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알라카르테캔이 다 떨어져가나보다.
이거 주식캔이고 개 고냥이 공용이라고 해서 처음에 1박스에 15000원 주고 마이 질렀었는데
쟁인지 얼마 안지나 11000원으로 훅 내려서
갑자기 배가 아파서 뱃살 쥐어뜯으며 억울한거 참다가 또 질러서
애들 신나게 먹이고있다.
처음에 몇녀석이 안먹는거 같아 걱정했는데 .....
이젠 이캔이 간식캔하고 다르다는걸 아는지 100그램짜리를 두개나 달랜다.
특히 구내염있고 허피스에 시달리는 그래이도 이캔은 두개나 잡수신다.
정품이면 4만 몇천원이란다.
오리터키만 남았다고 하는걸 보니 또 다 떨어져가나보다.
밥퍼님한테 문자 보내본다.
정말 얼마 안남았나보다.
어젯밤에 또 질렀네~
올 봄이구 여름이구 가을이구 겨울엔 옷도 못 사입겠다.
맨몸에 저번에 선물받은 고냥이 머플러나 두르고 다녀야할판.
아~~
웬수같은 고냥이시키들~~~
지르다 죽을 내 팔자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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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겉은 허름해보일지라도
마음이 풍성해지는걸요.
이제는 비둘기 냥반들도 셋이나 입만 달고 와요.
비둘기에겐 떵내나는 카니보라 사료를 줘요.
카니보라 사료통만 열면 아들놈들이 자랄을 해대서 현관앞에도 못놓고
우리집 애들한테도 못주고...결국 비둘기들이 포식하고 있네요. -
미카님이 좋다고 하셔서 저도 알라카르테 캔을 샀답니다.
동네 캣맘과 공동구매식으로 샀는데 아이들이 잘먹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어제 아이들 반응은 좋았어요. -
그쵸? 애들 잘먹죠?
아~~ 정말 애들이 맛나게 먹는걸 보면 너무 행복해요.
돈도 아깝지 않구요.
내 이 불타는 사랑을 이놈들은 알려나?
알긴? 개뿔이죠?
먹구 지 입술 정리하고는 냅따 가버리는 놈들....
그래도 떠나는 니 놈들 궁뎅이 보면서 뒤에 남은 아줌마는 기도한다.
내일 또 별일없이 만나자꾸나~ 오늘 이 시간에! -
미카님글보면 저도 막 지르고싶어요..
..어디서 로또하나 당첨됫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이차돈이 눈먼돈이나 한가방 던져줬음 좋겠어요.
아님...진고개 신사가 주시던가? -
그거 대체로 잘 먹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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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자극적인 막캔에 입맛든 녀석들 서넛이 안먹나 했는데
이젠 모두들 다 잘먹어요. 거부하는놈없이요. -
미카님 말 듣고 저도 지금 주문 넣었어요 ^^
애들 먹일생각에 맘이 흐믓합니다 ~~~ -
잘하셨어요. ㅋㅋㅋ
비실비실한놈들과 암컷들에게 먼저 진상을 올리시와요~ -
지름신 강림하사 고냥씨들 배부르고
돈벌러간 아빠는 더 열심히 벌어야 늘어나는 식구 배불린다
그래도 기분은 좋죠? 전 애들 먹일려고 점심도 굶었어요 ㅎㅎ 사실 바빠서 못 먹었어요 옹이 입양 보낸다고 ㅎ -
돈 벌러간 아빠는 점점 더 입이 나오실뿐이고...
냉장고엔 김치도 떨어지고 김치대신 요즘 엄청 싼 시금치나물에 계란만 있을뿐이고...
베란다엔 바닥 꺼지게 거시기들만 쌓여갈뿐이고...
비어가는 통장과 상관없이 내 마음은 봄기운일뿐이고...
에혀라디여~~~~~~~~
닐니리 뽕일쎄~~~~ ㅋㅋㅋ -
신언니한테만 특별히 카톡으로 요모습 찍어서 보내리까?
보고 토하지나 마슈~ ㅎㅎㅎ -
미카님 장터홍보지기 같아요.
미카님 글보면 괜히 사고 싶어요.
캔 좀 남았는데 저거 또 지를까말까 고민해요.
미카님 땜에 딴 분들도 개털되실듯~ ㅋㅋㅋ -
바깥냥반이 저더러 칠순노인같다고...비쥬얼이
냥아들 마력으로 극복합니다 까이꺼!
