재차 사료 들고 돌면서 가득채워 놓고~어딜가려 해도 그놈들 땜시 맘편히 나갔다 오질 못하고~어제 집에 도착해서도 우선 밥자리로 나가보니~애들이 날 반기고 여기도 발라당~~저기도 발라당~~^^이맛에 삽니다~^^
세상에나 요새 동물농장서 맨날 괭이이야기를 하네요.
망원파출소 괭이이름짖기 참말로 잼났어요
망고,망원이 ㅎㅎ
세상 모든 순경덜이 모두 망원파출소 사람만같다면 정말좋겠네~~정말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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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망고,망원이가 범백에 걸려서 첫째만 별이 됐대요. ㅠㅠㅠ
모르는게 약이라고 말을 안할까 하다가..흑흑.
아이들 접종을 안했나?
너무 이쁜 아이들이었는데요. -
아아... ㅠㅠ 범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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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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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쌍쌍바를 봤나????
동물농장이 쑈맨쉽이 강하다더니 그 파출소 사람들
길아가들 끔찍히 사랑하는줄 알았더만 티비나올라고 시청자덜 속였네..
망고 아플때 모금을해서 수술해줬다느니,
목욕도 잘시키켜주고 높은사람의자에 앉아도 귀여워하고, 둘째 이름질때도
망돌이로할까 망원이루할까 다수결로 한다느니해서 괭이덜 끔찍히 위하는줄 믿었구만
외출냥이 접종도 안해주구 머야대체??
거기 찾아가 감사에 선물이라도 할까했었는데 다거짖부렁이였네
기본적인 접종을해서 키워야지 병진들아~~
그깟게 몇푼이나한다고 애를죽게하나 에고망고야ㅠㅠㅜㅜ
하지만 온통눈에 괭이덜만뵈는데 걸어케다 사준답니까ㅠ
현재는 통통이한테만 특별대우?하지만 딴얼라덜두 저급사료를 오래먹이긴 미안합니다.
이러다 길바닥에 나앉게생겼다능~
해서 칭구랑 사료만들기 연구에 토론중입니다.
성분들을보면 차마못먹일것들이 첨가되 불안해지는ㅠ
복권일등되서 평생일 안해두되는팔자가되 하루죙일 길아가들 치닥거리하구 돌댕겼음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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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랑 꿈이 같으시네요~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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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우리에 공통된꿈을 위하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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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모든 캣맘들의 꿈일것같아요,.,,,,,ㅎ
고양이들을위한일을 하려면 일단은 돈이 있어야겠지요...
두분 꼭 복권에 당첨되셨음좋겠어요...ㅎㅎㅎㅎㅎ -
뉴스서 돈다발같은게 나오믄 눈이뿅~♡
아!나 던저아 ㅎㅎ -
커클랜드슈퍼프리미엄사료가 인터넷에서10키로에 3만3,4천원선에 팝니다.
가격도 좀 저렴한편이고 사료성분도 좋습니다.
이것에 다른사료 섞어서 먹이면 비용부담도 좀 덜고 아이들한테도 좋고....
먹여본바로는 기호성도 좋아요. -
요즘 길냥이 사료로 뜨고있는 커클랜드에 대해서 한참을 고민한적있는데
제품명에 슈퍼프리미어란 말이들어가서 혼돈하시는 분이 많을듯
캣츠랑과 같은급일꺼란 생각입니다.
프리미어급사료는 부산물이 들어가 영양이 낮을까 걱정이네요ㅠㅜ
조단백도 순수한성분이 아닌 출처분분명 성분이라 약간 거시기하고유..
커클랜드가 기호성이 좋고 가격대비 성분이 좋아 인기있가있나바욤^
참말로 고민이네~ 그만은 얼라들을 어케다 좋은걸루다 맥인담...
직접재료사다 빻고 말려서 방부제안넣고 만들고싶네요.
로얄캐닌도 부산물은 안들어갔어도 방부제가 많고 가격거품이 있어서 쪼매 껄적지근하네요ㅎ
그래도 아픈아이도 살리고 우리동네 아이들도 위험하지 않으려면
기어코 락스인간이 될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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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로 어딜 청소하시나봐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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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라고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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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아니고 저번에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올라왔던 범백걸린 고양이 지난번에 밥이 임보했던 곳에서 임보하고 있어요. 우리 고양이들도 안 아프려면 전신락스소독을 해야 해서요 ㅠㅠ
고양이가 AI 와 관련없어 그나마 큰 다행이다..
살처분되는 오리들 닭들 보기가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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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현제 AI 문제는
정부의 적절하지 못 한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새가 병원균을 옮긴다는 것도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공장화된 사육시설에 문제가 있는데
그것을 편하게 철새에게 원인이 있다고
잘 못 알리고 있다는 것이죠. -
고양이들에게 주로 닭고기삶은걸 많이주는데
요즘은 겁나서 닭도못사겟어요... -
오죽했으면 "광고하는 음식은 먹지 말아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겠어요.
모든 산업용 가축을 생협같은 방식으로 키우게 강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당장 그러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사실 현대인들 고기를 너무 많이 먹고 있어요...
저부터 반성해야 하는데 ㅠㅠ -
저두 마음이 아파서 못보겠더라구요..ㅠㅠ
오늘 하루 우울모드....
돈물어주고 욕얻어먹고 자나깨나 운전조심 ㅠㅠ해야겠어요
요즘 젊은애들은 정말 무섭네요.
앙~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라 비웃지 마세요.
어느 높은 분 한분이 우리나라 시골에 노는 땅에 고양이 마을 같은것 하나 만들어 주면 안될까요.
도시에서 힘들게 사는 양이들 그리고 고양이 엄마들 다 거기서 살 수 있게
날씨도 구리고 기분도 구려서 주절주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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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이라면 한번쯤은 그런일이 생기길 생각해봤을것같아요...
그렇게만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접촉사고나신거 너무 걱정마셔요...
몸 안다치신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
어디 다친데는 없으신가요?ㅠㅠ 요즘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설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안좋은 기억 다 날려버리세요~~~
구정에영주집에가기전에사료를넉넉하게주고가야겠네요
추석연휴에는아파트경비아저씨들사료하고물을좀주시라고부탁드리고갔었는데...
이번에바뀐아저씨들은왠지정이가지않아서부탁하기도어렵고...
추운날씨건강조심하시고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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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저는 올 설에는 친척집에 안가는 대신에 냥이들한테 맛있는거 듬뿍 주려고 생각중이예요.
설이니까 맛있는거 먹게해주고 싶어요.. -
대박이할머님과 라라라라님도 복 많이 받으셔요...
동네 시끄럽게 쏘다니는것도 모자라서
여기저기에 스프레이를 뿌려대네요.
얘 때문에 다른 수컷들은 밥도 편하게 못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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씸바..ㅠㅠ 이제 곧 땅콩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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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이름도 참득이하게 지으셨네여...
씸바 수술 얼른 해주시기를.....ㅎ -
씸바 발음할때마다 잘못해 쌈바라고 하네요;;
욕같기두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머잔아 씸바 땅콩털리겠넹 히히
이세상 모든 길냥이들이 아프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