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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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고정해 놓아서인지 요즘 사료먹은걸 고대로 토하곤 해서.. 목을 느슨히해주거나 며칠 풀러주었더니.... 어제는 집에와보니 작은 아들 침대 밑에 숨어있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어요.. 지 몸이 안좋을때면, 다른냥이들이 가까이 오는것도 싫어하고... 남편이나 제 옆에만 붙어있어요. 꼬리도 빳빳하고.. 뒷다리도 구부정하게, 비틀거리며 걷고... 앉혀주면 쓰러지기도해요.. 어제는 통 먹질 않더니만 목을 다시 압박해서 매어주니 제대로 걷고, 먹기도합니다.. 이 녀석, 가여워서...ㅠ 병원데려가려고 케이지 꺼내니 눈치채고 안들어가려고 발버둥쳐서, 못갔어요. 일단 다시 안정이 된듯해서 토욜에 데리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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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가 아픈거몰랐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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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얼마나 무섭구 싫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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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걱정이네요 날이 많이 더워서 그랬을까요? 아님 오랫동안 목을 고정해놓은 것에 대한 잠시의 스트레스 일까요? 휴~~ 그래도 밥을 먹었다니 한시름 놓았네요, 병원 샘한테 굶던 아이가 밥을 먹는다는 것은 나름 스트레스도 풀리고 나빴던 몸이 어느정도 좋아진다는 징후라고 들었는데..... 별일 없어야할텐데....... "케이티야 힘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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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가슴철렁하다가 다시 안정되다가 하는일이 반복인 채로 산지 1년이예요.. 늘 조심조심...케이티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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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ㅠ 예전 케이티 사진속 눈망울이 아른거리네요ㅠㅜ케이티 !!!!강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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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런아일보듬으셨구나..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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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가여운 케이티...아무일도 아닐꺼에요...그냥 더워서 좀 컨디션이 안좋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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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모두들 건강 관리 잘 하세여..그래야 울 냥이들 조금이라도 더 챙겨 주지여...운영진들도 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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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들 밥 줄 시간 놓칠 까봐 부지런히 퇴근하구 새벽마다 일어나구 지치는 줄도 모른답니다 ㅎㅎㅎ둘리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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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까미가 떠났다면 안보인다는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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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야옹이 아주머니께선 다른곳에서 노랑이랑 까밀 본다구하시는데...저희집쪽에선 완젼 떠난듯 안보이네요...잘 챙겨주고싶은데...여기저기서 사료주지말라고 난리치는 바람에 집에 오는애들 만나게되면 사료나 간식만 주고 치워놓구있어서 어쩜 제가 못본사이왔다갔는지도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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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tv를 본건 아니구..보신 분이 알려 주셨는데여..냥이들 좋으면 나오는 골골송....이거이 환자들에게 그렇게 좋다네여....행복할때 나오는 뭔..파가 냥이를 안고 있으면 사람의 심장에 영향을 줘서 병을 호전 시킨데여....특히 과절염에 좋다는디.....울 냥이 녀석들 요즘은 싸돌아 댕기느라 골골송 들은지 오래....야들아~~~ 골골송 좀 주시와여~~~~ 미카님도 냥이들과 친해 지면서 아픈거 완치 되셨다구 하셨자나여.....아마도 조금은 골골송 덕을 보신듯 해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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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로 인해 얻은게 참 많지요. 참평화...온유...배려...너무나 많은것을요. 푹푹 들어가는 사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기쁨을 주는 녀석들에게 늘 가슴 뜨거운 사랑을 느낍니다. 그리구 또 복받은게 있답니다. ㅋㅋㅋ 이거슨 또 자랑질?? 일수도 있는데...큰놈이 장학금 받는대요. 지 여자친구하고 늘 같이 도서관같이 다니면서 공부하고 집에 와서도 컴으로 자료찾아 노력하더니 둘이 나란히 받게 됐대요.