꽁꽁 숨겨논 내애장 머플러들 이미 올킬되고...그래도 개안아 목티는 살아있쟈나^^
엄마 머플러 갖고노니 재밌더나? 이럼서 헤벌래~~ㅋㅋ
남푠은 기가찰 뿐이고...ㅎㅎㅎㅎ
어제는 돌찬치 집에서 가져온 고기랑 육회를 잘 받아 먹었고...
밤에는 닭고기 생으로 갈은걸 제법 먹고...우유에 약 섞어서 주니 그것도 잘 받아먹고...그랬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도리질을 치며 아무것도 입에 대지를 않습니다.
풀어놓고 공장 사람들에게 가끔 나와서 레미 살펴보라해놓고 영등포로 성수동으로 일을 다 보고...
무슨정신으로 돌아다녔는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돌아와서 레미를 찾으니 제 집에 묶어 놓았다구요...
캔을 하나 따서 들고 갔는데 나는 반기는 기색이지만 캔은 시큰둥 하더군요..하여
불고기 재워놓은걸 좀 꺼내서 볶아서 약한봉지랑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코를 대고 냄새를 맡더니 입을 댑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집어서 입에 넣어주고, 모자라는듯 해서 다시 계란 프라이를 해서 들고나가서 먹이고..
계란도 먹더군요^^ 다시 우유에 약을 섞어서 먹이고 들어왔습니다.
이 아이가 나를 계속 힘들게 할건지~~~내일은 얼굴 맞대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쇠고기만 먹겠다고하면 은이맘은 파산해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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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묘차는 있겠지만.. 제가 밥셔틀하고 있는 애들중에서 인쇄소 올블랙이 있는데요.. 얘가 어렸을때부터 닭가슴살과 참치를 주로 줬었거든요.. 근데 성묘가 된다음부터 고양이 간식캔은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급이 낮다고 생각하나봐요.. 다른 놈들은 전부 간식캔은 미친듯이 먹어치우는데 이 올블랙냥이만 쳐다보지도 않고 사료만 먹습니다.. 아마 좋은것만 먹이면 나중엔 좀 고생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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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콜리 레미는 멍이 입니다.
종양으로 많이 아픈~~ -
레미로 인하여 날짜개념도 없어지나 봅니다.
토요일에 있던일을 어제로착각하고~~
어제 일요일엔 종일 레미랑 있었는데 에휴~~ -
보는 이들도 이렇게 마음아픈데 곁에서 애쓰시는 은이맘님 너무 대단하십니다.
어떻게든 레미가 기운좀 차리고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
레미가 소고기만 먹는다면 은이맘님 파산하지 않도록 소고기 조금 사서 보내드리고 싶네요~^^ -
에효~~ 웃자고 해본 말 입니다^^
한가지를 계속 먹어주질 않네요~~
어제는 소 불고기를 잘 먹어주고 계란 부침도 먹고 했는데...
오늘 아침엔 너비아니를 구워서 가지고 갔는데 냄새만 맡고는 돌아서네요~~
이것저것 준비해서 먹는대로 바꾸어 줘야 할래나봐요..
우유만 머그컵으로 한컵 먹였네요.. -
콜리 얘기가 나오면 우리 제니가 생각납니다.ㅠㅠㅠ
혹시나 나 없을때 혼자 먼길 가게 될까봐 어디 나가는것도 힘들었어요.
공원에 애들 밥 갖다 놓으러 갈때는 아들이 집을 지키게 했고
둘둘 싸서 며칠을 안고 있었네요.
덩치도 큰 콜리를 성님이 돌보시면서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침부터 안타까워 눈물이 나네요.
소고기 잘먹으면 성님 파산하지 않게 다들 십시일반할꺼에요.
성님도 풀만 드시지 말고 건강식 하셔서 힘내세요~ -
자네맘도 알것 같네그려~~
나도 늘 돌아 다녀야 하는지라 맘이 편치가 않네.
레미는 나와 무슨 인연으로 엮여서 온걸까?
나와 있으면 이 아이가 편할까? -
저두요~십시일반에 참여하겠습니다..
정성을 다한 동물과 헤어지는 것은 종을 불문하고 큰 슬픔이지만
덩치가 큰 동물과 헤어지는 것은 왠지 더 큰 고통이 될듯한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아고~~절대 아닙니다.십시 일반 이라뇨^^;;
몸 들바를 모르겠네요.
그러나 마음이 참 감사 합니다. -
콜리와 레미가 어서 기운차려할텐데..
