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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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TNR 알아봤었는데 올해 3월달 부터 시작한다더라구요. 근데 1월 말쯤 부터 길냥이들이 짝짓기 해대면서
2월부터 애들이 배가 불러오니 어쩔수 없죠. 지금 배에서 자라고 있는녀석들을 뗄수는 없는 노릇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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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저는 전라도 광주인걸요 ㅎㅎㅎ 내쫓지 않으시고 고보협까지 가입해주시니 어찌 감사드려야할지.. 블로그 구경가고 싶어요~ 주소 좀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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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을 드리긴했지만 여기서도 다시 답장드릴게요 ㅋ
제 블로그는 goodbyh.tistory.com 입니다 ^^
근데 역시 고양이 좋아하는분들은 다 착하신듯
저에게 감사하실 일이 없는데 고양이를 대신해 감사하다고 하시네요^^;; 송구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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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다녀온 울딸램들이 꼬순양을 지나치게 좀 피곤하게 델구 놀았는지....
퇴근해 집에 와보니 울 작은 딸이 아끼는 토깽이 인형이랑 까몽이가 좋아하는 목베게에다가
노랗게 지도를 그려 놓았네염,,,, 단한번두 그런적 없었는뎅,,,, 이때까지 까몽이두 그런적 없었는데....
오늘은 무슨이유에선지 엄청난 테러를......ㅡ.ㅡ
아무래두 스트레스를 넘마니 받는거 같아 딸램들 앉혀놓구 이런저런 질문....?? 아니 취조를 해보니 .....
오늘따라 넘 열심히 꼬순양이 우다다 거려서 딸램들의 심기를 좀 건드린게 화근이었는지.....
작은방에 남겨진 꼬순이를 모른척 문을 닫아 버렸더군여,,,,,,ㅡ.ㅡ ;;
화장실과 밥은 거실에 있거든여,,, 작은 목소리로 얼마나 엄마를 불렀을까염,,,
하다하다 열받은 꼬순 ,,, 테러를 결심하고 ... 그 테러의 목표가 바루 옆에 놓여있던 죄없는 인형이 되었나봅니다....
아무래두 아이들과 냥이가 한집에 공존하다보니 서로 에게 주는 그리고 서로가 받는 스트레스도 엄청나겠죠???
난 중간입장이라 참 갑갑하네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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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아마도 작정한 테러가 아니구...
냥이씨들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기가 가장 안정감 느끼는 곳에 쉬야를 해서 냄새 묻혀 놓는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여긴 내 꺼! 라고 생각하는 곳에 확실히 표시를 해놓는 의미라고 할까요?
어떤 부부가 여행차 집을 며칠 비우면서 친구에게 하루 한번 들러 고양이 2마리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갔대요.
그런데 이 고양씨들이 낯선 사람이 들락거리는 걸 영역침입으로 받아들였나봐요.
집사부부 침대에 쉬야랑 응가를 해놓았대요.
아마 거기가 마지막 보루라서 절대 침범 금지! 그런 뜻이라고 전문가의 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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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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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 꼬순이가 실례를 다했군요. 냄새 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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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화장실뎅겨오면 늘 풍겨주는 냄새라서...ㅋㅋ 괜찮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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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순이는 도당체 뭘 어떻게 해줘야 그 부분에서 냄시가 안날려나요? 거참~~ 희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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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는또ㅜㅜ땡이도??김언냐 슬퍼말고 맘을바꿔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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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째요 ㅠㅠ 요새 토토님 너무 마음고생하시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ㅠㅠ 이사에 토토 수술에..땡이까지 ㅠㅠㅠㅠ 한꺼번에 닥쳐도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면 풀리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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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가 지나치는건 알고 있지.내가 고양이 정말 좋아하는데 엄마땜에 싫어질려고해.
옆동네 밥주는 건 이해하겠는데 시내까지 다녀야하냐고.엄마가 밥 안줄때도 먹고 살던 애들인데 이제 안주면 안돼 하길래 엄마가 준 이상 기다리는거 생각하고 먹을게 없어 굶을 생각하니 맘이 아파서 그래 했더니 계속 짜장범벅..한참 그러더니 말을 말자 내가 이런다고 밥을 안줄것도 아니고,,그러십디다.전 계속 미안하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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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두가 겪는 얘기네요.내 남편도 공지랑,공지랑,,,,,,,,,,다른 사람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자꾸 신경이 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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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가 좀 좋아졌어?
집안에서 지내는게 몸에 익어야 할텐데....
