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시골에서 어머니가 오셔서 동생집에 계셔요
어머니가 여기 안 오시는 이유가 냥이들이 있어서거든요
어머니는 지금 둘인줄 아시지만 사실 여섯이에요
이 문제로 걱정을 했더니 조카가 그럽니다
"새끼낳았다그럼 되지이~~"
ㅎㅎㅎ 시원하게 웃었습니다
모든 분들 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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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런 천진난만함 참 좋아요~~
토미맘님도 날마다 행복가득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
묘리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고양이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은 한마리만 있어도 싫어하는데, 여섯이나되니~ㅎㅎㅎ
어머니가 안오실만하네요~
사실 싫어하는사람이 와서 지내면 저희들도 불편합니다 눈치도보이고~ -
고양이를 내몸처럼 아끽 사랑하는 사람
고양이한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려고 하는 사람
고양이가 무서워서 보기만해도 부르르떠는 사람
고양이를 싫어해서 고자만 들어도 쌍심지 켜고다니며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사람
그래도 다행인 건 세상은 점점 위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거요~~
미미맘님도 사랑가득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
댓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싫어하고 반대하는 사람들
결국은 자기자신을 학대하는 거네요.....
한해는 보내는 마지막 날에...
오늘도 무사하길 바랐건만...
한 아가가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주변에서 약을 놓았는지 입 주변에 침자국 같은 토한 자국이 있더군요.
올 여름 태어난 아가인데... 한해의 마지막 날 가버렸어요.
땅이 얼어 깊이 묻지도 못하고 10센티 정도만 파고 흙만 간신히 덮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날이 많이 풀린 날이라 통조림을 물에 개어주어도 바로 얼지않을 것이라 통조림을 준비해 갔었는데...먹이지도 못하고 보내 고 보니 ...참으로 많이 아프네요.
참으로 많이요.
주변을 다니며 쥐약놓지 말아 달라고...혹 농약병 같은것 있으면 수거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녔지만,
이미 떠난 아가는 얼마나 아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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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죄받을사람이예요...
그 어린아가가 얼마나 심한 고통속에 힘들게갓을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파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다음생엔 절대로 고양이로 태어나지말거라.... -
어째요
나쁜 사람들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될거에요 -
고양이들이 있는데 왜 들 그렇게 쥐약을 놓는지...
저희동네에는 고양이들덕분에 쥐가 없어서 농사 걱정이없다고 하던데...
어쩜 그렇게 생각들이 다를까요..
가여운 아가는 부디 이세상의 고통 다잊고 고양이별에서 편히 쉬거라.. -
쥐약놓은것 있으면 수거해 달라고 말하고 다녔더니 미미맘처럼 땅콩이나 고구마 등을 심으신 분들은(지금은 수확했지만서도) 고양이 덕에 농사잘된다고 해주시는 넉넉한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다녔어요.
하지만 문제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을 일으킨다고,,,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 중 일부 사람인것 같아요.
밥을 주고부터 쓰레기 봉지를 안뜯고, 주변의 흙있는 공터에 응가를 하는것도 몇일에 한번씩 제가 치우건만,,, 그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눈에 띄는것이 싫은 것이겠죠,
인간의 이기심이란.... 참으로 잔인하네요.
앞전에도 저보다 나이많고 덩치큰(물론 tnr한 녀석) 꼬리행님한테 맞짱뜨다 눈에 피를 철철 흘리고 나타나서 잡아다 치료받고 낫어놨는데...
한동안 기도 좀죽고 얌전히 있나싶더니 열흘째 보이지않아 사람 애간장을 태우고
몇번의 포획실패한 나이많은 아줌씨 주디가스나~
10월에 결국 다섯마리의 새끼를 낳고
그게 마지막 새끼다라고 늘 떠들어댔건만
어느새 또 배불러오는기미보여
미치고 환장합니다.
통덫연습 이빠이하고 tnr예약하고
포획시도했지만 나이많고 눈치백단이라 절갖고 노네요.
역시나 실패하고 사흘째 불러도 나오지도 않고...
이래저래 심란한 나날이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가게 손님이 만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맘도 편안한데
어찌 오늘 오신 모든분들 고양이들에게 급관심이십니다.
날씨도 추운데 문열어놓고 아이들 구경한다 바쁘시고 회며 꽁치며 오리며 식사하고 남으신 깨끗한 음식들 바리바리 싸들고 아이들 먹여주시고
저희집 안주또한 아이들 먹일걸로 골라주십니다.
정말 만석의 모든분들이 아이들이 좋아 죽습니다..
아....이 쾌감이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분좋은 밤을 보냈어요^^
이런날도 오네요..
길아이돌보시는 모든분들에게도 가끔씩은 이런 기분좋은 일이 내년에는 많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우리 모든 길 아이들도 행복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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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덩달아 기분좋아요...