은이맘님도 힘내세요...
제가 키우던 뽀미가 갑자기 떠나고...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어서... 이제야 다시 활동해볼려구요...
제가 2004년부터? 챙기던...아이들중... 일가족중...어미와 딸만 남고... 세마리가 하나 둘 없어졌지고...
아팠던... 우리나비 어미는 치료받고...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잘 살고있어요
2011년 10월에는 유기견으로 태어난 지금의 저의둘째...깐돌이라고...뽀미의 빈자리를 채워주고있어요^^
자주소식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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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셔서 반갑습니다~^*^
소식도 자주 전해주시구요.ㅎㅎㅎ
가끔 들어와보긴 하는데 가입해서 글쓰는건 차음이네요^^
같은아파트에 사시는 닥집고양이님 ㄲㅔ서 평소 너무 잘챙겨주셔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시간이 맞으면 같이 냥이들 밥도 주고 챙겨주고 싶은데
제가 쉬는날이나 한가한 날 카톡할께요^^
여기에는 너무 천사같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고생도 많으시구요^^ 이제 자주들어와서 정보공유도 같이하고 많이 배워갈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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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오셨어요
.이땅의 가여운 생명들이 보호받고 사는 날까지.. -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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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못봤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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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화딱지나서...뒤집어질거같아요;;
일주일쯤 전 저희집 현관고양이들 중 한 마리가 배가 둥그렇게 부른 것을 깨달았는데,
고양이집들 있는 데가 도저히 새끼를 낳아서 키울만한 장소가 아니거든요.
걱정되어서 여기 고보협에도 가입하고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아마 새끼 낳을 다른 데 찾아갈 거다, 라는 답변이 대세더군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얘가 보이지 않네요. 흑흑.
거의 항상 현관문 열면 기다리고 있었던 녀석인데. ㅠㅠ
아, 어딘가 적당한 장소로 가서 새끼 잘 낳았겠지요?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좋은 장소는 잘 찾았는지, 새끼는 무사히 낳았는지, 밥 먹을 건 있는지,
걱정되고 보고 싶어서 막 눈물이 나오네요.
마당 있는 집이었으면 구석 자리에 산실 예쁘게 꾸며줄 수도 있었을 텐데,
다세대주택 현관 앞 손바닥만한 공간밖에 없어서... 흑흑....
그나마 다른 세대와 공유하는 현관이 아니라 밥 주고 집 지어주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역시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장소는 전혀 아니니....
새끼는 다른 데 가서 낳더라도 혹시 밥이라도 먹으러 올까봐
언제든지 와도 먹을 수 있게 사료를 계속 그득그득 보충하고 있답니다.
전에는 내가 나올 때까지 현관 앞 제 집에서 기다리면 되지만
지금은 새끼 있을 테니 빨리 먹고 돌아가야 할 테니까요.
고양이들에게 밥 주는 걸 뭐라고 하는 지인들이 있어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길고양이들이 사람 주는 사료에 의존하다 보면 자생력이 떨어져서 더 위험해진다고요.
그렇게 의존하다가 새끼 낳으러 또는 영역에서 밀려서 떠나는 애들은 더이상 살기 어려울 거라고.
어쨌든 절대적으로 (좋은) 먹이가 부족한데 밥을 주지 말란 말이냐고 반박해 보았지만....
(같이 살지 않는) 제 동생과 또다른 지인은 그래서 랜덤하게 밥을 준다네요.
매일 주는 게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밤에 장소도 바꿔가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해야 동네 사람들에게 들키지도 않을 뿐더러
고양이들이 너무 사료에 의존하지 않고 먹이 구하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매일 밥 주기가 힘들어서 그렇겠지만... ;;;)
뭐 이 애들은 제집 현관 앞에 사는 현관고양이라 그렇게 할 상황도 아니긴 했지요.
현관문만 열면 눈 똥그랗게 뜨고 올려다보는데,
“밥은 조금씩만 줄 테니, 나머지는 너희들이 직접 알아서 구해”라고 할 수는 도저히....
하지만 막상 애들이 떠나면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몇 달이나 내가 주는 밥 먹고 내가 지어준 집에서 살았는데,
다른 데 가서 밥은 제대로 구해서 먹고 살 수 있을지, 오히려 내가 생존력을 떨어뜨린 게 아닌지...
우리 그렝이, 좋은 장소 찾아서 새끼도 무사히 잘 낳고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해 주세요.
