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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댕 2010.09.16 23:39
  • 댕댕댕 2010.09.16 23:43

    집에다 사료를 둘수가 없어서, 1주일에 1.5키로봉지 하나씩 사서 주는데, 아주 돈이 몇배로 나가네요; 여기들어와서 다른애들 얘기듣고, 사진보고하는게 울 애들 생각나서 넘 맘아파서 한동안 뜸했어요. 지금 제가 해줄수있는건 1주일에 한번이라도 가서 밥주는거밖에 없네요.ㅜㅜ어떤때는 청소아저씨가 치우실때도 있고, 어떨때는 그대로있을때도있고, 다른사람이 준 사료도 보이고, 제가 돌보던 아이들이 거의 8마리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15~16마리는 와서 먹는듯 싶어요.;; 밥도 있고,화단이 넓고 숨을곳이 많아서인지, 엄마냥이들이 애기들 은신처로 아나봐요.ㅜ 갈때마다 캔가져가서 아무나 먹으라고 몇개따놓고, 밥 5봉지 만들어서 여기저기 숨겨놓고,, 이렇게 밖에 못해주는 제가 너무 싫지만, 제딴엔 최선이네요.아~ 우리 애기들 보고싶어라..ㅜㅜ

  • 다이야 2010.09.17 01:35

    안타깝죠,,저두시댁동네냥이들 한번준것이 여지껏ㅎ 일주에2번은꼭갑니다 상주하며먹게둔곳이라 양은넉넉히,,

  • 땡땡이 2010.09.17 05:25

    댕댕님 그렇지 않아도 너무 궁금 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전화번호라도 따놀걸 ....미카는 핸폰이 고장나서 댕댕님 전번호 를 일어 버리고 ...미카 번호 알면 연락 한번줘요 .^^

  • 미카엘라 2010.09.17 07:10

    7월에 들어오고 여지껏 소식이 없어...엄청 궁금했어요. 댕댕님아~  밥주러 신촌 가면서 연락좀 하지.... 섭햐~~

  • 고보협. 2010.09.17 09:10

    댕댕이온니님, 다음엔 무통보~ 짹깍~~할거에요~ㅋㅋ

  • 다이야 2010.09.17 16:45

    댕댕님 애기들보구파요

  • 히스엄마 2010.09.17 20:18

    댕댕댕님 자주 뵈어요.

  • 쭈니와케이티 2010.09.18 20:21

    어머~~ 무심코 지나쳤어요.. 방가방가~~~  가게문 닫았다고 여기도 문닫은줄로 아시나 했네요.. 이제 자주 오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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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토 2010.09.16 19:45
  • 김토토 2010.09.16 19:52

    저희옆집에 진돗개 3개월된 강아지가 하루종일 낑낑대구있어요..가끔은 자지러지게 울어대고...주인이 때리거나 그러진 않는거같은데..아마도 넘 아가라서 적응을 못하는거 같아요...넘 낑낑대니깐 주인도 달래도 보구 윽박도 질러보고 바닥을 때리는건지 딱딱하는소리가 나는데..주인있을땐 잠잠하다 주인이 자릴비우면 그때부터 낑낑....주택에 1층은 주차장 3층정도에 주인분이 사시는거 같은데...강아진 주차장에서 혼자있어요 대문사이도 넘넘 촘촘해서 아가도 겨우볼수있을정도라 안타까운맘이 들어요...자꾸 그럼 주민들이 싫어할꺼같구 주인도 지쳐서 학대하는게 아닐까하는 몹쓸 상상까지...엄마랑 떨어지고 사람들도 가끼이 없으니 무섭고 두렵나봐요 걱정되서 집앞을 서성이구있으니 오해받을꺼같구  쪼그리고앉아서 강아지한테 울지마~~왜그래 쉿~~~~미친뇨자차럼 떠들다 들어오는데...주인이 싫어하실꺼같아 주변만 배회하더 그냥들어왔어요 방금도 낑낑거리네요....예전엔 그냥 넘어갔을일들이 요즘엔 넘 예민하고 민감한부분이 되어버렸어요 ㅜ.ㅜ

  • 겨울이누나 2010.09.17 09:43

    주인이 있을떈 조용하다 없을때 낑낑거리는건 격리불안의 일종이라고 그러는것 같던데..