년말인 오늘 훈훈한 소식 전해주셔서 내년엔 우리고양이들에게
더 좋은일만 생길것같아요....ㅎ
수술 얼른 시키셔야할텐데 꼭 성공하시길요...ㅎ -
기분좋은일 많이 생길겁니다.내년엔...
근데 이녀석 어케잡지요??? -
푸근하고 정겨운 상황들이 눈앞에 펼져지는것 같아요
안주 만드는 손이 무척 바빴겠어요ㅋㅋ
녀석들이 좋아하는 안주가 뭐였을까??
저도, 그곳에가서 맥주와 골뱅이무침 먹고 싶어지네요
맥주는 병맥주가 제맛이거든요~~
살아가면서 감사해야할 일들이 많아지고,
덕을 쌓고 살아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기더군요
가게를 운영하면서.. 길아이들 챙겨가며..중성화수술까지.. 쉽지않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새해에도 루나님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
돌보는 아이들 건겅하고,
가게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아이들 좋아하는 안주추천 " 닭"이요.....
남들에겐 별일아닌일이 나에겐 커다란일이될수도
나에거 별일아닌 일들이 남들에겐 커다란 일이될수도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저한테 일깨워준게 더 많더군요^^내년엔 울 모두 대박나야지요^^ -
우린 돈 백만원보다 아이들 미워하지 않고 이뻐해주면 신나하지요
세상사람들 다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꼬 -
마마님~돈 백만원도 조아요 ㅋㅋ
이렇게 조금씩 인식이 바뀌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렀네요...
사람들의 인식이 바꿔지도록 노력하는것또한 우리의 몫입니다요..
간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주변에 보니 식당이나 먹거리 파는 곳은 그나마 좀 인심이 후한 편인데
아파트는 참 냥이들 배고프고 힘들어요
제가 잘가는 오리고깃집은 사료사서 길고양이 밥주는것 알고 먹다 남은 잔반을
챙겨준지 2년정도 되었고..시청에 신고한단걸 절대 못하게 하고 안락사 당한다고.
손님접대할일 있으면 그곳에 갑니다.
일부러요..루나님의 정성이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전염병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저희도 아파트상가 호프집입니다.말도많고 탈도 많은곳이죠..
일부러 와주시는 분들껜 정말감사드리고 냥이들 싫어하지만 않으셔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 무조건 냥이가 좋다라고만 할순 없으니까요..
지들끼리 알아서살게 가만 뇁두기만했으면요.
소현님~다리는 좀 어떠신지요?
꼭 건강챙기시고 새해엔 우리나 아이들이나 평화로운 일만 있길 기도합니다^^!! -
많이 편해 졌어요.
허리디스크 때문에 아픈거라..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
ㅎㅎㅎ
돈까스에 소맥 마시러 갈께....
가게앞 시키들 구경 함시렁~~~~ -
언냐는 늘 보고잡아요^^올해도 아이들과 행복하자구여... 복던집니다~휙~~~~
울 주디좀 잡아주세요 ㅋㅋ
올해도 다가는데....
나름 해보는데까지는 해보지만.
오늘도 광주보호소에 올라있는 길냥이아가들을 둘러보았네.
보호소에 잡혀와도 신분차별이 있구나.
명색이 품종묘비슷한 물만 튀어도 입양만 잘가는데...
알록이달록이들은 하세월만 보내다 결국은 다 자연사구나,
정말 자연사햇는지 못얻어먹고 병이 들어도 그냥 두고 있어서
아님 길에서나마 자유롭게 살다 좁은 철장에 갇혀서 제풀에 못이겨 죽었는지...
마음같아서는 다 데려와 품고 싶지만 처지가 그러지 못하니 가슴만 먹먹하구나.
그냥저냥 길에서 살게두지 왜 못잡아먹어 신고하고 잡아가라지랄들일까.
무심하고 메마른 가슴만 지니고 사는 인간들이 이제는 정말 싫어서
바깥출입도 싫고 말섞는것도 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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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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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맘이예요...
정말 돈만 많으면 어디 섬이라도사서
세상의 모든 불쌍한 고양이들을 데려다가
평생 편안하게 살게해주고싶어요.
고양이들을 미워하진 않으면서도 그냥저냥 고양이들과
연결되는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싶은말이 있습니다.
일신의 평안을위해
눈감고 귀막지않고 깨어있는정신으로 살라고요.... -
다품고싶어도 허락지 않는 현실앞에 늘 막막 하지요.
그래도 파찌네는 마당이라도 있는 집이니 나보다 훨 나아요.ㅠ
얼른 땅이라도 사고 뭘 저질러야 될것 같아서 이번에 남편들어오면 저질러 볼까 궁리중..ㅎ -
믹스라도 품종이 섞이면 입양이 잘되는데...
알록이달록이들은 입양도 못가고,자연사라..ㅜㅜ
병들어서 죽어도 자연사 라하고 굶어서 죽어도 자연사 라 하지요..
