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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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했던 녀석이 그제부터 토하길래 과식한듯 싶어 지켜보았는데.. 어제도 먹기만 하면 여기저기 토를해서 병원에가서 에스레일 찍었어요. 혹 실같은걸 삼켰나해서요.. 엑스레이상으로는 장도 위도 이물질도 보이지 않고 괜찮다해서 제산제랑 소화제 처방 받아 왔는데, 정도는 약해졌는데 어제도 또 토하고... 아침엔 사료먹고 또 토하더니 두차례 피가 섞여 나옵니다.. 오늘 하루 더 지켜보고 계속 토하면 입원시키는게 좋을것 같다시네요..샘이 관찰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요..엄청 스트레스 받을텐데... 제발 오늘 약 먹으며 진정되길...휴가가 애들 병원 다니고 약 먹이는 걸로 쫑 나나봅니다.. 제발 아프지 마라.. 나도 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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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쭈니가....아가야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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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야............................ 우리 다 기도.....................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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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왜....며칠만아프고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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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뜩케요.....
병원가서 어디가 아프다고 나오면 좋을텐데....
쭈니 얼른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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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쭈니가 갑자기 오ㅐ ㅠㅠ 무슨일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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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휴가때 밥이랑 물이랑 듬뿍등뿍 두고 가려구요~ 마당이라 바퀴벌레나 개미는 없는데 파리가 또 드글드글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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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랩(지퍼백8센치곱하기10센치) 봉투에 밥 주는것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여기저기 던져놔두면 다 알아서 먹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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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에 넣어서 살짝 묶어두나요? 아님 그냥 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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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TV 보면서 흘낏 보니 그들 셋이 그러구 있다.. 열려진 안방문을 가운데 두고 공주는 바깥쪽에, 공주가 오고 난뒤로 세월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산이는 안쪽에서.....먼저 공주가 납짝 엎뎌 안그래도 긴 앞발 하나를 문밑에 넣어 쑝쑝거리면.....공주 8배의 거구인 산이가 같은 포즈로 공주의 고 마르고 작은 발을 잡겠다고 다시 숑숑.....그짓을 싫증내지도 않고 꾸준히도 하고들 계신다. 장식장 위에선 느긋하고 점잖은 봉달이가 반쯤 감긴 뽕맞은 눈으로 그놈들 하고있는 짓을 무심하게 구경하고 있구, 난 웃긴다는 TV 프로보다 애들 노는게 더 재미나서 혼자 깔깔댄다. 그리구....멍뭉이 둘은 선풍기앞에서 길게 누워 또 주무신다. 이게 하루도 빠지지 않는 요즘의 우리집 풍경이다. 행복이 별거더냐? 이런 모습을 미소지으며 바라볼수있는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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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TV프로보다 애들 노는거 구경하는게 훨씬 더 재미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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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노는거 보다 냥이들 노는게 훨 재미나니.....ㅎㅎㅎ 참 다행이에요. 꼬리달린 자식을 안 낳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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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또 자랑질 이에욧?ㅋㅋ 공주랑 산이가 재미있게 노는모습을 상상하니 나도 같이 숑숑 하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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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숑은 아~~ 무나 하나~~ 숑숑은 아무나 하나~~ .............. 팔이 길어야 혀. 문밑으로 손을 집어넣을수 있어야 혀... 납딱 엎드려서 문건너편에 놈이 어디쯤에서 공격을 퍼부을지 알아내야혀.....근데??? 땡언니는 팔짧지. 배 나와서 엎드리문 얼굴이 바닥에 안닿지..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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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저절로 미소가...행복...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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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풍경......봉달이는 정수기 위에......산이는 노란내장 허연내장 다 튀어나온 소파에........공주는 밤늦게 컴하고 늦잠자는 큰오빠 옆에서.....행복한 잠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컴하는 틈틈히 아이들에게 골고루 뽀뽀세례를 .......봉달이 입에....산이 코에...공주는 여리고 여린 온몸에. ㅎㅎㅎㅎ 으아~ 행복한 이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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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적만 해도 집에 고양이 한두마리쯤은 당연히 있곤 했었어요~ 저희집에도 쥐를 잡기위해 할머니께서 주셨던 고양이와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고양이들이 집도 없이 살게 된것인지요..괴물취급당하고.. 단점만 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2년전부터 동네 고양이들에게 한달에 8kg 짜리 3~4 포대 사서 주고 있어요, 얼마전 부터는 동네분들의 원성도 사기 시작했어요,생명을 살리는것인데 현실이 슬프네여..보면 이름을 바로 지어주니까 책임감이 마구 생겨서 ^^ 아이들이 굶주리거나 다치지않게 기도하는 조이마미 였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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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와여..우리 함께 냥이들을 위해 노력해 보자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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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본다는 냥이씨들이기에.....곰방 님에게 마음을 열거에요~ 눈키스 많이 해주시고 목소리는 필수로 달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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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커녕 주말잡까지 뛴답니다... ㅇ ㅏ ㅇ ㅏ 불쌍한 내신세여~~~~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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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어쩌다가 발을 꼬매셨어요? 날도 더운데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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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이미 먼곳으로 피슝..저 또한 만날 집에서 겨울이잡고 뒹굽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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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이 바빠서 휴가 반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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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에도 냥이 통역관이 한분 계셨으면 해요. 가끔 속을 알수없는 행동할때는 가슴이 답답하잖아요... 그림으로라도 자기속을 그려봐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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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라(강쥐)도 내 앞에와서 징징 거릴때면 배 고픈가 보다하고(치키치키 먹고 싶은가봐) 그냥 아무생각 없이 밥만 주었는데 ,그러고 보니 우리 아라도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럴지도 몰겠네요 .말을 해야 알지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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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런 고민을했는데..냥이씨들이 많이 없어져서..이번달은 A하나만 시켰습니다.
많이많이 먹어줬으면..우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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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지지난달부터 A시켰는데 거의 맞아떨어지더니 이번달은 7Kg 하나 더 샀어요
이거 좋아해야하는거 맞죠?
추카~~~ 근데..저희는 휴가가 없어여...돈 벌어야지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