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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0.10.08 15:52
  • 미카엘라 2010.10.08 16:07

    여전히 공원에 밥배달 다녔구요. 괭이들 일고여덟마리도 부족해..'추리닝속 손 할배' 까지 가세해서 제뒤를 따라댕기는 불운까지.......성당 밥주는곳은 고심끝에 다른곳으로 이전했구요. 이사한번 하려니 또 판때기가 필요해서 눈에 불을 켜고 동네를 뒤지고 다니기도 했구요. 작년 미나네 폐가에 소파랑 판자 끌고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ㅎ 엊저녁엔 성당에서 약 한시간 남짓동안 예닐곱마리를 만났어요. 딴때같음 잘시간에 ...내얼굴 기억하라고 캔 하나씩 따주고 목소리 기억하라구 혀가 닳도록 나비야~ 쭈쭈쭈~~나비야~ 우쭈쭈쮸~를 난발하고 다녔더니 ....내가 생각해도 달밤에 성당 미친뇬이 따로 없네요. 듣는 나비들이 속으로 흉봤을거에요. 나비타령 엄청 한다고...ㅎㅎㅎ 글구...참 희안한일이죠. 날라리 신자 사람 맹길라구 사랑 많으신 그분이 이런일을 만드셨는지...성당고양이들 밥 챙기러 가고, 애들 마릿수 체크겸 널빤지 들고 들락날락거리면서..... 글쎄요~ 기도가 많아졌단겁니다. 아침나절....아무도 없는 성당에 혼자 앉아 묵주기도 5단 바치고( 주로 길냥이들 위한 기도였는데 입은 기도 올리면서 머리속엔 괭이들이 드글드글)   온답니다.  제 마음에 어떤 깨달음을 주시고자.........배고프고 가여운 길냥이의 모습으로 그분이 그렇게 다가오신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잠도 푹 못자는 제가 요즘 너끈히 다섯시간쯤을 푹 잡니다. 이렇듯...늘 눈물은 없나봅니다. 눈물뒤엔 그보다 더 큰 환한 웃음이 있다는걸 믿고 ........해지면 널빤지 하나 꼬불쳐 논거 들고 밥자리 한곳 더 추가하러 갑니다~ 

  • 히스엄마 2010.10.08 16:14

    언니가 자주 와야 고보협이 활기찬거 아시죠.남의 것은 집안에 두는 걸 싫어하는 저도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  이사가느라 버린 좋은 물건 없을까 아파트 뒤지고 다닌답니다.어떨땐 제가 미친 게 아닐까 생각해요.다른사람과의 대화도 고양이.,,,,추리닝 손 할배 화이팅,할배 알바 좀 시켜줘요.괭이 밥주는 알바,알바비 제가 보탤께요.

  • 미카엘라 2010.10.08 16:25

    우리둘다 냥이미틴뇬들인가봐요.ㅎㅎㅎ 누구랑 만나서 얘기해도 대화 중반도 못가서 결국은 냥이얘기 하고 핸폰 꺼내서 온통 ..내집괭이..옆집괭이...온갖집네 괭이사진 찍어논거 들이대다 집에 오죠. 참...그리고 츄리닝속 손 할배는 여전하십니다요. 며칠전에는 자꾸 눈마주치는게 그래서 못본척 하고 팔 휘둘르고 있는데...저쪽에서 엎드려서 뭘 줍고 계신거에요. 츄리닝속의 손이 풀속에 빠졌나? 하고 곁눈질 했더니...슬그머니 옆으로 오셔서 밥 다섯톨을 주시네요. 으악~ 가까이서 보니 노랑 썬그라스 속에 눈이 지글자글 보글 부굴~  흥~ 밤 다섯톨에 나를 꼬셔서 마늘까는 공장에 팔아먹을라궁?  ....오늘은 일부러 늦게 나갔는데 그때까지 계시다가 딱 마주쳐서리,... 사료한가득에 물병까지 무거워죽겄는 밥가방을 자기가 들어준다고 난리시네요. 당신이 나보다 힘세시다고..ㅎㅎ 음마~  공원가면 우르르 쫓아댕기는 괭이보다 더 난감한 이 할배땜에 큰일이야요~  나보구 몇살이냐구 물어보심서 아줌마는 얼굴이 엄청 선하게 생겨서 사람이 다 좋아하겠다구 작업멘트까지...  나는 여러가지루 미치거써유~

