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이를 만난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처음만났을때부터 한쪽다리는 절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목에 큰 상처가 생긴 채로나타났고 항생제를 먹이며 치료했었습니다. 그이후 목에 상처는 다나았지만 좀처럼 음식을 먹지못하고 가만히 울고만있었습니다. 그래서 애옹이에게 문제가 생긴거라 판단하여 구조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애옹이가 우리곁을 내어주던아이라 집에있던 이동장으로 구조를 시도하였고 잘따라주었습니다.
이후 고양이보호협회 담당자님과 통화후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목에 상처로인해 입안에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검사뒤 뜻 밖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골반을 다친후 골반뼈가 제대로 붙지못했고 그로인해 원래 장활동이 좋지못했을 거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생긴 목에 상처로 음식 섭취가 제대로 안됬을거고 그계기로 장활동이 멈춰버린상태였습니다. 엄청난 변비가 있어 식욕을 잃고 점점 말라가고있던 상태였습니다. 하여 장을 묽게하고 배변활동을 도와 줄수있는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병원의사선생님과 상의후 배안에 숙변들을 제거하는 처치를 하였고 바로 방사하였습니다.
이틀뒤 애옹이는 밝은모습으로 다시 찾아왔고 앞으로는 소화에 잘되는 유산균을 먹이면서 케어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양이보호협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용기를 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옹이가 변비를 다 제거한날 만난 우리 급식소 아이들사진 함께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