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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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는 일반 주택가 인데요...집집마다 작은 마당겸 주차장 있고 수돗가 있고... 오면서 보니까 .. 대부분 수돗가에 물이 받아져 있드라고요... 마당 청소하거나 세차할때 쓰는건가봐요... 그런데서 먹지 않을까요?? 저희집도 마당에 제가 매일 대야에 물 받아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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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물 인심이라도 있는 사람들 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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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물 없죠..저도 밥줄때 물도 같이 주거든요..녀석들 겨울엔 물 잘안마시더니 요샌 제법 마시나봐요.. 빈그릇일때를 자주 본답니다..요플레 통이나 다른 통있으면 물을 담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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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회사냥이들 어제 물그릇 꽉 채웠는데 오늘 보니 거의 바닥을 보이더군요. 전에 일케 물 많이 마신적 없는데..오늘은 화단에 버려진 세수대야에도 물 담아 놨어요.회사냥인 물 주는게 어렵지 않은데 울 동네 냥이는 밤에만 물그릇 놓아두는데 어떻게 목은 축이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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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그래요 ... 사람도 이 땡볕 아스팔트 위에 누워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덥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축 처져있을꺼예요.... 여름엔 물에 얼음을 동동 뛰어주기도 하고요 .. 차가운 타일 같은거 고양이가 잘 앉아있는곳에 깔아주기도 해요... 서늘한 집에 있는 아이들도 더위를 타는데.. 밖에 아이들도 추위만큼이나 더위도 힘들꺼예여... 일사병 걸려 죽기도 한답니다... 시원한 물 자주 줄수있으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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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냥이들도 덜 먹는거 같아요. 동네 밥챙겨 주는 냥이도 어제는 캔 말고 사료만 주었더니 쬐금만 먹고 남겼더라구요. 입맛 없는 냥이들 캔 주어야 하는건지. 치아에는 캔 자주 먹는게 않좋은거 같던데..아 고민되네요.. 울집 아이중 하나는 치주염인데 잘 않낫고 캔 먹으면 입냄새 더 쩌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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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으로 좋은일 한다고 바빠서 못 오면 항아리님께서 챙겨 주시겠다구 ...저 넘 행복했어어여...아가들 편이 또 생겨서 든든하구..언제든지 놀러 오라구 하시네여...예쁜 옹기들이 그득한 속에서 따끈한 녹차 마시고 가슴까지 뜨끈뜨끈해져서 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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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짱이겠네요.나도 그런동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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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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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의 인사를 잘 안읽어서 모르겠찌만 그냥 얼굴이 좀 무섭게 ? 험악하게 생긴 아이들 보고 인상파 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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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는 저의 직장근처 길냥이중 한명이에여^^ 옆으로 좀 넙죽하고 눈이 작은게...한번 보면 인상이 깊어 인상파라 지었어요^^;;;;;예전에 내사랑 길냥이에 사진도 올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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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같은 어른들 많죠.나이 먹었다구 인격까지 나이 안 먹더군요.힘들겠지만 전해주세요.쥐 한쌍이 3년동안 1억마리 넘게 새끼를 낳는걸 생각한다면 고양이들이 잡아 먹어주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구요. 불평하면 불평할일만 생기니 조금 이웃한테든 냥이들에게든 양보 좀 하자구 벽보라도 써놓으세요.여하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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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에서 받은 스티커랑 전단질 냥이들 밥먹는데다 붙여놓구 버리지말아주세요!!라고 써놨는데...모르겠어요 싫으소리듣기싫어서라도 좀더 신경쓰고 노력해야겠죠...제동생이 괜히 나이드신분들이랑 싸워서 욕먹지말라구 되도록이면 안보이게 하라구하는데 답답하기 그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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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토님 넙죽이 치료는 잘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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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두 캔냄시가 찐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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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이에요. 냥이들이 매일 규칙적으로 오진 않는 거 같아요.. 어느날은 여러녀석 오고 어느날은 안 오고...ㅡㅡ
저도 맨날 남에집 앞에다 밥놓고 올때마다 심장이 벌렁 거려요 요즘은 여름이라 창문열고 살아서 더욱더 심장이 벌렁거려요 주택가 창문에서 누가 날 지켜보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들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