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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2011.0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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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01.17 10:11
  • 미카엘라 2011.01.17 10:16

    꼬순씨 하나 빠져나간 자리가 이리도 조용하고 허전한지 모르겠어요. 새벽에 뛰는 놈도 없고 커텐에 매달려서 대롱거리는 놈도 없고....같이 미친듯이 뛰댕기던 공주도 심심한지 꼬순이 머물렀던 방에 자꾸 와보네요. 꼬순이 대신 블래기가 시커먼 몸땡이에 눈만 번쩍 거리고 있으니까 꾸웩~ 한번 하고 다시 봉달이 산이오빠야들 자는 방으로 가버리구요. 처음에  내눈엔 좁쌀만하던 꼬순이가 어느날 현미가 되고 ..현미가 서리태 만해지더니...순식간에  왕고구마만큼 커져서 ...어느새 자기 행복찾아 가버렸어요. 집이 너무 조용해서 귀신나올거 같아요.ㅋㅋㅋ 

  • 동지팥죽 2011.01.17 11:54

    나간 사람은 몰라도 보낸 사람은 안다고... 빈자리가 허전한 미카님 맘 이해하지만서도

    나두 그런 멜랑꼴리 함 해보구 싶어여~~~ ㅠㅠ

  • 다이야(40대) 2011.01.17 13:41

    간만에 달콤하게쉬세요

  • rabbit-sin 2011.01.17 15:35

    음.... 같이 똥축구를 하던 꼬순이가 없으니 공주가 심심할만 하네요. 블래기 다리 안마시키는 훈련을 시키심이..

  • 박달팽이 2011.01.18 08:21

    쫌 많이 걱정이 됬드랬는데.....역시나.....그래두 사랑 듬뿍 받을것 같아  안심되여 ^^

  • 미카엘라 2011.01.18 10:04

    오늘 아침에 늦잠 잤어요. 꼬순이 없어서요. ㅋㅋ  집앞 차밑에 사료가 있어도 꼭 아침 6시 전후이면 괴기 먹고 갈라고 기다리는 꽃순이랑 삼색이땜에 더 자고 싶어도 일어나곤 했는데..날고 뛰는 꼬순이가 없으니까 ..흑~ 7시 15분??   미친듯이 일어나 현관문 열어보니 꽃순씨 와계시고 .. 미친듯이 밥상차려 삐돌씨 출근시킴.

  • 옥이의하루살이 2011.01.18 16:05

    ㅎㅎ 아직 애기는 애기더군여,,, 울 까몽양은 내가 일어날때까지 배가고파두 조용히 기다리는데..  꼬순양 밤새 골골송 부르며 자고 새벽일찍 일어나 귀옆에서 아옹 아옹~~~ 오른쪽에선 꼬순이가 아옹~~~ 왼쪽에선 까몽이가 으르렁~~ㅋㅋ 엄마를 사이에둔 두 냥이의 신경전이 장난 아닙니다,,,,

    이제 꼬순양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까몽양은 죽을 맛인듯,,,ㅋㅋ 꼬순이가 자구만 다가가서 아옹~~ 거리거든여,,ㅋㅋ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 은이맘 2011.01.19 14:23

    그럼요^^ 시간이 가면 서로 친해지는건 순식간이던데요^^

    우리 미고는 젤 먼저 와서 모모 올때도 다복이 올때도 장 뒤로 숨어서 안나오더니...지금은 내가 들어가면 도망 가요^^다복이 수액 맞은 자리는 열심히 핥아 주면서....

