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20418 추천 수 0 댓글 54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감자는 엄마가 일하시는 공장에 냐옹이라불리던 아이에요. 감자는 제가 어제.만들어준 이름입니다.

 

엄마네 공장 바로 옆 공장에서 데려온 아이인데 사료도 안주고 물도 안주고(쥐잡으라고..ㅠㅠ) 바싹 말라가던 아이를 불쌍히 여기신 엄마가 공장기숙사아저씨한테 밥좀 챙겨주라 하셨나봐요.

워낙에 잘 따르고 이쁘고 하니 아저씨도 그래 그러자.. 하셨고 여차저차해서  아저씨가 밥주기를 여러달..

 

근데 엄마공장에 나쁜X가 하나 있어요. 안과장이라는 사람인데 그분 전에도 고양이 발로 걷어차고 그런다고는 들었거든요.

 

애가 밥주는아저씨를 따르고 공장에도 들어오고 하니까 발로 차고.. 영하의 날씨에 물뿌리고 그랬나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밥주는 아저씨가 명절이라 집에 내려가신 때에 밥주는 아저씨 기숙사에 애를 감금....

당연히 똥오줌 거기서 해결하죠..

 

그래서 밥주는 아저씨도 고향내려갔다와서 똥오줌싸놓고 해서 화가나서 얘를 막 팼나봐요..

안때리면 계속 온다나 어쩐다나.. 똑같은놈들이죠..

 

그뒤론 밥도 안주시고, 물도 안주시고.  애는 바싹 말라가고..

 

그러던 차에 감자가 창고에서 자고있는데 안과장이라는놈이 와서 애를 쫓아낸다고  때렸나봐요. 근데 직접 본사람이 아무도 없고 애만 다리가 덜렁덜렁거려서 쫓겨났어요. 첨엔 엄마도 발로자주 차니까..이번에도 발로찬것 아니겠냐고 하셨지만

엑스레이 찍어보니 뼈가 조각조각.. 사람발로 맞아서는 그렇게 될수가 없대요. 의자같은 딱딱한걸로 내려치지않는이상...

엄마한테 이야기하니 아마도 창고에 쌓여있는 쇠각목(발로 찬줄알았는데 뼈가 조각조각난거보면 확실한거같아요..) 으로 후려친거같다는데.. 아예 죽이려고 했었나봐요 ㅠㅠ

 

지난 토요일에 부상당한 아이를 엄마께서 모른척 하시다가.. 상태가 계속 안좋아지자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셔서 월요일저녁에 구조하러갔는데 애가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가 발렌타인데이인 어제!! 아이를 구조해서 무사히 하니동물병원에 입원을 시켰네요.

범백키트 음성, 치아 양호, 1살반 정도 된 숫컷 치츠태비입니다.

 

IMG286.jpg

 

구조직후 이동장에서 잠이들었어요.

 

 

 

IMG287.jpg

차가 무지 흔들리는데 감자는 딥딥딥슬립....ㅋㅋㅋ

엄청 고단했던거같아요..ㅠㅠ

 

IMG288.jpg

 

얼굴도 이쁘장합니다.

IMG289.jpg

 

깨어났네요

IMG290.jpg

병원에 왔더니 엄청 긴장했어요.

 

 

감자는 다리뼈가 조각났고 열이 높아 당장은 수술불가라 하십니다.

그래도 다리 외에 다른곳의 건강상태는 양호해 3-4일간의 체력회복 후에 수술들어가자 하셨어요.

 

감자의 수술성공을 기원하며.. 동물학대하는사람들 아니, 악마들.. 나중에 고대로 돌려받길 기도합니다.