괜히 제가 엄마 맘에 노파심으로 걱정하는 거라고, 그렝이는 시집간 딸처럼 제 자식들 낳고 잘 살고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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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낳았다면 당분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예전 새끼낳은 엄마묘를 보니 새끼들때문에 화장실갈때하고 밥먹을때 잠깐 빼고는 자리를 비우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한달 후에는 살아남은 새끼들을 데리고 갯머루님 현관앞에 일렬로 줄서서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어요.. -
호호. 저도 약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만. ^^;;; 고양이들이 우리 집에 오는 길이 담을 통해서 오는 경로이기 때문에 새끼 고양이들은 무리에요. 한달짜리는 불가능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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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밥을 주기 시작한 후 늘 갈등하는 내용이지만
이젠 그냥 주고 있어요..로드킬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길고양이들의 주검을 자주 접하다보니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묘생, 오늘 하루라도 맛있는거 먹거라
하는 마음으로요..그래도 하루 한차례 밤에만, 너무 과하지 않은
양을 준다는 저만의 원칙을 지키고 있답니다.
그렝이 어딘가 안전한 곳에 가서 새끼 잘 낳았기를 바랍니다... -
에효~ 그러게요. 얘들은 하필이면 우리집 현관에다 둥지를 틀어서... 일종의 마당고양이 비슷하게 되어버렸는데(그런데 마당이 없어서 새끼를 낳을 장소가 없다는 게 치명적 단점)....
뭐 그래도 집에서 태어나 집에서 자란 집고양이도 가출하거나 버려져서도 길생활에 적응해서 사는 애들 많은데, 원래 길고양이 출신이고 하니 제 밥 정도야 찾아먹겠죠. 정 힘들면 여기 자기 집, 음식, 친구들 있는 거 아니까 돌아오거나 밥 먹으러 올 테고. 이왕이면 긍정적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
매일 밥먹으러 온 아이들이 보이지 않음 걱정이 많이 되죠
아마도 그렝이 새끼 낳고 내일이나 모래쯤 나타 날거에요
그러길 꼭 바랩니다.
새끼낳고 나면 몸보신으로 닭 한마리 푹 고와서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뽀얀 국물 기름 걷어 내고 고기랑 한그릇 주시면요.....ㅎ
2주 정도 지나면 새끼들 한테 물어다 줄수 있게끔 먹이도 주시면 더 감솨..... -
분명 그랭이 잘 있을거에요.
새끼들 돌보느라 바빠서 밥엄마 만나는게 당분간 힘들뿐이죠.
그랭이 나타나면 북어국 뽀얗게 우러나게 끓여서 닭가슴살 쪽쪽 찢어서 주세요.
산모가 따뜻한 국물도 엄청 좋아하고 잘먹어요.
아휴~
옆에서 애들 기르는거 보니 정말 눈물이 절로 나오던데..
젖먹이고 아가들 챙기느라 살이 마르던데.. -
제가 밥주는 야옹여사는 하루세끼 저희집앞에서 밥을 먹었어요..어느덧 갑자기 체형이달라지더니;
...임신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로얄임신묘용으로 먹였는데;; 어찌나 많이 먹는지;;;-ㄱ-;;;;
출산하기 한 일주일전부터 밥은 먹긴하는데 거의 못봤어요;;
그러다 출산하고 저희집문앞으로와서 눈키스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사료와 캔비벼서 먹이구.....보냈는데 그러고 정말 ;한참을 못봤어요..사료는 역시나
줄긴하고 먹는시간도 불규칙해졌구요..
그러다 어느정도 지나니 새끼들 다델구와서 밥먹고..-ㄱ-;
이젠 아주 고정밥자리가 되서.......좀만늦으면 첫째가 잔소리해요..ㅜㅜ
근데 진짜; 굉장히 많이먹구..뼈밖에 없을정도 말라요...먹기는 진짜 많이먹이는데두요...ㅠㅠ -
우리집 그렝이도 주로 현관앞 자기집에 머물러 있던 아인데, 만삭이 되고 나서 오히려 나가 있는 시간이 길어지더라고요. 출산자리 알아보러 돌아다닌 건지. ㅜㅜ 다른 장소 찾아서 아기 낳았더라도 밥 먹을 데 없으면 밥 먹으러 오겠죠?
