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처음 만난날 저를 지긋이 바라보거나, 쫄래쫄래 따라와서는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그러다 이제는 저만 보면 어딘가 숨어있다가 나타나서 저를 관찰하곤 한답니다.. 제가 마음에 든것일까요?
사실 이 고양이는 다른분께 밥 얻어먹으러 오는 고양이인데 자꾸만 눈에 밟히네요ㅠㅠ 애틋하고 예쁘고 그러네요 ㅠㅠ
아까도 만났는데 따라오길래 따뜻한 물을 주었더니 먹었구여..ㅠㅠ 흑... 사랑해 냥이들암 ㅠㅠ
저는 사람이라는 껍질을 부여받아 이땅에 태어나 입고 먹고 안전한곳에서 살고있는데,
길아가들은 어째서 고양이의 껍질을 받고 태어나 한평생을 험난하게 살다가야하는지..
정말 인간으로서 미안한마음과 연민을 금치못합니다.
어떤고통을 받으며 살더라고 인간은 동물보다는 날것입니다.
좀 나은사람이 못한대상을 보호해주고 사랑을 실천한다는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며 당연한 윤리 사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더 책임의식을 갖고 길아가들위한 많은 방법들을 생각해보겠다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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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여, 통통아무사해님....ㅎㅎ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마하트마 간디도그랬답니다.
아일랜드속담에는 "고양이를 싫어하는사람을 믿지마라"고 했구요...
어쨋거나 우리고양이들이 얼른 하루속히 잘 살수있는세상이왔으면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
아!!간디의 말씀이였군요 메모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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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초보라 마음도 약하고 서툴러서 여러 캣맘분들을 뵈면 정말 존경스러운 마음부터 듭니다. 많이 배워가요..
것 때문에 심통이난 씸바는 더 울어대구요. ㅠㅠ
두 녀석 다 2월 안에 TNR시키려고 했는데 이제는 처음보는 턱시도 하나가 나타나서 삼국지를 찍어요 ㅜㅜ
수컷중에 유일하게 평화주의자인 제로만 어디로 종적을 감추고선 밤늦게 몰래 돌아다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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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아가에게도 부족하지않게 밥많이주세요
ㅠㅜ
전 통통이밥 안뺏기게 사방팔방 밥자리를 미리놔둬요
딴 얼라들에게도 풍족하게 해줘야 통통이 밥부러워 뺏는일없을듯해서요... -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오전에 밥주는걸 관둬야 겠어요. 자꾸 점심에 오면 밥이있을거라고 알고 돼냥이가 오니까 씸바도 정찰하러 오고.. 뉴비인 턱시도도 구경하러 오고... 오늘은 한 순간에 저희 집 마당에 고양이가 여섯마리나 있었다는... 이것도 오늘 집에서 일하느라 알게된거지, 지금까지 계속 저몰래 얘네들이 싸우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ㅠㅠ 밥은 저녁에만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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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새벽6시에주러나가는데요,
애들 네마리가 우리아파트공동현관유리문앞에 착 붙어잇어요.
내가나가면 야옹거리며 난리도 아니구요...ㅎ
우리동에사람들이 남편이 수의사냐고물어요...애들밥준다고요...
수의사는 애들밥주는 의무라도잇는건가요? ㅎㅎ애들이 기다릴생각하면 밥안주기 어려우실것같아요....ㅎ
요즘은 주6일제로 하루9시간을 근무하니 몸에 피로가쌓입니다.
아가들 물건 살께많으니 일을 더하게되네요..
내일은 하루쉬고 길아가들 간식거리 사러 경동시장에 가보려했는데 내일의 날씨가 영 협조를 안해주는군요.
닭몇마리 사면 온동네 아가덜 포식하니 커다란 곰솥냄비에
닭괘기 푹 삶아 호호 불어줘야겠어요.
통통이 무리셋은 수서루 떠줘두 받아먹어요.
저희동네 대표적 개냥이들이죠..
셋이친구라 통통이만 데려다 키우자니 나머지애들이 걸리네요..
