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길가다가 우연히 어떤 점포에서 놔준 밥통에서 사료먹는 길고양이보고 불쌍하다는생각이 들어서 저도 고양이한테 밥주기시작했습니다. 저의 집 아파트는 500세대인데 고양이가족 4마리가(원래 5마리였는데 한마리 죽음) 아파트 벽 틈을 이동하면서 여기저기 삽니다. 매일 오전에 산책나와서 먹이주고요. 미국인들이 제가 사는 단지에 많이 거주하는데 미국인들은 엄청 큰 개들을 아파트단지에서 산책시키고 여기저기 엄청 큰 똥들을 싸대고 치우지도 않는데 주민들이나 경비들 아무도 말을 못해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좀 들끓어도 문제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있어요. 제 가방에 늘 어육소시지(연어,참치 다 주어봤는데 어육소시지를 젤 좋아해요) 를 가지고 다닙니다. 하는일이 방문직종이라 이동네 저동네 다니는 길에서 보면 주려구요. 근데 사람을 무서워해서 도망가는 놈들이 많고 거의 길고양이들이 자취를 감추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네요.
두꼬마 덕인지 한달전쯤 다시 결석이 생기고 있어 많이 속상했지만 빠른 치료로 다시 증상이 나아졌지만 늘 긴장하고 지켜 봤지요
그러다 일주일전 다시 혈뇨를ㅠㅠ
샘께서도 염려를 많이 하시고 나름 대안으로 희야를 꼬맹이로부터 격리해서 돌보고 있는데 얼굴도 편해지고 억지로 먹여도 먹지않던 물도 먹고 하지만 처방캔이 맛이 없는지 잘 먹질 않아 250그램 정도 살이 빠졌어요 뱃살은 그대로인데 안그래도 작은 얼굴과 발살만 빠졌나봐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어 조금은 안심을 했어요
그리고 내일 두꼬맹이 조금 얌전해지리라는 기대감으로 튼실한 땅콩 털러 갑니다 아쉬움이 더 커지만 코딱지만한것들이 아주 가끔 이상한 소리도 운답니다
오늘 튼실한 땅콩의 마지막 밤을 위해 사진이나 이쁘게 찍어둬야겠네요
다둥이 엄마 되는것도 아픈아이 돌보는것도 쉽지 않다는걸 절실히 느끼며 더 사랑하는 맘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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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튼실한 땅콩 털러 갑니까??
건강하면 아주 요상한 소리도 내고 서열 낮은 형제를 쥐잡듯이 잡는것을 보고 남편이 얼른 병원에 가자고 해서 그 무더운 팔월에 수술하고 울 마노 잠복고환으로 16 바늘이나 꿰매고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땅콩 잘 털어주세요 ㅎ -
희야가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 입니다.꼬맹이들 벌써 수술할만큼 자랐네요~ㅎ
월욜 미미 tnr 한다고 병원가서 앵투 봤어요. 눈이 너무 초롱하고 이쁜 앵투.맘속으로 잘 견디어줘 고맙다고 ..
힘내라고 응원하고 왔어요. 희야도 건강해져 꼬맹이랑 잘놀길 응원합니다~♥ -
미미 TNR 하신 건가요? 아가들 두 녀석 다 잘 있는지요.
얼마전 TNR 신청글 봤는데, 진짜 길냥이들 TNR 쉬운일이 아니지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얼굴뵈면 좋겠습니다.
전 요 녀석들 땅콩터는 걸 기념하여 병원에 구경갑니다. ^^ -
전번 포획했다가 놓치는 바람에 못했었는데 요번엔 너무 쉽게 손으로 이동장에 밀어 넣었더니 저항 한번없이 들어갔어요. 너무나 순하고 얌전하고 완전 개냥이라 방사 한다해도 정말 걱정 됩니다. 집 애들은 이불 속에서 꼼짝 안하고 죽은듯이 잠만 잡니다ㅋ 감기 조심 하시고 담에 다같이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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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가 정말 두 꼬맹이들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저희 애들도 꼬맹이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희야는 그래도 격리해서 나아졌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두 꼬맹이들 땅콩털고 얌전한 아이들로 거듭나기를..^^
안녕하세요^^저희동네 길냥이가 새끼를 나았어요^^사료를주다보니 이곳이생각이나서 방문했어요^^저희 랑이도 건강하게자랐답니다^^추운날씨에 감기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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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새끼를 낳았다니 걱정은 되지만 랑이언니님을 만났으니
다행입니다..랑이님도 감기조심하셔요..
