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대낮게 보기 매우 부끄러운*-_-* 장면들도 길 한복판에서 보여주고^^;;
그런데... 참 속상합니다ㅠㅠ 시끄럽다고, 보기싫다며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네요..
한 녀석은 싸움박질 하다가 다친건지, 돌에 맞아 다친건지.. 얼굴쪽에 살이 심하게 파였어요..
손길을 너부하는 녀석이라 도움을 줄 수가 없네요
속상합니다..
품종묘라 위태위태했는데 결국 눈에 심한 상처를 입고 나타났네요.
동네 사시는 회원님과 연락이 닿아 알아보니 예전에 제가 목격했던 그 냥이였던것 같더라구요.
회원님이 치료지원신청을 하셨고 저는 밥이 아버지께 병원가기 전까지 임보를 부탁드렸네요.
차안에서 전혀 울지 않고 조용한거 봐서는 어느 집에서 귀하게 자랐던 아이 같은데... ㅜㅜ
왜 함부로 버리는 걸까요?? 아니면 발정이 나서 뛰쳐 나왔나..
솔직히 후자도 이해 못하겠어요. 저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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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콜로님도 이래저래 많이 힘드시겠어요...
하긴 아픈애들눈에 띄면 참을수가없을것같아요...
그런때를 대비해서 통덫을 하나 사놓을까싶어요.....
러시안블루애들은 더 매력적으로보이는데......
통통이의 곰팡이가 집아가 세명과 내게 옮았다.
강쥐는 거실에서 살아서 옮지 않았나보다.
귀가 말짱하니 깨끗하다.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한다.
통통이까지 네명의 아가에게 가루약 먹이는게 넘 힘들다.
간이 나빠지지 않는 특별한 약을 조제해와서 그 양이 엄청나다.
도리도리 해버리면 약이다 날라가고 간신히 먹이면 거품을
부글부글 내면서 다 토해낸다.
요즘엔 연어오일에 약을 개어먹이니 훨씬 수월하게 먹일수있다.
약을 먹인후 개선충이란약을 1cc일회용 주사기에 넣어
목뒤에 바른다.
1cc 이상은 절때로 바르지 말란 주의사항에 주사기를 산것이다.
그리고 조제한 물약을 통통이및 집아가 털빠진데 발라주고,
귀에 수로란을 넣고 살짝 맞사지 해준후 면봉으로 각질과
시커먼 곰팡이를 파낸다.
닦아도 닦아도 금새생겨나는 곰팡이~~
정말 지긋하다.
통통이는 저항이 거의 없어 보정이 쉽지만
집아가들은 귀파이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실타고 도리도리 젖먹던힘들 다해 내품을 벗어나려
몸을 뒤튼다..
막내 여자아이는 말대꾸가 심하다.
귀파지말아달라고 옹알옹알 으애으애
꽥~~?
머 사력을 다해 온몸으로 날 막으려 한다.
결국 여자아가가 내 새끼손가락을 꽉 물었다.ㅠㅠ
불효막심한 자식이다.
업둥이 통통이도 얌전한데 집아가들은 평생 고생이란것을 몰라
지 어미 귀한것을 모르는듯하다.
내가 지를 어떻게 키웠는데..ㅎㅎ
아이들과 씨름을하며 너무힘들다하며 울기도하고
달래려,또는 이뻐서 끊임없는 입맞춤을하기도 한다.
그리고 귓밥등에난 상처에 받아온 빨간약으로 소독후
연고를 발라줘야한다.
큰애 희동이는 손에도 엄지손가락만한 상처가 나있다.
불쌍ㅠㅠㅠㅠ
내몸 곳곳에도 곰팡이 > <
면봉한통은 금새없어지고
얼라덜 있던곳엔 메디록스를 수시로 뿌려준다.
한 아이 만질때마다 손을 씻어야하고 또 만지면 또 씻어야하고,
내손은 닳을지도모른다.ㅎ
휴ㅡㅡㅡㅡㅡ 힘뎌;;;
그래도 통통인 절때로 안미우니 무슨 조화속일까?
내새퀴가 고생하고 살다 이리됐으니 이 상황자체에
한탄할밖에..
통통인 갈수록 눈빛이 사랑스럽고 편안해보인다.
곰팡이와의 전쟁이끝나면 각자식성에맞게 밥을먹인다.
또한 길아가들 밥주러 이리저리돌댕겨 내발바닥엔 불이난다.
요즘엔 아침6시도 되기전에 날이밝아오니 여러곳을 돌려면 뛰어야한다.
헉헉!! 날이밝기전에... 배고플까봐.. 기다릴까봐..
페트병1.5 리터 세네병에 담은 물병,400g 짜리 캔 두어개 어떤날은 서너개 요지섞은 사료,
새밥그릇,물그릇,후래쉬,비닐,수저,젖가락등으로 어깨가 빠질듯하다.
그래도 얼라들 만나러가는 마음은 행복 그자체다.
그리곤 숨죽여,불빛 죽여가며 살쾡이?눈을 뜨고 늘눈치
를보며 길아가 밥을놔둔다.
이세상에 무었이 두려울까만은 ,
길아가 밥그릇에 해로운것을 넣어둘까 그것믄큼은 두렵고 두려운것이다..
내손은 닳고 내발엔 불이나도 집아가 길아가들과 헤어지고싶지않다.
전날 놔둔 빈 밥그릇을 수거해오며,
내일또 만나자꾸나~~
잘먹어 줘서 고맙구나~~
마음속 인사를 한다.
이러다가..
결국 또 길아가 이름을 짖고말았다.
