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
고양이날다 2014.01.15 22:03

오늘은 그나마 날이 풀려서 참 다행이예요..
 제가 석수2동 석수역 근처에 살거든요
혹시 이 근처에서 캣맘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계시면 정보도 교환하고 좋을거 같은데...
두산,엘지,하우스토리 이쪽에 사시는 분은 안계신지
전 겨우 한달도 안됐는데....생각보다 쓰레기 뒤지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눈치보면서 몰래 몰래 주고있어요
다 챙기는건 욕심인거 같구...혹시계시면 손한번 들어주세요~~~

  • 신철이와아이들 2014.01.16 14:51
    앗, 저는 광명역 근처에 살면서 직장인 시흥시에서 밥주고 있는데
    익숙한 석수역 보니까 왠지 반갑네요~ 저도 이제 몰래몰래..ㅠㅠ
    추운데 잘 이겨내야할 길아가들을 위해 우리 힘내요!
profile
아톰네 2014.01.15 19:3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15/2014011501972.html
고양이 눈에비친 주인..

고양이들이 정작 이런책을 읽으면 무어라할지 정말궁굼함.
http://catsensebook.com/

이책이 미국서 대박을 쳤다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음.

  • 치로네[운영위원] 2014.01.16 08:28
    저도 이 글 보긴 했는데..진실은 냐옹이들만 알겠죠? 확실한건 저희 치로오빠는 분명 저를 혼자 나가서 맛난거 먹고오는 애라고 할것같습니다 ㅜㅜ
  • 통통아무사해 2014.01.17 11:12
    이런불효 막심한것들
    젖먹여 손발이 다닳도록? 금지옥엽으루 키워놨는데
    헐... ;;;

    에이설마ㅋㅋㅋㅋ
?
트리콜로 2014.01.15 15:48
오... 뭔가 오늘의 인사가 바뀌었네요~ 좋은데요??
?
아쿠죠 2014.01.15 11:44

계속 와서 회원가입을 눌렀는데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이상하다 하면서 몇번 하다 포기했는데 오늘 또 들어왔다 다시 시도해보니 오늘은 되네요.

그래서 덥썩 가입하고 가입인사 남깁니다.

?
쏘이쏘이 2014.01.15 10:37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지만 이런 곳에 가입할생각을 이제하네요~

회사에서도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고있고~

고양이를 많이 사랑하게 되었찌요~근데 TNR이 뭔지;;??

  • 트리콜로 2014.01.15 11:17
    잘하셨어요~ TNR은 자료실에 가면 자세한 정보가 나올꺼에요. 저도 거기서 독학으로 공부했어요~
    쏘 이지 하니~ 열독해 보세요~
?
마마 2014.01.14 20:00

돈 안되는 아줌마

 

접니다 저요 처음엔 돈독이 올라 낮도 밤도 없이 했지만 남은건 지친 몸입니다 누구도 하나 누구도 하나 완전 신났죠 처음 번돈은 앵투 치료비로 썼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죠 차라리 재료비로 후원이라도 했으면 남을텐데 떼돈버나 싶어 시작한일이 쩝 대신 여러분 따뜻하게해 드린 보람도 있고 아가들 푹신하니 지낸다는 소식은 듣습니다 ㅎㅎ 간장이 병원에 있는데 자주 못가보고 컨디션 좋아져 침대가 놔줄날만 다섯냥이와 기다립니다 에너지 좀주세요 남는거 있으시면 꾸벅♡♡♡