  • 히스엄마 2010.10.08 16:33

    엄훠엄훠 할배가 보는 눈은 높아서리.잘됐다,작업멘트는 우리 시어머니 주시고 알바 시켜요,알바비 준댜규,ㅋㅋ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16:55

     냥이들만 졸졸 따라댕긴다고  가끔 그러시더니  클 났네.. 클 났어..츄리닝에 손 넣구,  노랑 썬글래스까정???    거기에 작업멘트라....당분간  엄총 성가실텐데.. 돼랑이랑 함께 한번 나가셔야겠습니다..

  • 미카엘라 2010.10.08 17:39

    노인네....사료 가방 들고 댕기다가 인대 늘어났다구 뭐라 하문 우짜라구?  넘어지시기라도 해봐...   이 추할배가 하필 내가 밥주는 앞에다 삼백만년 냉동실에 넣어둔 말라꼬드라진 누렁멸치랑 생선뼈당구 집어던져놓는통에 아주 큰일이구먼.. 울 애들 입이 고급되서 닭연골도 잘 안잡숫는디 ......  삼백만년 묵은 멸치를  먹으라구 주시니 이걸 워쪄?  내가 그거까지 치워야 혀? 저번엔 밥그릇 앞에다 언놈이 떵을 얼매나 많이 싸놨는지... 삽으로 하나여~  아주 드런눔~  구석은 알아가지구.... 내가 떵묻은 휴지까지 치웠네~ 에이~ 떵싸다 매닥질을 헐눔~ 

  • 고보협. 2010.10.08 16:17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카엘라님과 히스엄마님덕에 늘 웃어요~~

  • 은이맘 2010.10.08 17:53

    아하~~~그러고 다니느라고 못 온거구나~~~

    난 또 바람 났다구~~~ㅋㅋ

  • 미카엘라 2010.10.08 18:02

    하이고~~~~~~   바람은유??   난 꼬리 달리구 땅콩 탈탈 턴 눔들하고만 놀아유~  

  • 우보 2010.10.08 21:07

    ㅎㅎㅎㅎㅎ...

  • 땡땡이 2010.10.08 19:35

    ㅋㅎㅎㅎㅎ나 웃음보 또 터졌다 .나비 타령 엄청 한다고 ...그부분에서 ...나도 나비타령 하고 다니는데 다들 어디가서 안보이는지 ...플라이님이준 판자대기는 누가 훔쳐가고  또 갖다 놓으려니 그것도 엄청 골치 아프네요 .어디서 구해야 할지  난감 합니다 그려 ...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20:28

    전 아가야 타령인디~~~ㅎ

  • 미카엘라 2010.10.09 11:49

    땡언니....내가 안훔쳐갔다~  플라이님네 가서 판자에 뭐 들러붙은거  벅벅 긁어가지고 보물 찾은거처럼 기뻐하면서 가져 가더니 ... 안됐수~     혹시...그 판자때기...다른 캣맘이 자기가 밥주는데다 갖다 놓을라구 질질 끌고 간거 아닐까?  판때기도 어찌나 큰지....땡언니 키보다 더 길더만....   거여동까지 가서 끌고 오는 사람이나....넘이 죽어라 갖다놓고 없어지지 않았다고 실실거리는 사람 기운빠지게 고걸 또 끌고 가는 사람이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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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왕초 2010.10.08 15:12
  • 마리아 2010.10.08 21:18

    고맙습니다. 냥이왕초님! 쵸끼맘님께서 현재 보호하고있는  수유모가 있어 흔쾌히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내일 오전 남산동물병원장님이 직접 아가를 안고 전철타고 데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버티고개역에서 3정거장이라고 하네요. 쵸끼맘님 고맙습니다.

