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저는 12살 할머니와 3살손녀까지 3분의 반려견과 햄뽂으며 살고 있는 초보 캣맘입니다.어느 동물이든 늘 짠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이제 지구상에 살아가는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릴 때는 냥이랑 같이 한 이불에서 자려고 언니들과 다투던 기억까지 있는데......그 냥이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조차 없습니다.하아..
3년 전 우연히 저희 집 보일러실로 찾아온 엄마 카오스냥이와 매일 만나고 부대끼면서 따뜻하고 풍족하게 뒹구는 우리 강쥐들과 길냥이들의 모습을 비교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 새끼를 또 나았는데 한 놈은 제 손으로 묻었습니다.ㅠㅠ 한 마리는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는데 어디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을지 .......나쁜 인간들.....이번에는 꼭 중성화를 시도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2마리의 다른 새끼는 동물약국에서 사온 약으로 고비를 넘기고 무럭무럭 자라는데 너무 저에게만 의지해서 그것도 너무 걱정스럽고 (엄마한테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절대 아주 가까이 오지는 않습니다.)이 아이들도 수술을 시켜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염녀도 됩니다.SNS를 통해 반려동물이나 유기되는 동물에 대한 문제들을 많이 접하고 참여도 하려고 노력하지만 바
쁜 직장인의 한계는 여기서도 느껴집니다.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부족합니다.배우는 자세로 틈틈히 이곳에 오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치매올 나인 아닌데..........
아니 치매가 오려고 해도 넘 바쁘게 살아서 못올것인데.....
아들결혼식 마치고 남편 출국하고 제가 일을 저질렀지요.
60평생 처음 으로 얼굴을 건드렸다지요 ㅎㅎ
지난 여름 집 수리 하고 아들 결혼식 준비하다 보니 왼쪽 옆 얼굴에 작았던 검버섯이
커져 있어서 깜짝 놀랬지요.
이제 찬바람도 불고 일주일이면 딱지 떨어지면 일상 생활 문제 없다고 하기에
무식하면 용감 하다고..별 생각 없이 11월 31일 집앞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았지요 ㅠㅠ
그런데 검버섯. 점은 모두 10 개 안팍인데 그놈의 물사마귀인지 뭔지가 나이들면 생긴다고
내 얼굴이 온통 검은깨 뿌린 깨순이가 되어 버렸어요. ㅠㅠ
이튿날은 얼굴이 탱탱 붓고..참 난감 하대요
모자쓰고 버프로 얼굴 감싸고 나가서 냥이 밥주고..
일주일 만에 운동갔다 동생들이 아직 멀었다고 들어가라 등밀어 쫓겨 들어오고.ㅎㅎ
어제 서울 가면서 일기예보 보고 패닝 파카에 모자에 목도리에..에고 얼굴은 기온차로 근질 거리고
욱씬 거리고..가려워도 참아야하니 이뻐 진다는게 참 힘듭니다 ㅠㅠ
날씨가 추어져서 핫팩을 까미.나리 박스집에 넣어 줄려고 보니 이게 웬일??
작년에 사둔거라 굳었다고 생각 하고 버릴까하다 승주의 치자아짐한테 전화를 했지요.
약간 굳은것 렌지에 15초에서 20 여초 돌리면 된답니다.
해보니 정말 따끈 합니다.
들고 내려가 박스집에 넣어주고 낮에 넣어둔것 꺼내서 집에서 들고 다니니 따스해요.
그런데...
어제 서울 갔다 와서 다시 핫팩을 데울까 하고 어제 낮에 넣었다 가져온 핫팩을 보니 비닐 포장을
벗겨 낸체 들어 있네요.
??????????....혼자서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기가 막힙니다 ㅎ
전날도 핫팩을 포장도 안뜯고 데워서 넣어 준것이 생각이 납니다.
세상에 비닐 포장을 뜯고 꺼내서 흔들어야 하는데 그냥 그대로 흔드니 따스하지도 않고 굳어 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ㅎ
두개를 뜯어서 대충 흔들어 두고 좀 있다 보니 아주 따끈 합니다.
아니 핫팩을 작년에도 넣어 줬는데 왜 포장 뜯는걸 까맣게 잊고 굳었다고 버릴려고 했을까요.