이게 다 냥이들이 주는 복이라고 생각해요. 말귀 다 알아듣고...눈빛만으로도 의사소통이 되는 녀석들의 보은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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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또 자랑질 이에욧?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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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광고하셔두돼겠어요 냥이자랑이라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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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런 말이 있군여 ^^우리 애들 날마다 빗질해줘야 겠네여 5녀석다 빗질만 시작하면 옆에 달라 붙어서 골골송을 날려주시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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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닭가슴살 삶아서 공원 애들 보신해줬어요. 저를 따르는 이 추종자들( 캔맛을 들여 내가 올때까지 기달리는 짜슥들) 이 비가와도 어디선가 숨어서 기다려서 아침이면 맘이 급해진답니다. 얼굴 못본 놈들도 많은데...먹는놈들만 맨날 잘 얻어먹어 털에 윤이 자르르~ 돼지도 한마리 있구요. 내사랑 코코녀석은 요즘 귀상태가 안좋은거 같아 어제부터 귀치료에 들어갔답니다. 길냥이지만 ...저를 완전히 믿는지...뒤척임 한번없이 저한테 몸을 맡기고 귀소독 하고 약 넣을때까지 얌전히 있어주는 이쁜 사내녀석이에요. 말귀도 알아듣는듯....예전엔 돌아서는 저를 하염없이 쫓아와서 사람들 눈에 띌까봐 늘 걱정이었는데....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따라오는거 아니라고 자꾸 얘기해줬더니 ..이젠 제가 안보일때까지 쳐다보는걸로 인사를 대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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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도 츠다들 봐서 뒤통수에 구멍날뻔한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만날 쌈질하고 다니는 녀석이 있어서, 전 웬만하면 빨강약(포비돈)만발라줘요 잽싸게 잡아서 잽싸게 발라줘야잔아요 짜식들 약바른다면 어디 가만있나요 모두다 그져 지랄 발광을......ㅋㅋㅋㅋㅋ 햄버거 먹고싶다. 아침에 도시락사료(봉투사료) 수거하고 남은거 비둘기들 주는데요 오늘 아침에요 어떤 할배는 몰래주라고 걸리면 경친다고 또 어떤 아주매는 신고한다고 협박했어요 그래서 "그러던가~~"했지요 ㅋㅋㅋ 그리곤 돌아섰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ㅋㅋㅋㅋ 햄버거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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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나두 먹구싶네~~ 요즘 더위에 입맛이 없어서 진짜로 올만에 햄버거먹구는 꽂혀서... 자꾸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게 된다는.... 나는 빅맥 , 남편은 스낵랩.... 이러면 살찌는데... 쩝... 까미엄니는 말끝마다 햄버거... 주소 불러줘유~~~~ 홈써비스로다가 시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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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청춘이시구랴~ 난 요새 입맛이 할머니가 되가는지...도통 피자나 햄버거나 라면 그딴거 먹으면 배속이 와르르륵~ 부그리 부그리 합디다. 울 삐돌씨만 날이 갈수록 회춘을 하시는지...맨날 뮤직뱅크 다시보기 하고...아이스크림 밤마다 한개씩 잡수시고...난 울 친정엄니 닮아서 초저녁만 되면 눈까풀에 트럭이 한대씩 매달립니다. 울 친정엄니 흉봤는데...뭐땜시 9시 뉴스도 못보고 주무시나 했는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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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밥그릇 뽀롱났자나요;;; 멀쩡한나무들을 왜 짤라대는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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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민원이 들어와서 그리 잘랐대요. 숲풀 우거지니 ... 미성년자 성범죄 생길지도 모른다고 자꾸 주민들이 민원을 넣었대요. 그래서 자르지 않아도 되는 이쁘고 아담한 나무까지 싸그리 ....멋도 없이 막 잘랐더라구요. 사람머리로 치면 그냥 땜빵 만들어논것같이 엉망으로..... 울 괭이들의 낮잠잘곳이 팍 줄어서 속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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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원냥이 밥 주는곳은 키작은 나무들이 빽빽이 울타리를 치고 있는 안쪽인데....그속에 들어가 앉으면 저두 안보임당....근데....일어서서 쑥 나오면.....ㅋㅋㅋ.....왠지 노상 방뇨 하고 나온 것처럼 보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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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우짜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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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죠?? 노상방뇨??? 했으맨서...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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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귀를 연신 긁어대서 치료해주고 싶지만 전..... 잡히는애가 없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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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연립 단지 안에도 벌목했어요ㅜㅜ유행인가????횅해서 밥그릇 물그릇 다 보여서 매일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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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 밥주고부터 휑한거 정말 싫은데.... 그죠? 나롱이님? 에이씨~ 더운데 머리싸맬일만 만들어주네~
찬성이요 예전에 무슨 다큐같은데서 잠깐 비친건데요 다른나라에서는 병원이나 보호소를 통해 입양할때 먼저 부모 교육을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종별 특성이며 습관 먹이등등,...... 특히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꼭 그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히히~ 그럼 다이야님께서 프로그램 오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