  • 냥이왕초 2010.10.09 12:46

    휴~~  다행... 또 한놈 살리게 되었군요. 쵸키맘님, 고마워요.  복많이  받으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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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운영위원] 2010.10.08 11:53
  • 소미네 2010.10.08 22:06

    아! 좋아! 같은 스티커 차 보면 엄청 반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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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10.08 02:41
  • 나옹나루 2010.10.08 09:50

    마음씨고운 아드님을 두셨네요...그게다 부모님의 영향이죠..저희 아이들도 길양이보면 뭐라도 먹이고 싶어하고 그래요...그 아이들이 자라면 또 우리들처럼 길양이 밥도 주고 그러겠지요??? ^^ 그때는 지금보다 길양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달고양이. 2010.10.08 10:01

    와~ 저런 말을 하다니...제가 다 뿌듯합니다.

  • 공후인 2010.10.08 10:23

    저런 마음이면 정말 바르게 잘 자라겠어요..

    정말 계획 세워두셔야 겠는데요.. ㅎㅎ 계획표 벽에 떡 하니 붙여놓으면 더 열심히 공부할 듯 합니다.. ^^

  • 초코초코볼 2010.10.08 13:47

    아드님께 넘 고마워요.  따뜻한 고양이 쉼터가 생기면, 저도 봉사하며 도울게요...! 그 날을 꿈꿔요.^-^

  • 히스엄마 2010.10.08 16:17

    보고 배운게 동물사랑인데 ,아드님 꼭 원하는 대학 갈거예요,화이팅,

  • 미카엘라 2010.10.08 17:30

    착한 아들~  엄마 아빠가 다 따스하신 분들인데...어찌 냉혈한 아들이 나올수가 있겠어요?  큰아드님 어려운 공부 좋은 결실 맺길 바라고...작은 아드님 재밌어라 하는 전공을 대학에서 빛내기를 바래요 ~

  • 은이맘 2010.10.08 17:55

    그래...그 아이는 사람이기에 앞서 인간이 되는걸 먼저 배웠구나....

    엄마가 착한 덕이다....반듯하게 자라주어서 고맙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도록 기도 보태마~~^^

  • 미카엘라 2010.10.08 18:05

    ㅋㅋㅋ  갑자기 성님의 댓글 보는데........  임금님이 한말씀 하시는거같트다...   배웠구나~~   착한 덕이다~~~~고맙다~~~   보태마~~~   쭈니님은 좋겄네...성님이 기도를 보탠다잔여~~~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혀!!!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20:27

    저두 망극하고 감읍할뿐....^^....

    울 아들 친구들 모두  캣대디 후보들인데..  캣대디 조직을 만들지도 몰라요..^^

  • 히스엄마 2010.10.08 18:04

    참 스님이 아이들 데려 가셨나요,우리 보살,처사님 스님 못 알아보고 안간다고 한 건 아니죠?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20:24

    아직 학원에 있어요.. 비가 많이 와서 늦어지시는지...  담주에 오실건가봐요..  돌쇠는 큰 등치로 애교 만점... 콩떡이는  제 손가락 빨다가 스님꺼랑 맛이 틀린지 앵앵대구... 암튼  저랑 햄볶고 있습니다..ㅎㅎ

  • 마리아 2010.10.08 21:19

    나도 기도 보탤께요.

  • 박달팽이 2010.10.09 17:50

    지두여....

  • 너만을영원히 2010.10.10 10:01

    당연하지요 엄마의기쁨이 곧 아들의 기쁨이니까요 엄마가 즐겁고 행복하다면  바라보는 아들또한 똑 같은 마음일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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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2010.10.07 22:33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10:13

    옆 단지로 데려가 뭘하는데요???  직접 대 놓고 물어 보세요..  동물보호법 숙지시키시고... 차분하고   단호란 톤으로요. 

