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지난 3월 8일, 잔인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
인천의 길고양이 사건이 협회로 제보되었습니다.
(길냥이쉼터 게시글 : http://catcare.or.kr/959451)---> "사진주의"
범죄의 대상은 협회 회원인 '달달한커피'님께서 돌보던 길고양이로
아직 어린 자묘였으며, 이전에도 비슷하게 잔혹한 수법에 의해
아이들을 잃으셨던 경험으로 보아 동일한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달한커피님 개인의 노력으로 시청, 구청, 경찰서에 신고/제보 하였지만
담당자들의 관련내용 이해와 의지 부족으로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고발 진행과 협회 대응>
1. 단순 112신고가 아닌 정식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 예정
: 고발주체는 회원 달달한커피님과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공동 (고문변호사 바다고양이님)
2. 협회차원의 수사촉구 의견서 제출 병행
: 수사기관의 수사의지 고취
3. 사건발생 지역에 목격자 제보 전단 배포
: 수사에 도움을 줄 목격자를 찾음과 동시에
동물학대사건에 대한 주민인식 환기 및 재범 가능성 축소효과
4. 수사 지지와 학대범 처벌 위한 아고라 서명운동 진행
: 애묘인은 물론 일반인 대상 동물학대범죄 고발과 동물보호법 홍보/각인
<회원 여러분께 당부>
이번 사건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이라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최근 연희동사건에 이어 나날이 잔혹해져가는 길고양이 대상 범죄는
더이상 캣맘 개인의 힘만으로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고보협은 이 사건을 최초 제보받은 단체로서 학대범 검거와 처벌,
길고양이 대상 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한계가 있더라도 사건 당사자인 개인 캣맘의 의지와 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동물학대사건임을 볼 때,
슬픔으로 약해지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하고 계신
‘달달한커피’님의 용기와 의지에 박수를 보내며
회원여러분께서도 달달한커피님께서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협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