저는 현관앞에 사료 놓아두면 사실 누가 먹는지 잘 알긴 어렵습니다. 그렝이 말고도 현관앞 고양이집에 그렝이와 같이 살던 녀석도 남아있고, 종종 들러서 밥 먹고 가는 애들도 서너마리 되니까요. 하지만 그렝이 보진 못하더라도 언제 와서 재빨리 밥먹고 새끼들에게 돌아갈지 모르니까 밥 떨어지지 않게 계속 그득그득 담아두는 게 좋겠죠? -
저도그때항상밥을가득놓았어요
다른아이가먹었을수도있고해서항상가득놓고
그러다어쩌다가밥먹으러온걸보면정말많이먹구가요
글구캔이랑이런것도정말볼때마다줬어요
캔3개랑사료랑섞어주면그거다먹고가요
집앞이었기에 전좀자주나가봤어요
글구목에제핸드폰번호를적은 고무로된목줄에방울달아줬었어요
현재방울은떼버렸어요
딸랑딸랑소리가 저나 저희엄마는야옹이다알수있어서좋았는데 그게자칫위험할지도몰라서요 ㅎㅎ
목줄은그대로예요
그리고새끼가어느정도크니 저희집쪽창고로와서 육아하더라구요
수유하는것도보구 사료먹게끔유도하는것도보구
정말대단하더라구요
그작디작은몸으로
지금새끼가엄마인야옹여사보다더큰데두 어찌나 챙기는지 모성애가 굉장한거같아요
공원에 가면 백두산 할배가 운동 열심히 하세요.
왜?
제가 백두산 할배라고 부르냐면요.
이 할배가 사실 나랑 민쯩 까고 보면 나이차도 기껏해야 열살 조금 넘을까?
그런데 시종일관 저를 보면 반말 이십니다.
퍼뜩 생각난게 " 반말마~~~ 반말마~~" 를 외치는 그룹 백두산이 생각나서에요. ㅎㅎㅎ
하여간 이 할배...아니 이 아저씨...
첫만남부터 이랬습니다.
" 뭐해~~~? "
첨엔 누구 부르나 했습니다.
내가 아는 목소리는아니지만 아줌마 오지랍땜에 뭐시당가? 하고 올려다보니
거기에 그할배가 서서 내가 코코랑 그래이 밥주는걸 보고 있더라는겁니다,
" 아~~ 네~~"
성의없는 대답속에 마음이 꼬부라지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어찌라고? 왜 말꽁댕이는 집에다 두고 와서 반말질일까? ....
" 밥을 왜 줘? 공원에 도둑괭이들 엄청 많아도 다들 살이 통통한데? "
" 아~ 네~ " 저....다중이처럼 또 웃습니다.
속으론...."아이구~ XX 두 풍년이시네~ 괭이들이 아무리 뚱뚱해도 아저씨 몸매보다 나아요~ 이거 왜 이래요? "
자꾸 말시킵니다.
"맨날 갖다줘? "
" 아니요~ 운동나왔다 보이면 가끔 줘요~ "
가끔 주긴....특식은 매일 나르고 고정 식당도 있는걸...ㅎㅎㅎ
할배는 언덕위 운동기구 있는곳....나는 언덕 아래 구석탱이에서... 피곤하기 짝이 없고
밥준다고 뭐라하는 인간들과 어쩌면 똑같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이제 대꾸하기도 귀찮아 녹음기를 목에다 달고 다니다가...누가 밥준다고 뭐라고 하면
찰깍 녹음기 작동시켜서 들려주고 싶어요.
" 얘들을 밥만 주는게 아니고 중성화수술을 시켜서 발정소리도 안나게 하고 쓰레기봉투가 어찌고 저찌고
살아봤자 2-3년 사는 가여운 중생들 좀 눈감아주시고 쏘알라 쏘알라......"
쏘알라 거리면서 다시 할배를 유심히 봤습니다.
참 ~~ 몸매 쥑이십니다. ㅎㅎㅎ
저번에 우리 코코한테 짱돌 던진 할배랑 형제이신지...
얼큰이시고...목 없으시고... 얼굴과 곧바로 붙은 가슴... 가슴보다 더 나온 배....짧고 오짜다리...
눈....와아~ 눈 대박~~ 지글 지글 버글버글....눈에서 기름이 끓고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에....마지막으로 한마디 올렸습니다.
"공원에 애들 학대하는 할아버지들이 몇분 계신데 못하게좀 하세요~ 벌금 천만원에 징역도 1년 사셔야 하니..."
그리고 그다음부턴.... 귀 안들리는척 했습니다.
제 특기에요.
귀안들리는척.... 구석에서 쓰레기 줍는척.....