그것도 50 개가 넘는 데...ㅠㅠㅠ
저녁 무렵 치자 아짐 한테 전화를 하니 죽는다고 웃어 재낍니다. ㅎㅎ
멀쩡한 핫팩을 굳어서 버릴려고 하고 포장도 안뜯고 렌지에 돌리고 ㅎㅎㅎ
둘이 허허 하고 한참을 웃었다지요.
온통 얼굴에 신경이 쓰여서 이런 해프닝도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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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술자리 대충없어지고 새살오른다고 그러는지 근질 거려서..
그래서 손톱을 짧게 깎았고..무지신경쓰여요. ㅎ -
피부과는 마취도 연고로 할텐데 왜 그러실까요 ㅎ
훨씬 적은 저도 그러니 너무 염려 마세요
이번주 인간극장 '그대와 해로하고 싶어라' 에서 예천 시골마을에, 91할아버지 85할머니 부부가 사시는 모습 보여주는데요, 3부에서 할머니께서 그 근처사는 냥이 추울까봐 상장에다 헌옷넣어서 만들어주시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할머님께 감하도하고, 훈훈한 모습에기분좋아 그냥 글한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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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시고 실천하시는 따스한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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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서울 가느라 보지 못했는데 아쉽군요.
종종 tv에서 보는데 광주 kbs에서 월~목요일 오후5시 30분에 나가는 남도 지오그래픽을
거의 보는데..광주 전남북.경상도의 시골 풍경을 여과없는 카메라 렌즈로 보는 세상인데
시골분들은 그렇게 고양이들을 해코지 안해서 좋더군요.
그냥..고양이들이 있구나...같이 더불어 살고 잔반도 나눠주고 느긋하게 댓돌아래서 잠도 자고
그런 모습을 보면 도시의 고양이들이 너무불쌍 합니다.
시골은 창고도 있고 어느곳이던 안식처가 많아요.
메마은 인심..회색빛 도시에서 갈곳없는 냥이들..추워도 잠자리 하나 마땅히 없는 곳.
그래서 우리들 캣맘이 있는데..우리들 마져 외계인 취급 하니
참 마음 아픈 현실 입니다. -
훈훈하다... 저도 그렇게 늙고 싶어요.
저희 어머니도 창고방에 고양이가 새끼낳고 거기서 지내니까 그냥 두셨는데 자기들이 눈치보느라 옮겨갔네요...ㅎ -
그 두분 너무 존경스러우신 분들이세요
몸소 나눌줄 아시는분들 멋지십니다 -
저도 오늘 아침 엄마께서 고양이밥주시는모습나온다고 보라고 부르셔서 봤는데 정말 훈훈하고 좋았어요 저고 그렇게 나이들어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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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부를 보기 시작 했는데, 앞부분에서 참깨를 다 털고 난 뒷자리에 할머니가 뭔가를 발견합니다. ' 에구 ! 너희 집에 가거라. 잘못하면 밟힐라. 밟히면 죽는다. 그러니 가거라" 참깨 줄기에 붙어있던 사마귀 한 마리가 참깨턴 돗자리에서 헤매고 있는 걸 보고 할머니가 바깥으로 밀어내어 주며 하시는 말씀입니다. 다음 장면- 고추를 따는 할머니 주변에서 '애옹 애옹'' 애기 소리가 들립니다. " 즈이 엄마하고 형제는 다 내려왔는데, 쟈는 못 내려오고 저리 울고 있네요." - 할머니 말씀. 가만히 바라보시던 할아버지 사다리를 가져다 애기 냥이를 내려줍니다. 밑에서 기다리던 엄마 냥이와 폴짝 거리며 갑니다. 농사일로 늙으신 두 분의 표정이 참으로 밝고 말씨도 고우실 뿐만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따뜻합니다. . 자녀들이 주는 용돈으로 충분히 살 수 있지만 남 도와 주려 농사 짓는다는 할아버지. 실제로 작년에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천만원을 내놓으셨답니다. 천국의 열쇠를 가진 하나님의 선택이 보이지 않습니까? 탐욕과 위선으로 가득차서' 내가 싫으니 너희는 다 죽어라' 하는 어떤 sm교회 신도의 사악한 모습이 악마의 모습으로 부각되어 보이더군요.