  • 달고양이. 2010.09.17 11:36

    가여운 강아지......개든 고양이든 비둘기든 도시에 사는 녀석들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

  • 김토토 2010.09.17 16:30

    어제 밤엔 좀 조용해진거 같더니...오전에 또 낑낑거려 주인이 자꾸 낑낑대면 때릴꺼라고 얘기하더라구요...낮부터 조용해졌는데...저도 갑자기 조용해지니깐 불안하네요...대문이 넘 촘촘하게 되어있는집이라 자꾸 기웃대기도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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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팽이 2010.09.16 15:11
  • 박달팽이 2010.09.16 15:14

    장장 2시간 반을 튀겼더니만 냄비가 열 받아 옥수수를 섞어주는 회전봉이 돌지 않아서...으...윽...손으로 섞어 주다가 손 다 디고....그래서 걱정 했더니...욘석이 열 신으니까 정상 가동!! 200냥이 사료 후원 ..모두들 넘넘 감사 드려여 ^^

  • 미카엘라 2010.09.16 15:46

    우야꼬?   손 마이 딨능교?  좋은일 한다꼬 욕 마이 보네~~

  • 까미엄마 2010.09.16 16:01

    저 때문이예요, 빨리 보내달라고 해서....... 어떻게요... 죄송해요~~~

  • 박달팽이 2010.09.17 14:31

    까미 엄니 때문이 아니고....카~~~~쬐께 디었어여.....엄살이 많아 가지구서리...ㅋㅋ

  • 쭈니와케이티 2010.09.16 16:03

    아고~~  엄청 아플텐데.....  좋은일 하시다가  ....  쉬엄쉬엄 하세요.~~~~

  • 소풍나온 냥 2010.09.16 16:33

    어뜩케요..>.<..지송합니다.ㅡㅡㅋ..(아삭아삭..)

  • 소풍나온 냥 2010.09.17 00:52

    바쁘시고....팝콘 기계 열받으시고...해서 늦을줄 알았는데 추가분 오늘 받았어요

    첨 받은거는 이래저래 나눠먹었는데 맛없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ㅎㅎ

    추가분은 울 조카들이랑 먹을건뎅.....더달라는 눈치가 보여용~~~^^

    달팽이님 감사합니다요~~~( - -)(_ _)(^ ^)

  • 박달팽이 2010.09.17 14:31

    추가 주문 하셔두 됨니당....^^

  • 히스엄마 2010.09.16 18:26

    저도 오늘  세바가지 드셨구 손님도 나눠주고니 맛있대요.

  • 땡땡이 2010.09.17 05:31

    팝콘 ,덕분에  잘 먹고 있어요 .손을 많이 데인것 같은데 ...괜찮아요 ?좋은일 하시다가 병 나겠어요 .쉬엄쉬엄  ....기계도 쉬어야죠

  • 박달팽이 2010.09.17 14:33

    오늘 기계...푹~~~~ 쉬고 있씀당...ㅋㅋ

  • 우보 2010.09.17 19:38

    오늘 잘받았습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아내도 잘먹고 장모님도 맛있다고 하시네요.

    나는 침대에 누워 만화책( 크레용신짱) 보면서  프라스틱바가지로 먹고 있습니다.

    박달팽이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박달팽이 2010.09.18 11:46

    오마나...장모님도 함께 모시고 있나 보네여...카~~~  울 신랑 같이 이쁜 낭군이 여기도 있었네여...울 집도..지가 무남동녀라서...친정 엄니 시엄니  모두 모두 함께 살아여....처음엔 좀 힘두 들었지만...23년정도 함께 하다 보니 모두들 내 맘 같내여 ^^

  • 은이맘 2010.09.17 20:25

    오~~생각보다 주문이 많은것 같네?