통통이한테도 늘 함께지내던 친구들을 못보고살게
하는게 과연좋은건지 모르겠구요.. 에혀~~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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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하게 안추웠는데 마지막에 한방에 몰려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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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온도가 올라간다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추우니 물이 더 빨리 얼어서 물갈아주러 하루에 몇번씩 들락거리게되네요...
새벽에밥줄때는 가급적 따스한걸로줘요...
요즘엔 나름 신경써서 몇가지씩 담아주니 애들이 훨 좋아하네요...ㅎ
닭고기 삶아서 자주먹였는데 요즘은 안사게되요...
오리와 닭은 사기가 좀 겁나서요...
애들 무얼먹일까가 큰 숙제에요...
오늘은 돼지머리고기눌린거사다놓았다가 그거랄 파우치랑
양미리 섞어줬더니 엄청 잘먹네요...ㅎ -
애들이 돼지고기도 먹는군요
저도한번줘봐야 겠어요
소고기랑 닭고기 생선은줘봤는데..ㅎ
다른짐승들도 마찬가지인지? 아파트에서는 동물 키우기가 싶지 않나봐요.
제가 볼땐 동물들 많이들 키우시던데 경비실이니 이웃집에서 태클 거는곳이 많아서
참 힘든가봐요. 특히 냥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그런거 같아요 근데 이해가 안가는것이
개는 되고 고양이는 안된다네요? 왜? 그것이 알고싶읍니다.
고양이도 엄연한 생명인데 화초는 되고 개는 되고?? 고양이는 안된다?? 냥이가 해꼬치 하는거 못 봣읍니다.
사람에게 덤비는것은 사람이 냥이를 괴롭히니 자기 방어지요.
그것을 요물이니 냄새나느니 하면서 그러는것은 모순이라고 보는데요.
왜 인식이 그렇게 뿌리깊게 박혀 버렷는지 모르겟네요.
한숨만 나오네요. 고양이가 말을 한다면 물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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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던시절 무지함이 전통이된듯요.
괭이못키우게하는 조항이 아파트계약서에 있단말입니까?
참 별꼴이다있네요.
세상에 울분을 모두힘없는 괭이들에게 푸는듯
참 못나기 짝이없네요.
요즘 원숭이,이구아나,햄스터,뱀,조류,작은물개처럼생긴
이쁘고몸이긴동물도 가정에서 키우던데
괭이덜인식은 괭이스스로 만든게아닌 못날인간들의
열등감이 만들어 낸거겠죠. -
별 그지 같은 규칙도 다 있네요.. 그건 완전히 말도안되는 논리적이지 못한 규칙입니다. 힘 드시더라도 좀더 알아보시고, 관리사무소에 항의, 문의 해보보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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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키우는건 자기맘이지 원 별소리들을 다합니다...
고양이는 짖기를하나 조용하기만한데 뭔상관이랍니까?
에효....가슴속이 그리도 메말랐으니 그런사람들은 사는재미나
알고있는지모르겠어요...
어제 고보협에서 어느분이(묘리님이) 올리신글중에 마음에드는글이있어서
저장해놓았는데 성숙한 사랑이 뭔지 알기난하냐고 묻고싶네여...ㅎㅎ
(영원히 변치않는 인형을 사랑하지말고 언젠가는
죽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게 성숙한사랑이라네요) -
아파트에서는 모르고 전세집을 얻었는데 아마도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이 부동산에다 얘기한듯 주인이 싫어한다고 그 부동산 아주머니는 고양이 키우는거 별루 말하자 않았던 사람이었음 집주인 전번 알아서 물어보고싶어요.정말 고양이 키우면 방 안준다고 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핑게인것 같아서요.물론 주인 입장에서는 그렇겟지요 깨끗이 키우고 치우고 냄새안나게 키우면 되는데 정말 힘드네요. 맘되로 할수없는게 한이 될려고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동물을 사랑하는(고양이)카페가 있어 조금이나마 위로가됩니다. -
계약서 조항에 고양이키우지 못한다는말이 명시되있지않타면 무시해도 될듯요.