희야 살리겠다고 병원 들라거리며 하도 질질 짜대서 샘이 뭔 말을 못하겠다시더니 그인연이 아름다운 인연이 되었지요
며칠 희야가 다시 시원찮아 병원 방문하고 어제 중요한 모임이라 딸아이 품에 희야 안겨 병원 문앞에 내려주고 왔는데 소변 검사 하느라 딸도 샘들도 울 희야도 엄청 애를 먹었나 봅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러 다니느라 앵투 보러 못 갔더니 상태가 안좋다고 선택을 해아 할것 같다고 딸아이한테 전해듣고 희아 생각 앵투 생각에 어치 밤이 갔는지 ㅠㅠ
희야 생각에도 찔찔 앵투 생각에도 찔찔
희야는 억지로 처방식 캔과 물을 먹이면서 딸아이방 침대 위에 두니 편한지 잘 지냅니다
스스로 캔과 물도 좀 먹고 혈뇨도 조금 나아진듯 하구요
앵투는 마지막 선택을 해야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 먼저 찔찔하고 비장한 맘으로 병원에 갔더니 제 소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오늘은 사료도 먹고 캔도 하나 뚝딱하네요
비비고 물고 앵앵 거리면서 애교도 부리고 한참을 쓰다듬어 주면서 앵투야 만약에 엄마가 널위해 나쁜 선택을 하게 되더라도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말을 알아 먹는지 두눈을 말통거리면서 빤히 쳐다봐 미안해 미안해하면서 병원 식구들 몰래 울다 나왔네요
맨날 운다고 흉볼까봐서
병원에서도 울 희야는 특히하다 하시고 원인 찾기가 애매하다 하시는데 이것저것 희야가 힘들었나 봅니다
두꼬마 땜에 사랑도 줄고 노는것도 못놀고 너무 순하고 착한 아이라 더 가슴이 아픈데 방법 찾을수가 없네요
희야나 앵투나 금방 답은 없겠지요
그저 두 아이 안아팠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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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때론 냉정함이 앵투를 편안하게 해줄수 있으니 맘 다잡으세요.
또다른 앵투...희야. 줄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냥이들은 우리들 앞에 다가 옵니다.
울지 마세요.
나이 들면 넘 많이 울면 시력이 갑디다.
내나이 50세 되던해..삶을 접고 싶을 만치 아픈시절이 있었는데..2.0 이던 시력이 일년을 울고나니
그만 0.7~1.0으로 떨어져 버립디다.
힘들게 버티고 살다가 냥이들이 내 인생 안에 들어 오더니 그 눈물을 많이 거두어 주었네요. -
대구 회원들이 앵투랑 희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앵투는 대답도 넘 잘하고 눈빛이 아련해서 생각만으로도 눈물나는 아이예요 부디 큰 고통없이 견딜수 있기만 바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마마님~ 아이들 고통을 바라보는게 많이 힘들겠지만 크게 마음먹고 힘내~~
앵투야~~내일 너 보러갈게 힘내자~~
희야는 나영이방에서 좀 안정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희야도 건강해라 사랑해~~ -
앵투.. 어떻해요...제발.. 기적처럼 나아주면 좋겠구만... 그 녀석 너무 착하고 순하고.. 밥도 잘 먹는 아인데.. 제발 오래 오래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마마님 마음이 너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사료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주문 코너도 없고ㅡㅡㅡㅡ전번도 없고....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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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품 클릭하고 비밀댓글로 주소랑 연락처 달면 됩니다.
물론 입금구좌로 입금도 하시구요~ -
지금 글 쓰신 게시판은 메뉴 길냥이마을의 '오늘의 인사' 이고, 오늘의 인사 옆으로 메뉴 보시면 '고보협장터'가 있습니다. 사료값 입금하고 사고자 하는 해당 품목 댓글에 주문하시면 장터담당자가 보고 확인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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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비밀글은 뭔가요? 제가글을 쓰고 비밀글 이라고 해 놓으면 뭘 주문했는지 아무도 못 보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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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에 체크하여야 해요.주문 담당자와 님만 보실 수 있고 다른 이들은 못보는 거지요. 그래야 사적인 내용이 보호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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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입력하면 담당자에게 비밀 번호를 알려줘야 하나요? 아님 자동적으로 담당자는 볼수 있는건가요? 비밀번호를 알려드리려면 어떻게 알려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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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휴우~~ ^^
원래 길냥이 관련해서 관심가지고 눈팅하다가 가입한거였는데.
어쩌다 보니 업둥이 관련해서 질문으로 여기에 처음 글을 남겼었네요.
저희 집을 점령하고 있는 색깔다른 3마리 냥이들이 있어요.