후니가 또 새끼 낳게 하지말고 히스를 땅콩을 떼던지..후니를 수술을 시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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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고 해서 다 이해해 주는건 아닌것같아요.....저도 제 동생들은 저보고 미텼다고해여;;;;집에서 사는 고양이들만 예뻐하고 밖에 사는 애들 챙기는것을 이해를 못해요...울 아빠는 그래도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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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해꼬지 당할 까봐서 그런지도 모르죠. 저도 와이프가 운동하러 간다고 하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캣맘이었더군요.
괜히 남자들에게 듣기 싫은 소리 들을까봐. 간혹 따라다녔고....그러다가 냥이마법에 걸렸습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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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요? ㅋㅋㅋ 저는 지난 겨울 물끓여서 페트병에 담아가지고 돌아서는 순간....자는줄 알았던 삐돌씨가 나와있는거에요. 나도 뻥찌고 자기도 뻥찌고 그랬어요. 그러더니 하는말이...물끓여서 어데가냐? 남자친구네 물 안나온대? ㅋㅋㅋ .....남자친구가 하도 많아 죽겄다. 꼬랭지 달린놈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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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도 냥이들 밥주러 나갈 때 아부지가 어디가냐시면 어, 운동~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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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의 말에 속 많이 상하셧겟어요..
하지만 따님 입장에서는 엄마에게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서 그런거죠..가족들이라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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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다니는 반길냥이 바비가 어제저녁에 집에왔는데 ,
얼굴이 완전 부어서 눈을 잘못뜨더군요,,
계속 식빵자세에, 배는 홀쭉하고 , 기운없는걸음걸이,,
아픈듯이 우는 애처로운 울음소리하며,,
좋아하는 사시미도 안먹고, 간식캔을 줘도 마다하고..
뜨거운방바닥에 배를 지지라 하고 우선 두고보았습니다..
걱정이태산같습니다.. 병원엘데려가기도 힘든 처진데,,( 인정머리없는남편때매요)
어젯밤에 제가 살펴볼겸 데리고잤더니 , 밤새 나가지도않고 저희집에서 온전히 자는군요.
다행히 아침에 삶은 돔 한마리 (살만발라서줬더니) 먹고 물도 마시고,,
눈엔 안약을 좀넣어주고,했더니 눈도 반짝뜨고, 그나마다행이다싶고..
많이좋아진것같습니다만,,,,,
여전히 뜨거운방에서 누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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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병원에 가서 진찰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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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희 바비가 아주좋아져서 밖에나갔습니다,,
눈도 완전좋아지고, 눈곱도 없이 깨끗하게요~~
오늘아침까지 뜨거운방에서 잘자고 ,아침에는 폭풍 식사 마치고, 밖에 나갔네요~~ㅎㅎ
녀석, 좋아지더니 바로 나가요~~ㅎ
병원에가기도힘드니 꼭좋아져서 건강하게 오래살자고했더니,,그말듣고
기운차렸나봐요~~
아무래도누가 발로차거나한게 아닌지,,
워낙 사람을 피하는애가 아니라서
아님 눈이 아파서 그랬을까요..하여간 좋아져서 저는 근심을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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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는 냥이가족(성묘2+자묘2) 중 아깽이 한마리가 범백에 걸려 입원했어요. 애들 잠자던 보금자리 싹 다 치우고 락스소독하고 했는데, 남은 애들이 너무 걱정돼 미칠 지경입니다. 아직은 다들 멀쩡하긴 한데, 녀석들에게 뭐라도 좀 해주고 싶어서요. 인트라젠 같은 영양제가 도움이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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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화구마다 입구 큰 남비에 소금물 넣구 팔팔 1시간 이상씩 끓이세요.. 실내에 습기가 가득하도록요..
공기중 떠도는 세균 잡는데도 탁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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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님 방법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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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젠 도움 될것같아요...인트라젠 쓰고 우리 멈머 설사도 멈추고..털코트도 좀 부드러워진것 같아요...감기걸려 기침하는것도 아주 쪼금은... 사료에 뿌려놔도 별 거부반응 없이 먹어주더라구요...원래 우리 멈머 딥따 예민해서 이상한건 입에 안대는데 멈머가 먹는걸 보니 기호성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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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도 며칠전에 삐졌었는데...남편한테 신경좀 써줘야게써요!