    팽이야..그래도 쉬엄쉬엄해....손 데인것도 설 데이면 더 아픈거야....

     

  • 박달팽이 2010.09.18 09:50

    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여.....감동이.....꺼이꺼이 ㅜㅜ.....넘 좋아서.....더 열심히 ....저두 행복하고.....모두에게도 행복이 전염되시도록...기도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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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 2010.09.16 13:40
  • 뽀~! 2010.09.16 13:44

    안녕하세요?
    운영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비밀번호를 기억못해 찾기를 했더니
    친절하게 메일이 왔기에 시키는대로 알려주신 새 비밀번호로 '로그인' 했더니
    몇번이나 잘못?되었다는 박스가 뜨네요.
    어쩌면 좋아요?
    뭐가 복잡하게 찾기가 되는것 같아요.
    간단하게 찾는다거나 바로 찾을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찾아 주신다면 안 잡아 먹을텐데... ^^*

    제 기억으로는 닉네임이 "길냥이 엄마" 였어요.

    부산 살고 제 이름은 최숙자 입니다.

  • 고보협. 2010.09.16 14:05

    연락가능하신 전화번호나 메일 주소 알려주세요.   아이디/임시비밀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협회이메일 주소는  kopc@hanmail.net 입니다.

  • 뽀~! 2010.09.16 14:29

    옴마야~! 친절하게 이렇게나 빨리 해결을 해 주시다니...

    왜 진작 딸 이름으로 가입해서 이곳에 글 올리는것은 생각 못했을까나? ㅋ

    감사합니다.                                          

    sookja1245@hanmail.net

  • 고보협. 2010.09.16 14:41

    길냥이엄마님, 알려주신 메일 주소로 회원정보 발송해드렸습니다.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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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09.16 12:40
  • 쭈니와케이티 2010.09.16 12:42

    이제 아픔 잊고 행복할 일만 남았답니다.. 희동이네님이 넷째로 데려 가셨어요.. 감사~~감사~~

    뼈만 남았던 녀석이 오늘 안아보니 엉뎅이가 방뎅이...  아가도 쑥쑥 뽑을 만큼요ㅡㅋㅋㅋ  근데 누리는 씩씩한 남아 ㅎㅎㅎ

     

  • 겨울이누나 2010.09.16 14:38

    드디어 몸 추스리고 다시 일어나는군요!! 다행이다 아가~~ 살도 뽀동뽀동 치고 이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 박달팽이 2010.09.16 14:57

    축하~~~~`모두 모두 감솨~~~ ^^

  • 미카엘라 2010.09.16 15:46

    쭈니님도 이쁘지만.......희동이네님도 참 이뻐~~~   

  • rabbit-sin 2010.09.16 18:25

    아~훈훈한 소식 너무 좋아여~누리사진도 보고싶어여.^^

  • 히스엄마 2010.09.16 18:25

    희동이님 감사해요.

  • 너만을영원히 2010.09.16 18:53

    쭈니님의 사랑 듬뿍받고 건강해진 녀석,,,복받은녀석~~저에게도 사랑좀 나눠주세여

  • 다이야 2010.09.16 23:16

    감동백배..쭈니님이만들어놓 기적이지요 뿌듯하시죠ㅎ희동님애들사진뵈줘요수고ㅎ

  • 소풍나온 냥 2010.09.17 02:35

    만세~~^^

  • 달고양이. 2010.09.17 11:33

    누리 축하해~ 제 휴대폰 사진앨범 속에도 예쁜누리 모습 있답니다.^^

  • 은이맘 2010.09.17 20:26

    이젠 천방지축 뛰지말고 엄마곁에서 잘 지내렴^^ 퇴원 축하한다 누리....

    희동이님..정말 고맙습니다.