하도 보호소의 안좋은 환경이나 못된 소식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보호소 , 글만 봐도 가슴이 덜컥합니다.. -
다품을수 없는 우리맘은 애가 타는데 누구나 그냥 같이 사는 존재로 인식해주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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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아이들 민원으로 들어가는 것인지 ...
보호소에 길냥 입소는 보호목적(유기묘,아픈냥이, 아가냥등) 아니면 티앤알대상인 아이들은 수술후 재방사가 현재 농림부 개정된 시행령인걸로 알고있는데.. 티앤알된 아이들은 입소대상이 아니고요.
이게 담당공무원의 민원대응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요.. 생각보다 무관심하기도, 실제 보호소 길냥이일에 잘 모르고 본인들은 넘 바쁘다 하지만 탁상행정에 길냥들은 그나마 자유롭게 누비던 길에서가 아니라 차가운 보호소에서 별이...사람이 싫어지는 일이지요...
부령은 법적인 강제성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알고있지만 상부령이 그것이니 옳은 일인가 따지고 물을순있지은가.. 실제 길냥부처담당자들의 민원대응의 어려움에 농림부에서 부령의 손만 들어주진 않을것 같기도 어떠할까요.. 문제제기가 있을경우 건당 업무평가에 마이너스 ..
마마님처럼 그날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거라고 길냥들 사랑하는 저희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온가족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에도 팬이요 고보협엔 치자아지메님 글도 볼수있는 특전(?)이 있지요^^
누렁이는 이제 건강해져서 처방사료랑 영양제, 가끔씩 닭가슴살이랑 멸치도 잘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제가 탈이 나서 너무 힘드네요ㅠ
안 그래도 어머니께서 편찮으신데 저까지 이 모양이니 이런 불효를 저지르다니.
제가 큰 시험 공부하면서 제가 많이 아팠는데 누렁이랑 다른 길냥이들 밥 챙겨주고 위안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지금도 그러고 싶은데 1년 전부터 몸이 너무 아파서 사는 게 무료해질 정도에요(지금도 길냥이들 밥은 챙겨주고 있는데 그 행동에서 활기가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그 시험에 합격해서 좋겠다고 부러워하지만, 전 차라리 불합격했더라도 건강을 되찾고 싶어요ㅠ
그 시험 준비할 때도 합격하면 동물복지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용기가 없어졌어요.
온갖 병원을 다 가봤는데 어디서도 정정확한 원인도 얘기 못 해주고, 더 아파지고..
새해에는 아프신 분들 모두 건강해지시고, 건강하신 분들도 아프지 마세요ㅠㅠ
저도 길냥이들 지켜줘야 되니까 힘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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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진몰라도 뭐든건 마음먹기에 달린것같아요.
마인드컨트럴로 자가치료같은것도 한다고들었거든요.
한상 밝고 좋은생각만하시고, 자주 크게웃으시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보셔요.
고인물은 썩는다고 너무 움직이지않으면 모든병이 들어온다고 들었어요.
우울해지면 무조건 일어나서 걸으셔요..누우면 죽고 걸으면산다라는 책도있잖아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당...ㅎ -
큰시험공부를 위해서 너무 건강을 챙기지 못하셨나 보네요..
병원마다 원인을 못찾는다니 참 으로 답답한노릇입니다..
몸이 아프면 모든 것이 싫어지고 의욕도 없어지지요..
아직 한참 젋으신것같으니 아마도 금방 건강해지지않을까 합니다..
부디 하루빨리 쾌차하세요..새해에는 건강과 함께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나이드니 참 오만가질 다 겪나 봅니다.
3주전 운동도 안가고 집에 있을때 오른쪽 종아리 부근이 땡기고 아픕디다.
그냥 무시하고 그 담주 운동가고 저번주 김장 준비 하는데 더 심하게 땡기고..오금 부분이요
파스 부치고 김장 마치고 담날 광주 날라다 주고 왔는데.
이번주 목욜 이상하게 좀 더 아파오고 금욜 더 아파오고..파스 부치고..
무릎이아픈게 아니고 오금이 저리고 땡기고 아픕디다.
어제는 부근 낙안 온천으로 딸애랑 가서 푹 담그고 오고..근데 요즘 심란합니다.
까미를 tnr 신청을 하고 나니 그동안 포근 하더니 금욜부터 혹한이네요.
근데 까미, 나리가 목욜 베란다 밑에서 잠을 자지 않고 외박을 했어요.
그 다음날 낮엔 베란다 밑에서 낮잠을 자길레 추워서 핫팩 넣어주고
그 좋아하던 연골도 닭가슴살도 캔도 안먹는 두넘이 날 심란하게 만듭니다.
이제 6~7 개월로 접어드는 두넘들이 작당을 하고 마실을 가면 하루를 안보여요.
