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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와 불법, 비리의 온상, 고양시 유기동물 위탁보호소 실태 보고 2]

     - 평화롭게 살던 고양시 길 고양이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나? - 

-고보협 · 동사실 연대-

 

 

고양시청에 동물단체와의 협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민원을 올려주십시오.

특히, <최영근 계장의 해임, 대한장묘와의 계약 해지>는 반드시 지켜지도록 해야합니다.

 

고양시청 민원 주소 : 시장에게 바란다. http://city.goyang.go.kr/gyopen/office/index.html

 

 

 

 

<길고양이 대학살로 이어진 고양시 TNR 사업>

 

 

1. 젖을 갓 뗀 아기고양이도 모두 3KG? 혐오감, 거묘라는 이유로 살처분 대상이 된 길고양이들.

대한장묘의  협력병원은 태어난 지 한달도 안 된 아기고양이들을 모두 3KG라고 허위 기재하고 불임수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포획된 길고양이의 20% 가량 <혐오감, 난폭성, 거묘> 등의 이유로 살처분되었다. 대한장묘와 최영근 계장은 살처분 판정은 전적으로 협력병원 수의사가 담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과연 이러한 판정이 수의학적 판단에 의한 것이었는지 협력병원 수의사들은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2. 물에 흠뻑 젖은 채 안락사된 고양이들. 안락사를 시행한 주체는 누구인가?

TNR 관리대장에는 보호소에 들어온 지 2분만에 안락사된 고양이들이 무수히 많았다. 보호소에는 수의사가 상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아기 고양이들을 2분만에 <장염, 중이염, 피부병>등의 진단을 내리고 바로 안락사하였다.

 

 

(TNR 대장 포획과 안락사의 시차가 2분에 불과하다)

 

 

포획 당시 멀쩡했던 고양이들의 안락사 사체가 물에 흠뻑 젖은 채 노란 비닐봉지 위에 놓여있었다. 고양시는 대자동 보호소 시절에 익사시켜서 죽인다는 증언이 있었던 곳이다. 어떤 방법으로 안락사를 시행하였기에 많은 수의 고양이 사체가 물에 젖었는지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수의사가 직접 안락사를 했는지, 어떤 약품을 사용했는지 밝혀야 한다.

 

 

 

  

3. 전기충격기와 올무를 이용해서 잔인하게 고양이를 포획한다는 증거와 증언들.

고양시 TNR 시술에 참여한 한 수의사는 전기충격기와 올무를 이용해서 잡은 고양이들이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TNR 관리대장 상의 고양이들 중 얼굴이 피투성이이거나 상처가 난 고양이들이 다수 있었다. 실제로 중산마을 2단지 상가에서 올무로 추정되는 집개로 10여마리를 잡아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었으며, 2010년 여름에 구조된 아기고양이는 코와 입에서 피를 계속 흘리고 있었고 치료 도중 사망하였다.

 

 

마이크로칩 번호 410100009999423의 고양이는 얼굴에 피고름이 잔뜩 엉겨붙은 채 발견되었다. 동물병원 수의사의 소견으로는 외부 창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전기충격기로 인한 외상이 의심된다고 하였다. 이 고양이는 지역 캣맘이 고름이 가득찬 상처를 치료해주기 위해 2주일간 동물병원에 입원치료를 시켰으나, 퇴원 후에도 가래 끓는 소리를 내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

 

또 다른 캣맘이 돌보는 고양이는 TNR된 지 한참 후에 발견되었는데, 목에 올무의 흔적으로 보이는 깊은 상처가 나있었으며, 지역캣맘들이 방사참관한 고양이 중 한 마리는 발목에 깊은 상처가 나있었다.

 

 

 

 

 

 

 

 

 

(칩번호 410100009999423 고양이. TNR 이후 코와 입 부위에 피고름이 엉겨붙은 채 발견되었다.)

