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
백수가 피곤해서 죽는다는 말.
제가 요즘 그래요.
하는일 없이 눈이 늘 풀리고 나른한게....
허하기까지 해요~ㅋㅋㅋ
아들놈이 군대가서 그런가?
3월 29일엔 무말랭이가 군대 갔어요.
기저귀 차고 떵바르고 누워 바둥대던게 엊그젠데 말이죠.
엄마는 괭이에 미쳐서 ㅋㅋ 아들 군대 가는데도 그저 그랬는데...걔 여친이 훈련소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순간
눈물을 한바가지 흘리는거 보구설랑...살짝 민망해져서 ...너는 왜 울구 그르냐고 하면서 눈물 댓방울~
까미엄니 말대로 나 계모인가봐요.
그리구...
머리에 떡진 임산부 아현이가 ...배가 남산만 한데 아직도 그러구 있어서
탐욕님과 내속을 태우고 있구요.
블래기는 아랫집에서 데리고 간다더니 감감무소식이어서
은제 델꼬 갈꺼냐고 물었더니...형편이 안좋아서 두어달은 더 있어야 겠다고.
그야말로 정들게 생겼어요.
요즘은 산이랑 공주랑 같이 블래기 머리통을 때리싸서 가엾네요.
그리구....늘 사건25시에다가...봄처녀도 아니면서 맴이 싱숭생숭한 미카아주매는...
오늘 홍대 가려구요.
이따들 뵈어요~^*^
-
계모 맞다니까 거봐요~~~ 내눈은 못속여 , 오늘은 울엄니 두달만에 당진서 올라오시고 유석에 있는 아이한테 가봐야하고(어제 퇴근하고 갔었는데 샘이 막 문닫고 나오시더라구요, 나왔다고 좀 있다 가시라고 해야하는디 말도못하고 차안에서 지켜보다 눈물포대기로 쏟고 그냥 왔다는) 오늘은 꼬~~옥 홍대 가려고 했었는디...... 마포 모임 있는게 깽판 놔야하는디.... 아~~ 분하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
은제 볼려나?
-
태양이 입양자분이 전북 익산에서 오전 11경에 출발하여 오늘 오후 3시경에 부산 도착입니다.
입양글 올릴때는 전국 어디든 제가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입양자분과 메일로 연락하며 제가 허리가 시원찮을걸 알고 직적 데릴려 오신다고 했어요.
고맙게도...
태양인 제가 가슴으로 낳은 아이예요.
(태양이 때문에 내 눈에 뵈는 길냥아가들이 다 가엽어졌거든요)
태양인 아기때부터 사는 아파트에서 1년간 밥 주며 돌본 아가예요.
그러니 제 맘이 어떻겠어요.
아시다시피 올 겨울 얼어 죽을만큼 추워서 겨울나기로 집에 들인 후 다시 길 생활로 내 보낼 수 없어
'고보협'에 글 올리자마자 순조롭게 한방에 입양 추진 되었죠.
그것도 1살짜리 아이를... 정말 입양자분과는 묘연인가봐요.
정말 냥이를 사랑하는 보호자분을 만나서 그것도 지 복이라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지만
제 맘이 뭐라 표현 못할 애짠~한 마음이 드네요. ㅠㅠ
이동장 안에서 오랜 시간 차 탈텐데 울지나 않을지 걱정되어요.
제발 제발 울지 않게 마음 모아 주세요.
참- 입양자분은 방년 25세의 의대생 아가씨랍니다.
-
클나셨네요. 한동안 태양이 없는 자리가 감당이 안되실텐데요.
-
입양자분과 메일로 대화 중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도 진해서
태양이 지도 복이 많아... 다 지 복이지... 하다 막상 입양자 만나 얼굴 보니 착한끼가 쫄쫄~했어요.
문제는 딸아이가 눈 위아래가 거의 붙을 정도로 대성통곡했어요. ㅠㅠ
-
여러가지로 참말로 고맙다는 인사를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합니다.
길냥이에 관해선 나의 멘토이신 대단하신 그대여~~! ^^*
소영님이 안그래도 늘 문자 올때 태양이 엄마님~ 하고 오더니만 오늘 전북으로 태양이 채? 갔다고 그러는지
아주머니~! 하고 부르며 문자 왔네요. ㅋ
사실, 태양이 땜시 마음 고생 조금 했죠.
그래도 이것저것 신윤숙님께 의논하니 많이 의지가 되었어요.
'고보협'도 너무 고마워요.
어찌 묘연이 되었는지 한방에 태양이를 그 어떤 자리보다 사랑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게 되었네요.