고양이가 문을 긁어놔서 집안이 망가질까봐 그런듯요.
스크레처 장난감사주면 문짝을 긁을일없어요.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도 스트레스 받아도 스크레처를 긁어요
손톱도 갈고 근육도 튼튼하게 하는 행동이죠.
보여지는것보다 제대로된 관리로 지금 망원인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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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도 안해줌서 멋하러애는 자꾸 들일까요?
맛난거나 제대로주는지 미심적네요.
망원파출소로 망원이사료,간식지원하고 접종도해주고프네요. -
사료는 후원이 들어와 잔뜩 쌓여 있네요
아침 방송 보니까요 -
아!정말요?역시 캣맘들은 같은맘이군요.
정말다행입니다.
사람생각이 다비슷한가봐요.
접종은 빠짐없이 해줬는지 모르겠네요
찾아가서 건강기록부 보여달랠수도없고...
그렇게 메스컴타는 아이면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
바라보는 캣맘들맘이 놓이는데.. -
동물한테 접종해주면 무슨 대단히 몹쓸짓 쓸데없는짓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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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사고의수준이 그정도라는게 너무나 놀라운일이군요.
너무 무지해요.
먹던밥 찌끄러기나주고 그저 아무렇게나 키우는게 반려동물이아닌것을ㅠㅜ -
망고 망원아.....ㅜㅜ
모든일이 사랑하는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는거네요
영원히 변치않는 인형을 사랑하지말고 언젠가는
죽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게 성숙한사랑이라네요
얘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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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숙한 사랑이란 단어가 마음에 들어요..
사랑에대해 깊이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묘리님 덕분에 좋은곳알았어요...감사합니다....ㅎ -
^^고양이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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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니 자주 만나실텐데 그래도 정말 마음에 안들고 너무 싫어도
참고 또 참고 좋게 인사하셔요...우리아파트에서 고양이를 죽이라고까지
했던 여자분 (대충 어림잡아 나이가 67세정도?)이 너무도 보기싫어서
한때는 나도 외면을하고다녔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고양이들을 위하는길이 그여자의 마음을 바꿔놓는거더라구요.
해서 정말하기싫었지만 마음과는달리 애써참고 만날때마다 안녕하세요? 햇어요.
그랬더니 나를보면 먼저 안녕하세요? 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어느날엔 고양이좀 예뻐해주셔용...했지요...
그랬더니 그여자분이 난 싫으니 좋아하시는분이나 고양이들 챙기세요...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이정도면 엄청 좋아진거예요...적어도 고양이들에게는
피해를 끼치지않을것같아요...
캣맘되는길이 너무힘들어서 그만두고싶어도 새벽마다 나를기다리고
맛있게먹어대는애들모습보면 없던힘도 생겨납니다...
우리들 힘내서 열심히삽시다.... -
ㅜㅠ토미맘님 댓글보고 저도 배우고갑니다...ㅜㅠㅠㅠ흑 이세상 캣맘캣대디분들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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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못된사람들..ㅉ
제것 달라는것도 아닌데 보태주지는못할망정 쪽박을깨다니
천하에 몹쓸게 인간인듯.. -
그 아줌마 모르는것에 밥을 놔야하지 않을까요?밥 치울 정도면 쥐약이라도 탈까 걱정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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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셔요! 저도 들고 싸우는것보다, 참고 풀어가고, 바꿔주려고 하는일이 더 옳은것이라고 이론적으로 알면서도, 냥이 싫어하는사람들은 아예 처다도 보고싶지않고, 다 시궁창에 빠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인간이 덜되서요...^^
고양이 응가냄새싫으니 밥주지말라네요.
그럴수없다니 쥐약을놓아 싹죽인다하고
저더러 그쪽으루 얼씬거리면 다리를 분질러버린다 합니다
개그도 이만한 개그가 또 있으련지??
그러구두 교회다니세요 물으니 여기서교회가 왜나오냐합니다ㅎㅎ
압구정 현대 7*동대표도 교인이라던데 교회가서대체
무었을 기도하는지 의문이에요.