  • 비티 2010.09.24 02:50

    행복하고 건강한  소식 오래오래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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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양이. 2010.09.16 09:42
  • 나비엄마 2010.09.16 09:51

    네, 제가 작년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고양이 등 동물 싫어해요. 물론 친정에서 계속 길고양이 돌보고 있지만 남편이랑 친정 갈 때마다 집에 들어와 있는 고양이를 미리 마당으로 내쫓아야 해요.또 신혼집 동네에서 새로 만나 밥주는 두 마리 고양이가 있는데 이것도 몰래 하고 있어요.

  • 겨울이누나 2010.09.16 11:33

    겨울이를 슴살때 데리고와서 같이 살았는데 3년후쯤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당시 고양이 두아이와 강아지 한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자기한테 시집오려면 그아이들 다 정리하랍니다...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제가 한때 정신줄 빠져서..(그때일을 아직도 크게 후회중이고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해요ㅜㅜ) 세아이를 입양보냈던 적이...그렇게 약혼을 하고 나서 약혼자네 쪽으로 이사를 하게됐는데 그후로부터 자꾸 아이들이 눈에 밟히는거에요..결국 파혼하고 아이들 사방팔방으로 다시 찾으러 다녔는데 안타깝게도 겨울이만 되찾고 가슴아파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0.09.16 12:49

    저런저런... 겨울이랑 누나에게 그런 아픔이....  막상들 결혼은 하고 나서 시댁 어른들의 완강헌 반대로  고민하거나  파양하는 경우도 많던데....  전 , 결혼 적령기 도래한 울 큰아들 며느리감은,  가톨릭신자에 저 대신 길아이들 밥 줄수 있을만한 애묘인으로 못박아 두고 있는데....

  • 까미엄마 2010.09.16 13:15

    전 결혼은 않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이유로 헤어짐의 아픔을 격은 적은 있지요. 뭐 오래전 일이라서 이젠 욕도 않나오지만 한동안은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났지요, 쓱을 눔.... 하면서요. ////  근디 무슨 일로 이런 질문을 하신건지....

  • 달고양이. 2010.09.16 20:55

    답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도 그 고난의 길을 가야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고싶어서...

  • 달래아빠 2010.09.17 10:46

    저는 와이프나 저나 본가나 다 고양이를 사랑해서 별 문제 없는데...  저희 집 달자매는 잘 지내고 있지요

    물론 돌 지난 아들래미도 달자매들이랑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죽으로 된 의자를 아주 걸레로 만들어 놔서 가구인지 뭔지 모르게 만들어 놓은 거 빼면 뭐~~~

    고양이 키운 이후 청소를 아주 열심히 하게 되는 긍정적인 습관도 들었지여

     

  • 달래아빠 2010.09.17 10:47

    제 생각에는 결혼하실 분이 고양이랑 친해질 기회를 줘보심이 어떤지요?

    편견을 극복할 시간은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 땡땡이 2010.09.17 11:21

    우리집 신랑도 고양이 싫어 한데요 .ㅠㅠ집에서 키우는건 절대 반대 ...남푠 친구들도 울 남편 편이라서 ..전 지금 혼자 너무 외롭답니다 .

  • 미카엘라 2010.09.18 09:42

    내가 있잔우?  어디가서도 얘기못하는 고양이 얘기를 몇시간이고 수다떨수 있는 나....