 

 

4. 영하 16도를 밑도는 맹추위에도 진행된 TNR. 캣맘들의 방사 참관에도 죽어버린 아기고양이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1차 공지가 나간 이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및 지역 캣맘들이 2회에 걸쳐 방사참관을 하였다. 방사참관 첫날, 3개월령 아기고양이 2마리가 수술을 받았으나, 1마리는 방사하기도 전에 죽었고, 나머지 1마리 역시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 도중 사망하였다.

 

 

(캣맘들의 보살핌에도 사흘만에 사망한 아기고양이)

 

 

방사참관 둘쨋날, 보호소측은 수유중인 어미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3마리를 포획하였다. 영하 16도를 밑도는 맹추위에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새끼고양이는 임시보호를 하였고, 어미고양이는 지역캣맘이 돌보는 지역에 방사하였다. 수유중인 고양이는 포획해서는 안된다는 TNR 지침은 무시되었고, 포획되지 않은 나머지 젖먹이 고양이들은 죽었을 것이 명백하다. 방사참관조차 단 두 차례를 끝으로, 대한장묘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일방적으로 중지시켜버렸고, 고양이를 한 마리라도 지켜내겠다는 캣맘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무차별적인 길고양이 포획, 그 뒤에 숨겨진 길고양이 암거래>

5. 김포시에서 구조된 고양시 TNR 아기고양이. 520그램의 고양이가 어떻게 김포시까지 갔는가.

 

마이크로 칩번호 941000011492793의 아기고양이는 짙은 갈색 줄무늬의 여자아이로, 김포시에서 구조되었다. 병원 진료기록에 의하면 당시 520그램이었고, 배에는 실밥까지 붙어있었다. 이에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TNR 대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칩번호 941000011492793는 노란색 아기고양이였고, 김포시에서 발견된 아기 고양이는 7월 9일 수술을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김포시의 7월 관리대장에 갈색 줄무늬 암컷 고양이를 TNR 했다는 기록이 있었다.

한 지자체에서 TNR 고양이를 인근 지자체로 되판다는 소문은 수의사들 사이에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있다. 몇 년전 시지원금을 받아낸 TNR 고양이와 유기견을 인근 지자체로 팔아넘겨서 소위 유기동물 돌려막기로 이중 삼중으로 지원금을 타낸 사건이 경찰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520그램의 고양이 나나- 멀리 떨어진  김포시에서 발견되었고 구조자가 나나라고 이름 붙여주었다>

 

  

6. 주민들의 민원 없이도 진행되는 무차별적인 임의 포획. 6년간 6천마리 이상 TNR.

수천마리의 TNR 고양이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나.

 

고양시는 길고양이 포획의 90% 이상이, 민원인의 신고가 없는, 임의포획이었다. 보호소 직원은 포획업자에게 마리당 2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조사한 결과, 3~4명의 포획업자가 매일 포획을 나가고 있었지만, 하루 평균 3~5 마리밖에 보고되지 않았다. 이들은 기름값도 나오지 않는 고된 작업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었다.

길고양이는 마리당 1~2만원에 암거래가 된다. 재래시장에서 약용으로 팔리는 고양이들 중에는 귀표식이 된 고양이들이 상당수 있으며, 시중의 보신탕에는 고양이고기가 절반 이상 섞여있다고 한다. 현재 고양시는 포획업자가 고양이를 포획 후 재방사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그 어떤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포획업자가 비양심적으로 행동한다면 매일 10~30만원의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고양시의 한 포획업자는 자신은 하룻밤에 25마리 정도는 쉽게 잡는다고 말하였으며, 캣맘들이 밥을 주는 곳은 고양이들이 바글바글 들끓는다고도 하였다.

최영근 계장은 2005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6천마리의 고양이를 TNR 하였으며, 현재 고양시 관내에는 50% 정도의 고양이가 중성화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고양시 그 어느 동네에서도 TNR 고양이들은 보이지 않는다. 6천마리의 길고양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렸는가!

 

 

<시민들의 혈세는 눈먼 돈? 대한장묘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유기동물위탁사업>

 

 

7. 예산서류상 마리당 3500원, 실지급액 마리당 2만6천원의 마이크로칩. 그러나 최영근 계장은 칩번호로 해당고양이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1시간이 넘도록 찾지 못했다.

