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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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교가 행운아 였네요.
그리고 그 여학생 너무 이쁘네요.
냥이 찿는 전단지 붙일정도의 정성이면...믿어도 될것 같아요.
잘 살아 줄거에요.
집안에 적응하고 자기 이뻐라 하는 언니가 있으니...
중성화만 잘 하면 사는데는 무리없겠지요.
캣맘생활 하면서 이런 경우 참 뿌듯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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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되었네요 어린데 그러 마음을 가진걸보니 대견스럽고 이뻐요
우리 딸도 수의학을 전공 했더라면하는 후회를 아가들 보면서 해요 사위를 수의사를 보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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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게시판에 올라온 따뜻한 소식이어서 아침부터 마음이 훈훈합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마음의 상처가 소녀의 순수한 마음으로 치유가 되었길 바래요...
애교는 이제 집냥이로 맘 따뜻한 가족들과 살아가게 되었으니 켓맘으로 느끼는 최고의 행복..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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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좋은일입니다
이아이 어쩌나 걱정하셨어죠.... 축하드려요 미카님....
애교 ... 이녀석.. 좋겠네.. 이쁜 가족 생겼으니..... 행복해야해..~~~
항상 슬프고.... 항상 슬픈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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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이 그리 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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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대견?하고...애잔하고....이쁘고...막그러신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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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하긴요? 맛난거 사준다고 오라고 하더니.... 괭이들 집을 네채나 지으라고 하는통에...길바닥에 주저앉아 오리고 쓸고 붙이고 .. ㅎㅎㅎ 이쁘다면서 종년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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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캬캬캬.....(괜히 좋아서 나는 웃음소리)
나쁜일만 있는게 아니라 존일도 있당께로~~~~
그 이쁜 숙녀 아가씨 맘씨도 맘씨도 이쁘니......안봐도 천사네 그랴~~~
복 받을겨.........복 ....복이 하늘에서 그쪽으로 푹~~푹~~~쏟아지고 있구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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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냥님들이나...다 제팔자.제가 타고나는것 맞나봐요??
암튼 한가지 걱정이라도 덜어내셔서 다행입니다
애교가 아이엄마에게 애교를 팍팍부려서....행복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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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에 털 많이 나겠쑤~~~~ 으쒸 미카님 말구 나요. 간질간질 하는게 아마도 많이 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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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많이 나서 종종 땋고 다닌다는 까미엄니의 늙은 딸내미한테 물어보셔? 어떻게 땋아서 바지 어디쯤을 뚫어서 꺼내놔야 앉아도 편안한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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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가 오나요...ㅠ 다행히 밥그릇 수거하러 나가보니 거의 다 먹고 쪼-끔 남아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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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밥주기도 힘들어요 우산.후라쉬.가방...ㅜ.ㅜ
전다행히 밥주는자리는 전부 비막이 해놓아서 사료젖는 걱정은 덜었는데...
비막이 할수없는분은 노심초사하시겠어요 ㅜ.ㅜ
웬..가을비가 사흘을 쏟아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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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열번은 했나봅니다 고맙댜구.....
간호사가 그러는데 원장선생님이 구름이 꼭살려야 한다구..
별이도 밤이도..안타갑게 보내서 슬퍼하시고 여선생님들도 그때 울고 했기때문에 아이를 맡겨
놓구도 안심되는 펀입니다 .. 나중에 병원비 때문에 산수갑산을 가는한이 있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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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병원은 그래도 참 인간 적인가 봐요...
구름이 빨리 퇴원해서 이제 냥.나님 슬픈일 모두 잊게 남은 녀석들 ,
마당에서 뛰어놀고 해바라기 하고 있다는 그런 사진, 사연 올렸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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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놓았네요.든든한 남편분이 계시니 병원비 많이 나오면 애교 작전으로 걍 밀고 나가셔요..ㅎ
전 요새 광주로 출퇴근 하느라고 울 부영이 얼굴 못본지 4일정도 되었네요
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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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선생님들만 계시면 우리 아가들 덜 힘들어도 될것 같지요 병원비 저도 처음엔 얼마쯤하면 되겠지 했는데 아이들이 병에 걸리면서 2.5배나 들었지요 병원비도 많이 깍아 주셔서 그정도 였는데 고마운건 남편이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말 안한다는거죠 고맙게시리 돈보다는 무조건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어요 냥이랑 나랑님처럼
구름아 빨리 나아라 엄마 힘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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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경황은..