  • 한계령 2010.09.19 17:53

    님 때문에 오랜만에 로긴했네요....남편과의 갈등 속에서도 길냥이 6 마리와 유기견 3마리랑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저입니다....남편이 깔끔 그 자체인 사람인지라 너무 너무 불행해 합니다, 제가 아니라  남편이요....저는 기죽어서 애들 껴안고 기냥 삽니다...님 은 꼭 함께 동물 사랑하는 분과 일생을 함께 하시길....그런데 우리 남편도 냥이 한 마리한테는 마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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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0.09.16 06:38
  • 미카엘라 2010.09.16 06:47

    곤주말입니다. 이틀간 열나고 가끔 부들부들떨면서 컴컴한 구석으로 들어가서 잠만 자더니...오늘 새벽부터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사...길길이 뛰고 있습니다. 두 오빠야들 귀때기 물어뜯기  시작하고...오빠들은 생전 안그런데...지 승질대로 모래 파사...파바바박~~ 그 긴발로 푸다닥거려서 모래 바깥으로 다 쏟아져나오게 하고....무말랭이 오빠 자는데 발꼬락 물기가 다시 시작됐구요. 물론...소파 미친듯 파고 있습니다. 그려~  맘껏 파라~ 파~ 아주 속 다 나오게 해도 좋으니 파 재끼능겨~ 아이구~ 내새낑~ 파는솜씨 좀 보게~........기특해서 이러구 있었드니...씻으러 가던 삐돌씨가 눈에 흰자위만 남기고 나를 흘겨보며 한마디 합니다. "내가 그렇게 말썽부렸으면 벌써 도장가지고 어디 가자고 했을껄~ 에이~ ".ㅋㅋㅋ..... 아~ 이제 숨 돌렸네요. 지금도 뭐시가  신이 나는지 꼬리에 털 이빠이 부풀리고 몸 둥글게 말아서 옆으로 뛰어댕깁니다. 저기 고마 공주 맞어?  하는짓은 거의 술먹고 정신줄놓은 뒷집아저씨보다 더  부산시러운디....

  • 다이야 2010.09.16 07:09

    고녀석승질머리가 박차고일나게했네요 점심배터지게드시겠어요ㅎㅎ기분존하루입니다

  • 미카엘라 2010.09.16 09:55

    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어찌나 기분좋은지.... 눈떠보니 공주가 봉달이 올라타고 목을 물고 뜯고 날라다니더라구요. 이제 저눔 코딱지가 살아난게야? 하고.... 웃음이 실실...

  • 땡땡이 2010.09.16 08:46

    이젠 한숨 놔도 되겠네요 .근데 소파 다 헤집고 다니니 삐돌씨 질투할만 허구만요 .ㅎㅎ

  • 미카엘라 2010.09.16 09:56

    소파도 한숨 나오지만 ....삐돌씨가 볼때마다 한숨짓는건.....문짝.   들며 나며 맨날 허는 소리...  어이그~ 누구 올까봐 무섭다~

  • 나옹나루 2010.09.16 08:51

    은근 걱정했는데 정말 잘됐네요..요즘은 날씨도 화창하고 울 길냥씨들 이제 좀 나아지겠죠???

  • 미카엘라 2010.09.16 09:58

    얼마전 비 마구 올때....여기 저기 아픈녀석에...무지개 다리 건너간 아이들땜에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가을햇살만큼이나 모두에게 따스한 축복이  깃들기를 바랄뿐이에요...

  • 쭈니와케이티 2010.09.16 09:19

    용맹히 부활하셨네.....  다행입니다~~~~그저그저....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 미카엘라 2010.09.16 10:01

    부활하셔서...오늘아침 식탁에 고등어 구워놨더니..처음엔 삐돌씨 무릎팍에 슬그머니 올라앉아 조금씩 떼주는 것만 먹더니...감질나는지...아예 식탁위로 올라가서 그 긴 다리로 고등어를 끌어댕기는 시늉을 하더니만.....기어이 한쪽을 물고 어딘가로 내빼더군요. 우리식구 고놈짓이 하도 귀엽고 어처구니 없어  다들 젓가락질 멈추고 보고만 있었습니다.  가끔은 삐돌씨가 자기밥그릇에 고기 발라놓은걸 냉큼 물어가는 짓도 서슴없이...  그래도 살아서 먹겄다고 저리 수선이니 반가울밖에요. ㅎㅎㅎㅎ

  • 겨울이누나 2010.09.16 09:29

    아이고 다행입니다. 드디어 원기회복이군요 ~~~~~~~~~~~~~~~~~~~~~~~~~~~~~~

  • 미카엘라 2010.09.16 10:03

    공주는 살아났는데....늙은 내가 죽겄네요.  기운없고 눈꺼풀에 트럭 달아놓은듯이 무겁고 ....