  • 다이야 2010.10.08 13:51

    이뻐해주고밥도챙겨주시더만 안심놓고있었는데  아마아저씨도곤란한경우로뵈져요 입양어쩌구하는데 의심이가더래요

  • 히스엄마 2010.10.08 16:18

    입양햇는지 버렸는지 죽엿는지 꼭 확인해 봤으면 하네요,

  • 땡땡이 2010.10.08 19:38

    경비들도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앞에선 친절한척 ,고양이 좋아 하는척 하는데 알고 보면 우리맘 같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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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이모 2010.10.07 20:22
  • 둥굴이모 2010.10.07 20:23

    입양임보에 실린 로얄병원에서 퇴원예정인 아기냥이 보호자 찾습니다. 010-72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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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네 2010.10.07 15:18
  • 소미네 2010.10.07 15:22

    전 당곡사거리 당곡초등학교 근처에 삽니다 보라매동이죠 이곳에  캣맘 있으신가요?

  • 다이야 2010.10.07 16:37

    저두 마당잇는집에 휀스치고 냥들뛰고노는거 보는게소망ㅎ

  • 초코초코볼 2010.10.08 13:47

    저도 마당있는 집을 꿈꿔요.  그 소망의 이유를 동감합니다.!!!  ^-^

  • 히스엄마 2010.10.08 16:18

    ㅠㅠ 저희집을 떼어주고 싶군요.

  • 김토토 2010.10.08 20:14

    저도 시골가서 살길 희망하고 있답니다...그냥..시골집에서 냥이씨들 다 데리고 편안하게 살고싶은맘이 간절해지네여

  • 은이맘 2010.10.11 13:38

    시골이라~~~근처에 받 일구어 푸성귀 심어먹는 집이 없다면요....그거 있으면 아주 골치 아픕니다...

    시골이라고 다 좋지는 않아요....봄 가을로  이웃과 전쟁 입니다....

  • 소미네 2010.10.08 22:04

    소망이 이루어지면 꼭 한번 놀러오세요

    아!~정말이루고싶고 늘 그리 생각하니 조만간 꼭 그리될것같다는 착각아 자꾸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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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네 2010.10.07 12:24
  • 샤르맘 2010.10.07 13:33

    이런.고생하셨어요..  아가들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오늘 하루 푹 쉬세요~~

  • 쭈니와케이티 2010.10.07 17:00

    결국은... 거기까지 갔네그려..  애구구~~~  액땜했다 치고  술 한잔 해야겠네~~ 토닥토닥~~~ㅠ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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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누나 2010.10.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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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10.06 20:28
  • 쭈니와케이티 2010.10.06 20:31

    며칠간  잘 먹여두었는데...  오늘부터 사료 안 놓아 줄거구요.. 오늘, 내일  이틀간에 걸쳐 포획한후  수술은 금욜에 들어갑니다..  모두 무사히 제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해주세요..ㅠㅠ  자꾸  미안하네요..  애들 돌보던 일랑이는 얼마나 놀랠지.

  • 다이야 2010.10.06 20:53

    그래야 잘들어가나요? 들어간애들은 어디에두엇다 이동하나요

  • 다이야 2010.10.06 20:51

    저두 애들보면미안하고 후처치도걱정되요 밥만주면좋을텐데...

  • 쭈니와케이티 2010.10.07 01:22

    꼭 해야 할일은 몰아쳐서 닥치더군요.  언니야.. 집에 컴이 맛이 가버렸는데.. 이렇게 기쁠수가... 맨날 컴 앞에 사는 둘째녀석 꼬라지 안보게 되어서요.. 지금 오래된 노트북으로 접속중인데... 이건 꼬져먹어서 깸을 못한다네요.. 얼렁들 사람 아이들 독립시켜버렸음...ㅠㅠ