 

    

  • ?
    피자(서울/낙성대) 2012.02.15 10:00
    아이구조해주셔셔감사합니다 그럼이제이아이 병원퇴원하면어찌되는건가요??아이좋는입양처알아보시면어떨까요??제가 아이 입양될때까지 언제까지라고 임보해드릴께요 너무눈물나요 제발다신그곳에보내지마세요 혹서울아니시면 아이데리러 제가가겠어요 010 9191 0966제번호예요 알아보시다 혹 없시면 언제든연락주세용
  • ?
    하제 2012.02.15 10:23

    저두 치료 후에 다시 돌려보내지 않으려구요.. 입양보내려고 중성화수술 부탁드리고 귀컷팅 안한다고 했어요... ㅠㅠ 저희집에 개2에 고양이3에.. 포화상태라 안그래도 임보처를 구하긴했어야하는데 피자님도 아픈아이 구조에 바쁘신거같아서..ㅠㅠㅠㅠㅠ 막 부탁드리기가 너무 죄송해요.. 여긴 서울은 아니지만 만약에 임보처생기면 제가 데려다드려야죠.. 일단은.  아이가 다 나아서 퇴원시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거같으니 가까운곳에 임보처를 구해보고 임보처를 못구하면 피자님에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번호는 저장해놓을게요. 정말 감사해요...ㅠㅠ

  • ?
    피자(서울/낙성대) 2012.02.15 14:45

    아이가 그렇게 학대받고 자기때릴줄알고 자기를 사랑해주지않을 것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밥주고 자기집이라고 생각하여 거기공장을 또 갔다고 생각하니...정말 너무너무 슬펐어요.

    요즘에 입양보낼집에도 가보고 몇번이고 캐고묻고 계약서도 적어도 일부러유기한다던지..별의별일이다있어요 ...

    어련히 잘해주시겠지만 확실한분께 아이보내주셔요 더이상상처받지않게....하제님정말 감사해요..

    네....잘 알아보시다 혹 정없으시면 연락하셔요 부담갔지마시고용

    감사해용 정말로

  • ?
    릴리안 2012.02.16 00:17

    피자님~집에 애들도 많은데 ㅎㅎ하여튼  맘 약해서 탈이에여..증말...^^

  • ?
    감자칩[운영위원] 2012.02.15 10:03

    하제님 수고 많으셨어요 순간 제목에 감자라고 써있어서 제가 받은 학대 이야기인줄 알고 ㅎㅎㅎ 이름 너무 이쁘네요 감자 어찌나 얼굴도 동그란지 정말 감자같아요 힘내어서 아이가 치료 열심히 받고 건강해지길 응원드립니다 아이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하제 2012.02.15 10:31

    으읔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감자칩님..이름이랑 비슷하네요 ㅋㅋㅋ 하니병원에 갔는데 첨에 광주노랑이라고 등록해주시는거에요..ㅋ그래서 이름을 뭘로 해야하나.. 발렌타인데이니까 촉릿 어떨까 싶었는데 진료받을때 선생님이 머리만크고 몸은 작다하시며 흐뭇해 하시길래..ㅋㅋㅋ 감자가좋겠다 싶어서 지어써요..ㅋㅋ 색깔도 감자스럽고..ㅋㅋㅋㅋ 

  • ?
    호랑이와나비 2012.02.15 10:13

    아 정말 아이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어떻게 무지하고 잔악한 놈들이 많은 건지 ~~

    이세상의  신이 꼭 천벌을 대대손손 받게 할겁니다

    정말 구조  잘 하셌네요  무사히 수술 잘마치고 좋은 집으로 입양돼서

    그 무서웠던 고통을 잊고 행복하길 간절히 기도 할께요

     

  • ?
    상도동 꼬꼬댁 2012.02.15 10:15

    이렇게 이쁜 아이를.............

  • ?
    담당자 2012.02.15 10:45

    세상에.. 아이가 얼마나 순했으면 저렇게 반복적으로 때리는데도 손에 잡혔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안됐고. 진짜 가서 똑같이 떄려주고 싶네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기보다 약한생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라날지.

    잠재적 동물학대자를 키우는거나 마찬가지일거같아요.

    아이 정말 안됐어요. 저렇게 예쁜데.

    얼마나 배고팠을까. 얼마나 무서웠고. 영문도 모른채 맞고.. 아 정말 세상에서 제일먼저 사라져야 할 존재는 인간들인거같습니다. ㅠㅠ

    구조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이소식 계속 올려주세요. ㅠㅠ

  • ?
    담당자 2012.02.15 10:46

    그리고. 감자를 지금 데려오긴 했지만 쥐잡으라고 또 다른 아이를 데려올 가능성도 매우 크네요.

    이부분 지속적인 체크 부탁드려요.