잘 먹고 잘 먹어줘야 까미를 수술 할건데...............ㅠ
목. 토요일 이틀을 외박을 하네요
어제 아침 일찍 내려가 보니 안보이고 10시쯤 목요가려고 나가니 현관앞에서 입이 찢어져라 울어댑니다.
얼른 먹으라고 뭘 놔주고 차를 가지고 나갔다 오니 집앞에 있어 닭 연골 주니 까미만 조금 먹고
나리는 안먹어요.
그리고는 나만 따라 댕겨요 ㅠ
저녁엔 흑관캔만 터서 주니 까미는 안보이고 울보점순이 나리만 보이네요.
점순이 아구 아구 잘도 먹는데 나리는 입에대다 맙니다.
이것들이 마실 다니다 뭘 잘못 먹었나???????
아프면 어떡하나...겨울인데 작년처럼 범백이 도나??????
이런 저런 생각 하다 체육관앞 텃밭에 밥주러 나갔지요.
옷 두둑히 입고요
경단밥 5개 사료 두컵 챙기고...신호등 건너서 주차장을 올라 서는데 갑자기 오른쪽 다리 오금 부분이
통증이 몰려오면서 주저앉아 버렸어요.
얼마나 아픈지...ㅠㅠ 다릴 끌고 얼른 뒷 주차장으로 가서 대리석 쌓아놓은 곳 뒤에 가서 사료랑 경단밥1개
놔주고 주저 앉아 아픈 다릴 주물러다 다릴 질질끌고 텃밭에 경단밥놓고 집으로 오는길이 왜그리 멀어 보이는지ㅠㅠ
밤새 찜질에 맛사지에 파스에..
아직도 구부리면 아픕니다
내일은 한의원에 가봐야 할것 같아요
일요일인 오늘 딸애 시켜서 작업실 방에 대형 철제 케이지 놓고 네트망 사다가
앞에 한번 설치하는 연습도 하고 모래 담을 리빙박스 작은 것도 사고
만반의 준비는 했는데...날씨 너무 춥고 갑자기 잘 먹던 냥이들이 먹지 않고 빙빙돌아
무자게 심란하네요.
다리는뉴스에서 보니 기온차로 핼액 공급이 원활지않으면 그런 현상이라 하는데
밤에 나가서 밥 줘야 하니 찬바람 피할 방법은 없고 지금 오른쪽 다리에 파스 4장이 붙혀져 있고
아침에 까미.나리 밥 주고도 다리 아파서 구부리기 힘들어 먹었는지 확인도 못했네요
이추운 겨울에 까미 tnr 후에 집에서 잘 적응 할지도 걱정이고
울보 점순이도 가능하면 해주고 싶은데..걱정이 두배가 됩니다.
다리는 아파서 절뚝거리니 다리 부터 나아야 뭘 하던지....
아이고 다리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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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현님몸부터 챙기셔요...
우리가 건강해야 애들 오래오래 밥줄수있잖아요.
파스붙여서 될일이 아닌것같으니 빨리 가보셨음좋겠네요.
우리애들도 수술하기전에 잘먹여서 그런가 첨엔 좀 이상하더니
요즘은 아주 활기넘치게 잘 돌아다녀요.수술후나 전이나 무조건
잘먹여야한다에 한표던집니당...ㅎ
길냥이애들인데 집에 들이려고하시나봐요...
단독이면 저도 그러고싶은마음 굴뚝같은데 아파트라서요.
애들이 잘안먹으면 불안해요...어디가 아픈건아닌가하고요.
애들이 조숙해서 어디 잘생긴고양이있는곳에가서 외박하고 오는건 아닐까요?
요즘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조숙해서리....ㅎㅎ -
겨울철 tnr 이라서 집안에서 일주일 가량 케어 한후에 방사해야 해서요.
병원에 입원실이 없어서 부득이 집안에서 며칠 잘 견디어주면 일주일 그렇쟎음
3일정도는 보호해야 하거든요
봄 가을이면 24 시간 지나서 방사해도 무리 없는데 이 엄동설한 섣달이니...
다리가 괞찮아 지면 날도 다음주는 날씨가 풀린다 하니. 시도해 보려구요.
집안 케이지서 잘 견디어만 준다면 얼마던지 잘 먹여서 내보낼것인데..
그게 우리맘 같지않으니요...냥이들은 왜그리 밥 엄마 맘을 모르는지..ㅠ
낼은 집앞 한의원에 가 보려구요 ㅎㅎ -
수술후 케어때문에 그러시는군요...
집앞이면 오늘이라도 가시면 좋으실텐데요....ㅎ
우리애들만있다가 요즘 다른동에서 슬금슬금 한두마리씩 옵니다.
그애들 잘 봐뒀다가 날풀리면 잽싸게 수술시키려구요...
