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보다..위급한 탈장수술 먼저^^*

오늘 TNR예약을 해놓아서 열심히 어제 포획을 했습니다. 저번에 실패한 ,,녀석이었습니다.. 통덫에 참치만 쏘옥 빼먹고

휙 가버렸던 녀석...그런데 이번에는 딱 걸렸주었네요..

그런데..유석병원을 갔는데..선생님께서 아이가 심한 탈장 상태라고 말씀을...주셨습니다..

위급한....아이 상태...평소 밥만 주니까, 아이를 뒤집어서 살펴볼 상황도 아니고,,,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TNR때문에 다행이 포획되어 탈장 수술도 진행하고, TNR또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입원해야하구요...정말 너무 다행이였습니다....잡혀준 아이한테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항상TNR만 했었는데,,,이렇게 상태가 안좋은 아이가 포획된 경우는 처음입니다..

다른 캣맘 분들 글만 읽었지,제가 돌보는 아이가 이런 상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한가지 더 느낀점은,길고양이 수명이 길지 않다고 들었습니다..바로 이런 경우 때문이기도 하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운좋게 발견되어 치료하면 다행이지만,,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후유,,암튼 ,,너무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항상 유석 병원 선생님들께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입니다..그리고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고보협분들..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제가 무언가 힘이 되어야 할텐데,,,항상 이렇게 신세지는

느낌입니다...너무 죄송스럽고 감사드립니다.아이 TNR,,치료.... 무사히 마치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