남편 삐져봐야 좋을거 없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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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단순하죠. 조금만 먼저 챙겨주면, 남편이 먼저 냥이들을 챙기는 Good 사태(?)가 발생할런지도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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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파우치.... 무쟈게 비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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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도 좋다...파우치 지가 비싸봤자 병원비보다야 더 비싸겄어~ 먹는다니 그저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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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만 드셔 주시면 병원비 뽑죠... ㅠㅠ
그건 병원에서만! 정가에만! 살수 있는 거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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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에 건사료를 섞어줘보세요~~
그래도 잘 먹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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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에이스 쾌차중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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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ㅎㅎ 그래도 건강해지는게 더 조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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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어릴 때 굶거나 하면 식탐이 생긴다고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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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길냥이 중 이쁜이아줌마가 월요일부터 보이지 않아요.
길냥이 돌봐주는 아저씨가 어제 걱정을 하시며 저번주에 어떤 남자가 와서 고양이 한마리 잡아달라고 하더랍니다.
아저씨가 안된다고 여기서 키우는거라고 ..그러시고 왜그러시느냐고 했더니 "다 쓸데가 있어서 그럽니다" 라고 했답니다.
키우실거면 봄에 새끼 태어나니 새끼를 키우시는게 낫다고 하니 새끼는 필요없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뒤돌아 가며 그 낯선 남자가 "그럼 일요일에 잡아가면 되죠" 이랬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일요일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나와서 지키고 들어갔는데...
이쁜이아줌마가 월욜부터 안보입니다 ㅠㅠ 임신중인데...사람을 제일 잘 따르고 먹을것만 주면 졸졸 따라가는 녀석..
걱정됩니다. 작년에도 어떤놈이 와서 약에 쓸거라며 한마리 잡아달라고 했었다는데...
아니 고양이가 관절염에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관절염약은 약국에 있다구요!
아직도 고양이 잡아먹는 사람이 있다니...어제부터 이쁜이아줌마 걱정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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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없죠.
그저 고양이가 높은 데서도 잘 뛰어 내리고 뛰어 올라가니 관절이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먹으면 관절에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희 작고하신 큰아버지도 십여년전에 우리 집에서 키우는 냥이를 드시겠다고 달라고 하시더라는.....
여튼 이쁜이가 별탈 없이 돌아와야할텐데요.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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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에 강아지 한마리 그리고 흑염소 한마리면 관절염이 씻은듯이 사라집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한번 꼭 드셔보세요. 근데 그게 비용이 좀 들어서....." 이런 똥같은 인간, 윗동네 할머니가 아랫 마을 흑염소 집에 갔더니 그러더라십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하셨어요?" 그랬떠니 할머니왈 "고양이는 영물이여 먹으면 그 혼이 인간한테 들러붙어서 더 괴롭혀 그런말 허덜말어" 하셨데요 전 완전 뒤집어 졌습니다. 할머니왈 " 썪을 놈들 그게 진짜로 효험이 있다면 어디 지금 세상 천지에 들괭이들 한놈도 없을껴 다 먹어치워서, 늙은이 돈 빼먹을라고 아주 눈들이 시뻘겨~~~"
고양이가 관절염에 특효약이라면 지구상에 고양이가 이미 없어진지 오래 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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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무이 멋지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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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컴백했어요. 이틀동안 어디다녀온건지 임신한 몸으로 꼬질해져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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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고양이가 관절염에 좋다? 할머니 말씀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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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에요!! 스크롤 내리면서 마음이 철렁했다 돌아왔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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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눔의 관절염 땜에..
호랑이연고 가짜 만드느데 고양이를 잡아가기도 한다드만요..중국에선..흐구, 저도 꽤 많이 사봤는데...
그저 죽을죄를 지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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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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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라톤 뛸때.... 제가 호랑이연고 들고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무릎에 발랐드랬어요..ㅠㅠ.
다시한번 사죄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맨소래담에 바셀린 섞인 느낌이었는데요....
거기에 고양이 연골을 넣는단 소리듣고..남아있던거 죄다 버렸습니다..
정말 사죄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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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류마치스관절염 환자들 중에는 고양이를 삶아먹으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류마치스관절염은 염증성 질환이에요. 뼈마디에 염증이 생겨 연골이 녹아버리는 것이죠.
염증 치료제를 제때 쓰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데도 고양이나 삶아 먹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아요.
생각해 보십시요...
100미터 달리기 챔피언인 우샤인 볼트의 허벅지를 삶아 먹으면, 달리기 선수가 될까요?
아인슈타인의 뇌를 삶아 먹으면 천재가 될까요?
마찬가지로, 몸이 나긋나긋한 고양이를 삶아 먹으면 관절의 염증이 없어질까요?