  • 마리아 2010.10.06 21:23

    다 잘 될꺼예요. 포획업자에게 여러개의 통덫을 길고양이들이 다니는 길목을 가르켜 주시고요.(어련히 잘하시겠지요...) 통덫에 포획 된 아이를 꼭 사진촬영해주시구요. 통덫에 이름을 쓴 종이 부착하시고요. 그아이가 포획된 장소를 기록해 두세요. 포획 후 덮을 천이 없음 신문지라도 덮어 테이프로(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부착 해놓면 안이 어두워 고양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다고 하더군요. 포획업자가 냥이가 포획된 통덫을 차에 실을시 조심스럽게 살살 놔야하구요. 쾅 놓는다고도....(길냥이가 더욱 놀래죠)방사시  기록과 사진을 비교하여 꼭  제자리에 방사하도록 해 주세요. 사랑으로 무장된 책임감과 열정이 넘치신 쭈니님과 케이티님은(닉네임 너무 길어어엉~줄여 주세용옹~)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화이팅! 기도할께요.

  • 쭈니와케이티 2010.10.07 01:12

    쭈니맘이라 하셔도 되요^^    덫 설치해놓은곳.. 사진 찍으러 다니는데... 네개 덫에 아무도 안들어가고  저 보더니  밥 내놓으라고 소리만 치고들 계십니다..  저도 마리아님처럼 통덫 받아서  직접포획해야 할까봐요... 그게 맘이 덜 아플것 같습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0.10.06 23:39

    포획업자 만날수있는 날이 오늘이기에 디데이로 잡았는데...  셤기간이라 일찍 와서  아이들 경로 일러주는데  벌써 와서 저 보고 소리치는 깜상 아가....  대상 아가라고 지목해주고,  철물점가니 까망이 잃은후 다른 아이들한테 쫓겨다니는 주니어가 저보고 구슬프게 울어서  살짝 캔 까주고 따로 먹였어요.. 얜 이미 tnr되었다고 일러주고... 지금 밖에 일랑이가 저랑 똑 닮은 귀점이 아기 둘 델구 와서 소리소리 치고 있어요.. 밥 내놔~~~  근데 얘들 왜 덫에 안들어간걸까요..들어가본적 있는  일랑이가 막아주고 있는건지.... 귀를 막고 있을까봐요.ㅠㅠ  앞집 건물주는 고양시 유기견 차가 오니 냉큼 뛰어와서  고양이가 맣아 그렇지않아 신고하려했다나 하면서...  누가 불렀냐기에... 제가 밥 주며 애들 개체수 조절하고 아이둘 구충제 먹여가며  관리한다고 싸늘하게 말해줬더니 머쓱...    제 앞에 대고는 암말도 못해놓구.....  철물점 사장님은  수술 잘되어 건강하게 돌아와야 할텐데라고 걱정해주시던데......    포획담당자가 놀라더라구요.. 개체수가 많다고... 다른곳에서  유입된 아이들이 많다구요....  그리고 밥주는데가  애들한테 좋은 장소라구요....

  • 땡땡이 2010.10.07 00:59

    쭈니님 !항상 수고가 많아요 . 수술 잘되길 빌게요 .^^

  • 은이맘 2010.10.07 13:19

    아~~자네가 시간이 안되니 업자 부르는구나~~~업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덫..소독이 잘 되어 있어야 할텐데...

    안그러면 되려 병이 옮아....나는 모든걸 직접 하니까 큰 걱정은 없지만...

    아이들 수술 잘되길 바랄께~~수고!!

  • 울시 2010.10.07 17:05

    쭈니와케이티님 길냥이 구충제 어떻게 먹이시는지요??

    저는 병원에서 구충제를 갈아와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캔에 비벼서 주었더니.. 한 번 먹어보고는 안 먹고요ㅠ 예전에 울 아이 아파서 병원에서 받아온 기호성 엄청좋은 말랑말랑한 말캉이라고 부르는 간식에 싸서 주었는데도 씹다가 뱉어내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어린 녀석은 물에 풀어서 주사기에 넣어서 입벌리고 쏘아주는데... 아주 게거품을 부글부글 하면서 다 뱉어냅니다.. ㅠㅠ 나머지 애들은 먹일 엄두도 못내고요... 설사하고...원충이 있는것 같은데.. 손을 못 써주고 있습니다. .. 