?
대박이할머니 2014.01.14 10:37

날씨가추워서그런지옹이들이사료를잘먹지않네요^^

profile
아톰네 2014.01.14 10:35
주범은 따로있건만
대책없이 모피때메 수입해놓고 이제와서 때려잡는 ㅠ

http://news.zum.com/articles/10927489
  • 마마 2014.01.14 19:53
    언제나 사람 욕심으로 인해 탓은 고스란히 말못하는 애들한테로 가죠
    데려온사람하고 애들하고 한방에서 지내봐야 알죠
    씹고 뜯고 막당해봐야휴
  • 미미맘(여수) 2014.01.14 20:02
    정말 뉴트리아 때려잡는 영상 예전에 보고 이번에는 끔찍해서 안봤네요..
    외모가 좀 비호감으로 생겨서 그렇지 그애들이 무슨잘못이있다고 ..
    하여튼 인간이 문제야...덜컥 수입해와서 돈이 안되니 나몰라라 쳐박아놓으니 설치류가 얼마나 번식력이 강해요...
    참 설치류가 아니라 뉴트리아류라 했던가...
    그인간들 하는짓이 정말 몽둥이 찜질을 당해야 딱인데...
  • 트리콜로 2014.01.14 23:35
    설치류 맞아요! ㅋ
?
트리콜로 2014.01.13 22:44

어제 오후 잠깐 따뜻해지는가 싶더니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듯 해요

 

혹시나 해서 길냥이 겨울집 순찰(?)하러 옥상에 올라갔는데 마리앙이 그 속에 쏙 하고 들어가 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튀어나와 경계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를 아주 못 믿지는 않는것인지 멀리는 도망가지 않고 딱 1미터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너무 추우면 주차장까지 내려가지 말고 옆에 있는 백열등보일러 방(원래 제로를 위해 만들어준 집)에 가서 지지다(?) 오렴~

 

강풀씨 말 맞다나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아닌가 싶어요. 겨울집 만들어준거.

 

그런데 마리앙 좀 이상해졌어요.

암고양이긴 하지만 나름 여기저기 마실을 자주가는 아이였는데 요즘들어 행동이 좀 둔해지고 밥도 많이 먹고

무엇보다 저희집 마당과 옥상근처에서만 기거하려고 하네요...

혹시 뱃속에 아기들 생긴거면 안되는데 ㅠㅠ

  • 토미맘 2014.01.14 06:40
    겨울집을 아이가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만들어준 집에 들어가서있는모습보면 너무 사랑스럽지요...ㅎ
    아이가 임신한거 아닌가 걱정되요....에궁.....ㅎ
  • 미미맘(여수) 2014.01.14 20:05
    아니되오, 아니되오, 이겨울에 임신이라니...ㅜㅜ
    행동이 둔해지고 밥도 많이먹고 한다면 벌써 임신이 꽤진행되었다고 보아지는데...
    제발 임신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
Snooey 2014.01.13 20:09

엄밀히 따지면, 데려온 아이에 대한 자랑글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써볼까 해서 글을 이렇게 남깁니다.


[사진] https://fbcdn-sphotos-g-a.akamaihd.net/hphotos-ak-frc1/994994_396026490543034_1162234895_n.jpg

( http://fb.me/sitori.miyu )

사실 이 사이트를 알았던 건 일하던 곳에서 데려온 아이 미유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구글 검색에 걸려서 들어와서 둘러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데려올 당시를 이야기하자면, 서울 동작구 모 공원에서 대체복무가 거진 끝나가던 어느 날 밤에 사무실로 고양이가 들어왔다고 하던 걸 듣게 된 게 시초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공원에서 미아가 된 개는 많이 들어왔어도, 고양이는 처음이었거든요. 어지간해선 공원에서 잡힐 가능성도 없는 동물일 테니까요.
근데, 막상 가서 확인해보니 이동가방에 넣어서 아이를 유기했던 것을 공원을 이용하던 시민의 발견으로 사무실로 이송된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공원에 들어온 동물은 다 보호소로 보냈거든요. 일전에 듣기로도 보호소 간 애들은 얼마 안 있어서 죽는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그래서였는지는 몰라도 저도 생각 별로 안 하고 담당 공무원분께 대뜸 물었습니다. '데려가고 되겠냐' 고요.