  • 너만을영원히 2010.09.16 09:42

    다행이네요 고양이는 잠만잔다하는말을 듣긴했지만 막상키우다보니 (비록 한달도 안된초보지만) 자는게 건강할때와는 어쩐지기운없구 좀틀리든데여,,건강하게만 크길바라는게 아플때느끼는  모든캣맘 인거같아요 그나저나 삐돌씨에게 잘해주세여 그런 남자만나기 쉽지않답니다,,,안부전해주세여 ㅎㅎ

  • 미카엘라 2010.09.16 10:12

    자는 공주도 다시 보자......자꾸 눈만 뒤집어 봅니다.  그리구여..ㅎㅎㅎㅎ 삐돌씨...........울 삐돌씨........ 어느날 돼랑이랑 셋이 밥먹다 하시는 말씀....." 돼랑아~ 고마워~ 너땜에 나도 밥얻어먹는다~'....이러는거에요. 이래서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를 말라고 했나봐요. 20년을 끓여먹이고 빤쮸 빨아입히고 애낳을때도 얼마나 간호사한테 구박을 당하면서 낳았는데( 붙잡고 힘주라는 손잡이 쥐고 흔들다 다 날려버리고 침대에서 떨어져서 기어올라오고 난리버거지를 폈음네다.제가요) ....이제와서 제가 구박이라도 한것마냥 이러면 나 섭허죠~  하여간 어찌됐던 애들 내쫓으란 소리 안해서 그건 참 이쁨네다~ ㅋㅋㅋ

  • 너만을영원히 2010.09.16 10:53

    그럼여 내쫓으란소리 안한것두 이쁘지만 그런거 다 이해하려 해주는 남자 별루 못봣어요 머리검은짐승도 늙으면 백발되는거구 그러고보면 머리검은짐승은 쥐새끼뿐인것같아요 전 미카엘라남편분이 너무 좋으신분같아요

  • 미카엘라 2010.09.16 10:57

    아이구~~ 울 삐똘씨 만쉐이~~~!!    만만쉐이~~~~~~~~~~~~~!!!!!11

  • 공후인 2010.09.16 12:01

    곤주부활. 아멘.  ㅋ

  • 미카엘라 2010.09.16 12:34

    예수님도 사흘만에 부활하셨는데... 지가 뭐라고 이틀만에 ...ㅋㅋㅋ   승질 급해서 둔너있기 힘들었나봄.

  • 겨울이누나 2010.09.16 14:37

    예수님도 울고가실 강인한 몸을 가진 곤주님^^

  • 소풍나온 냥 2010.09.16 12:08

    다행이네요^^; 공주도 몸이 가쁜하니 기쁜가봅니다~ㅋ

  • 미카엘라 2010.09.16 12:35

    애가 아프니 얼이 빠져서....누가 밥먹자고 해도 외출도 안하고 있었어요. 곤주 요놈은 내 애닳은 맘을 알기나 할려나요?

  • 박달팽이 2010.09.16 12:27

    곤주가 미카님을 부활 시켰네여..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0.09.16 12:33

    ㅋㅋㅋ  부활혀가지고  간만에 청소기 돌리다...내 팽겨처놓고...쌈바에 몰입.  스텝 다 까먹어서 막춤수준.... 누가 이꼴을 봤음 뭐라구 할래나?  그래도 오늘은 옷은 입었음.