우리애들만했다고 되는건 아니잖아요...봄부터 또 바쁠거예요...
저녁엔 돼지등뼈조금넣고 묵은지찜하려구요.
밥은 앉혀놓았고 지금 멸치다시마국물내고있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내일은 꼭 한의원에 다녀오셔요... -
소현님, 겨울에는 근육이나 뼈 아픈게 잘낫지않고 애먹여요..
아무래도 근육이 뭉친게 안풀어지나봅니다..
하여튼 조심하시고 관리잘하셔야 길냥아가들도 돌보고, 생활하시는데도 불편이없겠지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근데 까미 나리 티엔알은 어디서 하시게요..
평소 다니시던 병원에서 하시나요.. -
잘지내시죠?
대수롭잖게 넘겼는데..ㅠㅠ
까미만 하려고요..나리는 숫냥이에요.
다니는 병원에서 해야지요...입원이 안되니 집에서 케어를 해야할것 같아요.
오늘 저녁은 딸이 따라 다니면서 도와주었어요.
구부리고 앉질 못하니....겨울이라서 그런지 냥이들이 엄청 먹어요 -
소현님~별일없어야 할텐데요,
내새끼땜에도 안지키던 몸을 이제는 길아이들을위해서라도 몸을 챙기게 되네요^^
빨리 완쾌하세요... -
네 그래요..아프면 당장 밥주러갈수가 없어서 낼 한의원가서 침이라도 맞아야죠.
감기같음 겹겹히 싸매고 나가면 되는데 다리가 아프니 참 난감해요.
12월 하던 운동도 거의 쉬고 집안에 있었더니 이렇게 되네요.ㅎ -
우리몸이 우리께 아닌데 늘 긴장하고 거기다 날씨까지 보태준탓인가봅니다
전 부산 나들이하고오니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아요 -
눈까지 오면 길이 미끄러워서 두 다리가 바들바들 떨리는데
소현님 속히 침이라도 맞으셔야야겠네요..
저도 밤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장소들이 있어
무척 조심스럽고사료 무게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가는 구나 걱정될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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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의원에 갔더니...그럴줄 알았네요.
15년전에 허리디스크 판정받고 치료하다 더 이상 나빠지지도 않고 좋아지지도 않아서 조심하며
운동 열심히 하고 아프면 와서 침이라도 맞으라 했거든요..ㅎ
근데 지난 여름 부터 집수리 아들 결혼식에 김장 할무렵 무자게 허리 아프더만..
디스크가 더 나빠진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찜질하고 침맞고 나니 다리가 풀립니다.
봉침도 맞고 침도 맞는 패키지 디스크 치료를 말하네요
3주걸려서 하는 치료라고 더나빠지지도 않을뿐더러 많이 호전된다하니 치료를 받아야
할까 봅니다...거금은 들어가도 내가 성해야 이넘들 거둘수 있으니 낼 부터 치료들어갈까
하고 고민중입니다. ㅠㅠ -
제 생각에도 병원에 가보시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런말씀 드리기가 좀 조심스럽지만 소현님이 건강하셔야하기때문에
드리는거니 이해하셔요....ㅎ -
저도 디스크때문에 침 한 1년 맞고 했는데요.. 맞을 때만 좋고..저는 결국 수술했습니다. 걷는 운동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많이 걸어 등근육이 발달되야 허리가 주저앉지 않는다네요), 다리가 저려서 걸을수가 있어야지요.. 디스크가 나와서 다리 신경을 눌러서 밤에도 다리가 저려 잠도 못자고 걸을 때도 뒤뚱뒤뚱했는데.. 22살에 디스크 수술하고는 이제는 좀 피곤하거나 하면 조금 아프고 괜찮네요. 한의원가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는것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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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절잘하고 살아서 무리 없었는데..대신 운동은 열심히 하고요.
가을겨울 일에 파묻혀서 운동도 거의 쉬고 무리만 한것이 화근인데..수술은 제가 싫어서요.
대구에 있는 큰 올케도수술 휴유증으로 20년넘게 고생하고 엑스레이상으로도
수술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런 애매한 상황이라 조심하면서 지나가 보려구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 하구요.
이런 낭패 보지 않도록 조심 하고 건강관리 잘해야 겠습니다 ㅎ
치자네 가족들은 동물이라면 전부 사족을 못씁니다.
친정엄마가 개랑 고양이랑 닭. 토끼까지 키우셔서 그랬는지 몰라도 어릴때부터 동물들하고 자라서
개나 고양이 닭 토끼에게 아무런 반감이나 무서움 이런거 없세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치자는 개랑 고양이 돌보고 집에는 동네서 버린 온갖 집승 다끓어서
한때는 거북이 세마리 햄스터 여남은마리 잉꼬한쌍 개 두마리 고양이 엄청. 다람쥐 한쌍 토끼 스무마리.