 

고양시 공무원은 마이크로칩 원가가 천원도 안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시지원금 청구 서류에는 개당 35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고, 2009년 마이크로칩 비용으로 1173마리에게 시술하여, 총 3100만원, 마리당 약 2만 6천원이 지급되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길고양이 칩번호를 입력하면 “미등록개체”라고 표시된다. 칩번호로는 고양이의 이력을 추적하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측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칩을 삽입해왔다고 주장하였다. 고양시와의 면담 당일 최영근 계장에게 1마리를 시험삼아 칩번호로 찾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1시간이 넘도록 끝내 찾지 못했다.

또한 김포시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의 경우처럼, 장부상의 기록과 실제 칩 시술된 고양이의 일련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었으며, 이동경로 및 생존률 파악을 위한 통계목적으로 시술되었다는 마이크로칩은 6년간 단 한 차례도 통계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8. 탈장, 교통사고, 숨이 끊어져가는 유기견에게도 구조된 당일, 한꺼번에 종합예방주사, 켄넬코프, 구충제, 광견병, 심장사상충 처치를 한 것이 사실인가.

 

고양시는 모든 유기견에게 구조된 당일 4가지 이상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장출혈, 탈장, 교통사고로 보행불가의 출혈 동물은 물론, 숨이 끊어져가는 동물에게 기본적인 응급조치는 해주지도 않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는 사실이다. 수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보호소에서 어떻게 매일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부상이나 질병동물에게 이러한 처치를 할 경우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 만약 시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장부상으로만 기록되었을 뿐, 허위청구된 것이라면 그 비용은 즉각 환수조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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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한장묘와 7년의 장기계약, 1년에 약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다.

 

유기동물 위탁사업은 매년 말 공개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와 1년단위로 계약을 맺는다. 그러나 고양시만 유독 2005년부터 2011년 말까지 대한장묘와 장기 계약을 맺어왔다.

2007년 8월 1일부터 2009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 무려 6억원의 예산을 지급하기로 되어있었다. 이는 어떤 지자체에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액수이다. 2010년 한해동안 총 2억 8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지급하였고, 대한장묘와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총 1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양돈협회,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 양계협회 등 동물보호와 전혀 무관한 단체들이었다.

 

 

10. 실제보다 더 많이 지불한, 수상쩍은 사체처리비

무작위로 기간을 정하여 한달 간 안락사된 개와 고양이의 KG을 합산하였다. 해당 달에는 1KG 미만의 아기고양이들이 수십마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고양이들을 모두 3KG로 계산한 것보다 더 많은 KG수가 나왔다. 사체처리비가 실제보다 부풀려서 청구된 이유는 무엇인가.

 

 

<대한장묘의 심각한 계약 위반 사항들>

  

11. 목줄을 하고 있거나 미용을 한 주인 있는 고양이들도 TNR 대상이 되다.

외관상 주인이 있음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올리지도 않고 TNR 시술을 하였다.

위탁계약서 상으로 유기고양이는 공고 후 반환 및 분양을 실시하고 미반환시 불임수술 후 재방사한다고 되어있다. TNR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사업이며, 주인이 있는 유기묘는 TNR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대한장묘는 계약을 위반하였고, 최영근 계장은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였다.

 

12. 포획 사진과 방사 사진이 똑 같다. 교묘한 눈속임으로 서류를 조작한 대한장묘.

TNR 서류는 포획 사진, 수술 사진, 수술 후 방사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획과 방사 사진은 2~4일 이상 경과한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케이지 내부의 똥 오줌 등 오물의 위치가 똑같았으며, 서류 상의 모든 포획 사진과 방사 사진이 똑같은 것이었다. 수술 도중 사망한 고양이는 단 한 마리도 없었다. 대한장묘는 포획시 사진을 여러 장 찍은 후, 며칠 후 그 사진을 다시 사진기로 찍어서 첨부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조작하였다. 