이런 사고방식을 샤머니즘이라고 한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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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좀내보내요무효라고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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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증되지 않는 속설로 인해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키려 하는 자는 응징이 약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평생 앉은뱅이로 살길 기도합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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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쁜이가 돌아와서 다행이네요....세상엔 참 무식한 사람들 많아요....글구 여기서 키우는거라는데도 일욜에 와서 잡아가겠다는 그말 ...정말 미친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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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 딱 뜨자마자 사람먹을 밥앉히는 일보다 먼저....
사료랑 물챙겨 현관앞에 모여계실 그분들께 진지상을 차려드립니다.
그러고부터....식구들 상차려 밥맥여 다 내보내고...
부지런히 물끓이고 사료보따리 한가방 챙겨 그분들을 만나러 나갑니다.
여러곳을 돕니다.
동네 밥주던 분이 혹시 애들 굶기는일은 없을까 하고 ...그집도 몰래 순찰 돕니다.
팔 떨어집니다.
2리터 짜리 물 두통에 ...사료 엄청들고 (아마 맘에 없는데 시엄니께서 아침마다 이렇게 하라고 했으면 나 사니 못사니 그랬을꺼에요~ 내가 좋으니 이러구 인대 늘어난 팔로 사료보따리 들고 그지꼴을 해가지고 동네방네 다니는거겠죠?ㅋㅋ)
한바퀴 휘익~ 돌아 인원체크도 하고 ...엊그제 싸우나 가다 마주친 아깽이까지 눈에 삼삼하게 비쳐 그놈도 불러보고
이구석 저구석 돌아 집으로 와서...다시 비어진 사료통에 사료 채우고....
고양이 그림 커다랗게 그려진 사료 포장 누가 볼세라 꼭꼭 말아서 재활용통 깊숙한곳에 버리고
어영부영 일좀 보고 어쩌고 저쩌고 전화 통화도 하고 뭐 이러다 보면
수시로 들르시는 꽃순씨가 불러내서 독상 차려드리고
여섯분 떵도 간간히 치우고..
해가 어스름해지면....먹겄다고 코를 빼고 차밑에 포진해계시는 수많은 놈들에게 밥 주기위해
창문 수시로 열어 눈치 보다가...
아무도 없다 싶으면 총알같이 달려나가서 차밑에 궁뎅이 놓이 처들고 깊숙히 사료랑 물 넣어주고
한숨 돌린다음....또 괭이들 떵 한번 더 치워주고..
돗보기 끼고 성서 몇구절 읽다가...
도서관에서 빌려다논 책도 찌금 읽다가 ..
애들하고 쫌 놀아주다가...뉴스도 좀 보고..
산이놈 껴안고 졸다가...하루를 마감하네요.
내가 이런 얘기 했더니...어느분이 그러시네요.
어쩜 너랑 나랑 똑같냐고? 하루종일 사료봉다리 주물르고 사료 나르다 하루해 간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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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미카엘라님이겠어염,,,,,^^
천사의일상..... ======= 미카님일상...ㅋㅋㅋㅋ
사회의 악으로부터 냥이들을 지키는 천사... 푸하하하
수고가 많으세요,,,,,^^ 그덕에 주변 냥이들은 행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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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엄니 미카님한테 뭐 받았쑤? (꼬순이 말구-뭐 꼬순이 보다 더 귀한게 어디있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이거이거 완전 ~~ 이거 이거 조사들어가야겠는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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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줬따...어쩔래? 어쩔거시여? 옥이님도 꼬리 많대서 꼬리 감출 빤쮸 선물했다 ..ㅋㅋ 옥이님의 글을 가만 보면 말이지.. 냥이들을 지키는 천사 뒤에 푸하하하가 있씨요. 왜 그랬겠냐고요~~ 천사라고 해놓고 자기도 어이없다 이거지요. 아이~ 몰라~ 머리 쓰기 귀찮다~ 조사를 하던지 말던지. ㅋㅋ 자기 딸 닮았나? 뭐 조사하고 인대 찢어지게 패고 그러는걸 좋아허냐고요~~ 모녀가 똑같여~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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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도 도우면서 행복해지고...운동도 하고...몸과 맘이 건강해지시겠어요.
추천컨데..조그만 배낭을 메시고 등산복으로 움직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움직임도 편하고, 손에 들지 않으니 무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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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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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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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터 생수 두병....에서 저도 배낭을 쓰시지...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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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조그만 수레 (카트)쓰셔도...그건 너무 티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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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대단하십니다
아니,위대하십니다.
일년정도 됐지만, 아직도 초보캣맘으로 생각돼는 저는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전국 대상인 것으로 아는데...TNR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