    그리고 가능하면 어머님꼐 그런현장 목격하시면 사진이나 녹취도 부탁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작은 노력 하나에 아이들 생명이 왔다갔다 하니 부탁드립니다. ㅠ

  • ?
    하제 2012.02.15 10:57

    저두 그게 걱정이에요. 근처에 길냥이들이 많긴한데 그애들은 사람을 경계하는것같고. 또 옆공장에서 저런식으로 쥐잡이용 고양이를 데려오게되면 똑같은일이 반복될거같아서요.. 다행히 옆공장의 공장장님은 나쁜사람은 아닌거같았어요. 생각이 고로해서 고양이에게 쥐잡이를 시킬뿐.. 학대한다거나 그런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에게 냐옹이 잘 부탁한다며 직접 이동장에 넣어주셨으니까요.. 엄마한테 그분께 전하라고 하려구요. 엄마회사에 일하는분이 학대를한거같은데 앞으로 고양이가 오면 또 그럴거같다고.. 사람따르는 고양이는 엄마네공장쪽에 오면 다친다고 말씀드리라고 전할거에요. 구조하고 입원시켜놓고도 맘이 안좋아요.. 아이가 너무 순해서 더 맘이 아파요 ㅠㅠ

  • ?
    담당자 2012.02.15 11:20

    네. 그 나쁜놈이 지랄하면. 고보협에서도 이 일을 알고있고. 5,600명 되는 고보협 회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분개하였으며, 추후 또다시 이러한일이 발생할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요 ㅎㅎㅎ

  • ?
    까미엄마 2012.02.15 12:50

    하제님 호두마루님 그냥 하신 말씀 아닙니다. 그런일 또생기면 저는 물론 우리모두 도울 것입니다. 캣맘이, 이 아줌마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시껍하게 만들어 줄테니까 말입니다. 

  • ?
    하제 2012.02.17 09:27

    어머니께.. 부탁하고 부탁드렸어요. 다행히 감자를 데려왔던 옆공장의 공장장님께서는 나쁜분이 아닌것같네요.. 들어보니 복잡하더라구요. 밥챙겨주던 아저씨가 공장에서 약간 왕따 비슷한데 그아저씨가 미우니까 감자도 미워하게되었고 또 감자가 밥주는아저씨 따르니까 그 아저씨도 더 미움받고.. 진짜 인간이 악마같아요. 인간도 아니에요..

  • ?
    철이맘 2012.02.15 11:14

    에고 어제 본 아이가 감자였네요.ㅠㅠ

    다리 다친 아이라고 해서 교통사고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심한 일을 겪었네요...

    아이 구조 정말 잘하셨어요. 아이 문병 가실때 쪽지주세요. 같이 가요~

  • ?
    담당자 2012.02.15 11:25

    고단하게 자는모습.. 얼마나 삶이 고되기만 했을지...영하의 날씨에 물을. ..ㅠㅠ

    자꾸만 다시 들어와서 보게되네요. ㅠㅠㅠ 생각할수록 눈물이. ㅠㅠㅠ

  • ?
    윤회 2012.02.15 11:52

    사람이나...냥님이나..순하면 ㅠㅠ 저리순한눈빛을 가진아이가 얼마나 당혹스럽고 힘들었을지 ㅠㅠ

    하제님 고맙습니다~~~너무 이쁜아이가 성격도 이쁜가봐요 ㅜㅜ  자는모습이 넘 애잔하기만 .........

    감자야~~~빨리나아서 행복할일만 남았다...건강해지렴~~~

  • ?
    까미엄마 2012.02.15 12:46

    심장이 벌령거려서 글을 다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는 모습 보며 울음이 터졌습니다. 얼마나 고단했으면..... 감자야 그 고단한삶 이제 내려놓아도 될것 같구나 아가야~~ 이제 편히 쉬렴....  하제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
    어리둥절 2012.02.15 13:27
    욕이그냥 .. 찾아가고싶네요 그아저씨
    경고제대로 해주세요
    아정말.. 얼마나아팠을까요
    아..
  • ?
    mrk4u 2012.02.15 14:18

    글 읽다 보니 정말 욕 나오네요.

    제가 차에 삽 가지고 다니거든요.