식당에 사료 부어주다 들키면....요즘 집나간 고양이 찾는중이라고 거짓뿌렁. ㅎㅎㅎㅎ
이제 날씨가 점점 좋아지니...
집앞에도 할머니들이 포진해 계십니다.
지난 겨울동안 동네 집집에 숟가락들이 줄었나 ...몇개 늘었나... 그 참견들 하고 싶으셔서
해질때까지 나와서 이바구들 하고 계시니...
난 또 눈치가 삼백단 되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어찌됐던...
좀있음 백두산 할배 운동 끝날 시간이니...닭가슴살 삶은거 들고 공원에나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반말 하시면...
백두산할배가 아니라 맛동산 할배라고 부르려구요.
-
날씨가 따뜻해지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외로워서 그런가..남의 일에 참견도 많고..고집불통에..외골수가 되나봅니다..
제발 남의 빌라 주차장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떠들지 않았으면..
밥먹으러 오는 애들이 눈치보다가 그냥 가더라구요.. -
미치고 팔짝땐스 출 계절이 드디어 왔네요. ㅎㅎㅎ
우리집 현관으로 밥먹으러 오는 애들을 동네 할무이들께서 더 잘아십니다.
시커먼놈..개처럼 큰놈...얼룩덜룩한놈...화분할매 물어뜯으신 뇬...
저번에 죽은새끼 못낳아서 우리집앞에 쓰러져있다 수술하고 살아난 삼순이뇬..
삼순이가 오래전에 낳았던 두놈... 등등
애들 동선도 다 알고 계시는 할머니들의 오지랖. ㅎㅎㅎ
누구네 담을 타고 넘어들어가서 또 누구네 지붕위로 올라간다음 .. 어절씨구~ 눈들도 밝으십니다.
슬슬 저만 지나가면 할매들 고양이타령이 나올 시간입니다. -
미카님이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보이시는 건 아닌지^^
백두산 할배 눈에는 젊은 새댁으로 보여서 친근한 마음으로
반말을 했을수도 있을 듯...
냥이 밥주면서 젊은이들이 좋아졌어요..
젊은애들은 벤치에 앉아있어도 귀에 이어폰끼고 핸드폰에 정신 팔고 있어서
바로 뒤에서 부시럭 부시럭 고양이밥 차려주고 있어도 관심이 없는데
아줌마들이나 노인들은 어두운 밤인데도 눈크게 뜨고
뭐하려고 저러나 지켜보는 게 대부분이니.... -
젊어보이긴요?
중3때 ...몇학년이냐고 물어봐서 ...3학년이요~ 그러면 ...고 3인줄 알던. ㅠㅠㅠ
스물한살때는 스물여섯으로 봤던 노안입니다. ㅎㅎㅎ
할배가 반말한건.... 고양이 밥주면 다 아래로 깔아보는 못된 인간들의 습성때문이죠.
콩만한 놈들이 모여서 담배피거나 꽁초 튀겨서 버려도 한마디도 못하면서
고양이 밥주면 득달같이 들이대며 난리를 피는 인정대가리라곤 없는 심성.
차라리 젊은 친구들은 관심이 없어서 좋아요.
꼭 할머니 할아버지...아님 공원에 백수 아저씨들이 돌을 들어요.
식당옆에 텐트를 치고 자야하나. ㅎㅎㅎ -
미카님 득도의 경지에 오르셨군요 ㅋ
들려도 안들리는 척 ~어느 개가 짖다 ㅎㅎㅎ
저도 그 경지에 도달해야 하는데 ㅠ
아직도 누가 지나가다 한소리하면 가슴속에서 불끈 ~
백두산 할배가 반말하는것 미카님이 자기 보다 헐씬 젊어 보여서 그럴 껍니다 ㅋ
아니면 이할배 싸래기 밥만 먹어서 그럴려나 ~~~ -
득도의 경지는요?
기운이 없어서 누구하고 언쟁이라도 하고나면 며칠 몸이 아파요.
기 쎈 사람하고 붙어서 있음 금방 얼굴이 곤죽이 되구요. ㅎㅎㅎ
싸우면 또 뭐해요. 소고기 사먹을것도 아니구.
그냥 나 돈많고 모질래서 애들 밥준다~~ 그러니 어쩔래? 하는 멍한 눈으로 살짝 바라보다
입닫고 있음 제풀에 지쳐 말문을 닫더라구요.
그리구..
그 할배 ..싸래기 밥만 먹어서 그 배가 될수는 없어요.