 

 

 

 

포획과 며칠 후의 방사 사진이 같다.  (배설물의 위치)

  

13. 6년간 TNR 고양이를 단 한 차례도 공고하지 않은 대한장묘. 심각한 계약위반을 눈감아준 최영근 계장은 직무유기의 책임을 져야한다.

유기동물과 TNR 대상 고양이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재해야 한다. 대한장묘와의 위탁계약서에 명기된 사항임에도 대한장묘는 지역 캣맘들의 항의가 있은 후에야 일주일치만 공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6년간 단 한 마리의 고양이도 등록하지 않았다.

  

<전국각지에서 몰려온 유기견 입양자들. 보호소에서 번식업까지 병행한 포획업자>

14. 일반인에게 입양할만한 동물이 없다고 거절하지만, 입양서류에는 수도권 전역은 물론 제주도에서까지 입양자가 쇄도하였다.

 

고양시는 사무실(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487-1번지)과 보호소(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833-2번지)를 별도의 공간에 두고 있다. 보호소 주소는 공개하지 않으며 입양 상담을 위해서 전화를 걸어도 적당한 동물이 없다면서 거절해버린다.

그럼에도 고양시는 무려 20%가 넘는 입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입양자 또한 고양시 관내뿐만 아니라 여주, 산본, 서울, 송추, 대전, 심지어 제주도에서까지 외부에서의 입양률이 40% 이상에 이른다. 또한 동일인이 한 두달 간격으로 몇마리씩 입양해간 기록이 여럿 있었다.

  

15. 보호소 내에서 번식업을 한 포획업자 김모씨. 불임수술이 안 된 러시안블루 암컷을 빼돌리려 한 포획업자 임모씨.

포획업자 김모씨는 보호소 내부에서 세퍼트 등을 번식시켰다. 보호소 측은 문제의 세퍼트는 김모씨 개인 소유였으며, 보호소에서 번식시킨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보호소에서 번식업을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김모씨에게 중단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2010년 11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및 지역 캣맘들이 보호소에 방문하였을 때, 불임수술이 안된 러시안블루 암컷이 보호소에 들어와있었다. 포획업자 임모씨는 개인 요청으로 들어온 고양이라면서 자신의 동생집으로 보내버렸다. 번식용으로 쓰일 것을 우려한 캣맘들이 사무실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한 끝에 고양이를 데려올 수 있었다. 그 후에야 대한장묘는 러시안블루를 동물보호시스템에 보호동물로 등재하였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동물사랑실천협회, 고양시청과의 협의 내용>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고양시의 불법적인 TNR 실태 고발>이 있은 이후에도 대한장묘는 여전히 불법과 탈법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최영근 계장은 그 어떤 시정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행정감사에서 고발 내용이 실체가 없는, 허위로 조작된 것으로 유기동물사업의 이권을 노리는 불순한 의도가 개입되었다고 매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동물사랑실천협회의 1차 고발 이후 지속적으로 대한장묘의 불법적인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보다 구체적인 증거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캣맘들의 자발적인 방사 참관과 중산동 주민과 최영근 계장의 대면 조사, 포획업자 추적과 잠복, 정보공개청구, 고양시청 및 보호소 항의 방문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고양시 민주당 박윤희 의원님은 고양시에 우리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애를 써주셨습니다.

 

 

2011년 3월 29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축산과 과장님 그리고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동물사랑실천협회, , 지역주민의 면담이 어렵게 성사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대한장묘의 불법 실태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와 그간의 조사내용을 보고하였고, 고양시측은 우리의 요구사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하,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동물사랑실천협회, 고양시와 협의된 내용들입니다.

  

1. 최영근 계장을 유기동물 담당에서 해임하고 새로운 담당자로 교체한다.

2. 대한장묘와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시직영 보호소로 전환한다.

3. 시직영보호소로의 준비기간 동안 고양이 TNR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4. 약값, 주사비용 등 허위 또는 과장 청구된 시지원금은 환수조치한다.

5. 동물보호명예감시관제도를 시행한다.