아직 소영양이 미혼이시니 엄마라고 하긴 좀 그런데다 태양이가 머스마라서
태양이 보고 누나 말 잘 듣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고 작별인사 했어요. ㅠㅠ
고보협에 어제 가입했나봐요.
좀 있다 태양이 소식 올려 준다고 했어요.
완전 완전 태양이 용품 없는게 없이 다 갖추어 두었데요... 얘기 들어보니
-
의대생아가씨면바쁠텐데ㅎ..결혼하거나바쁠땐 길엄니가 돌봐준다하세요 태양이잘살아 보고파워쩔지ㅜㅜ
-
예~! 바쁘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단 한가지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도 못 따라갈꺼예요.
난 문자로 메일로 직접 얼굴 마주보며 대화 해 보곤 바로 알아챘어요.
근데...
길엄니는 누구신지요???
우리 태양이는 정말 복이 많아요.
어찌 저리 참~한 보호자를 만났는지...
저는 가슴이 표현 못하게 야릇~하게 아리긴 해도 이 울보짠보가 눈물은 안나데요.
왜냐면... 소영님을 한방에 알아봤기 때문이예요.
-
강원도 홍천이라고 하시네요 돌보는 길냥이도 많으신거 같은데 ....ㅠ,.ㅠ 병원에서 병명도 잘 모르시는데 항생제 투여만 해주셨다고ㅠ,.ㅠ 더 자세한 글은 다음 아고라 반려동물 코너에 (메론누나)있습니다
-
네 확인 하였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메론누나님 길냥이들이 그사이 아무쪼록 무탈해야 할텐데요 ㅠ,.ㅠ
-
꼬순양은 무럭무럭 자라고,,, 커갈수록 먹는 게 아주 진공청소기가 따루 없어염,,,,,
울 까몽이는 먹는것두 어찌나 여성스럽게 먹는지....ㅋㅋ 그덕에 똑같이 먹을걸 줘두 먼저 먹고 달려오는
꼬순이에게 꼬 뺐겨버린답니다...
나중에 좀더 시간이 지남 꼬순이가 더 클것같아염,,,
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 미카님이 조용하신건가????
아님 꼬순양을 잊을만큼 바쁜감.....ㅡ.ㅡ
영~~~~ 뜸하시네염,,,,,,
어디 미카님 소식 알고 계신분.....^^
-
ㅋㅋㅋ 저는 여전하답니다. 이따 문자할께요~
-
꼬순이적당히먹이셔용 먹는대로주다간 옆으로밑으로만커진답니당
-
궁금하시면 낼(토욜) 홍대로 오세요...ㅋㅋㅋ
-
ㅋㅋ 맘은 가고싶은데 아니 홍대 근처까지는 가염,,, 다만 모임에는 못가구...ㅜ.ㅜ
일끝나구 저녁에 시댁에서 가족모임이 있거든여,,,,
제몫까지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 되셔염
-
열심히 비회원으로 눈팅만 하고 장터에서 사료랑 간식만 몇 번 사 모으다(?) 양지로 올라왔습니다.
사실 아주 급한 일 때문에 정회원까지 후다각 신청해버린 얌체입니다. ㅎ
양지로 올라왔다고 아주아주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누가 되는 회원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처럼 푸근한 행복의 미소 담아들 가세요. ^^더불어, 수요일 신속하게 처리해주시고 배려해주신 신윤숙님, 감자칩님 너무 고맙습니다.
좋은 뒷얘기를 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미흡하고 모지러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마음 좀 추스리고 게으름 좀 피우다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앗! 그리고 감자칩님 전화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목소리 완전 짱이십니다.
-
보관센터로 갈 짐...냥이들 방으로 갈짐...따로 구분해서 비켜놓는데만 한나절....나머지 짐들은 아저씨들이 대강 싸서 보관센터로 옮겼는데...냥이랑 강아들방을 만드는게 딱 끝나질 않아서 다복이랑 미고,모모는 천상 사무실을 전세내어 쓸수밖에 없었답니다. 지금까지 방에 몸이 불편한 냥이들이 무려 세놈이나 있는건 모르셨는데....이제 몽땅 뽀록이 났지요^^
사장님...화가 무쟈게 나셔서 거의 하루를 말을 안했답니다...ㅋㅋㅋ..이제 아이들 방으로 온전히 다 옮기고...짐도 다 사려서 자리잡아 넣고...나는 강아지와 냥이들 사이에서 쪽잠을 잔답니다...매일..ㅎㅎ ㅎ...사람방에 애들이 있는거냐~~개들방에 사람이 세들어 사는거냐며 사장님은 여~~엉 못 마땅 하셔도....그래도 갈곳없는 아이들을 위해 거금을 들여서 집 만들어 주시고....왈~~~나도 같이 정신병자가 되어가나부다...ㅋㅋㅋㅋ
-
애궁~~ 사장님 잔소리 하실만도 한데... 성님, 목소리 들은지 오래되었어요..