애들이 물가에서 잡아와서 놀다버린 피래미수십마리 학교앞에서 사서 키우다버린 병아리까지..그냥 동물원이였어요.
이래저래 온갖 동물들한테 둘러싸여서 자라 그런지 아들들도 따라갑디다.
큰애는 군대서 짬밥타이거 키우고
둘째는 길냥이 세든 이층방앞에 집만들어서 돌보고 있고
막내여동생은 유기견들 돌보고 입양도하고 있고
큰여동생은 시청에 근무하면서 길냥이민원들어오는사람들 설득시키고 있고...
남동생은 동물 엄청 좋아하는데 올케가 젬병 털달린 짐승은 절대 이혼감이라 지랄하니까 할수없이 달팽이 키운데요.
가만 보면 어릴때 자란환경이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적인것 같습니다.
치자네 식구덜 아마도 저희들 아이들도 동물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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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특이하시네요...거북이까지....ㅎㅎㅎ
전 우리토미(시츄 10살)랑 살기전에는 토끼를 2년2개월 키우다가
병이나서 저 세상으로 보냈구요..
그러다 이곳으로 이사온후 올해 4월 초에 우연히 고양이들보니
얘들은 뭘먹고살까? 싶은생각이 들었지요.그날부터 지금까지
밥 열심히 주고있어요.밥주고나서 애들이 맛있다고 소리내면서
먹는모습에 푹 빠져설랑 오늘까지 이래이래왔지요...ㅎㅎ
요 근래 애들 수술시키고 돌아오지않는 두애들때문에 속앓이하다가
또 집문제가 불거지고.....마음이 한참 복잡할땐 수도없이 이 말을 되새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그러면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애들위해 뛰고있어요.
그런데 지금우리강쥐 산책시키다들어오는데 애들엉뚱한곳에 풀어준
홍종만씨가 차에서내린후 우리애들밥자리를 둘러보네요.
그사람이 여기올 이유가없는데 웬일인지모르겟어요.
이번에 고보협에올린글때문에 불이익을받아서 애들해코지하러온건아닌지
걱정이됩니다. 기흥구청에도 글 올리고.국민신문고에도 글올리고,여기에도
글 올렸거든요...돌아오지못하는애들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것같아서
글 올린건데 그리고 더이상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서 그런건데 걱정되요.... -
피래미까지...ㅎㅎㅎ
정말 피래미까지 거두셨다니 다른 동물은 말할 필요가 없겠네요..
맞아요..어릴때 자란 환경은 평생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요..
어릴때 동물키우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정이 많은 사람이 되는 거 같습니다.
갈수록 정 많은 사람이 드물어져 가는 세상에
치자님네 패밀리는 정말 좋은 일 하고 계십니다.. -
자신도 모르게 닮아가는거겠죠
세상사람들도 우리랑같이 닮아가면 더 좋겠어요
집을 고보협에서 바로 가져가지않으셔서 고양이들
들어가지못하는상태로있길래 오늘아침에 관리실가서
전화번호알아낸후 관리과장님에게 전화를걸었죠.
애들집을 1월 10일에나 가지고간다니 그 안에 애들좀 쓰게하면
안되겠냐고요...그랬더니 그렇게하라고하시네요.
당장 캣맘불러서 둘이 그 무거운걸 낑낑거리며 우리동과 옆동 사이에있는
장소로 옮겨놓았어요...
그리고나선 고보협에 전화를걸어 이렇게됬으니 가지러오시지말라하고
애들 그리로 오게할 묘책을 궁리중입니다.먹을걸 들이대도 안따라오는데
캣맘한분이 안고 집에다 들여놓았더니 장소가 낯설어서 그런지 바로 나오네요...ㅎ
그래도 우리동에서 가까운곳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애들은 걱정할것없을것같아요.
그리고 생각했죠.
10일까지 딱 버티다가 누가 전화하지않으면 그대로 두게해달라고해보기로요.
만약 안된다고하면 다른동으로 옮기려구요...그곳 경비원아저씨두분을
우리편으로 만들었거든요....그동 캣맘이 수완이 참 좋아서요...ㅎㅎㅎ
거기도 안되면 또 다른동에....이런식으로 버틸때까진 버텨보려구요.
그나저나 그 전화해대는 부부집에선 잘 안보이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참말로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많다지만 이렇게 독한 부부는 첨봤어요...
부창부수 아니랄까봐 둘이 어쩜 그리도 똑같을수가요.....에효.......
그동안 걱정해주고 신경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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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잘됐으면 좋겠어요ㅠㅠ
그 부창부수 커플이 알아내고 또 지롤ㅡㅡ할까봐 긴장되어서 제가 다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
꼭같은것들끼리만나서 사나베요.