    제 차 밑에 밥 주는데

    동네 사람들이 진도개 데리고 다니면서

    고양이 밥 먹는거 보면

    개 목줄 풀고 해서

    그런 개 나타나면 철삽으로 바닥에

    심하게 칩니다.그럼 개가 겁먹죠,

    이 걸루 이 동네서 많이 싸워는데

    사람들이 모라 하면 개 칠려고 하는게 아니라,

    개 목줄 푼 인간 쳐 죽일라 한다고 경고 했죠.

    지가 죽을줄 알아야 .. 아고 열 받네요.

  • ?
    풀향기 2012.02.15 14:53

    mrk4u님의 글에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열 받아 계시는데 ㅠㅠ

    냥이들땜에 차에 철삽을 가지고 다니신다니 정말 든든하고,

    제가 다 속이 후련하고 뻥 뚤리는거 같아 웃음이 터져 버렸네요.

    앞으로 님팬이 될거 가터요 ㅎㅎ

     

  • ?
    풀향기 2012.02.15 14:25

    울 감자 잘 치료되서 행복냥이로 거듭날수 있도록 하제님이 애쓰셔야겠네요..

    얼마나 간이 콩알만한데 울 냥이들이..그런 아이들을...ㅠㅠ

  • ?
    가루맘 2012.02.15 15:58

    그런미친사람들 정말.... 제발 말못하는 아이들에게 폭력좀 행사하지 말기를!!! 감자 꼭 나을거에요! 기도할게요. 에휴....
    저 눈을 보고 어떻게 때리고 싶은 맘이 생기나 몰라요
    우리나라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동물들에게 너무 잔인해요.. 정말 싫어요

  • ?
    마마(대구) 2012.02.15 16:09

    정말 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가엾은 아이 그래도 구조해서 치료 받을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생활의 힘듭이 얼굴에 고스란히 보여 맘이 아픕니다

  • ?
    커낼워크 2012.02.15 16:32

    하제님,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가여운 아가를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하신거잖아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감자는 참 순하고 이뻐 보이네요..

    감자 치료비 조금 보태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주세요.

    감자야!! 빨리 나아서 밝고 건강하게 살기를...

     

  • ?
    하제 2012.02.17 10:01

    후원해주신분인가요...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힘든상황에서 구조하신분들도 많을텐데 이렇게 제가 받아도 될런지 몸둘바를 모르게써요...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저 상황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거라 생각해요.. 방법에 차이는 있었겠지만 전 이렇게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니 정말 운이 좋은사람같아요... 감사합니다.ㅠㅠ

  • ?
    치치 2012.02.15 19:42

    아이가 하제님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

  • ?
    해만뜨면(강남) 2012.02.15 20:03

    아휴!!!      이 아이...  삶이 얼마나 고달팠을까...   가여운 아이...   깊이 잠도 자고..  병원에

    있는동안에 만이라도 눈치보지말고, 주는 밥 다~~  먹꼬.. 기운차려라,..  아가야!!!

    하제님의  마지막 문장을 복창!! 합니다!

  • ?
    코루미 2012.02.15 20:12

    아 정말 제가 다 감사합니다...ㅠㅠㅠ너무 좋은일 하셨어요,  복 가득 받으실거에요!!

    치치님 말씀처럼 아이가 하제님 만나서 너무너무너무 다행이에요ㅠㅠ

    이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 ?
    박달팽이 2012.02.15 20:23

    아휴~~  저리도 순하고 이쁜 녀석을......하제님  감사드려여....

  • ?
    시우마미-서울 성동 2012.02.15 20:50

    얼마나 아프고 끔찍했을까요..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꼭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하제님..고생하셨습니다..어머님께도 전해주세요..많이 감사드린다고요..

  • ?
    소풍나온 냥 2012.02.15 22:14

    오죽했으면 이동장에 갇혔는데도 깊게 잠을 잘까요. 어딘지 모르게 잡혀가는-물론 구조하신거지만

    이 상황이 그래도 맞고 사는것보다 낫겠다 싶었던거에요. 여기보다는 좋은데로 가는거라는걸 알앗던거에요 ㅠㅠ

    얼른 건강해졌다는 소식 듣고 싶네요. 감자야~ 힘내자~

    하제님 수고 하셨어요

     

  • ?
    릴리안 2012.02.16 00:20

    그나저나 언제까지 이런 인간들 그냥 두고만 봐야하나요........다같이 몰려가서 피켓들고 침묵시위라도 하던지....너무 분합니다.법으로 처벌이 안된다면 회사에 얼굴드록 못다니게 개망신이라도 주고싶은데요...