누워서 역기도 팍팍 들던데 뭘 자셔서 그리 힘이 좋으시고
아줌마도 아니면서 하늘을 뚫는 오지랖에
시종일관 반말이신지. ㅎㅎㅎ
갑자기 어떤 아줌마 생각나요.
남편이 욕을 하면 쫘악~ 깔린 저음의 갱상도 사투리로...
" 내는 배불러서 그 욕 안묵을끼다~ 배고픈 니나 다 무라~" ㅎㅎㅎ -
백두산 할배님이...은근...=ㅅ=기다리시는건 아닐까요..?
미카님 오시기를..... -
난 사람남자한테는 안먹히는 뇨자인걸요.
80넘은 츄리닝속 손 할배께서도 저를 피하십니다. ㅎㅎㅎ
어떤 남자가 그러는데 ...저한테 잘못 말하면 뚜등기 패게 생겼답니다.
괭이들한테만 먹히는 얼굴인가봐요.
늘 그렇듯 감사합니다 ~ 매일 매일 많은 분들이 이것 저것 신청하시는 것같아서 시간이 좀 걸리려니 느긋하게 맘 먹고 있었는데 빨리도 도착했네요 한두 사람도 아닌데 모든 이들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하시려고 혹시 우체국에 아예 책상하나 놓고 자리 잡고 있다 신청 메세지 뜨는 거 확인하고 바로 부쳐주시는 거 아닌가 상상함서 혼자 웃었습니다 ^^ 덕분에 아이들 타우린과 엘라이신 마구마구 뿌려서 잘 먹였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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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애들에게 영양제 좀 챙겨주면 마음이 뿌듯하더라구요..
추운겨울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들보니 역시 엘라이신은 만병통치약이라 우겨봅니다~
며칠만에 병원 들렀더니 세돌이가 다나았나 봅니다
하악질도 좀 하시고 눈 동그라니 뜨고 빤히 쳐다 보고 담주 방사해도 되겠어요
너무 순해서 어쩌나 했더니 괜찮다고 덤벼들 기세니 한시름 놓아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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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가 나아서 다행이예요...!!
마마님 건강조심하셔요 -
감기가 영 떨어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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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가 살아 났네~~ㅊㅋ
감기를 빨리 졸업을 시켜야지......ㅎㅎ -
감기 졸업장 필요 없나봐요
오늘도 할머니 산소 풀 뽑으러 가는데 다들 아프다고 바쁘다고 빠지는데 어쩔수없이 희야 아부지 따라 가요ㅠㅠ -
세돌이가 나았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마마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
녀석 하악질이 되게 반갑더라구요
건강해졌다는거겠죠 -
길고양이 구조했는데 다 나아서 다시 방사한다는 소식이 젤 반가와요..
구조했는데 길에서 살아가기 힘들어 누군가 입양해야만 한다는 소식이 들릴땐
만약 입양이 안되면 저 아이는 어떻게 될까...걱정이 앞서고요..
마마님도 비타민C많이 드시고 빨리 감기 나으시길.. -
아프면 안되요~ 우리몸이 우리께 아닙니다요.
세돌이 소식은 듣던중 반가운 소식입니다요. ㅎㅎㅎ -
세돌이가 크게 안다치고 다 나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순한 녀석이 하악질 하는거 보면 이제 살아났네요 ^^
마마님댁은 언제나 길가다가 아이들 구조에 치료에 ~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기걸리신게 한참 되신듯 한테
푹쉬시고 과일 섭취 많이 하셔서 면역력 키워 얼릉 떨쳐 내세요 ~~^^
항상 문제가 많은 3단지에서
몇주전에 새로운 분 ( 종합병원 다니시는 간호사이고 젊으신분 )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분이 퇴근하면서 양이를 밥주시냐고 물어 보길래 ~~
그러면서 알게 된 분이신데 집에서 강쥐 두마리 키우고 계시고~~
지난주 토욜 저녁엔 밥 줄때 같이 따라자 보고 싶다 해서 함께 밥셔틀 돌고 ^^
어제도 그분 퇴근무렵 그단지에서 만났는데~
선듯 돈을 건네시면서 본인이 사료를 사서 주고 싶지만 가져 가시기 무겁고 해서
돈으로 드린다면서 건네시네요 ~
캣맘 2년차에 이런 좋은 인연을 또 만나고
맘써주시는 이런 마음씨 고운 처자를 또 만나고 ~
그래서 사양 하기고 그렇고 해서
캔 2박스 값만 받겠노라고 하고 나머지는 돌려 드리고 ~
그 돈으로 오늘 제일 싸게파는 싸이트에서 캔 샀답니다
(고보협 장터엔 죄송 ㅋ)
든든한 지원자가 있는 것만으로도 맘이 한결 가벼운데
이런 후원물픔까지 받게 되서
동네 방네 다 자랑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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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나시죠? ㅎㅎㅎ
거보세요.
