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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칠전 새치가 뜯어먹은 이불 꼬메면서 하기싫어 미칠것 같았는데

    숨어숨어집 직접 만드시는분들도 많으신것 같구~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잘되면 여러개 만들어서 나눔도하구요

    '잘되면'

     

  • ♡겨울이네♡ 2011.10.17 11:55

    오오 저도 한번 검색해봐야겟네요!!<-처음들어보고 신기해하는 겨울이새댁曰...

  • 소풍나온 냥 2011.10.17 14:04

    오오~ 숨어숨어집 좋죠~

  • 미카엘라 2011.10.17 14:09

    아~ 왕따 된거같다. ㅎㅎㅎ 숨어숨어 집이 뭔지 난 몰러~     신언니!!  언니두 모르면서 왜 아는척 하고 가만히 있능겨?

  • 미카엘라 2011.10.18 08:33

    ㅎㅎㅎ 나도 몰래 알아봤는디...  노안땜에 맹글수가 없어요. 신언니는 맹글어주지 말아요. 신언니 들어가게 하려면 그거 맹글다 늙어죽어요~

  • 은이맘 2011.10.22 14:46

    나도 실 못꿰어서 바느질 못해....흑채님..기왕이면 나를 이등으로....다복이 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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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10.17 08:54
  • 미카엘라 2011.10.17 08:59

    유치원생인데요.

    '최종병기 활' 이란 영화를 보고 오더니 

    요즘 장난감 활을 하나 사서 아주 그냥 활놀이에 푹 빠져있대요.

    활을 그냥 쏘는것도 아니고...꼭 비틀어서...쏜대요.

    영화 보신분들은 아마 아실꺼에요. ㅎㅎㅎ

    저도 그영화 보면서.... 활을 하나 사서....꼴배기 싫은 몇놈들에게..

    꼭 비틀어서....아주 힘줘서 꼭 비틀어....제일 아파할곳에 쏘고 싶더라니까요.

    뚫고 지나가거나 박혀서 피나는 활 말고...날아가서 척 붙어  떨어지지 않는 활 어디 없을까요?  

  • 미카님 잔인하시다....이 글 너무 잔인해서 못보겠어요

  • 미카엘라 2011.10.17 09:04

    왜?  ㅎㅎㅎ  뭐시 잔인하다는거시란 말입니까?  날아가서 척 붙는게 잔인합니까?  별......ㅎㅎㅎㅎ

    에이~~ 지워 지워~~   삐돌이 마누라 삐순이 왕삐짐. ㅎㅎㅎ

  • ㅋㅋㅋ

  • 옥이의하루살이 2011.10.17 09:10

    그런활 미카님이 개발해서 만들어염,,,, 그래서 죄없는 동물들한테 몹쓸짓하는 사람들 이마 한가운데다 쏘아서 척 붙여 놓게....ㅋㅋ

  • 예전에 장난감중에 활장난감 있었잖아요~유리에 촥 붙는~

  • 소풍나온 냥 2011.10.17 09:17

    그건 별로 안아플것 같은데요...

  • ♡겨울이네♡ 2011.10.17 12:01

    아픈것보다 맞으면 기분나쁜걸루다가 ㅋㅋㅋ

    예를들어 머리에 붙으면 잘 씻기지도 않는 끈적이라든가.........

  • 미카엘라 2011.10.17 09:18

    개발할 머리가 없어서 미안해용~ ㅎㅎㅎ   우리 큰 시누이는 화만 나면....소리 안나는 총 찾아쌌던데.... 활 맞으면 밥준다고 욕하는 놈들도 캣맘 캣대디가 되는 그런거 어디 없을까?  머리좋은 분들 ...머리좀 쓰세요~ 나는 나갓다가  집 찾아 기어들어오는것도 감지덕지한 처지라...

  • 시우마미 2011.10.17 10:22

    저희 아들넘도 유치원생인데 교육시켜서 그런 분들한테 활쏘게 할까봐여...