    고맙네요..옥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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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의하루살이 2011.01.17 09:22
  • 옥이의하루살이 2011.01.17 09:28

    웅 ~~~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까몽양의 까칠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답니다...ㅜ.ㅜ 이젠 엄마인 나에게서도 꼬순양의 체취가 느껴져서 그런지 이젠 날 보고도  하악질해댑니다....ㅜ.ㅜ

    꼬순양은 오늘 아침.. 아니 새벽에 아주 제대로 식구들한테 신고식하고 도장찍고 다녔답니다ㅋㅋ 4시 반부터 일어나서 방안을 서성이기 시작하더니 자고있는 아이들 배밟고 지나가는건 기본이고 울집 대장인 아빠는 머리를 지대로 밟고 지나가주시고 ,, 벌써부터 지대로 도장꽉 ~~~ 찍어주는 센스...ㅋㅋ 그러고는 배고푸다고 징징 밥한그릇뚝딱.. 하고 어슬렁 거리고 있는거 보구 출근했네염,,,ㅋㅋ 왕성한 꼬순양의 호기심에 울까몽양 뭐라고는 못하고 괜히 엄마한테 분풀이 하네염,,,

  • 미카엘라 2011.01.17 09:46

    ㅋㅋㅋ 까몽아~ 미안테이!! ... 그리고 꼬순아~ 새벽에 우리집에서 하던것처럼 뛰댕기고 밟고 다니면 안되징~~  넘 자는데 머리에 후까시 넣어서 폭탄머리 만드는걸 재미있어하고 ,...혹시 거기서도 떵축구하면 니는 고마 쫓기온데이~ 까몽이언니하고 얼렁 사이좋아져서 니네둘이 꼭 껴안고 자는 사진을 보고 싶구나~  .....옥이님 고마워요~ 직장 나가는 사람 새벽에 잠도 못잤겠네요. 어쩌나??

  • 다이야(40대) 2011.01.17 13:43

    지대로친해지기위한 신고식인데 어째 상사가당하는지ㅎ

  • rabbit-sin 2011.01.17 15:36

    꼬순이 잘 하고 있구나!!! 저도 둘째입양했을때..첫째가 싱크대 밑에 숨어서 하루를 나오지 않았심니다! 둘째는..팔팔 뛰 댕기고!

  • 땡땡이 2011.01.17 19:56

    다 그러면서 잘 적응해 갈것 입니다 .꼬순아 기 죽지 말고 팔팔 뛰어 뎅기거라 .....ㅎㅎ

  • 쭈니와케이티 2011.01.17 20:43

    까몽이는 하늘이 노랄테고.. 믿었던 엄마가..하악~~~ 세상에 믿을거 하나 엄써.하악~~~  이러다가..... 꼬순이 뛰댕기면 저절로 뛰어지고...  궁금코.... 뭐 그리저리 한 지붕서 살게 되는 거겠지요.ㅋㅋㅋ 

  • 모모타로 2011.01.17 21:12

    그래도 결국은 친해질꺼에요~ 꼬순이 까몽이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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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랑강이랑 2011.01.16 23:03
  • 쁘띠랑강이랑 2011.01.16 23:05

    2시에 만나서 5시반이되서야 헤어졌지만~ 시간이 너무빨리 지나갔어요~추운날씨에도 다들 뵙게되서 너무 반가웠어요~

    초록별길님, 남이주님, 조이풀님~저 이렇게 넷뿐이였지만,

    너무나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왔어요~앞으로도 점점더 캣맘분들이 늘어서 서로서로 의지하고 힘이되는 고보협수원지부?가되기를..ㅎㅎ

  • 깨몽 2011.01.17 13:20

    ^ ^ 좋으셨겠다~

  • 다섯냥 엄마 2011.01.17 23:14

    ㅠㅠ 정말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시댁에 가는 바람에 못 갔어요..  빠른 시일 내에 수원 모임 다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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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2011.01.16 21:32
  • 쁘띠랑강이랑 2011.01.16 22:59

    혹시....저희아파트분 아니신가요? 혹시나해서여 ㅎㅎㅎ;

    제가 몇일전에 너무반가운 사료통을 발견해서 너무 고마워서 그밥통에 저희 고보협 먹이스티커를 낼름붙이고 왔거든요~

    그래서 여쭤봐여~~환영합니다 풀꽃님^^

  • 다이야(40대) 2011.01.17 13:44

    갑장이세요 토끼해오신걸 환영합니당

  • 소풍나온 냥 2011.01.17 14:28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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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마녀 2011.01.16 20:48
  • 초록별길 2011.01.17 06:35

    지하주차장 덜 추운 곳에 둔 사료만 잘 먹어요..지하주차장 안 쪽에 둔 물도 얼었어요.