6. 유기동물 관리 및 고양이 TNR에 대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조언을 구한다.

7. 향후 TNR 시행시 포획일정을 시정 게시판에 미리 공고하고, 캣맘들의 요청시 포획과 방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8. 관내 동물병원 여러 곳을 지정하여 지역 캣맘이 직접 TNR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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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부터 지속적으로 밝혀 온 고양시 보호소의 동물학대 역사

 

1.2000년대 초반  해냄공동체 _ 고양시는 <해냄공동체> 라는 시설의 장애인들에게 유기동물을 위탁 맡겼습니다.   

위탁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장애인들은  동물들을 방치하였고, 수 많은 동물들이 그곳에서 동사하거나 아사하였습니다.

 

  

 

 

 

2. 2000년대 중반 성석동 보호소 결국 고양시는 성석동의 한 돼지사육부지로 보호소를 옮겼고, 그곳의 소장은 위탁비가 욕심이나 보호소를 맡았습니다. 그는 한 달 동안 아무런 먹이도 주지 않고 동물을 방치하였고, 대부분의 동물들이 아사하거나 질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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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태운 시체조각입니다.

 

 

 

 

 

위 사진, 시체를 바로 옆에두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한 마리 입니다.

 

 

3. 2000년대 중반 대자동 임시 보호소-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반지분실견카페의 엄청난  항의와 고양시 방문등으로  고양시 측은 아래의 대자동 부지로 보호소를 임시적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그곳 또한 안전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의 관리소장은  리트리버 농장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봉사자들을 차단하고, 보호소를 개방하지 않았으며,  입양대장도 작성하지 않은 채 동물들을 아무에게나 주었습니다. 그리고 봉사온 사람들에게 폭행,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종이 좋은 개는 번식용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입양조차 보내지 않았으며, 안락사 또한 인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자동 임시 보호소를 페쇄하도록 항의 하였고,  고양시 측이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여 보호소를 설립하거나 동물단체에 위탁업을 맡기라고 요구하였으나 끝내 동물단체의 제안은 묵살되었습니다..

 

4. 2000년대 후반, 현재 마이펫 (대한장묘)  보호소

마이펫 보호소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초기 현장 조사 당시, 마취없이 고통사가 행해졌던 곳입니다.

현재에도 길고양이 대량학살은 물론, 유기견들의 보호를 인도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고양시 유기동물 보호소의 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최영근 계장의 해임과 감사, 마이펫 보호소(대한장묘)위탁 계약 해지 및 시직영 보호소로의 전환을  요구해 주세요. 

 

  

 

 

<대한장묘 포획업자의 불법 포획 제보 내용입니다.>

 

<주민들의 증언>

<2008년> :

* 중산동 주민A

2008년. 중산마을 8단지 고양이 덫을 놓고 포획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포획업자와 직접 대화를 나눔. 고양이를 풀어주면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당할 수 있다고 협박함.

2008년 봄 중산마을 8단지 유치원 뒤쪽에 고양이들이 많이 서식함. 새벽예배를 다녀오는 길에 덫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함. 고양이가 갇혀있었으나 틀을 끌러주는 방법을 몰라서 포기함. 그 후 그 고양이들은 보이지 않음.

2008년 5,6월경 : 8단지. 밤에 고양이가 철망에 갇혀서 몸부림치고 우는 소리가 들림. 턱시도 고양이가 잡혀있는 것을 목격함. 고정적으로 밥을 먹으러오는 고양이 4마리 중 2마리만 생존.

 

<2009년>

* 중산동 주민 B

여름 : 5단지 515동 근처. 밤에 고양이 밥을 주러갔다가 덫이 설치된 것을 보고 모두 치워버림. 다음날 새벽 포획업자가 오길 기다림. 덫은 총 4개를 설치해두었음. 고양시보호소 차량에는 전날 밤 원당에서 포획했다는 삼색고양이 1마리와 5단지에서 잡은 성묘1마리, 2개월령 아기고양이 2마리가 잡혀있었음. 1차로 덫을 설치해서 잡힌 고양이들을 트럭에 실어놓고 다시 덫을 설치한 후 새벽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하루 2회 포획작업을 했음. 캣맘의 강력한 항의로 고양이들은 원위치 방사하였으나, 이듬해 TNR된 고양이까지 모두 잡혀갔음.