1일 - 밤 잠결에 태양이가 평소보다 좀더 많이 우는 것 같다싶었어요
2일 - 점심. 태양이가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걸 발견했어요. 그리고 혈뇨를 눈 걸 보고 바로 병원에 갔어요.
초음파 검사하고, 방광염 약을 받아왔어요.
3시, 9시반에 약먹였고 지켜봤는데 혈뇨가 좀 잦아들어 약이 듣는 듯했어요
3일- 약주며 지켜봤는데 간간히 혈뇨가 다시 나타났어요.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도 여전히 잦았고 바닥에 소변을 보기 시작했어요.
바닥에 싼 소변을 주사기로 체취해 소변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크리스탈은 없고 적혈구, 백혈구등 염증관련 수치만 확연하여 결석 배제 하고 방광염 가능성 90%이상이다-라고 하셨어요.
4일- 새벽 2시, 오전10시, 오후4시 약먹였는데 화장실 가는 빈도수며 혈뇨에 큰 호전 없어서 저녁에 병원가서 입원시켰어요. 밤 11시쯤 주사 맞았다고 해요
5일-오늘 아침에 한번, 오후, 저녁에 한번씩 3번 주사맞고 퇴원하였어요. 소변색이랑 양이 많이 나아졌어요.
병원에선 밥도 물도 저 없을 때는 먹지 않아서.. 데려오니 잘먹고 잘 뛰어노네요.
지금 지켜보고있는데 그 전날 처럼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증상도 줄었어요. 집에와서 딱한번 화장실 갔는데
노란 소변 나왔습니다^^
앞으로 2주간은 그래도 하루 2번씩 약 꼬박꼬박 먹이고 처방식 먹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간간히 혈뇨가 다시 나올 수는 있겠지만 너무 우려하지는 말라고 하셨구요.
걱정해주신 길냥이엄마님!(입원비랑 처방사료비도 보내어주셨어요ㅠ0ㅠ)과 다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한시름 놨습니다. 계속 주의해서 주시하고 약 꼬박꼬박 먹이렵니다 ^^
초발 했을 때 증상이 없어져도 좀더 길게 약을 쓰는 편이 재발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하네요.
방광염은 재발이 많은 질환이라 이후가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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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아랫글에 감사의 댓글숙제 하고 있는새~
회원들 맘 쓰고 있을까봐 소식 전해 주네요.
예의 바르고, 착해요... 착해... ^^*
우리 이쁜 태양이 누나!
몇날 마음 고생 많았어요.
오늘 만큼이라도 두 다리 뻗고 푹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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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아니에요ㅠㅠ 아주머니 감사해요ㅠㅠ
아아ㅠㅠㅠ 근데 오늘 동물병원서 넘 맘아픈 모습을 봐가지구ㅠㅠ아직도 손발이 달달 맘이 쾅쾅하네요ㅠㅠ
가슴이 좀 진정되야 잠이 올 것 같아요ㅠㅠ 따뜻한 거 마시고 태양이 안고 맘 달래면서 자야겠어요ㅠ////ㅠ
아주머니도 맘이 많이 쓰이셨을텐데ㅠㅠ
편안히 푹~주무시고 내일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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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연인 이신가요.. 동성연애...
고노님 같으신분만 계시면 입양이 뭐가 걱정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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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아주머니랑 제가 넘 돈독히 지내어 그리보이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머니가 태양이 엄마시고 제가 태양이 누나라 그렇슴니돠 작은누나~큰누나는 보람언니구요^^ㅎㅎㅎㅎ
에구 아니에요 저도 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어서ㅠㅠㅠ
감사합니다 냥이랑나랑님ㅠㅠ 힘든일 많으시겠지만 맘많이 다치지않으시게 잘 추스리시길 바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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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아셨남? 동성연애 하는줄... ㅋ
고노님캉 내캉은 쫌... 특별하지요 메~~~ 롱! ^^*
내 첫정 태양이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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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길양 엄니 글 보고 걱정 했었는데 다행 이네요..
그래도 잘 관찰 하세요...병은 초기에 잡아야 모든게 편하죠..
길양 엄니 첫정붙인 태양이라 맨날 나한테 ''우리 태양이,태양이" 해 싸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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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도 오줌 노랗게 잘 누고 ..
화장실 막 들락날락하는 것이나 소변눌때 오래 걸리는 증상 모두 없어졌어요ㅎㅎ^^
저 일어나니 막 좋아라 반기더니..억지로 약먹였더니 좀 토라져 있습니다 ㅇ>-<
크으 약이 그렇게 먹기싫긴 한가봐요...에궁..