그래서 닉네임이 트리콜로에요. 쓰리컬러라고 하면 왠지 정이 안가잖아요~
각설하고 잘 부탁드려요~
눈팅만 하지 않고 가끔 사진도 올리고 그럴께요. 약속해요~~
어서 업둥이 주인 찾아주고 원래 밥주던 삼총사한테 충성을 다해야 할텐데 큰일이에요.
오늘도 업둥이 피난처에 사료 두고 오느라고 얘들은 못 챙겨줬네요. ㅠㅠ
왈패같은 애들이라 여기서만 밥을 얻어먹는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단단히 삐칠텐데...
벌써 대장냥이가 아주 심술이 나있네요.
여기에 사진은 올릴수가 없어서 차마 확인시켜드릴수는 없지만
영화배우 고창석씨 닮은 냥이가 심술궂은 표정 지으면 살짝 무섭고 되게 귀엽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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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진 기대해요~
야이~씨~ 야야야!!!
돼지멱따는소리가 막들립니다
.부엌에 있던 치자가슴에서 철커덩 간떨어지는소리납니다
우와악~~또 쌋어 또싸!!!와아악~
세째뚱떼이아들방에서 노랑털뭉테기한넘 후다닥 도망쳐나옵니다.
이틀전 햇볕에 곱게곱게 뽀송뽀송말려준 연하늘이불한가운데 색갈도 이쁜 노랑 똥뭉테기하나!
꼬들꼬들도 아님 존득하니 떨어지지도 않게 생긴 똥덩어리하나.
자는데 냄새가 나더라고 . 왜 가슴위에 올라와서 싸는데 왜.
아침에 눈뜨면서 똥냄새를 맡으면서 눈을 떠야하냐고요.
아덜놈 꼬라지 완전 났는지 지랄발광을 하고 난립니다.
치자... 장롱에서 새로 이불꺼내주고 똥싼이불은 들고 나옵니다.
니도 애기땐 이불에 똥싸고 오줌싸고 그러고 컸다마.
아즉 애기들인게 그러는데 그런거도 이해못하나. 나뿐놈한표다.
이불 니가빠나 내가 빨지. 소리는 왜 지르고 지럴이야지럴이...
와아악~~~
또 누가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와다닥 후다다 덜커덩.
방안에서 일대 소란이 납니다.
영감님 기상하시사 그 요상한 산적놀이 또 했세요.
두팔 번쩍들고 와아악 소리지르고 괭이넘들은 이리저리 숨고 달리고 난리한번 칩니다.
우하하하하...
영감님 재미있어 죽것다고 한바탕 웃고 조깅갑니다.
하여간에 이해를 못할 이상한넘이여.
우헤헤헤 와하하 그만해 고만해
다른방에선 막내아덜넘이 아침부터 괭이들테러에 시달립니다.
또비는 왼쪽얼굴에 솔비는 오른쪽 얼굴에 꼬순이는 가슴위에서 막 비비고 문대고 난립니다.
꼬맹이덜은 발가락에 붙어서 앙앙물어떼고있고요.
비시시일어나서 이넘저넘 떼어내고 이불개다가 물화장지 몇장들고 방으로 다시들어갑니다.
이불귀퉁이에 누가 똥발랐어. 닦아내고 개빌라고.
아이구 빨게 내다놔 무얼 닦구말구하나..치자가 미안해서 너스레를 떠는데
막둥이 그럽니다.
뭘 귀퉁이라 몸에 안닿는데..그냥 좀 닦아내먼 냄새안나구 괜찮아.
아~아 우리집에서 젤루 착한넘 천사표 막내아들.
괭이덜도 막둥이 젤루 좋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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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이런 대화법 펼치는 사람 참 싫어하거든요.
나는 심각해서 위로받고싶어 힘들게 말문을 열면.... 어머~ 나는 안그런데? 넌 왜그래?....
이러는 사람들요.