늘 힘들고 울일만 생기면 큰일인데..이렇게 마음 알아주는 분도 계시니
얼마나 좋으세요.
축하드려요~ -
이래서 세상은 살만하고^^
싫어 하는 사람보다는 동물 좋아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건 확실해요 ^^ -
캔이 아니라도 맘을 이해해 주시는분이 계시다는게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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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동지를 얻었으니 더 기분 좋은 일이 랍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랄까요 ㅋ -
축하드려요..ㅎ
부럽습니다...그동안 맘고생이 봄눈녹듯 다 녹아 내렸을것 같네요 ㅎ
요즘 저는 머리가 넘 아파서 터질 지경입니다.. -
요즘 소현님께서 동네 애들 걱정으로 ㅠㅠ
저도 호랑이 녀석이 그새 또 임신해서 ㅠㅠ
수술할 시기를 놓쳐 버려서 큰 걱정이예요
어디서 낳고 또 기를 지 ~~작년에 낳은 새끼 2마리가 아직도 어린데 ㅠ
어제 밤에도 호랑이 녀석 부른 배로 날 자꾸 처다보면서 뭔가를 애원하는것 같은데 ㅠ
맘이 넘 아프네요 도와 줄 수 없어서 ~ -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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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나쁜 일만 있지는 않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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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제가 다 뿌듯 하네요
맨날 힘든일만 있음 이짖거리~??ㅎㅎ도 못해먹을껀데
가끔 이런 사람들 땜에 힘도 나고 자랑질도 하고 그래요.
기분 아주 좋아요~~따봉~!! -
닥집님께서 기뻐해 주시니 ~저도 따봉입니다 ㅋ
힘든일만 있으면 진짜 못할 건데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좋은 일하신가 하고
대단 하시다 하고 ~~이런 격려 해 주는 맘 고우신 분들이 있기에
우쭐해 한답니다 ㅎㅎ
남편한테도 자랑했더니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예요 ^^ -
정말 저런 분들이 옆에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것 같아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축하드립니다. -
길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한마음을 만났으니
이제 관리실에서 무슨 일 생기면 함께 뭉쳐서
해결할려구요 ^^이제 무서운게 없어졌어요 ㅋ -
글 읽다가 '제일 싸게 파는 사이트'에 귀가 번쩍~^^
살짝 귀띔해주시면 안되나요..
주로 공구(09)글자나 슈퍼 이런 글자 들어가는 곳이 싸기는 하던데..
아무래도 병원에서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분이라
길고양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도 관심이 있으신 듯..
기분좋으셨겠어요..
밥준다고 뭐라 안하고 모르는 척만 해줘도 고마운데 말이죠.. -
공구톰도 싸고 ~여러 싸이트 보다가 유어캣에 들어가니
빼로빼로가 제일 싸더라구요 ㅋ
각 사이트마다 그때 그떄 세일 들어가는 상품이 있어서 얼릉 샀어요 ^^
형편이 되고 애들만 적어도 좋은 캔을 먹이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ㅠ
하루에 10개씩 들어가는 캔을 감당하려니ㅠㅠㅠ
밖에서 사는 애들은 없어서 못먹죠 다들 잘 먹어요 ~~ -
감사합니다..저도 처음엔 고양이 캔뚜껑 여러개 따느라
많이 다쳤었는데 이제는 베테랑이 됐죠^^ -
자랑할만 하시네요.
동네에 동지가 생기는 것만큼 캣맘에게 든든하고 힘나는 일이 없쟎아요.
저도 동네 캣맘분을 처음 발견했을 때 어찌나 좋던지요~ ^^ -
와우~이런 자랑글만 있다면 너무 좋을것같은데요??
요런 자랑글 하루에 열개만 올라오면 좋겠어요^^ -
기분 좋으시겠어요! 저도 동네에서 고보협 회원 아주머니를 우연히 뵙게 됐는데 정말 든든하고 뿌듯?하고 그랬어요ㅋㅋ꼭 캣맘이 아니더라도 관심 갖고 지원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아가들이 잘먹고 가면 그걸로 만족하고 흐뭇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