    겨울동안은 맛난 사료를 섞어 주니 그나마 좀 더 잘 먹구요..

    추위가 이리 지독하니..걱정이어요..

  • 공후인 2011.01.17 10:30

    건사료도 얼기 때문에 남아있는건 수거하고 다시 새걸로 놔주면 좋구요..

    냄새도 나야 하는데 이건 뭐 사료에도 하얀 서리가 내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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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1.01.16 15:06
  • 쭈니와케이티 2011.01.16 15:14

    뉴코아 백화점 지하 주차장서 신고로 포획된 아이들....마두동 캣맘님들이 합심하여 그 지역에 이주 방사키로 했다가  십센티밖에 안되는 아가냥들 셋딸린 수유묘..ㅠㅠ.  기어이 수유묘를 티엔알 하고  아가들을 떼어 놓아 거의 아사직전에 이른 아가들.. 도저히 방사 할수 없어  근처 치킨집 주방에 보호하다가.. 다시 미남사랑님 사무실에 급히 철장 공수해 넣어두고...

    희동이네님이 고다에 입양글을 올렸는데...   이효리씨가 밥 주던 친화적인 길냥이 성묘 먹튀를 입양시킨다는 글이 곧 이어 올라와  관심 폭증...  거기 묻혀 입양 불발될까 다들 노심초사했는데  두 아가냥  입양 확정 되었어요.. 

  • 동지팥죽 2011.01.16 16:38

    어쩜 그렇게 입양들을 잘 시키십니까... 노하우좀 갈켜주세요.

  • 쭈니와케이티 2011.01.16 16:41

    저두 잘 못해요..그래서 다 업었다는..ㅠㅠ...희동이네님의 적극적인 대처가 성공 포인트죠..

      것보다..  미모에,맘씨까지 천사인 이효리씨좀  울 협회에 모실수는 없는건지...    보호소 봉사에 이젠 길냥이 밥까지 주고 있다니......

  • 쭈니와케이티 2011.01.17 01:15

     김희철씨, 시아준수, 영웅재중,  배두나, 김정은, 최강희  , 2PM의 어느 멤버도  모두 냥이들 기르는 집사들이랍니다.. 트위터 주소도 네이버에 있던데....  트위터하시는 회원님들.. 울 협회 소개좀 감동적으로 해주셔서  맘을 움직이게 노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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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네(파주/고양) 2011.01.16 12:57
  • 땡땡이 2011.01.16 13:07

    어린 냥이까지 중성화를 하는 행정은 뭐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지요 .중성화 사업을 하려면 제대로나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 희동이네(파주/고양) 2011.01.16 13:25

    1키로도 나가지 않은 아이를 이 추위에 수술시켜서 결국 죽게 만들고 이번엔 새끼들한 수유중인 엄마을 수술시키는바람에 큰 위험에 노출되었거든요. 날풀리면 방사하려고 임보하고 있는데 먼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중성화예요. 이딴 식으로 할거면 아예 않하느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1.01.16 15:26

    파주가 아니라 고양시요.. 그리고 애들이 또 없어지고 있어요.. 진짜... 이 추위에 치사하게 애들 잡아가는 ㅅㅋ들 ..  꼭  벌 받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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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주 2011.01.16 11:01
  • 땡땡이 2011.01.16 12:25

    공원에 언덕에 냥이들 집 2개를 누가 갖다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엊그제 스티롬 박스 구해서 (미카엘라가 줬어요)갖다 놓았답니다 .ㅋ

  • 깨몽 2011.01.16 14:39

    맨홀 뚜껑위에 폐타이어로 바람막이만들고 그안에 그냥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죽통에 물을 담아두었는데...어제 낮에보니 얼긴얼었는데위에서 꾸욱 눌루니 물이 살짝 올라와요..꿀을 섞어서인지 더 안얼었구요..어제 엄청 추워서 그렇지...덜추우면 확실히 맨홀뚜껑위에두면 잘안얼것같아요...아래 더운 하수가 흘러서같아요..온기가 올라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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