어떻게 겨우겨우 먹이기는 하는데 협조를 너무 안해줘서ㅋㅋㅋㅋ휴우
한 3번 실패하고 먹이는 수준이지만 저도 내공이 곧 늘겠지요ㅎㅎ
꾸준히 관찰하고 약도 먹이려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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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좋은 소식에 목말라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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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다행입니다 태양이 약 잘먹고 얼른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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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세!!!
태양이가 하루 하루 차도가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ㅠㅠ
우리 고노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니 태양이 괜찮아 질꺼예요.
(사실, 말은 이래놓고 성격적으로 극성체질?이라 안절부절 못했지요. )
오늘 음악회 한탕 다녀왔는데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태양이 어떤가 문자해 볼려다
고노님 송신할까봐서 꾸욱~! 참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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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잘 챙겨주실것 같은데요?ㅎㅎ
망덧이 될수도 있지만 ;; 저도 어중간한 성적으로 고등학교 진학 고민하다가 실업계로 입학해서 전문계 특별전형으로 대학교 진학 했답니다.^^
저는 미술 쪽이라서 득을 본게 있지만 대학을 어느쪽으로 진학하실지 잘 생각하셔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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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에 마음이 추슬러지지 않아
사람도 드문 공원 한구석 벤치에 앉아 있었어요.
귀신들 몇이 내 발자국 소리를 알아듣고 꼬리를 세우고 덤벼듭니다.
요즘 요 어여쁜 귀신들에게 캔 막 퍼줍니다.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겪다보니...
애들이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이빨 썩을까봐 조금씩 주는것도 길아이들과는 맞지않는 얘기 같기도 해서
요즘은 막 퍼줍니다.
너도 먹고... 저기 너도 먹고... 숨어있는 너도 먹고...
캔 하나씩 뚝딱 먹고 ... 너무 맛있었다는 표정으로 ...입주변을 정리하고 몸단장을 하는 그네들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눈물이 솟습니다.
그나마 컴컴해서 내 못난 눈물을 볼 사람이 없어 다행이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멍하게 앉아 있는데
저쪽에서 어떤 초등학교 5,6 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가 누구를 불러댑니다.
차밑도 들여다 보고 숲풀사이에도 얼굴 디밀어가며...
이건 분명 캣맘들이 하는 행동인데? ㅎㅎㅎ
유심히 어둠속에서 그 아이를 훔쳐봤습니다.
부르는 아이가 안나타나는지 저 밑으로도 내려가더군요.
잠옷차림에 긴 머리 풀어놓은체 ... 포르랑 포르랑 가벼워 보이는 그 애의 발걸음이 참 이쁘기도 합니다.
제가 어둠속에서 살며시 일어나서 그애한테 다가갔어요.
" 얘~ 누구 찾니? "
그애도 캣맘이긴 한가? ㅎㅎㅎ 발뺌부터 합니다.
" 아니요~" 그럽니다.
" 너 혹시 고양이 찾니? "
" 네~"
" 혹시 고동색에 줄무늬 있고 얼굴 작은 고양이( 너 나 아니?라는 그 버려진 아이) 찾니?"
" 네~"
" 응~ 그 녀석 저기 벤치에 아줌마랑 있어~ 와서 보고 갈래?
혹시 니가 저기 계단 햇반그릇에 사료 줬니? 아까 올라오다 보니까 사료가 몇알 남았더라~"
" 네 ~ 제가 줬어요. 그 고양이 너무 이뻐서 우리 집에도 데려갔는데요. 아빠는 좋아하시는데 엄마가 싫어하셔서
도로 공원에 내다 놨어요~"
그랬구나~ 요 조그만 아가씨가 그래도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
고양이에게 밥을 줬구나~ 참 이쁘기도 하지~ ..... 말로 뱉으려고 하는데
벤치에서 가까운 연립에서 아이 아빠가 딸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이가 다시 포르랑 거리며 달려가버립니다.
이제 열 두서너살 밖에 안된 저 아이도 ...가여운걸 알고 거둘줄 아는데...
세상에 나쁜뇬들은 어찌하여 그 모냥이랍니까?
돌아오는 길엔 두가지 눈물이 섞여 흐릅니다.