    아프다고 모라하면

    "아이가 보기에도 고양이가 불쌍해 보여서 그랬나봐여..자기가 정의의 용사라네요..호호호"

    하고 골탕먹일까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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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10.17 08:05
  • 미카엘라 2011.10.17 08:20

    귀신나온다던 폐가랑 ...모야네랑....증인할먼네 까지 ...집을 열채도 넘게  지었더랬는데

    올 겨울엔 어디 하나 지어줄곳이 없네요.

     

    집아이들은 침대 이불속에 들어가 베개까지 베고 자는데

    누구도 반겨라 하지않는 공원 한구석에....

    말라가는 풀위나 아님 흙더미위에서 ...길위에 또다른 내새끼들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걸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긴 한숨과 함께...

    만질수 있는놈들에겐 눈꼽 떼 줘가며 당부합니다.

    이번겨울엔 집도 못지어주니 아줌마가 주는 밥 먹자마자 빌라 어디 구석에

    바람 없는곳이라도 잘찾아서 숨어들어가

    추위를 피해야 한다고 ...

    아침에 제가 오는걸 아는 녀석 일곱쯤에게 일일히 눈인사하고 ... 메시지 전하고...

    걔네들이 좋아라하는 닭가슴살에 캔섞은 사료를 나눠주고는....

    어느분처럼 저도 쓸쓸한 마음을 추스리며 집에 오곤 한답니다.

     

    그중에 몇놈은 제 모습이 사라질때까지 내모습에 눈을 못떼고  바라보곤 하죠.

     

    공원 갈때마다 이렇게 가슴아파야 하니 돌아올땐 눈가가 맨날 촉촉해지다 못해 모자를 눌러써야 하네요.

    은이맘성님께서 이글 보시면....또...." 미카~ 이 모자란 뇬을 어쩌냐? " 그러실텐데. 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애들 집 못지어줌을 가슴아파 하고 있으니까...

    어느 고마운 분이 볏짚을 가져오셨어요.

    어디서 사셨다 했더라? 하여간 가지런하고 깨끗한 볏짚이에요.

    오늘 아침은 그거 들고 가서 깔아주려고 싸놨어요.

    9시나 넘어야 운동하는 사람들 슬슬 들어가기 때문에 일찍도 못갑니다.

    애들 보고싶어 죽갔는데..

    참!!  삐돌씨 비자금 강탈해서.... 애들 사료랑 닭가슴살 10키로랑 뭐 이것 저것 샀더니

    배가 부르네요~

    좀있으면 우리 돼랑이 대학등록금도 내야하고 돈 들어갈일이 태산인데...

    애들한테 들어가는  사료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

    내 배는 자꾸 나오고..

    나이 먹으니 얼굴살만 빠져서 나 이러다 곰방 할매 되겄어요. ㅎㅎㅎ

     

  • 길냥이엄마 2011.10.17 08:39

    안그래도 슬픈 나를 왜??? 왜??? 또 울리시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아침 지어 먹여 저그아빠 출근 시키고

    어제그제 떠돌이개 보낸 일 땜에 맘이 그냥 허해져서 들어와 봤더니만

    나 운다고 닥집고양이가 언니 오늘 영도 오카 수업 들어오면 맛있는가 사 주겠다며 다독여 주는 말에

    그냥 울보, 짠보 아니랄까봐 눈물이 줄~~~ 흘러 코 풀어가며 울고 있는데...미카님이 또! 또!

    오죽하면 저그아빠가 울고 있으면 달래다 달래다 안되니 눈구멍이 썩었나!!! 이러겠어요

    (이것도 옛날 일... 지금은 울던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쓰지)

     

    어젠 소고기 국거리 살려고 정육점에  나갔다가 그 아짐과 길냥이에 관해 얘기 나누다

    사람들의 편견이 참 무섭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는 장사를 해서인지 고양이가 꿈에 보이면 그날은 안 좋은 일이 생긴다나...

    옆에 손님은 그래서 고양이가 요물이라고 하잖아... 이러며 맞장구 치고... ㅠㅠ

    알고 보니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이었다면서 좋은 얘기 전해주려다

    저녁 밥 시간까지 늦어져 아이한테 한소리 들었지요.

     

    저도 올 겨울에는 집 어디 지어줄까 그게 큰 걱정꺼리예요.

