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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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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노랑이
대상묘발견일자 2019-03-05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년3월~2022년4월
대상묘아픔시작일 2019-08-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노랑이는 끈적한 침을 입 주변에 달고다니고 온몸에 침과 이물질이 범벅이 되어 엉겨 붙어 매우 지저분한 상태였습니다. 노랑이가 밥을 거의 먹지 못하여 하체부분에 근육과 살이 빠져 천천히 걸어다니는 것을 보고 구내염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밥을 코 앞에 갖다 주어도 잘 먹지못해 베이비켄에 물을 섞어 주면 겨우 홀짝홀짝 마시는 정도였는데 먹다가 통증이 오면 입을 벌리고 가시가 박힌 것처럼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물었다가 흔들었다가 매우 산만한 행동을 하였으며 그루밍을 하지못해 냄새가 심하게 나는것을 보고 구조하여 치료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2.4.5~4.11
치료과정 4월5일 첫째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마취 후 혈액검사와 치아엑스레이 촬영을 하였습니다.
구내염 진단을 받았는데 치아가 다 녹아있어 거의 뿌리만 남은 상태였고 목구멍 안 까지 염증으로 부어있어 통증이 상당히 심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높았는데 복막염으로 인한 염증,구내염으로인한 염증이란 안내를 받았고 복막염 가능성은 낮다고 하여 따로 추가검사는 하지않았습니다. 수치상 수술이 가능하여 바로 발치수술 당일 진행하였습니다.(위 송곳니 제외 전발치_
송곳니를 뽑게되면 턱이 트러진다고 하여 송곳니는 제외하였습니다.)노랑이같은 경우는 이가 많이 썩고 녹아있어 잇몸에 파뭍힌 뿌리까지 찾아내서 뽑느라 상태가 많이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입원 후 약물치료 결정하라 하여 손이 타지 않는 아이는 입원을 권장하지 않지만 약을 꾸준히 먹어 염증을 가라앉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병원관계자들이 노력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당시 전발치 진행과 마취가 된 상태에 2주 항생제,소염제 투여하였고 중성화가 안 된 아이라 언제 또 잡을 수 있을지 몰라
마취 한 김에 중성화까지 진행하였습니다.(이부분은 사비로 추가 하였습니다.)
8일 면회 당시 성격이 난폭하여 입원실 문을 열면 하악질과 발톱세운 공격으로 아침 저녁 약만 타서 넣어준다고 들었고 다행이 잘 먹고 있다고 하여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입원 3일 째 되는 날이라 퇴원을 시켜볼까 했지만 약을 탄 밥을 잘 먹는다 하여 4일 추가입원 요하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말라서 수액도 요청하였으나 케어가 되지 않을거라 하여 약만 남은기간 약만 복용하기로 하였고 치아통증은 많이 없어졌지만 목구멍에 염증은 많이 심한경우라 하여 침은 여전히 흘릴거니 약 복용 잘해야 한다는 안내 받고 11일 오후에 퇴원 하였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노랑이는 구내염이 완치 되진 않을거란 의사선생님 말씀에 임보나 입양을 진행하여 꾸준한 약 복용을 시킬 계획이였으나 당장은 사정이 되지 않아 방사 후 밥자리에서 약을 먹일 생각입니다.돌본지 3년이 넘은 아이라 계속 눈에 밟히고 걱정되어 되도록이면 입양처를 알아보고 있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자주 나가서 노랑이의 상태를 살필것이며 약이 소진되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하여 노랑이의 고통을 덜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오늘 11일 오후 1시에 노랑이 퇴원시키고 잡은곳에 데려와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방사하고 밥 먹으로 안오면 어떡하지 싶었지만 고민끝에 덫 문을 열어 풀어주었습니다. 후다닥 나가는 노랑이를 따라다니며 이따가 밥 먹으러와~~하고 보내주었는데 오후 6시쯤 노랑이가 밥을 먹으러 왔어요.ㅜㅜ기분이 좋은건지 통증이 없는건지 노랑이는 나무에 스크레치 놀이를 하더라구요.
너무나 감격스럽고 잘 견뎌줘서, 다시와줘서 고마웠습니다. 노랑이를 다시 볼 수 있게,노랑이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게 해 주신 고보협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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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가면 자꾸 도망가서 최대한 가깝게 찍은 사진이에요. 오늘 저녁에 다시 한번 찍어보겠습니다.16498229912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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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주_10249 2022.04.14 08:56

    고생많으셨습니다. 노랑이 입안염증사진에  얼마나 그간 아이가 고통스러웠울지..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길고양이들은 정말 이 구내염이라는 지긋지긋하고 무서운병때문에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는것같습니다.

    약으로 되지도 않고 한마리 보일때마다 백이상씩 비용이 들어가니 구조결심도 쉽지않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도 이번 고보협 도움으로 구내염애를 수술후 방사했는데.. 방사하자마자 다른 밥자리에서 멀쩡한줄 알았던애가

    침을 흘리는걸 또 봤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사진을 찍어 확인해보니 분명 침을 흘리고 있더군요. ㅜ

    노랑이 방사후 다시 밥자리로 잘 찾아와줘 너무 고맙네요,, 앞으로 노랑이 안아프고 오래오래 지명데로 잘 살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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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만두 2022.04.14 16:11
    그러니까요..ㅜㅜ 저도 노랑이 끝내놓으니..다른아이가 침을 흘리고 있네요..해도해도 끝이 없는기분..그래도 우리보단 길 아이들이 더 힘들겠죠 ..댓글 감사드리고 선생님께서도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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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4일 노랑이 저녁 먹으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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