  • 쭈니와케이티 2010.10.07 18:23

    구충제를 가루가 되지 않게 손가락 힘을 이용해 가능한 최소 단위로 쪼갭니다. (3알 째부터 손꾸락 아픔..^^ )  널찍한 트레이에 (전 홈플러스 고기 담아주는  투명트레이 이용)  고깃살로 빡빡한(국물이 적은 불루마린이 좋음)  캔을 작은 덩어리로 분산시켜 얹은뒤.. 쪼갠 구충제 조각을 속에다 박아넣습니다..3~4녀석  먹게 한꺼번에 놔주면  경쟁적으로 열심히 먹습니당..ㅋㅋ  담에 사진으로  올릴게요..

  • 울시 2010.10.08 11:31

    쭈니와 케이티님 담번엔 말씀해주신 대로 해봐야 겠네요..

    역시 가루는 좋은 방법이 아니었군요 ;; 애들 입맛을 너무 무시 했나봐여 ;;

    감사합니다.

  • 마리아 2010.10.07 22:45

    저는 비닐 캡에 넣어 작은 망치로 두두리듯 쳐서 초소의 알갱이를 만들어 캔속에, 조기아가미속에,....다들 잘 먹었는데...안 먹은 애들 찾아 다니며 멕이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밤새 구충제 멕이느라 며칠 지새우고 덕분에 입술 부르트고 직장서 아예 엎드려 자고....이제는 못하겠더라구요.

  • 울시 2010.10.08 11:48

    마리아님도 냥이 사랑 대단하시네요. 여기와서 대 선배님들께 많이 배웁니다 ㅎ

    감사합니다~

  • 울시 2010.10.07 17:07

    참 아가들 무사히 모두 수술 잘되길 기원할께요.. 울 마당 아가들도 다음주쯤 실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잘 될건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13:43

    잘 될겁니다..  마당냥이들인데요.^^  오늘 새벽  데려가는 애들  총 4녀석 확인하고 사진 찍어 두었어요..  포획 업자가  케이지로 옮기는데 어린 녀석들이 얼마나 날뛰었는지  코가 깨진 녀석도 있고..ㅠㅠ  갈때까지 옆에서 계속 말걸어 주었는데  그래도 제 쪽으로 오더군요..  큰 애들은 한마리도  안 잡혀서 제가 직접하기로 하고  덫 놓는 작업은 종료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수술들 했을텐데...  부탁하고 또부탁했는데.... 건강하게 돌아오길~~~ㅠㅠ 

     계획했던  귀점이 아가 5마리  모두 포획왼것 같고.. 깜상 아가 2녀석까지  목표로 했던 아이들 7녀석...  포획 완료되었습니다.ㅠ

  • 쭈니와케이티 2010.10.09 01:14

    이를 어째요...  일랑이 똑 닮은 한 녀석이  남았네요...  암냥인데... 곧 발정 나면  큰일인데요... 애구구...  제가 모르는 한 녀석이  잡힌거네요..

  • 쭈니와케이티 2010.10.08 02:36

    어제  3녀석  포획되었고... 방금 돌고오니 2녀석 들어가 있네요. 일랑이랑 붙어 다니는 녀석은 여전히 무사통과~~~ 미쵸!  제게 아예 통덫 주기로 했어요.  제가 순차적으로 애들 포획해서 넘겨주기로 했어요.. 덫에 들어간 아이들이  울어대서  사진 찍으며  걱정마~~  엄마한테 꼭 다시올거야  얘기하며 눈 맞춰줬더니 울음을 그치네요...  미안해 죽겠어요.ㅠㅠ

  • 울시 2010.10.08 11:51

    정말 가슴아프고 많이 미안할 것 같아요.. 지들딴에는 생명의 위협으로 느껴질 텐데... 그래도 쭈니와 케이티님을 많이 신뢰하는 모양입니다.  아가들 건강하게 다시 잘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 다이야 2010.10.08 13:56

    눈물나요..걱정마~~~두려운거 첨당하는거 헤어지는거 다이해하길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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