본래 끼리끼리 똥은 똥만나서 사는거지요. -
어차피 치우기로했던거니 더 버틴다고 손해날것도없더라구요...ㅎ
이젠 배짱으로 나갈거예요..그나저나 남편모르게일저지른거라
남편이 알게될까봐 노심초사입니당...ㅎㅎ
이 나이먹도록 남편에게 꿀릴게없이 살아왔는데 애들밥주면서부터는
자꾸 눈치가보여요...에공....ㅎㅎ -
남편에게 차라리 도움 청하세요 ㅎ
이 나이 먹을 만치 살면서 그정도는 이젠 허허 하고 받아줄 나이이니 차라리 도움을 받아요.ㅎ
제가 그랬거든요...이제 인생을 돌아볼 나이인데..저 가여운ㄱ생명에게 사료한줌 주는게
세상을 살다가는 보답아니겠느냐고..
그랬더니 애들에게 그럽디다.
"뉘 엄마 못하라고 해도 이미 맘먹은 거라 안할리 없고 그냥 우리가 밀어주자!!"
그렇게 조금씩 받아 들여주고 이해해주고 ...전적인 지지는 아니드래도 마눌이 불리하다 싶으면.
아주 눈에 불켜고 입엔 십원짜리 백원짜리 들먹이며 큰 덩치로 목소리로 한바탕 할것 같거든요.
그러면..양면작전도 같이 쓸것 같고요.ㅎㅎ
토미맘님...잘 하셨어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진실은 늘 이깁니다
화이팅!!! -
ㅎㅎㅎ
그래야하는데 남편은 뭔가 신경쓰는 일을하는것을 싫어해서요...
나이먹었으니 그냥 맘편히 살라고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도 애들이름 일일히 가르쳐줬더니 버스타고출근햇던날은
오는길에 아쇼카봤어 하면서 얘기하더라구요...ㅎ
새벽에 밥주는걸로만 알고있고 그외에는 일체몰라요...
그냥 혹시라도 신경쓴다고 못하게할까봐 그게 겁나서요...
저 바보같지요? 그래도 아니다싶을땐 남편이고머시고
눈에 불을켜고 들이대지요...저도 한성질은 해요...ㅎㅎㅎ -
요즘 저도 초저녁에 밥배달 한다고 나가요.
아파트랑 운동다니는곳 텃밭에 가는데...텃밭엔 경단밥 만들어서 호주머니에 다섯개 넣고
사료 종이컵 두개분량 챙기고 걸어서 10 여분 갑니다.
지금 남편이 해외에 있어 종종 그시간에 집에 전화하면 안받으니 밤에 밥준다고 뭐라해서
그래야 냥이들이 안전하게 먹으니 그런다고 둘러 댑니다.
경단밥까지 만들어서 저녁에 나가는 줄은 아직 모르는데
구정안에 들어오면 알게 되겠지요. ㅎㅎ
그땐 또 그때 상황에 맞게 무슨 방법이 생기리라 믿고 있는게지요 ㅎㅎ -
ㅎㅎㅎ
남편들은 아내가 신경쓰는 일에 휘말릴까봐서 싫어하는것같아요.
이미 이렇게 신경쓰고있다는걸알면 엄청 놀랄거예요...ㅎㅎ
애들이 특히 잘먹는것좀 알려주셔요...전 닭고기삶은것찢어서
통조림과 멸치삶아말린거 렌지에 3분돌려서 섞어주곤하거든요?
때론 빙어튀김,양미리구이,동태전,꽁치구이 그런것도 먹이구요.
그래서 다른캣맘들이 애들이 입이 고급이라고 적당히주라고그래요...ㅎ
전 새벽6시15분에한번주고,오후 1시에 또한번주고 저녁엔 캣맘둘이
하루씩 번갈아줘요.
참,어젯밤에 옆동캣맘이보니 애들4이 집에들어가자더래요...
어찌나 기분좋은지 잠도설쳤어요.
좀전에나가보니 집에서잔 애들은 그자리에 밥을주니 잘먹던데
쓰레기통옆에잇던애들은 쫒아오질않아서 못먹엿는데
자기들기리 알려주겠지요? -
정말 넘 잘먹이네요. ㅎㅎㅎ
밖냥이들도 나중엔 입이 고급이 되니 적당하게 사료위주로 주세요
다른것에 입맛들리면 사료를 잘 안먹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캔도 줄이고 사료위주로 갑니다.
겨울이라서 마니커몰에서 파는 닭연골이 1kg 에 1800원인데 18개 정도 들었어요.
삶아서 짤라주고..뼈째 먹으면 치석제거도 좋대요...목연골옆에 붙은 뽀쪽뼈 제거하고줍니다.
국물은 식혀서 기름걷어내고 담아주면 잘먹는 애들은 아주 잘 먹어요.
집앞에 있는 작은넘 둘만 간식 자주 주고 다른 곳은 거의 사료위주.
어떤땐 캔도 주고요.