  • ?
    하제 2012.02.17 09:25

    저도 생각 안해본건 아니에요 ㅠㅠ 생각같아서는 정말 그사람 죽이고싶을만큼 미운데, 엄마가 회사를 안다니면 모를까 계속 다녀야하고 증거가 없고, 또 한두명이 아니라는 이야기에.. 그리고 그 아저씨가 동네에 살아서 해꼬지할까봐 무서운것도 있고여.. ㅠㅠㅠㅠ 이렇게 암것도 못하고 있네요..

  • ?
    오후 두 시 2012.02.16 01:08

    ㅠㅠ

    저 날이 밝으면 tnr 할 아이 데리고 하니 동물병원에 가는데, 감자를 볼 수 있겠네요.

    가슴이 터질 것처럼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진짜 말 못 하는 동물에게 저리 학대를 하는 사람, 지옥불에나 떨어졌으면..... ㅠㅠ

  • ?
    모피추방(서울/노원) 2012.02.16 02:42

    그 공장 어디 있죠?

    제가 다니는 지역이면 그 자식 혼 좀 내줘야겠군요.

  • ?
    하제 2012.02.17 09:23

    곤지암이에요.. 학대증거가없어 처벌도 불가하고 문제는, 한두사람이 아니었단겁니다. 감자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니까 한두명이 학대한게 아닌가보아요.. 저희엄마도 일하시느라 계속 신경을 못써줬고...어쨋든 그사람들 꼭 돌려받았음좋겠어요. 자기가 한짓 고대로

  • ?
    닥집 고양이 2012.02.16 02:55

    잔인한 놈들

    쇠막대 있는데 지나가다 걸려 다리나 뚝 분질러져 버려라..

    그동안 얼마나 고달프게 살았을까 생각하니 정말 맘이 아프네요

    지금이라도 좋은 분들 만나

    그 지옥에서의 나쁜일들 모두 잊어 버리고

    내내 행복 하게 살길 바랍니다..간절히~~~~

  • ?
    은이맘 2012.02.16 09:38

    아침부터 울게 만드시네~~

    이 나이면 이젠 울일이 없을거다 생각 했는데...

    아이의 참담함에 눈물이나고 고단했을 삶에 울게되고...

    당했을 일에 치를 떱니다.

    구해주심에 무한감사드리고  학대자에게는 자손대대 나쁜일만 생기기를 정말로 원합니다.

    종일토록 목이 아플것 같네요ㅜ.ㅜ;;

  • ?
    화난다! 2012.02.16 11:03

    뭐 그런 개새끼가 다 있냐 욕 나오네. 누가 그 놈 다리뼈도 그렇게 아예 뽀개놨음 좋겠다!!

    아침부터 진짜 화나네요!

  • ?
    믐애RH(의정부) 2012.02.16 16:00

    우와 진짜 많은 붙들이 댓글 남기셨네요ㅎ

    저도 읽으면서 눈물도나고 너무 안타깝고...또 그 공장사람이 참,, 용서가 안되네요.

    꼭 수술 성공해서 완쾌되가지구 좋은주인 만나서 활발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제님도 너무 수고하신것 같아요~ㅎ

  • ?
    귤탱이 2012.02.16 16:01

    할말이 없네요... 감자야 오늘 병원가는데 인사하자..

  • ?
    헬미☆ 2012.02.16 17:03

    나쁜놈돌.!!!!!!!!!!!!!!!ㅠㅠ 감자야 언능 건강해져서 좋은 집사 만나길요.... 에궁 뼈가 조각조각이라니.. 얼마나 아팟을꼬.ㅠㅠ

  • ?
    나이스냥 2012.02.16 22:20

    학대한 인간은 처벌 안될까요...나쁜인간같으니라고....아이가 앞으로는 정말 정말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
    하제 2012.02.17 09:22

    처벌시 증거가 필요하다합니다... ㅠㅠ 공장에서 쉬쉬하고있는 분위기라네요. 한사람이 아니랍니다..