 

 

<2010년> :

* 중산동 주민 A

3,4월경 : 주민이 포획업자 한모씨와 2차례 마주침. 첫 번째는 3,4월경 밤 10시 한씨는 한손에는 피가 떨어지는 돼지고기를 철사에 꿰고, 다른 한손에는 포획철망을 들고 있었음. 고양시 농업정책과에서 나왔다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줌. 

5,6월경. 2단지 상가에서 덫을 설치하는 것을 목격.

 

* 중산동 상가 주인 

4월 경 밤. 화단 뒤에 덫이 숨겨져있는 것을 발견. 한씨가 설치한 것으로 농업정책과 전화번호와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어줌.

* 중산동 2단지 인근 상가 건물관리인

3월경. 평소 고양이 밥주는 문제로 건물관리인과 충돌이 잦았음. 건물관리인이 “고양시에서 나와서 고양이 다 잡아갔다”고 소리침.

건물관리인과 이후 대화를 하며 녹취를 한 결과, 고양이들 10마리 가량 포획해갔으며, 포획장비는 집게 같이 생긴 것으로 고양이를 덮치니 고양이가 꼼짝 못했다고 함. 철망에 잡은 고양이들을 그 자리에서 넣어서 가져갔음. 집게는 올무로 추정됨.

고양이 포획이 있은 시기 즈음에 주민이 턱시도 고양이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함. 보통 고양이는 숨어서 죽는데 밖에 나와서 죽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함.

* 중산동 3단지 주민

2010년 4월, 5단지 내에서 덫 한 개 발견함. 평소에 밥을 주던 고양이가 잡혀있는 것을 목격. 

밥 먹으러 오던 고양이들이 몇년전부터 몇마리씩 사라졌으나 단순한 영역이동으로만 생각했음. 그러나 2010년 4월 고양시 포획이 있은 후 집단으로 사라짐.

4월 중순, 포획업자인 임씨가 새벽 6시경 3단지 쪽으로 들어와서 고봉산 등산로로 이동. 통덫 2개를 설치하는 것을 목격.

4월경 : 중산공원 맞은 편에서 새벽 6시경. 주민이 중산공원 인근에서 포획업자 임모씨가 통덫을 들고 가는 것을 목격. 덫 안에는 고기가 걸려있었고 한씨는 포획 후 방사한다고 말했다 함.

* 중산동 주민 B

2010년 봄, 한꺼번에 몇 마리씩 고양이들이 사라짐. 밥을 주는 영역이 총 4군데인데, 영역마다 4~5마리 정도 서식했음. 그러나 4영역 모두 고양이들이 사라지거나 한 마리 정도 남았음. 고양이들이 갑자기 사리진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경비들에게 문의한 결과 고양시 포획업자들이 잡아간 것을 알게 됨.

* 중산동 5단지 주민 

약수터쪽 경비가 “요즘 고양시에서 나와서 대대적으로 잡아가고 있는데, 불임수술 후에 다시 풀어준다고 하더라”고 말하는 것을 들음.

* 중산동 주민 C

520동 근처 고양이들 밥을 줌. 포획이 있은 시기에 검정색 고양이 두 마리와 임신한 고양이가 사라짐.

* 중산동 산들마을 3단지와 산들마을 5단지 주민

고양이들이 2010년 봄 즈음해서 갑자기 거의 사라졌다 함.

* 2010년 11월 11일 일산로 135번지

백석동 2단지의 한 캣맘이 2마리의 고양이 불임수술을 신청한 날, 같은 아파트 단지의 다른 고양이들도 포획함. 통덫을 수거하는 날(2010년 11월 11일 오전 7시경)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해당 지역에서 미리 잠복하였음. 포획업자는 백석2단지 맞은편 일산로 135번길 14번지 일대에서 4마리의 고양이를 추가로 수거해감. 그러나 이 고양이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올라오지 않았으며, TNR 대장에도 올라있지 않았음.