하나님아버지 세상에있는 괭이들을 싹죽게 쥐약살돈을주십시요 저만잘먹구 잘살도록 부귀영화를 내려주시옵소서
아멘~~ 이런건가? ㅎ
참 개그스럽네요 .
할짖두 드럽게없다네요 고양이밥주구다닌다고...
그사람에 사고는 대체어디에 머물고있는지??
사탄에 껍질을 쓴체 교회에 멋하러가나??
제눈엔 인간쓰레기쯤 뵈는걸...
통통이밥못주고 왔어요.
애밥에다 해꼬지 해놀까봐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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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그냥 인적네트워크의 도구로 생각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우리나라에 교회가 참 많은데도 세상 돌아가는 꼴이 이런거 보면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은가 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로만 교회가 넘쳐났다면 참 행복한 세상이 되고도 남았을텐데.. -
종교를 떠나 인간성 문제죠 보고 배운게 고거 뿐이라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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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제로인 인간들은 절때로 잘살아서는 안될듯요.
커다란강목까지 들구설치며 한겨울추위에떨 아이들위해
밥주는 캣맘에게 삿대질하고 욕설해대는게 교인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 컬합니다. -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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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선 윤회설이란것을 주장하기때문에 세상모든 생명체를 단순히보거나 소홀히 대하는법이없어요.
전 저보다 못입고 못산다고 무시하지도 외면하고싶지도안고요.
다만 가장시급한것이 눈에뵈는 길고양이들이기때문에
시간을쪼개가며 이러고사는건데
그렇게할일없으면 가서 불쌍한사람이나 도우랍니다.
전 한번도 배고파본적이 없는데 유독 왜 밥못먹는대상이 불쌍한가 모르겠어요.
어떤이유가 반드시 있을듯하네요 .. -
원래 A를 하는 사람에게 그게 쓸데 없는 짓이니 B하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치고
둘다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없죠.
그러기는 커녕 그에 반대되는 사람이 더 많구요.
솔직히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길고양이에 대해서 측은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게 어디 고양이한테만 적용되겠어요?
사람한테도 똑같이 적용되겠죠.
저는 사실 이점 때문에 더 고양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도 하고 있어요.
언젠가 책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 사회가 우수한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그 사회구성원 중에 가장 취약한 처지에 있는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 된다"고..
단어가 사람이 아니라 생명으로 바뀌어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
다시 몇시간후 그 길로돌아가서 여기저기에
애들밥 꽁꽁숨겨놓고 왔네요.
어제 강쥐에게쫒겨
혼비백산하고 도망친 옥희를만나 한없이
측은한맘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음생에엔 꼭 부자집아이로 태어나거라하며 돌아왔어요.
지나가는 박스줍는 아주머니를 만나도 참 인간에측은지심때문에 돈을조금주고 싶지만 그런방법이 상대에게 모욕이될지 모른단 생각에 그만둬버립니다.
이세상을 모두구원할순 없지만 그저 내눈에보이는 만큼이라도 최선을다하고싶어요 방해만하지말아주길 이밤도 신께 기원합니다.
불교에선 자비를가르치고 기독교에선 사랑하라말하죠
어느 종교라도 나쁜것을 가르치진 않을겁니다.
저자신부터 정신수양을 해서 상대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기로했습니다 -
울집 1층 부부도 주말이면 빤지르르하고 성경책끼고 교회는 열심히 다니는데..
지하계단에 앉아서 내밥 기다리는 냥이만 보면 위협하고 쫒아내고..어제도 울집에서
내려다보고 있자니...담배피러 밖에 나왔다가 냥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으니...쫒아내고
어디로 도망갔는지 살피기까지하네요..ㅜ.ㅜ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직까지 밥먹으로안오네요.
울집에 올라와서 먹는 어미냥이는 몰래몰래 잘 다니면 편안히 먹고가는데
유독 이넘만 1층과 연결된 지하계단통로에 앉아서 요지부동 밥 달라고하니 답답합니다.