  • 까미엄마 2010.09.16 12:57

    오메나? 그럼 다른날은, 혹 전에는 홀라당?  ㅋㅋㅋㅋ 누드댄싱? 동네가 워디여요? 주소 문자 보내봐유 나가 구경가게 .............   (미카님 왈 :으헤~~~ 애 둘 낳은 아줌마 뭐가 볼거리가 있다고 벗고댕겨도 아무도 않봐유~~~까미엄마도 참)

  • 히스엄마 2010.09.16 14:09

    뛰댕기고 날아다닌다니 아픈 것 보다 훨씬 좋아요.곤주야 넌 호랑이도 때려잡겠다.

  • 미카엘라 2010.09.16 15:43

    내가 세상에서 젤로 싫어하는 말...넌 호랑이도 때려잡겠다.  예전에 큰집에 제사있어서 갔었나....울 시엄니한테 삐돌씨 흉좀 살짝 봤더니...들으실땐  암소리도 안하고 계시다가 ( 흉도 아니었는데 대놓고 뭐라하시기엔 강도가 약해서 살짝 참고 계신것같았어요.ㅎ) ...장롱위에 얹어놓은 상 씩씩거리면서 혼자 꺼내고 있는데....저를 빤히 보시더니 ....너는 좋겠구나~ 힘세서~ 호랑이도 때려잡겄다~'...... 시엄니 나가시고 나서....울 형님하고 한참 웃었어요.  울 시엄니의 귀여운 복수아닌 복수??   그래서,..내가 그때부터 호랑이도 때려잡겄다는 말 증말 싫어합니다. 여자가 얼마나 무지막지하면 호랭이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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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2010.09.15 21:46
  • 나옹나루 2010.09.15 21:54

    ㅎㅎㅎ 귀여운 유자!!!! 아가들이 사람이랑 오래 같이 살다보면 사람이 되는것 같아요~~ 암튼 넘 귀여워요..

  • 나비엄마 2010.09.15 22:37

    너무 귀엽네요. 유자가 애기들 처음 태어났을 때  어떻게 반응했나요?

  • 어린왕자 2010.09.16 18:06

    병원에서 돌아오던날은 아가들냄새 조금 맡더니, 우리방에 절대 안들어오더라구요(항상 같이 잤었거든요)좀 경계하는듯 했어요..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지금은 잘지내요.아이들한테 절대 질투안하고 만지지도 않구요.신기한것은, 남편과 제사이에서 잠자던유자가 쌍둥이들 오고부터는 스스로 침대가장밑쪽에서 자더라구요..아휴,, 착한것...

  • 미카엘라 2010.09.16 06:55

    머리에 마구 그려지는 행복한 그림 ^*^

  • 박달팽이 2010.09.16 12:22

    나도 모르게 웃고 있다는.....

  • 쭈니와케이티 2010.09.16 09:18

    내 동생 괴롭히지마요~~~ 이러는 거죠.. 근 6살 터울나는  울 아들들.. 둘째가 얼마나 아기적 울어댔는지... 그럴때마다  옆에서 걱정스런 얼굴로  울락말락하며... 내 동생 울리지 말라구~~~하던 때가 생각나게하는 장면입니다.. 한 녀석 목욕 시키고도 진땀 뺐던거 같은데....  둘 시키고 나면 떡 실신하시겠습니다....^^

  • 미카엘라 2010.09.16 10:19

    엄마야~  울집놈들은 세살터울인데 ...돼랑이가 어렸을적에 지네 형을 얼마나 지분거리면서 댐볐는지...하루는 무말랭이가 벽을 쳐다보고 어깨를 들썩거리고 있길래... 자는거 아닌가 하고 돌려봤더니 울고있는거에요. 너 왜그냐? 그랬더니....콩만한 놈이 하는말...." 저눔시끼를 괜히 낳어~  엄마배에 도로 집어넣어~"  이러는거에요. 아니..지가 낳았나?  나 짱구 낳느라고 옥황상제님 알현하고 왔구만...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사이좋은 형제가 됐다는 .....  자랑질 아닌 자랑질. ㅎㅎㅎ

  • 어린왕자 2010.09.16 18:07

    목욕시키고 나면 땀나요..!^^

  • 겨울이누나 2010.09.16 09:27

    아이고 동생들 생각하는 저 기특하고 알흠다운 마음씨 ㅜㅜ

    역시 냥이들은 다정한 동물이라니깐요~~~~~

  • 히스엄마 2010.09.16 18:27

    유자도 동생들이 걱정이 되나봐요,유자도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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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09.15 18:05
  • 히스엄마 2010.09.15 19:23

    콩떡보살,돌쇠처사님은 뭐 좀 드셨나요 .궁금해요.