그렇게 승낙을 받고 이동가방채로 메고 자전거를 타고 아이를 데려올 때 들었던 야옹 야옹 소리는 잊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 울음소리 덕에 얘 이름이 미유가 되었다는 것을 이 아이가 알 리가 없겠죠.
오자마자 집에 있는 대야에, 옛날에 넘어 들은 건 있어가지고 그냥 사람 기준으로 뜨뜻한 물로 플라스틱 양동이에 담아 애를 씻겨보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물을 그정도로 싫어하는 줄은 몰랐단 말이죠.
대충 물만 적시고 도망간 고양이는 둘째치고 이동가방을 세탁하려고 아까 받은 그 물에 담갔는데 그 안에서 응가가 나오더군요. 얼마나 오랫동안 버려져 있었던 거냐,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이도 다른 동물도 키워본 적이 없었기에, 그리고 그나마 자취방에 많고많은 책에 아이가 해코지를 할까봐 리빙박스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해 보려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나중에서야 웃음이 나오지만, 그때는 좀 그랬거든요.
물론, 물과 밥도 준답시고 주었는데 아무것도 입에 대지를 않길래 찾아보니 사료 정도는 되어야 애가 먹더군요. 아, 쌀밥으로는 애가 안되는 거구나... 했죠.
첫날 밤엔 아예 아무 시설도 없었기에 방문 앞에서 아이가 실례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했다는 투로 울어댈 때 워낙 미안한 마음이 들어,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스티로폼 박스도 구해놓고, 모래와 밥도 인근 이마트까지 가서 공수해 왔죠. 그게 작년 6월 말이었네요.

[사진] https://fbcdn-sphotos-e-a.akamaihd.net/hphotos-ak-prn2/t1/1504556_388379791307704_1352023103_n.jpg
첫 화장실 입성 기념. ( http://fb.me/sitori.miyu )
(원래 첫 밥 먹는 기념샷도 있었으나 폰을 잃어버렸지요. ㅠㅠ)

중간중간에 유리거울 깨진걸 또 깨놔서 크게 혼내보기도 하고, 초반엔 밤에 잠을 못자게 뛰어놀아서 리빙박스에 잠깐 가둬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건 처음에 아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제 잘못이었다는 것을 요즘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같은 자취방에서 사는 동거묘로 당당하게...


...혼자 몸 말고 자는 게 대다수네요.
흑흑, 맛난 거 못 사주고 근처 마트에서 밥 사다 먹이는 형이 원망스러운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잘 먹어줘서 기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릴 때 너무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있었던지라...(뭐, 매일 들어왔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보낸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아이가 그거 때문에 제가 화장실 가거나 잠깐 나갔다 올 때마다 우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ㅠㅠ)

간신히 낚싯대 가지고 놀아주고 있고, 아직 예방접종따윈 못해줬어도 곧 병원에 콩알털러 갈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이동장도 새로 샀어요. 옛날에 갇혔던 이동가방은 아직 버리진 못한 채... ㅠㅠ
그리고 더해서 '아, 캣타워' 만 되뇌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쨌든 인사글인데 이렇게 푸념만 늘어놓는 글이 되었네요. 여튼 잘 부탁드립니다. 종종 구경이라도 하러 오겠습니다. :)

  • 토미맘 2014.01.14 06:43
    정말 생명을 소중히 다루시는분이십니다....
    멋지셔요...분명 복받으실거라고 확신합니당.....ㅎ
    아이가 눈이 초롱한게 참 잘생겼어요...
    아주 똘망하니 너무 예뻐요....
  • 미미맘(여수) 2014.01.14 20:12
    세상에 이렇게 어린아가를 버렸던 거군요..
    다행히 이아가는 좋은 형을 만나 행복ㅎ게되었다는 해피엔딩 스토리의 주인공이되었구요~
    그린색 눈을 가진 멋진 고등어아가 ,미유~ 넌 정말 땡 잡았다~~~^^
  • 갯머루 2014.01.14 23:33
    ㅎㅎㅎ 저도 처음 고양이들이 들어와 얼떨결에 돌봐주고 같이 살고 하게 되었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허둥대며 실수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미 유랑 행복하세요.( 이름도 참 이쁘네요.)
Board Pagination Prev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