하지만 오늘은 써먹어야겠어요. ㅎㅎㅎ
우리 애들은 다들 얌전해서 말썽도 안부리고 떵도 잘 가리는데....ㅋㅋㅋㅋ
우와~~ 도망가자~~~
여기저기서 짱돌 날라오고 있씨요~~ ㅎㅎㅎ -
새로 들어온 꼬물이넘들이 사고치고 다닙니다. 죽것시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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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맹이들도 아주 죽여줘요
하지만 볼일은 화장실 필수라 상관없지만 메리의 가끔 오줌테러 답은 이불빨기 밖에 없습니다 -
즈희 임보 꼬맹이도.. 사람 잠만자면 와서 발꼬락 손꼬락 물어뜯기 대장입니다요..이빨이 가늘어서 피가 줄줄 나요..ㅜㅜ
뱃속에서 무슨 태교를 받고 태어난건지 완전 대박입니다
캔 이나 간식 내는 소리 는 소머즈수준
뛰어오는 속도는 우사인 볼트
먹는 양은 강호동
엄마가 뱃속에서부터 혹시 일어날 사태를 예감 한건지 하나 하나 조목 조목 하는짓이 특별 강의를 했나 봅니다
밖에 음식은 구경도 안해본 놈이 이것저것 기웃기웃에 슬쩍 까지 말로 다할수도 없고 그저 웃지요
입양 보내야하는 갈림길에서 혼자 애간장 태우다 아들한테 입양 시켰다 남편한테 입양 보냈다 그랬는데
선택을 해야겠기에 그냥 가보자하고 내 새끼들로 만들었네요
우리 희야가 다시 아프고 지금도 물 때문에 늘 조마조마하면서 지내지만 두녀석 크고나면 희야가 덜 힘들지 않을까 해요
희야가 놀라고하면 먼저 나서서 뛰는통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어디서 큰 놈 울 아들이지요 나타나 거실 돌아 다니니 맘대로 다니지도 못하다보니 몸이 안좋아졌어요
매일 안고 꼬시고 물 먹이고 sd캔먹이고 빨리 건강해지게 노력할께요
희야 안정되면 폴 스미스 튼실한 땅콩 털러가야해요 이쁜데 털기에 좀 아쉽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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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과 스미스가 이제 눌러앉은거네요?
축하해요~ ㅎㅎㅎ
배도 안아프고 자식이 늘어났으니 이 아니 경사론가? -
임보맡았다가 결국은 그냥 내새끼 만드는거...
폴과 스미스 완전 대박 장땡 잡았세여 ㅎㅎㅎ
어디가바. 그만한 집있나. -
으헝 폴 스미스 귀요미 땅콩 안녀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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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땅콩인데..ㅋㅋㅋㅋㅋ
사료에 캔에
닭가슴살까지 10키로씩 사대니
아들들한테 늘 미안해요.
냉동실 열어보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1키로씩 포장된거 두개씩 검은 봉다리에 넣어놨더니
작은 아들놈 돼랑이가 묻네요.
"엄마~ 이게 뭐야? 시커먼 봉다리에 들은거? "
허거덩~ ㅎㅎㅎ
머리 딸리는 엄마 입에서 나온소리 하곤..
"응~ 그거 고춧가루야~ "
'고춧가루가 왜 이리 딱딱해? "
"응~ 그거 얼어서 그래~ "
아들이 배시시 웃습니다.
"닭가슴살을 닭가슴살이라 말못하고 택배온 사료를 사료라 말못하는 우리 엄마~ "
ㅎㅎㅎㅎ
"너도 삶아먹을래? "
" 아니~ 길아이들 주려고 산거자나~"
사실 니가 먹는다고 할까봐 난 무섭다.
자꾸 먹고 여기서 더 크면 넌 전봇대나 해야헝게. ㅎㅎㅎ
하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니
그깟 닭찌찌가 뭐라고 좀 구워줄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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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같으면 울아들 물어보지도 않고 지 뱃속에 다넣었을꺼에요
애들 거디리면 죽을래하는 엄마하고 사는 아들 좋을까요? ㅎㅎ -
우리 아들은 지엄마 뒷끝있고 고리대금업자 처럼 구는거 알아서 맘대로 못먹어요. ㅎㅎㅎ
만원 꿔주고 이만원 내놓으라고 하고알바해서 월급타면 십일조 바쳐야 하는 판국에
닭가슴살 두어봉지 삶아먹었다간 열봉지 내놓으라고 할까봐 그러는지..
우리 아들은 이러는 지엄마가 좋겠어요? ㅎㅎㅎ -
우리아들덜은 아예 언감생심 꿈도 못꿉니다.
치자가 그래도 마음내키면 가슴살 삶을때 몇조각정도는 소금이랑 좀 나누줍니다. -
마음이 한번도 안내킨 이 엄마는 무어랍니까? ㅎㅎㅎ
전에는 잘 됐었는데 크기가 좀 크다보니 그렇게 됐었네요...
제가 워낙 병원가는 것을 싫어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