원망의 눈물과 그래도 희망은 있을거라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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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그 아이가 있어 조금씩 세상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었으면하는 바램을 안고 살아갑니다
난 할수 있지만 내가 떠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무작정 저지르지는 못하지만 내삶에 동행하는 아이들에게는 먹을것이라도 맘편히 먹도록 열심히 노력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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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그아이가 ... 길고양이의 미래를 밝게 해줬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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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미카엘님 어쩌겠어요..그만 삭히세요 병나겠어요
모야땜에??? 그러시나본데....착한?사람보면서 위안삼고 마음푸세요
에휴 어쩌다 다들 냥이에게...마음을 줘서 이리도 다치고사시는지 ㅜ.ㅜ
아니면 걍 한판붙으세요 응원해드릴께요~~~어떻게라도 화를 쏟아내야할텐데ㅜ.ㅜ
늘 이생각.저생각에 ....화를 누르기만하고 살아야하는 가여운 캣맘님들.......
악한인간들에게......냥이들이 볼모로잡힌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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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장~~ 말도 안되는 인간들땜에 저 얼굴이 썩어가요. ㅎㅎㅎ 고냥이나 봐야 웃음이 나오고 다른때는 저승사자 얼굴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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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두요 ㅠㅠ 오히려 어른들은 냥이들 싫어하는데 초딩애들이 너무 착해서 남자애 여자애 가릴꺼 없이 옆단지 또는 바로 옆단지 아파트사는초딩애들도 냥이들 보면 사료랑 캔이랑 주더라구요..너무 이뻐서 전 그냥 사료먹는 냥이만 보고 기분좋으면서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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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애들 보면 ....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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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뗳게 될지모른다는미카님의 말이 저를또 슬프게 하는군요
그렇죠... 불쌍한 내 새끼들...
오만일을 다 겪다보니..
오늘은 집앞에 세리와 미미 불러서 밥주는데, 옆빌라 산다는 노인 부부가 제가 밥주는걸 여러번 봤다고하며
하기힘든 좋은일 한다고 해서.. 아이들 많이 이뻐해주시라고...
나비야..하고 다정하게 불러주시라고 했지요
미카님 이제~~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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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하기는 제가 좀 모자랍니다. ㅎㅎㅎ 욕이라도 뚝 끊어야하는데.... 이제 욕도 스토리 만들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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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엔 나쁜뇬님,나쁜넘님들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에게 위안 을 받으니까 그나마 보상이 되겠지요..
시간이 지나야 겠지만 ......
그 꼬마 아가씨 글만으로도 너무 이쁠거 같아요..
이제 재밌는 애기 올려 주세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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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참 이뻐요~ 조만간 글 올리라고 문자 보내야죠. 애교 어떻게 크고 있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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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미카엘라........................................날 자꾸 울게하는 미운 미카엘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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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사랑은 무시기 사랑타령???? 낯간지럽구마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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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양이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답니다.
고노님에게서 수요일 저녁부터 몇번의 문자가 왔었어요.
방광염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데려가 진찰 받고 약 지어 왔는데 약도 잘 안먹을려고 해서 애 먹고
난리부르스를 해서 겨우 몇첩 먹였는데 약빨이 잘 안 받나봐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한 이틀정도라도 차도가 있게 입원을 권하시더라네요.
나는 그래도 한다리 건너라(거리상으로 태양이 볼 수 없으니)그렇더래도 아픈 아이 바라봐야하는
고노님 마음은 어떨까... 싶으니 참 마음이 안 좋네요.
오늘 병원에 입원 시키고 집에 화장실 가져다 놓고 누나(고노님) 옷이랑 태양이 그동안 깔고 자던
무릎담요 같은거 가져다 놓았다며 마음이 미어질것 같다고 문자가 들어왔네요.
수요일날 자매 넷과 여행 떠나 경주 유스호스텔에서 짐 풀고 잘 준비하고 있는데 문자가 들어와
얼마나 놀래놨든지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안절부절 못하겠더군요. ㅠㅠ
내 기분 이렇다고 큰맘 먹고 함께 여행 왔는데 나 때문에 분위기 망치게 할 수는 없어서
하루 자고 목요일날 내려 왔습니다.
(내려오는 길목에 '남창' 장이란 곳에서 못볼껄 봐버려 안그래도 안 좋은 마음에 완전! ㅠㅠ
그곳에 행해지던 나로썬 충격적인 일들을 민원글도 올려야 하는데...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알아볼 시간이 안 나네요.)
어르신들 말씀마따나 똥개같이 아무렇게나 크면 좀 좋아...