몸 조심하세요..
-
아롱이 소식 전해드릴께여~~~기분 푸세여~~~
-
사장님의 황당한 얼굴이 안봐도 비디오네요. ㅋㅋ 하여간 성님도 고생 많으셔요~
-
울 사장님은 양이들 물건 택배로 올때마다 "아놔~~ 난 진짜 최과장 월급 않주고싶어~~" 하시는데...... 그리고 애덜 밥주는 모습 볼때마다 "시집이나 언능가욧~~" 하고 온동네 떠나가게 큰소리로 말씀하시고.... 은이맘님 화이팅. 알랴븅~~~~
-
그동안 몹시 심란하고 힘드셨을텐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장님도 좋으신분 같군요.
이제 은이맘님이나 애들이나 서서히 안정을 찾으셔서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당분간 푹 쉬셔야할 듯..^^
-
슬픈내용인줄 알지만 마음에 설레입니다. 이런 내용 다뤄서 방송한다니 기쁘기도 하네요.
근데 네이트 뉴스에' 개·고양이 버린 주인 10% 늘었다' 는 기사 보셨나요?
http://news.nate.com/view/20110401n10086?mid=n0411
어찌 생명을 길바닥에 내버리는지 .....
'버려진 동물' 보호활동 강화한다 는 기사도 있네요
http://news.nate.com/view/20110401n09775?mid=n0411
서울시는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위해 자치구에 보조금 9억원을 지원한다는데 부디 잘 운영되길 바래봅니다.
-
오늘 발표 났습니다. 서울만 작년에 1만 8천 6백여마리가 유기되고 이는 재작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수치랍니다. 슬픔이 늘어났죠. 이를 트위터에 올렸더니 리트윗 대박!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 많은가봐여..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
와우~~ 대가족이네요 다복하십니다요~~~ 뭐니뭐니해도 먼저 있던 아이들이 잘 참아주고 받아주면 그것만큼 고마운 것이 또 있겠습니까
-
원래..멍이들이 착해요^^ 까칠하기는 냥이들이 그렇지요...대가족 이시네요...
행복 하세요^^
-
이론...엄마는 잔다? ㅋㅋㅋ
변기훈련기 리터쿼터 산지 어느새 보름.... 중간과정 함 올려봅니다 ㅋ
1. 냥이 화장실을 사람화장실로 옮겨 며칠 적응토록 했다.(니네 화장실 이제 베란다 아니라 여기라고 알려주는...)
2. 리터쿼터 1단계에 원래쓰던 모래와 펠렛모래를 섞어 변기위해 놔주고 출근했었습니다.
퇴근해서 와보니 아무도 사용을 안해주었네요..
그런데 어디선가 똥냄새가...진동을 해서 찾아보니 쇼파위에 대충 구겨져 있는 이불에 똥을 대박 싸놨습니다.
3.즉시 다시 원래쓰던 냥이화장실을 복귀시켰습니다.
이녀석들...참았는지 차례로 쉬야를 합니다. 참 미안했습니다.
4.휴지로 이불에 있는 대박똥을 건져내고 이불은 세탁기로 직행~~
삶기 코스로 세탁을 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아주 싸게 산 이불이어서 다행입니다.
5.원래쓰던 응고형 모래를 더이상 추가를 안하고 펠렛만 이틀에 한번꼴로 계속 추가해주었습니다.
6.바로 어제! 원래쓰던 화장실에서 멀쩡한 펠렛만을 골라내서 다시 리터쿼터 1단계에 넣고 화장실 바닥에 두었습니다.
이젠 새로운 리터쿼터라는 화장실에 이녀석들이 적응할 차례
7.조금후에 킁킁 냄새를 맡더니 새치가 먼저 쉬야를 합니다.
8.오늘아침 흑채가 화장실에서 펠렛모래를 이리저리 긁어보더니 그냥 나와서 이불을 긁고 있습니다.앜!!깜놀!!
얼른 안고 화장실에 놔주니 쉬야를 합니다!!
아직 아주 초기단계지만 출근하면서 기분이 좋네요. 이불은 다 치우고 왔습니다.
제발제발...
인간의 욕심이란 참 끝도없지요?
변기훈련 생각하게된 계기는 내년 말쯤 아이를 낳을 계획인데 그 아이를 위해서 흑채와 새치가 약간(?)의
양보를 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입니다.
천천히 이번연말까지 성공이 목표에요~
다른분들 성공 노하우 있으시면 쪽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