남편도 늘 제게 그래요...정성이 하늘에 뼏혔다고요 ㅎㅎ
그래서 제가 그러지요.
내가 베푸는 작은 정성이 먼곳에 있는 당신이나 애들에게 결코 나쁘지 않을거라 믿고
절에시주 안하고 교회에 십일조 안내는 대신 냥이들에게 조금나눠주는 것이라고 말해요.
남편말이..지인들에게요.
울집 산호마노 수유로 키운 냥이들인데 애들 들이고 부턴 모든게 수월하게 지나간다고말하는데...그래서 주변분들이 울집에 오면 고양이 키운다고 무슨소리 한마디도 못해요.ㅎ
집앞 나리는 정말 안쓰러울 정도의 모습으로 내앞에 나타났는데
살릴려고 얼마나 챙겨 먹었던지 사료는 뒷전이고 날마다 다른것 내 놓으라고
밥자리 마다 따라 댕겨요.ㅎㅎ -
ㅎㅎ 그렇다니까요? ㅎㅎ
애들이 입맛은 있어가지고말이예요....
옮긴곳에서 애들이 편안하게 잘 지내게되기만 바라고있어요.
하루하루 살얼음밟는기분으로요.
그런게 생식은 안줘봤어요.
생식도 좋다는데 감히 엄두도못내겠네요.
다들 각자 주는식대로 노하우같은것좀 있으면 공유하고싶어요.
생각지도못한음식을 고양이들이 잘먹을수도있거든요.
싸고 맛좋은 그런음식 어디 없을까요? ㅎ
새벽에 애들밥주러 나갔을땐 집이 그대로였는데
아침에 관리실직원들이 출근하자마자 집을 옆동으로 옮겨놓았네요.
부부가 밤낮으로 난리를 펴서 어쩔수가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어차피 치우기로한것 궨찮다고하면서 우리대장인 아쇼카가나온 달력을 드리니
받으시면서 하도 전화로 고통을받으니 경련이 다 일어날것같다고하시네요.
그 정도로 부부가 아주 집요하고 독하고 아주아주 대단합니다.
헬스하러갔다가 맘이 심란해서 그냥왔는데 벨이 울리길래 나가보니
경비원아저씨께서 놀라신얼굴로"애들 집이 없어졌어요."하십니다.
그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이 추운날씨에.....하시면서 눈엔 눈물이 가득이십니다.
70이 넘으신분인데 엘리베이터 타실때까지 문열고있으면서 서있었더니
들어가세요 하면서도 울먹이십니다...
경비원아저씨 두분께서 너무도 고양이들에대한 사랑이 넘치셔서 그간 참
편하고 좋았더랬는데 복병은 엉뚱한곳에 있었더라구요....에효....
참 혹시 고보협 운영자님들 전화번호아셔요?
아시는분은 좀 가르쳐주셔요.
집을 빨리 가져가시지않으면 누가 가지고갈것같아서요....
거금주고맞춘건데요....맘이 급해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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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집 베란다에라도 가져다 놓던가 관리실 한구석에 아님 경비실 뒤에 보관 좀 하세요.
운영진들이 연말이라서 바빠서 금방 연락하기 힘들건데...택배로 보낼수 있는 정도 인가요?
택배로 보낼수 있는 것이면 정히 보낼때 없으면 울회원분들에게 착불로 보내면 좋지 않을까요.
내가 손들까요??? -
ㅎㅎㅎ
소현님 좀전에 운영자님과 통화가됬어요.
내일오시기로요...신경서주셔서 감사합니다... -
길냥이집 사진을 올리시고 회원 분들 중에 필요하신 분이 착불로 받아가면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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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해결됬어요...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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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좋으신분들도 계시구만 뭐가 그리 싫은지 사람 삶은 내일도 모르는 일
그사람들도 기어이 똑같이 겪어봐야 알런지
아가들 얼마나 추울까 -
여기선 그 부부때문에 도저히 안될것같아요.
구석구석다니면서 다 들쳐보는사람들이거든요.
감사합니다.... -
시~~발 것들....
그저 일부 몇몇에 의해 고귀한 생명이..... -
토미맘님 연락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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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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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머리 없는 것들 땜에 진짜 화나내요.
얼마나 속상 하실까?ㅠㅠ -
좋은 일 하시는데, 참,
인정머리 없는 그 부부는 벼락을 맞을 겁니다.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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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ㅎㅎ
올해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서 다들 실망하셨을것같아요.
저작권문제때문에 음악도 함부로 못튼다지요? 이래저래 올해는 좀.....ㅎ
애들 밥주고 들어왔는데 재미있으시네여....ㅎ
어머님이 고양이를 싫어하시나봐요...이긍~~ㅎ
조카가 아주 센스쟁이예요...
그렇게말하면 되겠네요...새끼낳았다고요..ㅎ
묘리님에게도 새해엔 더 좋은일만 많이 생기셨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