    남들이 들으면 배 부르니 할짓 없는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런말 하며 가슴 아파하면 실제로 배 부르니 할짓 없는 사람으로 여깁디다. 친구 조차도)

    그땐 무슨 똥베짱이 생겨 찾아 갔지만...

    이젠 감당이 안되 열정이 식어져서 너므 아파트 관리 소장 찾아가 눈물로 애원? 하는 일도 못할꺼 같아요.

    내 사는 아파트조차 눈치 보이는 일인데... 참으로 쉽지 않네요.

     

    오가며 적당한 스치로폼은 페휴지 모으는 할머니들처럼 부지런히 베란다 한켠에 가져다 놓아놓곤...

    OOO 시민공원에 겨우 집 놓을 자리 한, 두군데 발견해서 가져다 놓은다해도

    실컷 몇시간 애써서 집 지어 가져다 놓으면 청소하는 아저씨가 홀라당~버릴까봐 그것도 속 상할꺼 같고요.

    금방 살을 애이는 추운 겨울이 다가올텐데 이일을 어쩌면 좋을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진짜 나이살 드니 얼굴살만 빠집디다.

    대상포진 이겨낼려면 잘 먹어야 한다기에 밥 금방 먹고 별 안 먹고 싶어도 몸 생각하며

    중간 중간에 과일이며 빵이며 콩이며 열심히 챙겨 먹었더니 일주일동안 딱 2 K 체중 늘었는데

    배가 나오든지 말든지 패션으로 교묘?하게 감추니

    사람들은 날 보고 살 많이 빠졌네... 이럽디다. 얼굴만 보고...

    돈 들어갈일은 집집마다 다 똑같나봐요.

    담달 초순에 윗동서 딸냄 결혼식이라 몫돈 들어가게 생겼네요. 이궁~!

     

     

  • 미카엘라 2011.10.17 08:53

    제가 뭘 어쨌다구 또 우세요? ㅎㅎ 고만 뚝!!!

    저도 괭이들 밥주고부터 몸에서 수분이 참 많이도 빠져나갔답니다.

    빠져나간 수분은 욕먹음으로 채웠지만요.

    배불러서 할짓없는 사람에 돈도 많다는 비아냥까지 들으며 살고는 있으나

    배고픈것덜이  돈도 없으맨서  괭이들 밥주는것까지 뭐라하는 인정대가리 없는 인간들보담

    내가 낫다는 생각으로 굳건히 버티고 있어요. ㅎㅎㅎ

    눈물을 닦으세요. 저도 그럴라구요.

    뻔뻔해지고 억세고 가끔은 육두문자도 날릴줄 알고 ( 칼도 한번 휘둘르면 쫌 오바겠죠?) 해야

     캣맘생활 오래 할수있겠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게 몇년간 지켜보니까 아이들이 영특해서 겨울을 잘 견뎌주고 있는것같아요.

    힘내세요~

    감기와 우울은 전염성이 강하다니까... 슬픈 눈빛으로 아이들을 쳐다보고 있음 ...아이들도 슬퍼질수 있어요.

    이럴땐 약간 거시기 한 사람들이  부러워요~ ㅎㅎㅎ

    맨날 즐겁잖아요.

  • 까미엄마 2011.10.17 12:47

    넘 가슴아파하지 마시고 그져 밥,밥,밥,    자~~알 챙져주심 됩니다. 녀석들 우리가 생각하는것 맨치로 추위를 그냥 당하고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백배는 더 자연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우리보다 백만배는 더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과 가깝답니다.  강하게 맘을 먹어야지 뭔놈의 캣맘이 허구헛날 삐질삐질,, 걱정쟁이람 우리가 아니 캣맘이 강해야 애덜도 따라서 강한것임.... 돼랑이 엄마 안그라우?