그눔이 이래저래 속 썩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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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먼 곳에서 맘고생 정말 많으셨어요ㅠㅠㅠ
문자 귀찮으실 수도 있을텐데 봐주시고 맘써주셔서 저는 너무 감사해요ㅠㅠ
제가 잘못해서 태양이가 아픈건데ㅠㅠ혼내지도 않으시궁ㅠㅠ
에구...이번 일로 태양이가 다른 냥이한테 예민하다는걸 확실히 알았네요!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ㅠㅠ!
늘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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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건강해져서 좋은 소식 올라오길 바랍니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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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하루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는 소식 문자로 전해 받았어요.
병원에서 케어 받으면 증상이 많이 호전되긴해도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땜시...
다행이 오줌색깔이 좀 괜찮아졌다네요.
고맙습니다. 미카엘라님! 위로해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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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셔서 어쩝니까
태양이 입양 보냈어도 항상 마음속에 담구 계신걸루 아는데...
괜찮아질겁니다...
태양아 얼른 나서 얼굴 보자..
기운 내세요 저같이 일당한 사람도 살고있습니다...
아이 7이 말이됩니까..
제가 매일 부처님께 기도했는데 요즘은 그것두 안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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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첫정은 다 그렇겠지만...
우리 태양이는 내게 있어선 예사 아이가 아니죠.
그 아이로 인해 이 험난한 길냥아가들 밥주기를 시작했으니까요.
사실, 태양이만큼 입양을 잘 보낸 아이는 보기 드물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고노님이 잘 케어하는지... 나로썬 눈물나게 고맙죠.
몇날 진짜 맘 편치 않았는데 오늘 퇴원하고 난 후 태양이 소식 들으니 한결 나아요.
집에 왔다고 좋다고 스크래처에 발톱도 신나게 갈고 털 손질도 하고 그런데요~
냥이랑 나랑님~ 얼마나 가슴이 무너져 내릴까나...
이제는 무슨 말로든 위로도 못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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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군요... 한시름 더셨죠...
제가 제마음 추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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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3번이나 수술을... ㅠㅠ
다들 대단하세요.
우리 태양이 어서 어서 좋아져야 할텐데 약은 좀 오래도록 먹여야 하나봐요.
몇일 고노님캉 태양이 문제로 문자 주고 받은게 수십통!
고노님께서 맘 쓸 생각하니... 고마우면서도 미안해지네요.
공원에 느닷없이 나타나서...
아주 오래 우리집 식구였던 멍멍이처럼 저를 줄레줄레 쫓아다니고
벤치에 앉아있음 무릎에 올라와서 내 소맷자락 빨면서 꾹꾹이까지 하던 ...:" 너 나 아니?"
요며칠새 이름이 바뀌어 ...'애교'
그러니까 이녀석 얘기는 어젯밤으로 다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공원입구에만 가도 나타나던 녀석인데 오랫동안 서성여도 나타나질 않길래 걱정하다가...
다른 녀석들 밥 챙겨먹이고 .... 터털터덜 힘없이 내려오는데....
웬 전단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전단지를 붙인 아이는 어제 애교를 찾던 그 초등생 여자애 였어요.
생긴것도 설명해놓고 ....애교 얼굴도 그려놓고...
부모님 허락 받아서 키울수 있는데 고양이가 안보이니 ...본사람은 자기 핸폰으로 연락달라는.
그러고 말미에는 ....어제 만난 캣맘이시라는분 꼭 연락주세요~ . ㅎㅎㅎ
언넝 전화 했더니...
찾아서 지네 집에 와 있다네요.
마트에서 사료랑 살려고 나와있다구요.
하루 이틀사이에 슬픈일과 기쁜일이 엇갈리는게 감사하다고 할까요.
우선 마트 사료는 안좋으니까....아줌마가 애교 먹던 사료랑 모래랑 장난감이란 이것저것 있는거 나눠주겠다고 하고
만나서 걔네집에까지 가서 애교를 만나고 왔네요.
짜식 ~ 낯설은지 침대 밑구녕에 숨어있다가 내목소리 듣고 기어나와 캔 하나 잡숫고 쫌 까불고 그랬어요.
애교한테 반한 아이가 6학년이래요. 그것도 우리 아들들 초등학교 후배. ㅎㅎㅎ
참 이쁘고 똑똑하고 그래요.
엄마도 만났는데 인상이 좋으시고...
이제 애교만 그집이 자기집이려니 하고 잘살아주는일만 남았어요.
부디 애교가 그집에서도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웃음꽃도 피게 하고... 복도 많이 가져다 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