  • 쭈니와케이티 2010.09.15 20:01

    돌쇠 처사님은  오늘 출근하니  외로웠는지  바로 제게 부비부비하시고 

    두손 올려 받친 그릇에서 물 먹더니  캔 하나 급하게 드셨는데..ㅋㅋ

      콩떡 보살님은 여전히 까칠하게 하악질 연발 하시다가   화장실 가는거 딱 걸리고는  괜히 더 하악~~

     굽히지 않고 제가 엉덩이 몇대 투덕 거리니, 입만 하악 하더니만 

    방금 들여다 보니  나와 노십니다요..ㅎㅎㅎ

  • 히스엄마 2010.09.15 20:08

    나무관세음보살.^^두 분이 곡기를 아주 끊으실까봐 걱정했더니 살 궁리는 다 하십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0.09.15 20:43

    그러게요~~ 스님 걱정하실까봐  전화도 못 넣구.....  스님하고 한달여 떨어져 있다보니  지금들 애정결핍증에 걸려들 계신듯 해요.^^  제가 안보이면 돌쇠 처사는  불러대요..ㅎㅎㅎ

  • 나옹나루 2010.09.15 21:40

    ㅎㅎㅎ 쭈니님의 정성을 알았나봅니다. ㅋㅋㅋ 암튼 잘 먹고..잘싸고 잘 놀다들 가십쇼~~~ 저도 애들 로얄캐닌 먹이는데 추석연휴 끝나고 작은것으로 하나시켜 먹여 볼랍니다...바쁘네요..달팽이님 팝콘도 사먹어야 하고... 쭈니님 수고하세요~~~

  • 겨울이누나 2010.09.16 09:23

    콩떡 보살님 너무 까칠하게 대하지 말아주십쇼 ㅜㅜ

    그리고 부디 편하게 대해주시지요~~~

  • 미카엘라 2010.09.16 10:24

    보살님들은 달라도 뭐가 다르시겠죠? ..... 조만간 목탁 두드리는 사진 올라오는거 아님니까?   울공주는 지네남편  바가지 긁다 죽은 귀신이 붙었나.....그저 여기 저기 긁어댑니다. 보살님들한테 보내서 도 닦는 법을 좀 배워와야 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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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아빠 2010.09.15 11:18
  • 달래아빠 2010.09.15 11:18

    글쓰기도 어려운거 같구요 ㅋㅋ  

    정신없이 살다보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요

    다들 잘 계신가요?   ^^

  • 쭈니와케이티 2010.09.15 12:47

    오늘은 반가운 분들이 오시는 날인가요??   까치가 많이 울었나봅니다... 달래아빠님.... 바쁘셨다니  공사다망하셨군요...^^  반갑습니다..^^

  • 까미엄마 2010.09.15 13:14

    너무나 너무나 오랫만입니다. 달래아빠 닉네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하하하하 저야 물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내셨다니 좋은일로 그러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어째든 넘 오래간만이라 마음이 짠해지기까지 합니다요,

  • 히스엄마 2010.09.15 14:11

    첨엔 어려웠는데 자꾸 발걸음 하니 쉬워 지네요.자주 오세요.

  • 마리아 2010.09.15 21:45

    정신없이 살지 않도록 ....지나간 청춘, 다시오지 않아요.

  • 너만을영원히 2010.09.16 09:49

    동감이요 저두 그래서 잘 안들어오게되여 옛날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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