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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0.08.28 09:21

홍철이 인사드립니다~

조회 수 2925 추천 수 0 댓글 10

DSCF7778.JPG

 

이 녀석이 길냥이 쉽터에 제가 올린 글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습니다'의 주인공 홍철이 입니다..

한시도 가만 있질 않아서 몇 장 못찍은 사진 중 그나마 젤 잘나온 사진..이에요 ㅋㅋ

여기는 옥상에 있는 창고방이구요.. 저희 집에 온 둘째날입니다..

다행히 부모님께서 외출하셔서 그 동안 창고방에서 같이 있었어요 ㅎㅎ

 

DSCF7783.JPG

 

햇빛에 눈부셔하는 홍철이~

작업해야할 게 있어서 노트북가져다가 하고있으니 저렇게 얌전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이런 순딩이~

 DSCF7784.JPG

만져주지 않아도 저의 존재만으로도 안심하고 잠들었어요~

 

DSCF7789.JPG  

요렇게 발 모으고~ ㅎㅎㅎㅎㅎ

밤에 봤을 때는 그냥 까만줄 알았는데 특이하게도 태비무늬가 있더라구요..

 

어제 맡겨놓은 캣맘 언니집으로 보러갔는데 그 집에서도 금방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홍철이가 무리생활을 안해봤는지 다른 고양이랑은 잘 못지내고 사람만 찾더라구요..

그 집 첫째는 얘랑 친해지고 싶은데 얘가 무시하고,,

둘째한테는 밀리면서도 하악질하고...

 

사실 언니도 맡고 있는 애들이 많은 터라 홍철이 상처가 아물면 언니가 봉사가시는 보호소에 맡기기로 했거든요..

제가 키울 수 있는 사정이 되면(독립하면 ㅋ) 데려오기로 하구요...

개인이 사재 털어서 만드신 보호소고 사진보니 깔끔하고 좋은 환경이더라구요..

언니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마음은 아프지만 제가 환경이 안되니 잘 되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냥이들이랑 저러는걸 보니....ㅠㅠ

거긴 냥이들이 더 많을 텐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다른 입양처를 찾아봐야 할지 이대로 보내도 될지... 괜찮을까요??

 

 

 

  • ?
    과거담당스탭 2010.08.28 10:46

    아무리 환경이 좋다고 해도 ... 고양이들만 있는 보호소입니다....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어있고 사람이 항상 그립고 고양이들끼리 싸우다 혹은 우울증으로 죽을수도 있습니다... 보호소보다는  사람 많은 네이버 고양이라 다행이야나 각종 고양이 분양 사이트에서 입양 보내려고 노력하시다가 입양이 안되면 그때 다시 보호소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
    다이야 2010.08.28 17:47

    보호소면 스트레스가질수도 ...

  • ?
    게으른나비 2010.08.28 21:30

    노홍철을 닮았나요? 홍철이...무척 친근한 이름...ㅋㅋ귀여워라...

  • ?
    초록별길 2010.08.28 22:32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부디 혼자 사랑주고 키워주실분 나타나서 행복해지기를 빌어요.

  • ?
    모모타로 2010.08.29 08:45

    홍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한도전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름만 듣고도 빵터졌어요 ㅋㅋ

  • ?
    재주소년 2010.08.29 09:43

    말이 많고 붙임성이 좋아 홍철이입니다 ㅋㅋㅋ 입양처 찾고 있어요... 보호소는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 한 분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긴 한데 반려동물을 한번도 안키워보신 분이라 걱정되네요...

    가게집인데 가게에 내놔도 안나간다고 생각하셔서;;;; 일단 말씀은 드렸지만 아무래도 걱정되요 ㅠㅠ

    또 소식 전할께요^^ 잘 되길 기도해주세요~~

  • ?
    초록별길 2010.08.30 06:57

    가게집은 아무래도...쥐잡이 용이 많고 보호도 안되고...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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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네 2010.08.30 11:16

    가게집들은 쥐잡이 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많아 안되어용~~시골집도 안되구영~~가게나 시골집에선 외출냥이로 키우기땜에 발정나면 집나가게 되구요 외출했다가 차사고 날 수도 있구요. 예전같으면야 시골서 외출냥이로 사는게 낭만있었겠지만 요즘은 어디 세상이 그런가요...입양처 알아보실때 정말 신중, 또 신중하셔야 되영~~~

  • ?
    재주소년 2010.08.30 16:28

    아...제가 설명을 잘 못했네요.. 가게를 하는 건 아니고 사는 집이 원래 가게용으로 지어놓은 거라 현관이 없고 바로 길에 나있어서 그게 걱정이 된다는 말이었는데.. 문을 열어놓는 건 아니고 아무래도 아파트처럼 완충구역이 있는게 아니라 문 여닫을 때 조심성이 있어야할 것 같은데 거기까지 조심해줄지 모르겠어서... 쥐잡이용으로 기르겠다는건 아닙니다 ㅎㅎ그냥 자취하는 분이에요....근데 그 입양처 파토났어요 ㅠㅠ 동거인이 절대 싫다고 해서... 신중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장거리 여행 괜찮을까요? 너무 멀어서 생각 안했는데 정말 안되면 거기로 보내려구요 ㅠㅠ 여긴 광주고 거긴 인천이거든요...  에효..홍철이가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 집을 찾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ㅠㅠ

  • ?
    파랑새 2010.09.01 14:12

    입양은 신중하게 좋은 가정으로 꼭 보내주세요.

    냥이의 평생이 걸린일이니 재주소년님이 잘 해주리라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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