하지만 냥이들 밥은 거르지 않고 챙겨주고 있으니 너무 욕하지 마센~~ ^^
아 그나저나 간만에 들어와서 젤 처음 눈에 띄는 아픈냥이들 사진 날도 추운데 마음이 너무 아퍼요 ㅠ 어떻게 좀더 마구마구 돕고 싶은데 혼자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지식도 짧고 엄두도 나질 않고 동네 냥이들 밥 챙겨주고 매달 적은 후원비 내는게 고작이네요
게시판에 보니 이것저것 약품도 있는것 같던데 이름도 너무 생소하고 읽어봐도 이해가 딸려서리 ..ㅋ
요번에 병원가서 자세히 물어봐야겠어요
아참 전에 소개했던 여름에 데려온 업둥이 녀석은 정말 너무너무 호강하며 잘 살고있어요 잘먹어서 모질이 아주 그냥 진짜 그냥 ㅋ역시 사람이나 짐승이나 잘먹어야 인물 핀다능.. 그런데 사람한테 잘치대고 친화적인 성격은 아주 훌륭하나 제가 잠잘때 제얼굴에 올라와 앉아있는건 좀 ...
저희 가족사진 한번 올려야되는데 네마리를 안고 도저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ㅋ
오랜만이라 그런지 말이 길었네요 앞으론 좀 자주들어오도록 할께요 날 추운데 냥이들위해 고생하시는 회원님들 너무 존경하구요 모두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아참 글구 이건 외람된 말씀인데요 우리 회원님들 카톡게임 하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욘 ㅋㅋ 제가 조금 도움드릴수가 있어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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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잘 때 얼굴에!!! 우리 아이가 저 잘 때 배위에 올라와앉아 있는 건 그나마 양반이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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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무척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모양이네요. 우리 햇님이도 가끔 자는 내 발끝부터 몸통을 쭉 걸어올라와 지 얼굴을 내 코에 들이밉니다. 특히 새벽에 .빨리 일어나 밥 달라고 , 놀아 달라고 !!!!
오늘 새벽 5시에도 장난감 흔들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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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 장터는 일반 인터넷보다 하루 이틀정도 더 걸립니다.
그리아시고 기다려 보시면 아마 월욜에는 도착할텐데..
.장터 입금란에 담당자의 입금 확인 댓글이달렸는지 확인하세요.
담당자 입금 확인 댓글이 달려야 택배가 오거든요.
그리고 요즘 철도노조 파업탓에 좀 늣을수도 있겠네요. -
사료는 12/13일 KGB택배 620-954-4176으로 출고된것으로 나오며 지금 동광주대리점(배송기사님 010-6603-1655)에서 배송중인것으로 나옵니다.
장터는 주문,입금하시고 보통 3~7일 정도가 소요되니 이 점 참고하셔서 여유있게 주문해주시거나 급하신 경우에는 타 쇼핑몰을 이용해서 주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겨울철에는 특히나 폭설이나 여러가지 돌발상황들이 있기에 출고가 늦어진다거나 배송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게 되는점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장터 관련문의는 장터게시판 신청하신 상품의 댓글로 문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동네에 제제엄마가 계십니다.
10년동안 이동네 여러곳에 아이들을 돌보고계십니다.
덕분에 이사온지 오래되지 않은 저는 집동네 아이들은 신경 안쓰도 될만큼 감사하답니다.
어제 고보협 달력을 여러권 드리면서 지인께 드리라고 했더니
본인은 인터넷도 못하고 그러니 달력에 있는 계좌로 매월 만원씩 넣어신답니다.
안시현님 이름으로~
좋은일에 아주 작지만 보탬이 되고싶다고...
매일 일끝나시고 늣은시간까지 아이들 밥챙기시느라 고생도 많으신데
너무 따뜻한 마음이십니다.
안녕하세요^^ 또자 와 몽이를 키우는 또몽맘이예요^^
우리 애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싶고 또 어느날 길냥이를 보는날이면 마음이 짠해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해서 가입하게되었습니다 길냥이들이 사람을 알아봐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사람 나쁜사람 ^^ 많은 정도 얻어갈게요^^
외국인들은 우리보다 반려동물 역사가 오래라 뒷처리를 깨끗이 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여기저기 방문하시면서 길냥이들에게 간식을 주시는거 고맙습니다.
여러 끼니를 굶었을 지도 모를 어떤 녀석에게는
생명을 이어주는 한끼의 식사가 되기도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