나도모르게 그 숫자도세아려 봤다..
결국 두번다시는 길아가 이름도 짖지 않을것이며,
정확한 수를 파학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수포로 돌아갔다.
출퇴근을 하며 오고가는 길에도 배고픈 아가를 만나게될까
내가방엔 사료봉지가있다.
이세상 캣맘들은 모두힘이 들다.
마음은 산산히 부서지며,가슴에 묻어야하는 아가들이 생겨나며,
더 많은 경제활동을 해야하기도 하며 집일이던 밖의 일이던 점점 늘어간다.
또한 손과 발이분주하다..
마음속 또한 분주하다.
시간에 쫒기며 밥먹는 습관때문에 내입속은 늘 까져있다.
찌개따위를 호호불며 먹을만큼 한가롭지 않다..
그래도 내귓가엔 사방에서 들려오는 오드득 멜로디 환상교향곡때문에
결코 포기할수없다!!!!!!
이세상 캣맘들이 모두 좋아하는 오드득 멜로디 환상교향곡..
이세상 모든 캣맘에 손과발의 노고가 가져다준 댓가는 오드득 멜로디 환상교향곡이다.
끝으로 세월호의 참사에 애도와 슬픔을 전하고,
세상모든 캣맘들과 고보협에 감사의뜻을 전하며
오래도록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통통이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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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니 너무 일이 많아서 힘드실것같아요....
어쩌나요...우리들 마음이 이렇게 하라고 시키니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사랑통통이님의 건강해야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사랑을 베풀수있는거니 정말 건강에
신경쓰셔야해요.....나를위해서 잘먹고 잘자고,,,맘 편히하도록 노력도 하고요....
통통이를 첨에 병원에입원시켜서 곰팡이 싹 없애고 들이셔도 좋았을것같아요.... -
토미맘님 말씀을 잘 떠올리며 몸에 좋은것도
먹으며 애들과 살고있어요.♡
초보집사,캣맘이라 애들을 더 힘들게 하는게아닌지
몰겠어요..ㅠㅠ -
글만 읽어도 숨이 차네요ㅡㅡ
아자아자 화이팅^^* -
헉헉헉!!! ㅎㅎㅎ^^
아자아자 화이링~~♡ -
통통이 엄마님 건강도 꼭 잘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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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님도 건강 꼭이요 꼭~♡♡♡
우리는
일본처럼 천재지변도 아니고
미국처럼 테러도 아니고
오로지 인재(人災)...
그러나 어느나라보다 높은 교육열만큼 아이들 사랑도 큰 나라..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희생됐으니
이제야말로 우리도 뭔가 달라지겠지..
오늘에서야 마음 추스리고... 이런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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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 눈을 보면 사랑하지 않을수가없는데
사람들이 왜 이상한 편견만 가지고 애들을 대할까요....
무지와 편견은 깨기 정말 힘들어요....... -
감성적인 성격이라 뉴스를보며 내내 울었습니다.
자식을 둬본적없으나
우리의 길아가 집아가들을 생각하며
희생된 아이들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봅니다..
너무나 기막히게 슬픈 참변이 아닐수없습니다.
8학군 따지며 좋은 학교가 몰려있는 지역이 비싼이유는,
우리 어머니들 높은 교육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그만큼 자식들을 사랑한다는 한 부분인듯합니다.
엄청난 슬픔에 빠졌을 어머니들과 그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함께 슬퍼하고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사람생명도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데 동물보호는 참 내밀기도
힘든 현실이 되었네요
13마리냥이들맘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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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반갑습니다..
엄마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길냥이들이
요즘 슬프고 답답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있네요... -
반가워요~ 전17냥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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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묘둥이 가족 이시군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잘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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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저도 잘 부탁드려요..
봄은 왔지만
꽃향기로 가득찬 아름다운 봄이 아니라서...
tnr 방법도 틀려져 우왕좌왕하게 되고 동지들도 없어서 외롭습니다 ㅜㅜ
혹 송파 캣맘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전 장지동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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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에도 꿋꿋하게 이동네 저동네 버티고 있는 우리 냥이들
막내님이 이사오셔서 아이들 형편이 훨 나아질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
송파캣맘이시군요. 쪽지 드렸으니 확인부탁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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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같은동에 캣맘님들이 계셔서..
저희 동네도 계시려나? 제가 못찾고 있는거겠죠??
상쾌한 기분으로 통근차를 타고 출근하는데 못된 고양이란 간판이 보이느데 기분이 좀 나빠지네요.검색하니 악세사리 전문점이네요.창업자가 냥이한테 감정있나**좋은 착한 고양이 듣기좋아나요.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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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찐분홍 배경에 검정글씨 간판이죠? 거기 체인점도 많던데..
예전엔 그냥 아무생각 없었는데 캣맘이 되고 다시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요~! -
"망해라!"ㅎㅎㅎㅎㅎ×100000000
넘웃겨요 > <
회사 6층 옥상에 고양이가 있어서요...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챙겨주고 있긴 한데
잡아다 1층에 놓아줘야 할 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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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옥상이 많이 위험한곳이면 1층에 방사하셔야겠지만
그곳도 아이의 영역 아닐까요..? 내려오면 또 영역싸움을 해야할텐데..
근데 나중을 생각하면 옥상은 사람이 챙겨주지 못하면 먹을걸 구할수가 없는 곳이니
그것도 참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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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오셨습니다...
고양이들 사랑하는 사람끼리라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애들이 눈치가 없어서리...
Tnr 해주니 확실히 얌전해졌어요
그렇다고 돌을던지다니 생명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할수도 있는법이거늘...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