* 2010년 강선마을 주민

여러개의 통덫을 캣맘이 발견. 고양시에서 포획하는 것이라 안심함. 통덫 안에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가 들어있어서 안정을 취하라고 보자기를 덮어줌. 이후에 보자기를 덮어준 고양이는 TNR 되어 되돌아왔지만, 그렇지 않은 고양이들은 한 마리도 돌아오지 않음.

* 2010년 정발산동 주민

캣맘이 고양시 보호소 트럭과 설치된 통덫을 목격함.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보호소의 답변을 믿고 돌아올 것이라고 기다렸던 고양이들이 한 마리도 돌아오지 않음.

 

* 2010년 5~6월경, 밤가시마을 

학생이 고양시 보호소 차량이 나와서 고양이 잡아가는 것을 목격함. 보호소에 전화를 걸어서 고양이의 행방을 물으니, 보호소 여직원은 밤가시마을에서 포획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음. 고양시에서 데려갔으면 불임수술 후 방사를 할 것이라고 답변을 얼버무리면서 또 고양이가 보이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함.

 

* 2010년 여름 가좌동 6단지 

주민이 아파트 화단에 4개의 통덫 안에 3마리의 고양이가 잡혀있는 것을 발견함. 급히 그 고양이들을 풀어준 후, 경비에게 문의하니, 고양시에서 TNR을 한다면서 며칠동안 계속 나와서 덫을 설치했다고 함. 캣맘이 밥을 주던 어미 고양이는 그전날 잡혀갔다고 함. 긴 철망에 4~5마리의 고양이를 넣어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도 있음.

캣맘이 보호소로 전화를 하니, 여직원이 그 고양이들은 수유 중이라서 TNR을 하지 않아 TNR 대장에 기록이 없다고 함. 그리고 캣맘이 돌보던 어미고양이는 살이 썩어들어가 악취를 풍겨서 바로 안락사했다고 함. 그러나 그 고양이는 건강한 상태였음. 나머지 고양이들은 원위치 방사할 것이라는 여직원의 말을 믿고 일주일동안 매일 아파트 단지를 둘러봤으나 단 한 마리도 돌아오지 않음.

어미를 잃어버린 젖먹이 고양이들은 그 후 한 마리는 교통사고로 배가 터진 채 죽어버렸고 나머지 두 마리는 장마철 비에 모두 목숨을 잃음. 캣맘이 구조하려고 했으나 어미가 잡혀간 후 극도로 경계심이 강해져서 붙잡을 수가 없었음.

이 시기에 아파트 단지 근처에 돌아다니던 유기견들도 집단으로 사라짐.

 

* 2010년 6월말. 대화동 한라아파트

주민의 민원으로 고양시에서 포획을 나옴. 어미고양이는 당시 한달이 채 되지 않은 6마리의 아기고양이 젖을 먹이고 있었음. 첫날 어미 고양이인 애순이만 잡혀감. 다음날 덫 2개로 5마리의 아기고양이 잡혀감. 애송이라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만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현재 캣맘이 키우고 있음.

포획업자 김씨는 수유묘여서 TNR을 하지 않았고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다른 곳에 방사하였다고 변명함. 방사했다고 주장하는 김씨 소유의 용미리 농장으로 찾아갔지만, 애순이는 물론 5마리의 새끼들도 찾을 수 없었음. 캣맘이 애순이를 부르자 김씨는 시끄럽게 하면 민원이 들어온다면서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막았음. 한라아파트에서는 2010년 봄에도 1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집단적으로 사라진 적이 있음.

 

* 대화동 동물병원

동물병원 간호사가 오랫동안 길고양이들을 돌봐주고 있었음. 아파트 주민의 민원으로 고양시에서 모두 포획해감. 그후 단 한 마리도 돌아오지 않음.