권사님 집사님..등등...구역예배니 머니 하면 몰려다니면서 자기들만의 인정머리없는 파벌로밖에 안보입니다어느종교이든 참신앙인이라면 약한 동물을 괴롭히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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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끼고 그리 부끄러운 행동을 하다니 이해할수 없군요
교인들은 교회를 그저 자신원들에게 늘 먼가를달라는 기도만하는듯요.
기도끝말은 늘달라달라
부모님 제사도 우상숭배라 하고요.
약간은 납득안되는 부분도있네요.
정말진실한 교인이많았음 좋겠어요. -
저도 기독교입니다.
지금 이땅에 예수님이 계셨으면, 그런인간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욕하시며, 옆에 끼고 다니는 성경책다 빼서 던지셨을것입니다. -
제 친구중엔 말끝마다 마리아님을 들썩이는친구가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 결국엔 제돈800만원을 며칠내로준다고 꿔가고는
아직갚지도않고있어요...그게 10년이넘었지요.... -
ㅋㅋㅋㅋㅋ 웃어서죄송요;;ㅎㅠㅜ
근데좀웃겨요ㅠㅜ
마리아님이 친구돈 때먹으라곤 안했을듯ㅠ
교회권사입에서 고양이밥준다고 캣맘 다리분지른다하고 쥐약놔 고양이 싹죽인다하는거나 별차이 없네요.
그일로 서로분쟁이나자 지켜보던 딸은 "엄마경찰에신고
해" 그어미에 그 딸..ㅉ -
다리 분지른다고 했다니 무척 열 받았겠어요?
그나저나 애들 성격 동네 사람들 때문에 다 버리겠어요 ㅠㅠ
암튼 밥 주는 장소 꽁꽁 숨기세요 ㅋ
애들이 숨어서 먹어야 될것 같아요
불쌍한냥이들....ㅠㅠ -
어떻게 그런 사람이 교회권사라는건지, 교인들 얼굴에
먹칠을 하네요 정말진실한 신자도있을 텐데..
앞으론 애들밥 꽁꽁숨겨둬야겠어요.
싸이코들은 무슨일을 할지모르니;;;
일요일아침에 숨어서보다가 어느교회다니는지 미행할까봐요
자신교회다 그사실을 알려야할듯요. -
교회 다닌다고 다 그런건 아닌듯합니다
그 사람의 성품의 문제인듯 ~~이해하시고 용서하세요
제가 대신 용서 구합니다 주님께 기도 할께요. 길냥이를 보살펴주세요 불쌍한 영혼을 돌보아주세요♥♥
떠난 자는 떠난게 아니다.불현듯 타자의 얼굴로 돌아오고 또 돌아온다.
그들은 떠남으로써 스스로를 드러내고
끝내 돌아오지 않음으로써 영원히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사랑하는 것들은 대체로 부재중이다.
떼어낸 만큼 온전해지는,덜어낸 만큼 무거워지는 이상한 저울,삶..
(나희덕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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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으므로써 영원히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란글이 웬지 마음을 아리게하네여....
나희덕씨의 시 중에 길위에서란시도 좋아요.
길을 잃고 나서야 나는
누군가의 길을 잃게 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어떤 개미를 기억해내었다
눅눅한 벽지 위 개미의 길을
무심코 손가락으로 문질러버린 일이 있다
돌아오던 개미는 지워진 길 앞에서 두리번거리다가
전혀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
제 길 위에 놓아주려 했지만
그럴수록 개미는 발버둥치며 달아나버렸다
길을 잃고 나서야 생각한다
사람들에게도
누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냄새 같은 게 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인연들과 길과 냄새를
흐려놓았던지, 나의 발길은
아직도 길 위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
올려주신 시 구절이 저를 울리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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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이 들게하네요..
애들은 다 개성이있어서 나름 다 예쁘더라구요...
우리아파트에도 얼마전부터 어디서오는지 작은아가가오는데
애가 참 작고예뻐서 눈길이 더가요..그런데 아직은 좀 피하네요...
너무 예뻐서(피오나) 라고지어줬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