  • 미카엘라 2011.10.17 14:12

    돼랑이 엄마두  이론적으론 알아들우. ㅎㅎㅎ  맞아요. 괭이들이 나보다 길눈도 훨 밝고 자연에 순응도 잘하고 똑똑해요. 난 갔던 길 다시 못찾아가고 어디 건물 들어갔다 나오면 방향감 없어져서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도 모르는데...괭이들은 어떻게 알고 밥주는집을 잘 찾아다니는건지.   에혀~  괭이보다도 못한 머리 가지고 잘두 살고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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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40대) 2011.10.16 22:36
  • 달고양이. 2011.10.16 23:39

    다이야님께 통덫 보내기로 하신 분과 연락이 안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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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1.10.16 18:55
  • [조치원] 길남아 2011.10.16 20:43

    안타까워 죽겠네요...에휴...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차마 댓글을 달을 용기가 안나네요...ㅜㅡㅜ

  • 모피추방 2011.10.16 21:23

    이분 지역이 안양이랍니다.

    이웃집 몰상식한 인간들이 아깽이를 돌보지도 않은데 며칠 후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는 것도 아니고 안락사를 시킨다네요.

    제가 그 지역에 살면 정말 그 인간들 찾아가서 개차반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임보나 입양 가능하신 분이 얼른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길냥이엄마 2011.10.17 00:11

    매정한 인간!

    그런 인간들이 지 자식새끼들은 어찌해서라도 건사하겠지 ㅠㅠ

    애초에 기를 생각을 말든지...

    지 이사 간다고 안락사 시키겠다고?

    버리고 가면 어찌 살까 싶어서 지 손에서 책임진답시고 안락사 하겠다는걸테지...

    독서실에서 공부해야 하는 입장이신 냥이님이 얼마나 절박했으면 무슨 돈이 있다고

    사료지원, 모래지원, 중성화 지원까지 들먹일까...

    길냥이 챙기는 일은 참으로 끝도 안 보이는 일! ㅠㅠㅠㅠㅠ

    그 부근에서 급히 찾는 임보처가 나타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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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길남아 2011.10.16 17:50
  • [조치원] 길남아 2011.10.16 17:51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네요...근무라 어차피 늘 지하에 있지만...

  • 예린 2011.10.16 18:27

    헉 벌써 얼음이요? 여긴 아직 그정도는 아닌데;;;;길냥이  밥주러 저녁에만 나가는데 아직 가을옷 입고 나가거든요.

    좀 있다 나가려고 하는데 오늘은 춥나봐요?

  • [조치원] 길남아 2011.10.16 19:38

    아침..아니 12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기위해 잠깨야해서 담배피려구  나갔다가 달달 떨었어요...ㅎㅎ

    비가 얼었드라구요...ㅡㅡ;;

  • ♡겨울이네♡ 2011.10.17 11:59

    조치원은 여름밤에도 무쟈게 춤다던데...길남아님 감기조심하세욤!!

    (신랑님 고향이 조치원인 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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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팽이 2011.10.16 12:49
  • 박달팽이 2011.10.16 12:56

    넘 열심히 살았어여....ㅋㅋ....스스로 기특하네여......가끔 들어와 눈 인사만 하고 줄행랑.......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꾸--욱--- 참고 컴을 껏드렜어여.... 그래도 다들 큰일 없이 지내고 계신거 같아 감사드리며  점 점 추워지는 날씨에 울 냥이들도 울 고보협 식구들도  건강 조심하세여.....그리고  잘 들어 오지도 않는데도 여전히 달팽이 팝곤 구매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매달 200냥이집에  사료 후원하고 있어여....모두 감사드립니다^^....제가 행복 한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모두들 행복 하세여 ...^^

  • 소풍나온 냥 2011.10.16 20:35

    완전 오랫만이세여~^^

  • 미카엘라 2011.10.17 08:25

    달팽이님~ 맴매!!!!!!!

  • 옥이의하루살이 2011.10.17 08:53

    너무 오랜만이시당....^^

    잘 지내시는거져?  울집 딸램들이 가끔 안부 물어염,,, 호두 잘 크는지 마니 컷는지 궁금하다고,,,,^^

    날이 갑자기 마니 추워졌네염,,, 감기 조심하시구염,,,,^^

     

  • 은이맘 2011.10.17 11:42

    달팽이...뭐 하는거냐? 시방? 미카 말대로 맴매 할래?

    왜 이렇게 맴매할 일이 많아지는지 몰것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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