* 정발산동 돈가스전문점 

음식점에서 4년간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줌. 할머니부터 아주 어린 고양이까지 한 무리에 7~8마리씩 전체 2~30마리 가량 되었음. 그러나 2009년 7월부터 고양이들이 집단적으로 없어지기 시작했고 현재 성묘 3마리만이 남았음.

* 행신1동

캣맘이 밥을 챙겨주던 고양이 4마리가 사라짐. 그 외에도 행신1동 일대에 돌아다니던 많은 숫자의 고양이들이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단 한 마리도 볼 수가 없다고 함.

* 장항동

2010년 3~5월경 한차례에 3~4마리씩 성묘 10마리가 사라짐. 고양시 TNR 시술을 받은 고양이는 얼굴에 피고름이 가득 맺힌 채 돌아옴. 수의사 진단으로 외상이 없어서 전기충격기로 인한 상처로 보인다고 함.

* 원당 캣대디가 관리하는 길고양이 7마리 중 5마리가 실종상태라고 함.

그 외에 다른 캣맘, 캣대디들이 돌보는 길고양이들이 작년부터 한차례에 4~8마리씩 무더기로 사라졌다는 제보들이 접수되었음.

<중산동 일대 경비 아저씨들의 포획현장 목격 증언>

<2단지> : 2단지 출입구 경비. 한씨가 퇴근하는 길에 205동의 화단 작은 나무들 뒤에 통덫을 설치하는 것을 목격함.

<3단지> : 초소마다 경비들 확인. 한분이 덫을 놓은 것을 봤으나 잡아가는 것은 못 봤다고 함. 그러나 3월 중순경 노란색 고양이 2마리 TNR한 것으로 보고됨. (보호소 여직원, 한모씨와 통화하여 확인)

 

<5단지> : 등산로 입구 경비 A (3마리, 2마리 잡아가는 것을 봤음, 모두 약수터 쪽에 있는 고양이들이었음. 4월 중순경. 포획업자 임씨로 추정됨)

 

등산로 입구 경비 B (3월말 경 비오는 날 덫 3개를 놓는 것을 봤음. 포획업자가 가고 난 후에 어디에 덫을 놓았나 살펴봤으나 찾을 수 없었다 함.)

 

정문 출입구 쪽 경비 (4월초. 답사차 한백석이 왔음. 음식물 쓰레기통이 어디냐 고양이가 많으냐 등 물었다 함. 한씨 역시 답사 다녀간 사실을 시인함.)

 

약수터 근처. 경비. 4월 25, 6일경 포획해가는 것을 목격했다 함.

 

2010년 7~8월경. 514동 인근 경비. 오후 3,4시경 시에서 나왔다면서 포획업자가 이미 설치해둔 덫에서 고양이들을 수거해감. 케이지에 포획된 3마리의 고양이를 옮겨 넣고, 다시 덫을 설치하였다 함.

 

2010년 가을. 통덫에 포획된 고양이 한 마리를 케이지로 옮겨담는 것을 목격함.

<6단지> 노인정 근처 경비실 (4월 중순경 저녁 6시 정도에 덫을 한개 들고 와서 나무 뒤쪽에 설치. 사흘 연속으로 덫을 설치하러 왔다 함.)

<7단지> 4월 초순경 덫을 놓는 것을 보았으나 잡아가는 것까지는 확인 못했다고 함. 작년에 많은 숫자의 고양이들을 잡아갔기 때문에 올해는 몇 마리 못 잡았을 것이라고 함. 작년 7단지에서의 포획작업 후 고양이들을 방사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함.

 

<8단지> 8단지 KT텔레캅 직원의 증언 : 2009년 탄현동 동문아파트에서 근무할 당시 시에서 나와서 고양이를 대대적으로 잡아갔다 함. 그러나 다시 방사하는 것은 보지 못했음.

 

<12단지> 출입구 경비 2009년 건영단지에서 근무할 때 고양이들을 많이 잡아갔음. 다시 원위치에 푸는 것은 못 봤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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