  • ?
    하제 2012.02.17 09:30

    ------------------------------------------------------------감자 보호자에요.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 일일이 댓글 못달아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오전에 병원에 전화했더니 감자가 엄청..ㅋㅋ 잘먹고 잘싸고 적응 잘 하고있다고 저녁에 수술 들어간다했어요. 그래서 어제 6시경에 수술 마쳤고요, 뼈가 붕 떠있긴한데 핀박아서 고정시켰다고 해요. 앞으로 뼈가 붙으면 핀 제거하고 안붙으면 핀 계속 꼽고있거나 재수술 해야한다네요. 응원해주세용!!! 우리 착한감자!!! 화이팅~~~

  • ?
    커낼워크 2012.02.17 16:37

    오,,, 오,,,  다행이네요...

    감자가  그 고통을 잘 이겨내고, 수술도 잘 마쳤다니 이젠 정말 안심이네요...

    다 하제님이 거두어주신 덕분이겠죠.. 복 받으실꺼예요!!

    저는 이제 막 협회에 발을 들인 사람이고, 올라오는 글들 보면 모두 다! 다! 도와드리고 싶은 맘 뿐이예요..

    또, 일단 후원한 아이는 한번의 후원으로 그치지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치료가 끝나면 사료 지원도 계속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계속 도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와요, 제 이름이 '지원' 이거든요..

    하제님 홧팅!! 우리들의 감자 홧팅!!

     

     

     

     

  • ?
    하제 2012.02.21 09:17

    지원님 너무 감사드려요.. 이름도 지원!! 씨네요 ㅋ 저도 협회에서 통덫만 빌려써봤지 이렇게 도움받은건 첨이라서.. 감자가 치료 잘 되고 나면 받은만큼은  다른 길냥아가들에게 돌아갈수있도록 노력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
    sangs 2012.02.17 16:57

    그런 것들은 아주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의 길을 가게 될겁니다 제 개인적 바램은 한 20년 모든 병원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럽게 죽기를 바라는 겁니다 매일매일 악몽을 꾸며 죽지는 않고 고통만을 받으며 그렇게 말입니다 

    그나저나 아이가 ... 건강해져야 할텐데...저런 시궁창 같은 사람이 너무 많아 문제입니다 

  • ?
    철이맘 2012.02.17 17:10

    와 다행이에요~^^

    뼈가 잘 붙었으면 좋겠는데~~~ 감자 화이팅!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다리가 불편한 고동이(코코) 새 가족을 찾습니다

    2012.02.21

  2. 감자, 수술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2.02.18

  3. 포동포동해진 간장이입니당 >, <

    2012.02.18

  4. 옥상에서 추락한 루비

    2012.02.18

  5. 땅콩이는 저를 괴롭히며 잘살고 있슴돵.ㅠㅠ

    2012.02.17

  6. 14일(화) 진료받고 수술한 노랭엄마입니다^^

    2012.02.16

  7. 공장사람들에게 학대받고지내던 감자이야기

    2012.02.15

  8. 목동 하니병원에 턱시도 문병 다녀왔어요~

    2012.02.15

  9. 일봉이/이봉이 통근치료 중이네요.

    2012.02.14

  10. 강고 기억하시나요? ^^

    2012.02.13

  11. 빵실이 퇴원 시켰어요.

    2012.02.12

  12. 간장이 퇴원하고 집에왔어용

    2012.02.11

  13. 삼순이 면회하고 왔습니다.

    2012.02.10

  14. 뒷다리 다친 턱시도아가 오늘 절단 수술했어요.

    2012.02.09

  15. 치료중인 간장이 ^^*

    2012.02.09

  16. 빵실이에요..

    2012.02.09

  17. 애동이 기억하세요?

    2012.02.08

  18. 복받은 간장이 오늘 수술하러가요!!^^*

    2012.02.08

  19. [방사완료] 금순이

    2012.02.07

  20. 래오...퇴원하여 임보 중입니다..회원님들 감사합니다~~~

    2012.02.07

Board Pagination Prev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